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왕
유희왕의 카드군.
스트럭처 덱 염왕의 급습에서 첫 등장하는 카드군. 이름답게 화염 속성 카드군이며 종족은 야수족, 비행야수족, 야수전사족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과거 암흑의 만티코어 등에서 볼 수 있듯 하나로 묶여서 다뤄지기도 하던 종족들로, 오랜만에 초기 야수계열로의 원점회귀라고 할 수 있다.
영어명은 참 직설적이게도 '''Fire King'''으로, 스트럭처 덱 염왕의 급습의 이름도 Onslaught of the Fire Kings. 한국에서는 No.34 전산기야수 테라바이트와는 달리 다행히 정발시 염왕신'''야'''수라든가 염왕'''야'''수로 개명당하지 않았다.
네프티스의 봉황신마냥 '''효과에 의해서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가 특징으로, 아예 자기 카드를 파괴하는 것을 트리거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된 카드가 태반이다. 이를 통해 전개되는 네프티스와 가루도닉스의 성능은 잘만 컨트롤하면 매 턴 상대 필드를 박살내면서 직접 공격하는 플레이로 이을 수 있다. 서치를 위해 필드에서 같은 이름의 카드를 파괴하는 제너레이션 체인지를 이용하는 콤보도 강력하고, 자기 몬스터를 파괴하면 1장 드로우를 주는 보급 부대까지 투입해서 어드밴티지를 극대화하는 것도 좋다.
서치 요원인 바롱과 파괴 요원인 야쿠샤가 레벨 4/야수전사족에 화염 속성/수비력 200이라 염무-「천기」와 진염의 폭발에 대응한다는 점도 장점. 또한 굳이 진염이 아니더라도 둘 다 다른 염왕이 효과로 파괴되었을 때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개력도 풍부하다. 명칭지정이 포함된 마법들인 급습, 염환, 고도가 "염왕"들뿐만이 아닌 화염 속성 전체에 대한 서포트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특수 소환과 파괴를 병행'''하기에 그 자체로도 강력하면서 파괴되면서 격발하는 염왕들의 효과와 시너지를 내준다.
어차피 매 턴 가루도닉스로 필드를 날려먹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 몬스터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편인지라 오리컬코스의 결계와도 상성이 좋은 편. 같이 쓰이곤 하는 네프티스의 봉황신이 마함을 날려먹을 때 결계는 자신의 효과 내성으로 1번 버틸 수 있고, 결계 발동 시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것도 파괴되어서 효과를 발동시키는 염왕 몬스터들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제거를 밥먹듯 할 수 있는 카드군이라는 점은 분명 어느정도 강력하기에 발매 직후에는 어느정도 대회 입상권에 올라왔으나, 묘지 의존, 고레벨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파괴 등에 치명적인 메타 카드가 너무 많은데다 오랫동안 강덱으로 자리잡는 역대급 덱들이 판을 치던 시절이었기에 오래 가지 못하고 그냥 그저 그런 덱 중 하나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해황, 머메일, 염성 등은 물론이요 이후 정룡, 마도, 벨즈 등이 환경을 주름잡는 시대까지 오자 염왕은 이름을 내걸 곳이 없었다.
다만 그런 덱들이 칼질을 당해 점점 환경에서 사라지고, 스탠바이 페이즈에 필드를 클린하는데다가 모랄타로 날려도 다음 턴에 부활하는 가루도닉스+봉황신 콤보가 아티팩트 덱의 천적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대세덱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입상권에 들어올 만큼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게 되었다. 9기 환경에서도 엑스트라 덱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 덕분에 섀도르 및 네크로즈와의 상성관계가 주목받으며, 월드 프리미어 이본판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추가된 염왕의 고도의 도움으로 준티어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순수 염왕은 아니지만 TCG 오리지널 카드군이자 탑 티어 덱인 Kozmo와 고도의 흉악한 궁합으로 인해 용병으로 채용되어 TCG 금제에선 오랜만에 티어 물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는 마루마다 쥰코와 히이라기 슈조가 사용하는데, 슈조의 경우에는 원작에서 사용하던 거츠 마스터와의 화염 속성/레벨 4 주축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대신 편입된 것.
링크 소환의 발표로 상당히 이득을 얻을걸로 추측되는데 일단 염왕은 특정 상황 돌파용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제외하면 엑스트라 덱 몬스터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링크 몬스터들을 동원해 전개하더라도 가루도닉스 윤회 콤보로 1턴에 1번씩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서킷 브레이크에서 신규 지원으로 새로운 일원인 가네샤가 등장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분.
