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이어
1. backfire
역효과를 낳다, (갑자기) 폭발음을 내다, 역화를 일으키다
2. 러시아의 전술 폭격기 Tu-22M의 NATO 코드명
Tu-22M 문서 참고.
3. 유희왕의 지속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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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발동 조건은 매우 널널하여 전투 파괴, 효과 파괴에 모두 대응하고 강제 효과라 타이밍을 놓칠 일도 없다. 1턴에 발동 횟수의 제약도 없어 한 턴에 여러 번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이 카드를 여러 장 깔아 놓거나 악몽의 고문실과 조합되면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던 상대도 슬슬 위협적이라고 느끼게 될 수준까지 간다.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 폭염집합체 가이아 소울이나 파괴에 특화된 염왕 계통과 쓰면 은근히 짭짤하게 LP를 깎아먹을 수 있다. 여우불로 매 턴 전투에 대한 벽을 세워 놓는다거나 하는 것도 유효하다. 연속 자폭이 가능한 UFO 터틀과 가면룡을 전부 때려박고 마무리로 드레드 드래곤 같은 걸 또 때려박아주면 3500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 필드에 꼭 있어야 하는 그런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싸이크론으로 파괴되더라도 전술에 크게 지장이 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 저 '꼭 있어야 하는 그런 카드는 아니다'라는 것.(…) 있어서 나쁠 카드는 아니고 쓰기가 불편한 것도 아니지만, 염왕처럼 아주 작정하고 매 턴 자기 몬스터를 날려먹는 덱이 아닌 이상은 대개 이것보다 더 확실하고 크게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카드에 먼저 손이 가기 마련이다. 화염 속성 덱에서 자리가 남으면 넣는 정도의 카드.
참고로 이 카드와 데몬 이터, 암흑의 만티코어를 이용한 원턴콤보가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흉악범-촙맨이 화염목인18을 박살냈다가 화염 세례를 받고 있다. 이 카드를 의식해서 나온 듯한 카드인 킥파이어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4. 자동차의 현상
자동차에서 백파이어는 엔진 내에서 혼합기가 실린더에 들어가기도 전에 기화기 부근에서 점화되어서 흡기구의 공기가 역류해버리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흰 연기가 나오기도 한다. 굉장히 위험한 현상이므로 자기가 몰고 있는 차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면 즉시 수리하러 가야된다. 흔히들 백파이어가 미처 연소되지 못한 연료가 배기구에서 배출되면서 점화되는 현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정확히 이것은 "애프터 파이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