백운고등학교
'''행복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학교 백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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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2020년 현재 학생 수는 1학년 12개 학급, 2학년 과학중점과정 5학급, 자유수강과정 7학급으로 총 12개, 3학년 과학중점과정 3학급, 자유수강과정 9학급으로 총 12개이다. 학생수는 총 827명이다.
2. 특징
모락산 귀퉁이를 깎아서 만든 입지가 특징. 등하교는 학교 구조 상 대문을 지나고 경사진 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주거지와 도심하고 거리가 떨어져 있어 풍경이 좋은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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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합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학년 때는 과학중점반, 이과반, 문과반으로 나뉜다. 보통 문과반으로 여학생이 몰리는 편이고 이과 계열 여학생들은 거의 과학중점반으로 몰려 있어 이과는 2:1 비율의 남초이다.
주제별체험학습(수학여행)이 2018년도부터 부활하였다. [1]
학교 1층에는 매점이 있다. 대체로 가격은 1~2천원대로 저렴한 편이며 빵, 주먹밥, 과자, 계란, 음료, 학용품 등을 판매한다. 1층 입구에는 자판기도 있다.
서울구치소와 지리상 가까워 그 분을 위한 확성기 소리나 애국가가 가끔 들린다. 2018년 말 이후 거의 사라졌다.
3. 학교시설
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본관과 신관이 둘러싼 구조이다. 신관 옆에는 기숙사가 위치하며, 구름다리로 이어져있다.
신관과 본관은 지하의 급식실과 그 통로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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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관
신관은 3학년 교실과 체육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체육관은 신관이 건설된 다음 증설되어 신관의 꼭대기에 위치한다.
체육관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큰 농구 골대가 있고, 여타 체육 학습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서 기능한다. 하지만 접이식 농구 골대는 3학년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평소에는 잘 내리지 않고, 같은 이유로 농구 수업은 체육관에서 진행하지 않는 편이다. 학교 부지 부족으로 신관과 체육관을 분리하지 못해 생겨버린 설계미스.
지하에는 기숙사 자습실이 있다.
3.2. 운동장
인조 잔디가 깔린 운동장이다. 인조 잔디 시설에서 나오는 까만 알갱이들이 교실에 굴러다니는 경우가 많다.
1년에 1~2회 운동장에서 반별 축구 경기를 한다. 2018년도에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체육관에서 반별 농구대회도 열렸다.
3.3. 급식실
신관은 지하로 바로 연결되어 있고 본관은 입구에서 나와서 다른 입구로 들어가야 들어갈 수 있다. 본관 쪽 입구에서 아래에 보면 정지라는 표시가 있는데 지워져서 정시로 보인다.
창문에서 경치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참 분위기가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풀 밖에 안보인다.
급식을 먹을 때는 남자가 본관쪽, 여자가 신관쪽에서 줄을 선다.
3.4. 본관
본관 1층부터 5층까지를 꿰뚫는 엘리베이터와 본관 5층은 이후에 증축된 시설이다. 바깥 외벽의 벽돌 색깔의 차이로 초기 건물 상태와 증설 후의변화를 추측해볼 수 있다.
3.4.1. 본관 1층
교장실, 행정실, 도서관, 매점이 위치해있다.
3.4.2. 본관 2층
물리실, 지구과학실, 자연과학부, 리소스룸[2] , 실험준비실, 본교무실, 다목적실, 학생회실, 방송부, 2학년 문과반이 있다.
2017학년도까지는 과학실들을 학생에게 잘 개방하지 않는 편이었으나, 18학년도에 자연과학부장이 바뀌면서 학생들에게 과학실이 개방되었다.
학생들에게 3D프린터와 아두이노 부품 사용을 허용해서 물리실 뒤쪽에 메이커 스페이스가 생기게 되었고 컴퓨터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2018년 후반에 물리실 컴퓨터의 GPU가 도난당했고 2019년에는 누군가가 메인보드와 파워를 통째로 뜯어갔다.
리소스룸과 실험준비실에는 소리굽쇠와 같은 기본적인 기구부터 MBL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다양한 실험 기구들이 있다.
기구들을 교사에게 사용하겠다고 요청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썩기만 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사용할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3.4.3. 본관 3층
가사실, 음악실, 정보실, 2학년 이과반/문과반이 있다.
2020학년도는 과학중점반이 5반까지 생김에 따라 과학중점반도3층에 들어갔다.
가사실은 2018년도에 리모델링 되었다.
3.4.4. 본관 4층
1학년반, 2학년 과학중점반, 생명과학실, 화학실, 상담실이 있다.
화학실과 생명실은 위험 기구가 많다보니 아직 물리실과 지구과학실만큼 개방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선생님께 실험 계획서를 제출한다면 충분히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3.4.5. 본관 5층
학생 수가 많아지면서 증설되었으며, 설계 상 가운데 복도에 5층을 올리지 못한 관계로 한쪽 5층에서 반대쪽 5층을 못가는 기형적인 구조이다. 정확히는 본래 4층의 옥상으로 출입 가능하나, 안전상의 문제로 현재는 막혀있다.