카드의 개별적인 성능이 뛰어나 다른 덱에 용병으로 종종 투입되는 카드다. 특히 자신의 카드를 파괴시켜야 하는 덱의 경우 필수적으로 염왕카드가 1장 이상은 반드시 용병으로 투입되며, 마법 카드 역시 매우 고성능의 카드들로 가득해 용병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설정상으로는 활화산이 있는 남쪽의 외딴 섬에서 살고 있는 환수들로, 염왕신수 가루도닉스를 중심으로 그들의 성역인 화산을 수호하고 있는 종족이라고 한다. 또한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하는 효과들은 염왕들이 자신의 몸을 태워 재로 돌아간후 다시 환생하는 것을 나타낸 거라고 한다.
해황과는 서로 육지와 바다의 패권 경쟁 때문에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황 측에서 먼저 육지까지 차지하기 위해 이런저런 세력에 싸움을 걸었고, 염왕 측에서 자신들의 섬을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방어하며 해황군을 후퇴시키고 있는 사이였다. 불타는 대해의 일러스트에서 이 대립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교착상태에 빠진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해황 측에서는 머메일의 보물을 빼앗아 강제로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들였고, 그렇게 해황이 힘을 얻게 된 이후로는 불리한 입지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해황룡 포세이도라가 머메일의 왕에게 육체를 빼앗겨 머메일-가이오어비스가 되는 의외의 사태가 일어나 해황군은 힘없이 소멸해버린다. 머메일 측은 원래 싸움을 싫어하는 종족이고, 해황이 아니었으면 염왕과 싸울 이유도 없기에 남은 머메일과 염왕이 다시 평화로워지는 엔딩이 될 듯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인지, 오히려 머메일이 승기를 잡았다는 점을 알고 염왕과 계속 대립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황과 싸우던 시기에 뜬금없이 나타난 환황룡이란 녀석과도 갈등을 빚었다는 듯하다.[2]
[image]
염왕의 급습의 표지 몬스터. 태풍의 효과를 내재한 네프티스의 봉황신과 효과가 흡사한데, 이쪽은 자기 제외 블랙홀의 효과를 내재하고 있다. 공격력도 네프티스보다 300이나 높은 2700이라 어지간해서는 전투에서도 웬만한 몬스터는 그냥 다 때려잡으며, 효과가 아닌 전투로 파괴되더라도 다른 염왕을 효과로 불러내는 고성능 리크루트 효과도 보유. 거기에 염왕의 급습을 통해 쉽게 리크루트도 가능하다. 외형도 거대한 불사조나 가루다를 연상시키기에 간지난다고 인기가 꽤 있는 편이라 비주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카드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가 아니라 그냥 "다음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는 점. 자기 턴에 죽어도 상대 턴에 기어나와 상대 필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흉악한 점은 만약에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2장의 효과가 서로 소환↔파괴하도록 루프를 형성시키면 서로의 턴이 시작할 때마다 몬스터 존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말 그대로 무한 윤회. 8기 이후에 흔해지긴 했지만,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필드에서 얼른 처리하지 않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만일 저 둘 사이에 네프티스의 봉황신까지 끼여있다면 불닭 3마리의 효과로 마법 & 함정 카드까지 포함해서 매 턴 필드가 제대로 쑥대밭이 되게 된다.
다만 바롱의 특수 소환 조건이나 염왕 염환의 파괴 효과와는 달리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져야만'''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 네프티스의 봉황신이 그랬듯이 제외 효과에는 비교적 취약한 편이다. 그나마 차원 유폐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는 염왕 염환으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처리하거나 하다 못해 화령술로 제외만은 피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묘지에 있다가 맞는 D.D. 크로우는 정말 무섭다. 그리고 마왕룡 베에르제 같이 가루도닉스보다 공격력도 더 높고 파괴내성을 지닌 몬스터가 뜨면 처리하기 무척 곤란해진다. 앞의 케이스는 가루도닉스를 필드에서 치워버리는 식으로 어찌저찌 해결 가능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답이 없다.
약점은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해황룡 포세이도라와는 차별되는 성능으로, 부하들만 열심히 물 속성 덱에 출장보내고 있는 포세이도라와는 달리 확실히 염왕 덱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겉보기엔 랭크 8 몬스터를 쉽게 소환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염왕 염환이나 특이한 카드를 병행하지 않으면 필드에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2장이 존재하는 걸 보기 힘들다. 이를 참고하여, 염왕 덱을 운영하게 된다면 욕심내지말고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는 2~3장만 넣도록하자. 어차피 그것도 뽑는 경우가 희박할 것이다.
상대가 스타라이트 로드를 사용하면 우선 이 녀석이 필드에 나온 상태에서 또다시 파괴, 다음 턴이 돌아오면 또 부활해서 효과 발동, 그걸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막아도 다음 턴에 또 효과가 발동한다. 스타라이트 로드로 특수 소환된 스타더스트 드래곤은 정규 소환으로 소환된 것이 아니므로 효과로 막으면 부활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녀석 앞에서는 스타라이트 로드는 그냥 1턴 버티기 카드에 불과한 상황이 된다. 물론 그 사이에 털리면 그딴거 없지만.
염왕신수 가루도닉스가 효과로 파괴된 사이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싱크로 소환되면
과 같은 무한 루프로 염왕신수 가루도닉스와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계속 묘지에 들락날락 거리기만 하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가루다 + 피닉스.
'''수록 팩 일람'''
[image]
일단 하급 어태커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고, 서치 효과도 좋다. 특히 서치 효과가 몬스터에만 한정되지 않는지라 고성능의 마법 카드인 염왕의 급습, 염왕 염환도 서치해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바롱 본인도 염무-「천기」로 서치해올 수 있으므로 염왕의 덱 회전을 책임질 수 있다. 다만 서치 타이밍이 하필이면 다음 턴인 게 문제. 기린, 아쿠샤와는 달리 전투 파괴에 대응되지 않는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
자체 특수 소환 효과는 염왕의 고도로 필드의 염왕 몬스터가 파괴되고 이 카드가 패로 들어왔을 때 들어오자마자 발동할 수 있다. 이하 염왕 하급 몬스터들도 동일.
이름의 유래는 바롱.
'''수록 팩 일람'''
[image]
염왕판 홍염의 기사. 홍염의 기사와는 달리 강제 효과가 아니라 임의 효과다. 다만 '경우'를 따지는지라 어차피 타이밍을 놓칠 일은 없고, 발동 횟수 제한도 없는지라 실질적인 성능은 이쪽이 아주 조금 더 좋다. 염왕 덱이라면 당연히 홍염의 기사보다는 이쪽.
바롱, 야쿠샤와 달리 능력치는 매우 형편없으니 다른 염왕 카드의 효과로 박살내는 탄환 역할이나 진염의 폭발로 불러내서 싱크로/엑시즈 소환에 써먹는 게 알맞다.
이름의 유래는 기린.
'''수록 팩 일람'''
[image]
이쪽은 V JUMP EDITION 8에서 등장.
다른 하급 염왕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염왕이 효과로 파괴될 때 그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효과를 기본 탑재. 하지만 야크샤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자기 패 / 필드의 카드를 날려먹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필드 외에도 '''패의 카드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를 통해 기습적으로 패에서 기어 타운을 박살내 앤틱 기어 가젤 드래곤을 불러내는 변칙적인 플레이는 물론, 패에서 묵고 있는 가루도닉스나 네프티스를 날려먹어서 다음 자기 턴에 상대를 농락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네프티스나 유벨이랑 혼합해서 쓰는데 궁합이 꽤 좋다. 필드의 야쿠샤가 파괴되었을때 네프티스를 파괴하면서 콤보를 볼 수 있다.
패 사고 요인이 되겠지만, 일단 지박신 Ccarayhua나 사신 이레이저를 날려먹으면 아예 필드 전체를 날려먹는 게 가능하다. 어차피 소환할 생각이 없다면 파괴되어 묘지로 가지 않아도 되는 Ccarayhua 쪽이 더 좋다.
패에 진염의 폭발이 잡혔다면, 일부러 묘지에 하급 염왕을 쌓는 데에 쓸 수도 있다. 또한, '''효과로 파괴'''가 아닌 그냥 파괴되기만 하면 효과가 발동된다는 점도 타 하급 염왕보다 조금은 우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이름의 유래는 야크샤.
'''수록 팩 일람'''
[image]
해황 측의 진해황 트라이돈과 짝을 이루어 등장한 카드. 염왕수 공통 효과와 함께 파괴되었을 때 염왕수들을 리크루트하는 고유 효과를 지녔다. 전투와 효과 파괴를 가리지 않는 것은 좋지만, 다른 염왕들과는 달리 반드시 상대에 의해 파괴되어야 하는지라 자기 카드를 날려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염왕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잘 연계되지 않는 면이 있다. 게다가 "염왕'''수'''"뿐이라 가루도닉스를 데려올 수 없다는 점도 그렇고, 심해의 디바와의 콤보로 바로 덱에서 해황룡을 불러오는 트라이돈이랑 비교하면 많이 아쉽다.
이름이나 생긴 걸 보면 아직 덜 자란 가루도닉스인 듯. 수비력은 가루도닉스와 같고 공격력은 2000 낮다. 똑같은 계산법을 트라이돈도 쓰고 있다. 그쪽은 능력치를 뒤집었지만.
'''수록 팩 일람'''
[image]
이전의 염왕수들과는 달리 자체 특수 소환 효과는 없지만, 대신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화염 속성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를 탑재했다. 게다가 필드 한정이 아니라서 패트랩을 막은 후 어드벤티지를 버는 것도 가능하다.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는 묘지의 화염 속성 야수족 / 비행야수족 / 야수전사족 몬스터를 소생시키는데, 급습처럼 효과가 무효화되고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어느 쪽이든 화염 속성 몬스터를 파괴하게 되니, 염왕 덱에서 초동에 꺼내놓을 카드로 손색이 없다.