남쪽 5층에는 컴퓨터실, 1학년반이 위치해있고 북쪽 5층에는 수학실, 1학년반이 위치해있다.
4. 기숙사
백운학사라고 불리며 신관 옆에 위치하며, 기숙사생들의 자습은 신관 지하에서 시행한다.
4.1. 시설
2층과 3층은 여자층, 4층과 5층은 남자층이다. 각 호실별로 침대가 네 개가 있으며 모두 이층이다. 침대 밑에는 책상과 서랍, 옷장이 있으나 책상에서 자습을 하는 것은 시험을 보는 기간에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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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마다 컴퓨터실이 있고 복합기는 여자층에 하나, 남자층에 하나가 있다.
3층과 4층의 두 호실은 새벽 자습실로 사용된다.
호실별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존재하고, 층별로 공용샤워실과 공용화장실이 존재한다. 호실별 화장실에는 휴지를 넣어주지 않기 때문에 거의 공용화장실을 사용한다.
기숙사에는 음식 반입이 일체 금지된다.
학교 건물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대체로 깔끔하다. 학교 기숙사감들은 위생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더럽히기가 힘들다. 다만 18년도 1학기까지는 여자층에서 음식을 몰래 먹는 경우가 많아 그리마[3] 가 자주 출현했지만 누군가 제보를 하고 퇴사하여 단속이 심해지면서 2학기 때는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신관 지하 자습실에는 꽤 많은 학습서/자습서가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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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교사용/참고용이기 때문에 답이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새로운 것이 비치될 때마다 답이 적혀져 있지 않은 도서를 사재기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기숙사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18년도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공용 참고서를 비치하였다.
18년도 현재 비치된 참고서는 수학의 정석, 숨마쿰라우데 영어 어법/어휘, 국어의 기술, 누드교과서 과학/사회 전과목 등이 있으며 남아있는 문제집은 16년도 마더텅, 밥먹듯이 비문학, 사설 모의고사 등이 있다.
4.2. 일정표
학기 중 일정표는 다음과 같으며 시험기간이나 방학에 따라 일정표가 일부 조정된다.
- 6시 40분 기상, 체조, 조식
- 7시 40분 퇴실, 아침 자습 시작
- 8시 30분 등교
학교수업
- 18시 50분 1교시 자습 시작
- 20시 20분 쉬는 시간
- 20시 30분 2교시 자습 시작
- 21시 40분 쉬는시간
- 22시 00분 3교시 자습 시작
- 23시 20분 기숙사 입실
- 23시 40분 점호
- 24시 취침, 02시까지 자습 허용
보통 2교시 자습이 끝나고 20분 동안 학교 밑의 CU에 가서 배를 채운다.
5. 학교행사
학교행사와 활동은 대부분 1학년과 2학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2018학년도에는 백운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청소년 메이커톤이 열렸으며, 학교 이름으로 경기의왕과학축전의 메이커 페스티벌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였다.
'''운동회'''
1학년과 2학년이 반 별로 참여한다.
반티를 정해서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것이 관례이다.
'''축제'''
오전은 동아리 발표회, 오후는 축제로 진행된다.
3학년은 이때 수시가 모두 끝나서 학교를 나오지 않는 상태인데, 축제에 참여하려고 학교에 나와도 학교에서 참여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한다. 그래도 올 사람은 다 뚫고 온다.
동아리 발표회는 체험부스 형식이 가장 많고, 축제에는 춤과 영상이 주를 이룬다. 17년과 18년에는 복면 가왕과 히든 싱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제는 학생회가 주관하며, 동아리발표회는 교육과정부가 주관한다.
'''졸업식'''
1학년과 2학년은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
6. 대학진학
정시는 전멸수준. 수시로 원하는 곳에 진학하는 것도 최상위권 뿐이다. 과학중점반은 교내 활동이나 대회가 풍부하여 좋은 생기부를 쌓긴 좋으나 상위권이 몰리며 내신경쟁이 치열하다. 좋은생기부+좋은내신을 쌓기 힘든 구조이다. 경기도권 일반고답게 3학년들은 대부분 내신을 던지고 스스로 정시파이터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시의 쓴맛을 보고 재수의 길을 걷는 비율이 매우 높다. 매년 체감상 3분의 1 넘게 재수를 하며, 드물게 N수생도 존재한다.
사설 모의고사를 거의 실시하지 않아 학생들이 객관적인 본인의 수준을 가늠하지 못하고 교육청+평가원의 무미건조한 성적표만 받으며 놀다가 3학년 진학상담 후에 본인의 위치를 알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정시로 대학을 가기에는 조금 힘든 학교이지만 상이나 교내 활동이 많아 주도적으로 활동한다면 수시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7. 기타
본인이 이 학교에 배정된 것에 불만을 가진 학생이 많다. 모락을 1지망을 쓰고 백운을 9지망으로 썼는데 원치 않게 배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