이름의 유래는 가네샤.
'''수록 팩 일람'''
화염 속성 야수족 계열을 덱에서 리크루트할 수 있다.
염왕 뿐만 아니라 화염 속성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 소생 카드.
[image]
크로스오버 소울즈 일본 월드 프리미어로 등장한 필드 마법. 엑스트라 팩 2015로 한국에도 수록되었다. TCG판은 샤이닝 빅토리즈.
1번 효과는 자신 패, 필드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염왕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염왕이 파괴되었을 때의 효과를 보다 손쉽게 격발시킬 수 있고, 파괴와 동시에 서치 한다는 점을 이용해 야쿠샤의 효과를 덱까지 확장시킬 수도 있다.
2번 효과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화염 속성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염왕에서 마함 클린용으로 종종 투입되는 네프티스의 봉황신이나 염왕의 에이스인 염왕신수 가루도닉스의 특수 소환에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②의 효과는 화염 속성/비행야수족이면 아무거나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헤이즈비스트 그리프스 / 메코레오스도 소환이 가능하다. 지정이 넓은 만큼 해당되는 신카드가 나올수록 고평가받을 수 있는 효과.
3번 효과를 필드에서 제거될 경우에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페널티. 하지만 파괴되는 게 효과 발동의 트리거인 염왕이기 때문에 사실상 메리트로도 작용할 수 있는 효과이다. 그렇긴 하지만 필드나 패에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 없을때는 카드가 없을 상황에서는 뼈 아픈 데미지를 입게 될 것이고, 여차하면 게임이 싸이크론 1장에 끝나버릴 수도 있다. 또한 이 카드가 제외되는 경우에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은 제외계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제외에도 필드가 클린당할 수 있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같은 제외계가 아니라 아예 매크로 코스모스를 킨 경우 염왕들이 모두 제외당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이후 TCG 오리지널 카드군인 Kozmo에서 채용률이 급상승했는데, 저 패에서 "파괴"된다는 특이한 판정을 이용하여 상급 기계족 Kozmo를 패에서 터뜨리면서 상급 Kozmo의 리쿠르트 효과로 전개를 이을 수 있다. 3번의 디메리트도 역시 Kozmo의 리쿠르트로 커버하면 OK. Kozmo는 전용 필드 마법 Kozmo-에메랄드 폴리스도 있어서 테라포밍으로 필드 상황에 따라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Kozmo 입상 덱에는 이 카드와 함께 가루도닉스와 바롱을 용병으로 투입한 구성이 대다수.
1. 개요
스트럭처 덱 염왕의 급습에서 첫 등장하는 카드군. 이름답게 화염 속성 카드군이며 종족은 야수족, 비행야수족, 야수전사족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과거 암흑의 만티코어 등에서 볼 수 있듯 하나로 묶여서 다뤄지기도 하던 종족들로, 오랜만에 초기 야수계열로의 원점회귀라고 할 수 있다.
영어명은 참 직설적이게도 '''Fire King'''으로, 스트럭처 덱 염왕의 급습의 이름도 Onslaught of the Fire Kings. 한국에서는 No.34 전산기야수 테라바이트와는 달리 다행히 정발시 염왕신'''야'''수라든가 염왕'''야'''수로 개명당하지 않았다.
2. 성능
네프티스의 봉황신마냥 '''효과에 의해서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가 특징으로, 아예 자기 카드를 파괴하는 것을 트리거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된 카드가 태반이다. 이를 통해 전개되는 네프티스와 가루도닉스의 성능은 잘만 컨트롤하면 매 턴 상대 필드를 박살내면서 직접 공격하는 플레이로 이을 수 있다. 서치를 위해 필드에서 같은 이름의 카드를 파괴하는 제너레이션 체인지를 이용하는 콤보도 강력하고, 자기 몬스터를 파괴하면 1장 드로우를 주는 보급 부대까지 투입해서 어드밴티지를 극대화하는 것도 좋다.
서치 요원인 바롱과 파괴 요원인 야쿠샤가 레벨 4/야수전사족에 화염 속성/수비력 200이라 염무-「천기」와 진염의 폭발에 대응한다는 점도 장점. 또한 굳이 진염이 아니더라도 둘 다 다른 염왕이 효과로 파괴되었을 때 패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개력도 풍부하다. 명칭지정이 포함된 마법들인 급습, 염환, 고도가 "염왕"들뿐만이 아닌 화염 속성 전체에 대한 서포트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특수 소환과 파괴를 병행'''하기에 그 자체로도 강력하면서 파괴되면서 격발하는 염왕들의 효과와 시너지를 내준다.
어차피 매 턴 가루도닉스로 필드를 날려먹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 몬스터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편인지라 오리컬코스의 결계와도 상성이 좋은 편. 같이 쓰이곤 하는 네프티스의 봉황신이 마함을 날려먹을 때 결계는 자신의 효과 내성으로 1번 버틸 수 있고, 결계 발동 시 특수 소환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것도 파괴되어서 효과를 발동시키는 염왕 몬스터들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제거를 밥먹듯 할 수 있는 카드군이라는 점은 분명 어느정도 강력하기에 발매 직후에는 어느정도 대회 입상권에 올라왔으나, 묘지 의존, 고레벨 몬스터 특수 소환, 효과 파괴 등에 치명적인 메타 카드가 너무 많은데다 오랫동안 강덱으로 자리잡는 역대급 덱들이 판을 치던 시절이었기에 오래 가지 못하고 그냥 그저 그런 덱 중 하나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해황, 머메일, 염성 등은 물론이요 이후 정룡, 마도, 벨즈 등이 환경을 주름잡는 시대까지 오자 염왕은 이름을 내걸 곳이 없었다.
다만 그런 덱들이 칼질을 당해 점점 환경에서 사라지고, 스탠바이 페이즈에 필드를 클린하는데다가 모랄타로 날려도 다음 턴에 부활하는 가루도닉스+봉황신 콤보가 아티팩트 덱의 천적으로 알려지면서 유력한 대세덱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입상권에 들어올 만큼 다시 치고 올라올 수 있게 되었다. 9기 환경에서도 엑스트라 덱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 덕분에 섀도르 및 네크로즈와의 상성관계가 주목받으며, 월드 프리미어 이본판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추가된 염왕의 고도의 도움으로 준티어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순수 염왕은 아니지만 TCG 오리지널 카드군이자 탑 티어 덱인 Kozmo와 고도의 흉악한 궁합으로 인해 용병으로 채용되어 TCG 금제에선 오랜만에 티어 물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는 마루마다 쥰코와 히이라기 슈조가 사용하는데, 슈조의 경우에는 원작에서 사용하던 거츠 마스터와의 화염 속성/레벨 4 주축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대신 편입된 것.
링크 소환의 발표로 상당히 이득을 얻을걸로 추측되는데 일단 염왕은 특정 상황 돌파용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제외하면 엑스트라 덱 몬스터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링크 몬스터들을 동원해 전개하더라도 가루도닉스 윤회 콤보로 1턴에 1번씩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서킷 브레이크에서 신규 지원으로 새로운 일원인 가네샤가 등장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분.
카드의 개별적인 성능이 뛰어나 다른 덱에 용병으로 종종 투입되는 카드다. 특히 자신의 카드를 파괴시켜야 하는 덱의 경우 필수적으로 염왕카드가 1장 이상은 반드시 용병으로 투입되며, 마법 카드 역시 매우 고성능의 카드들로 가득해 용병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3. 스토리
설정상으로는 활화산이 있는 남쪽의 외딴 섬에서 살고 있는 환수들로, 염왕신수 가루도닉스를 중심으로 그들의 성역인 화산을 수호하고 있는 종족이라고 한다. 또한 파괴되었을 경우에 발동하는 효과들은 염왕들이 자신의 몸을 태워 재로 돌아간후 다시 환생하는 것을 나타낸 거라고 한다.
해황과는 서로 육지와 바다의 패권 경쟁 때문에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황 측에서 먼저 육지까지 차지하기 위해 이런저런 세력에 싸움을 걸었고, 염왕 측에서 자신들의 섬을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방어하며 해황군을 후퇴시키고 있는 사이였다. 불타는 대해의 일러스트에서 이 대립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교착상태에 빠진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해황 측에서는 머메일의 보물을 빼앗아 강제로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들였고, 그렇게 해황이 힘을 얻게 된 이후로는 불리한 입지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해황룡 포세이도라가 머메일의 왕에게 육체를 빼앗겨 머메일-가이오어비스가 되는 의외의 사태가 일어나 해황군은 힘없이 소멸해버린다. 머메일 측은 원래 싸움을 싫어하는 종족이고, 해황이 아니었으면 염왕과 싸울 이유도 없기에 남은 머메일과 염왕이 다시 평화로워지는 엔딩이 될 듯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인지, 오히려 머메일이 승기를 잡았다는 점을 알고 염왕과 계속 대립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황과 싸우던 시기에 뜬금없이 나타난 환황룡이란 녀석과도 갈등을 빚었다는 듯하다.[2]
4. 장점과 단점
4.1. 장점
- 몬스터의 효과
염왕 몬스터들은 파괴와 느린 효과라는 페널티가 있는 대신 뛰어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다. 그리고 파괴로 인한 효과 발동이란 점이 페널티가 아닌 이점으로 바꿀 수 있어[3] 효과가 느림에도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 쉽게 소환 가능한 에이스 몬스터
염왕의 고도의 추가로 가루도닉스의 소환이 상당히 쉬워졌는데 적당히 패에 야쿠샤or가루도닉스와 염왕의 고도만 있다면 바로 패에서 소환이 가능하며 묘지에서도 손쉽게 소환이 가능하다.
- 활용성 높은 카드들
특유의 파괴 효과들을 덕분에 다양한 덱에서 용병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특히 마법카드 3장은 염왕덱이 아니라도 다른 덱에서 채용할 가치가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4.2. 단점
- 느린 효과 발동
마법, 몬스터의 효과가 강력하지만 염왕이 티어권이 아닌 준티어권에 머무는 이유
염왕의 효과 발동은 보통 다음 스텐바이 페이즈에 발동이 되는대 효과가 강력한 대신 붙은 이 타이밍은 전개 속도가 빠른 요즘 듀얼 환경에는 조금 뒤쳐지는 느낌이다.
염왕의 효과 발동은 보통 다음 스텐바이 페이즈에 발동이 되는대 효과가 강력한 대신 붙은 이 타이밍은 전개 속도가 빠른 요즘 듀얼 환경에는 조금 뒤쳐지는 느낌이다.
- 파괴되어 묘지로 가지 않을시 효과가 안 발동함.
염왕 몬스터들의 효과는 전부가 파괴되어 묘지로 갔을때 발동되는 카드로 만약 묘지로 가는 것이 막혀버린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 메인 덱 몬스터
5.1.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image]
염왕의 급습의 표지 몬스터. 태풍의 효과를 내재한 네프티스의 봉황신과 효과가 흡사한데, 이쪽은 자기 제외 블랙홀의 효과를 내재하고 있다. 공격력도 네프티스보다 300이나 높은 2700이라 어지간해서는 전투에서도 웬만한 몬스터는 그냥 다 때려잡으며, 효과가 아닌 전투로 파괴되더라도 다른 염왕을 효과로 불러내는 고성능 리크루트 효과도 보유. 거기에 염왕의 급습을 통해 쉽게 리크루트도 가능하다. 외형도 거대한 불사조나 가루다를 연상시키기에 간지난다고 인기가 꽤 있는 편이라 비주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카드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다음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가 아니라 그냥 "다음 스탠바이 페이즈"에 발동한다는 점. 자기 턴에 죽어도 상대 턴에 기어나와 상대 필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흉악한 점은 만약에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2장의 효과가 서로 소환↔파괴하도록 루프를 형성시키면 서로의 턴이 시작할 때마다 몬스터 존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말 그대로 무한 윤회. 8기 이후에 흔해지긴 했지만,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필드에서 얼른 처리하지 않으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만일 저 둘 사이에 네프티스의 봉황신까지 끼여있다면 불닭 3마리의 효과로 마법 & 함정 카드까지 포함해서 매 턴 필드가 제대로 쑥대밭이 되게 된다.
다만 바롱의 특수 소환 조건이나 염왕 염환의 파괴 효과와는 달리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져야만'''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 네프티스의 봉황신이 그랬듯이 제외 효과에는 비교적 취약한 편이다. 그나마 차원 유폐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는 염왕 염환으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처리하거나 하다 못해 화령술로 제외만은 피할 수 있지만 안심하고 묘지에 있다가 맞는 D.D. 크로우는 정말 무섭다. 그리고 마왕룡 베에르제 같이 가루도닉스보다 공격력도 더 높고 파괴내성을 지닌 몬스터가 뜨면 처리하기 무척 곤란해진다. 앞의 케이스는 가루도닉스를 필드에서 치워버리는 식으로 어찌저찌 해결 가능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답이 없다.
약점은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로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해황룡 포세이도라와는 차별되는 성능으로, 부하들만 열심히 물 속성 덱에 출장보내고 있는 포세이도라와는 달리 확실히 염왕 덱의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겉보기엔 랭크 8 몬스터를 쉽게 소환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염왕 염환이나 특이한 카드를 병행하지 않으면 필드에 염왕신수 가루도닉스 2장이 존재하는 걸 보기 힘들다. 이를 참고하여, 염왕 덱을 운영하게 된다면 욕심내지말고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는 2~3장만 넣도록하자. 어차피 그것도 뽑는 경우가 희박할 것이다.
상대가 스타라이트 로드를 사용하면 우선 이 녀석이 필드에 나온 상태에서 또다시 파괴, 다음 턴이 돌아오면 또 부활해서 효과 발동, 그걸 스타더스트 드래곤으로 막아도 다음 턴에 또 효과가 발동한다. 스타라이트 로드로 특수 소환된 스타더스트 드래곤은 정규 소환으로 소환된 것이 아니므로 효과로 막으면 부활 못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녀석 앞에서는 스타라이트 로드는 그냥 1턴 버티기 카드에 불과한 상황이 된다. 물론 그 사이에 털리면 그딴거 없지만.
염왕신수 가루도닉스가 효과로 파괴된 사이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싱크로 소환되면
과 같은 무한 루프로 염왕신수 가루도닉스와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계속 묘지에 들락날락 거리기만 하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가루다 + 피닉스.
'''수록 팩 일람'''
5.2. 염왕수 바롱
[image]
일단 하급 어태커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고, 서치 효과도 좋다. 특히 서치 효과가 몬스터에만 한정되지 않는지라 고성능의 마법 카드인 염왕의 급습, 염왕 염환도 서치해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바롱 본인도 염무-「천기」로 서치해올 수 있으므로 염왕의 덱 회전을 책임질 수 있다. 다만 서치 타이밍이 하필이면 다음 턴인 게 문제. 기린, 아쿠샤와는 달리 전투 파괴에 대응되지 않는것도 조금 아쉬운 부분.
자체 특수 소환 효과는 염왕의 고도로 필드의 염왕 몬스터가 파괴되고 이 카드가 패로 들어왔을 때 들어오자마자 발동할 수 있다. 이하 염왕 하급 몬스터들도 동일.
이름의 유래는 바롱.
'''수록 팩 일람'''
5.3. 염왕수 기린
[image]
염왕판 홍염의 기사. 홍염의 기사와는 달리 강제 효과가 아니라 임의 효과다. 다만 '경우'를 따지는지라 어차피 타이밍을 놓칠 일은 없고, 발동 횟수 제한도 없는지라 실질적인 성능은 이쪽이 아주 조금 더 좋다. 염왕 덱이라면 당연히 홍염의 기사보다는 이쪽.
바롱, 야쿠샤와 달리 능력치는 매우 형편없으니 다른 염왕 카드의 효과로 박살내는 탄환 역할이나 진염의 폭발로 불러내서 싱크로/엑시즈 소환에 써먹는 게 알맞다.
이름의 유래는 기린.
'''수록 팩 일람'''
5.4. 염왕수 야쿠샤
[image]
이쪽은 V JUMP EDITION 8에서 등장.
다른 하급 염왕들과 마찬가지로 다른 염왕이 효과로 파괴될 때 그들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효과를 기본 탑재. 하지만 야크샤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자기 패 / 필드의 카드를 날려먹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특히 필드 외에도 '''패의 카드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를 통해 기습적으로 패에서 기어 타운을 박살내 앤틱 기어 가젤 드래곤을 불러내는 변칙적인 플레이는 물론, 패에서 묵고 있는 가루도닉스나 네프티스를 날려먹어서 다음 자기 턴에 상대를 농락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네프티스나 유벨이랑 혼합해서 쓰는데 궁합이 꽤 좋다. 필드의 야쿠샤가 파괴되었을때 네프티스를 파괴하면서 콤보를 볼 수 있다.
패 사고 요인이 되겠지만, 일단 지박신 Ccarayhua나 사신 이레이저를 날려먹으면 아예 필드 전체를 날려먹는 게 가능하다. 어차피 소환할 생각이 없다면 파괴되어 묘지로 가지 않아도 되는 Ccarayhua 쪽이 더 좋다.
패에 진염의 폭발이 잡혔다면, 일부러 묘지에 하급 염왕을 쌓는 데에 쓸 수도 있다. 또한, '''효과로 파괴'''가 아닌 그냥 파괴되기만 하면 효과가 발동된다는 점도 타 하급 염왕보다 조금은 우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
이름의 유래는 야크샤.
'''수록 팩 일람'''
5.5. 염왕수 가루도닉스
[image]
해황 측의 진해황 트라이돈과 짝을 이루어 등장한 카드. 염왕수 공통 효과와 함께 파괴되었을 때 염왕수들을 리크루트하는 고유 효과를 지녔다. 전투와 효과 파괴를 가리지 않는 것은 좋지만, 다른 염왕들과는 달리 반드시 상대에 의해 파괴되어야 하는지라 자기 카드를 날려먹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염왕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잘 연계되지 않는 면이 있다. 게다가 "염왕'''수'''"뿐이라 가루도닉스를 데려올 수 없다는 점도 그렇고, 심해의 디바와의 콤보로 바로 덱에서 해황룡을 불러오는 트라이돈이랑 비교하면 많이 아쉽다.
이름이나 생긴 걸 보면 아직 덜 자란 가루도닉스인 듯. 수비력은 가루도닉스와 같고 공격력은 2000 낮다. 똑같은 계산법을 트라이돈도 쓰고 있다. 그쪽은 능력치를 뒤집었지만.
'''수록 팩 일람'''
5.6. 염왕수 가네샤
[image]
이전의 염왕수들과는 달리 자체 특수 소환 효과는 없지만, 대신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화염 속성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를 탑재했다. 게다가 필드 한정이 아니라서 패트랩을 막은 후 어드벤티지를 버는 것도 가능하다.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는 묘지의 화염 속성 야수족 / 비행야수족 / 야수전사족 몬스터를 소생시키는데, 급습처럼 효과가 무효화되고 엔드 페이즈에 파괴된다. 어느 쪽이든 화염 속성 몬스터를 파괴하게 되니, 염왕 덱에서 초동에 꺼내놓을 카드로 손색이 없다.
이름의 유래는 가네샤.
'''수록 팩 일람'''
6. 마법 카드
6.1. 염왕의 급습
화염 속성 야수족 계열을 덱에서 리크루트할 수 있다.
6.2. 염왕 염환
염왕 뿐만 아니라 화염 속성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 소생 카드.
6.3. 염왕의 고도
[image]
크로스오버 소울즈 일본 월드 프리미어로 등장한 필드 마법. 엑스트라 팩 2015로 한국에도 수록되었다. TCG판은 샤이닝 빅토리즈.
1번 효과는 자신 패, 필드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염왕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염왕이 파괴되었을 때의 효과를 보다 손쉽게 격발시킬 수 있고, 파괴와 동시에 서치 한다는 점을 이용해 야쿠샤의 효과를 덱까지 확장시킬 수도 있다.
2번 효과는 자신 필드에 몬스터가 없으면 화염 속성 비행야수족 몬스터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염왕에서 마함 클린용으로 종종 투입되는 네프티스의 봉황신이나 염왕의 에이스인 염왕신수 가루도닉스의 특수 소환에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②의 효과는 화염 속성/비행야수족이면 아무거나 특수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헤이즈비스트 그리프스 / 메코레오스도 소환이 가능하다. 지정이 넓은 만큼 해당되는 신카드가 나올수록 고평가받을 수 있는 효과.
3번 효과를 필드에서 제거될 경우에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페널티. 하지만 파괴되는 게 효과 발동의 트리거인 염왕이기 때문에 사실상 메리트로도 작용할 수 있는 효과이다. 그렇긴 하지만 필드나 패에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 없을때는 카드가 없을 상황에서는 뼈 아픈 데미지를 입게 될 것이고, 여차하면 게임이 싸이크론 1장에 끝나버릴 수도 있다. 또한 이 카드가 제외되는 경우에도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은 제외계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제외에도 필드가 클린당할 수 있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같은 제외계가 아니라 아예 매크로 코스모스를 킨 경우 염왕들이 모두 제외당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이후 TCG 오리지널 카드군인 Kozmo에서 채용률이 급상승했는데, 저 패에서 "파괴"된다는 특이한 판정을 이용하여 상급 기계족 Kozmo를 패에서 터뜨리면서 상급 Kozmo의 리쿠르트 효과로 전개를 이을 수 있다. 3번의 디메리트도 역시 Kozmo의 리쿠르트로 커버하면 OK. Kozmo는 전용 필드 마법 Kozmo-에메랄드 폴리스도 있어서 테라포밍으로 필드 상황에 따라 취사 선택이 가능하다. 실제로 현재 Kozmo 입상 덱에는 이 카드와 함께 가루도닉스와 바롱을 용병으로 투입한 구성이 대다수.
7. 함께 쓰면 좋은 카드
말이 필요없는 화염속성 범용 지원 카드. 마침 레벨 4 염왕은 죄다 수비력이 200이다.
상술했듯 TCG를 쓸어버린 조합. 단, 이 조합이 Kozmo에 염왕을 넣은 건지 염왕에 코즈모를 넣은 것인지는......
진염의 폭발 수준으로 말이 필요 없는 야수전사족 범용 지원.
- 진룡황 아그니마즈드V
다른 덱에서는 2% 부족한 화염속성 지원카드였지만, 같은 속성을 파괴한다는 컨셉이 염왕과 끝장나게 잘맞은 케이스. 타점도 꽤 높으니 쓸만하다.
- 화염의 제너레이드 나글파
역시 야수전사족 지원에는 아그니마즈드V처럼 한 수 부족한 카드였지만, 전투 파괴를 효과 파괴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염왕과 꽤 잘 맞았다.
불 속성 지원 카드. 스스로 파괴하는 효과엔 대응하지 않지만, 전투 파괴에는 대응하니 스스로 자폭하면 소환하기 편하다. 게다가 레벨 8이라 가루도닉스와 엑시즈 소환하기도 편하다.
파괴만 하면 리터를 불러낼 수 있어서 패에 잡히는 순간 파괴해 곧바로 리터를 소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