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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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설에 나오는 괴물이자 크립티드.
전설에 따르면 버닙은 주로 늪지대나 강, 호수에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건기 때는 굴속에서 살지만, 우기 때 등장한다.
외형에 대한 묘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새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모습이거나 문어의 촉수와 말의 꼬리, 물갈퀴를 가지거나, 혹은 거대한 식인동물의 모습으로 묘사되거나, 반인반수의 형태로 묘사된다. 공통점은 한번 울음소리를 내면 주위의 동물들이 피한다는 묘사 정도.
일반적으로는 환상종 취급이지만, 의외로 목격되었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버닙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시기는 식민지 초기 때부터 널리 알려줬다고 한다.
버닙이 식인을 하는가? 에 대해서는 백인 이민자와 호주 원주민의 주장이 서로 다르다.
'''식인을 한다. 즉 식인 괴수라는 것'''
호주 전설에 따르면 달빛이 환한 밤에 사람, 특히 여자와 아이를 먹는 괴수이다. 원주민들은 이 괴수가 사람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초식동물이다. 즉 우리는 전혀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
초식동물이라고 주장한다.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다행히 누군가가 식인을 당했다는 얘기가 없다. 하지만 이 생물의 존재 여부도 의문이기에 큰 의미는 없다.
일각에서는 플라이스토세에 호주에 살았던 대형 유대류 디프로토돈의 살아남은 개체라고 추측하고는 있지만, 크립티드와 고생물을 무리하게 연관짓는 사례들이 항상 그렇듯 회의적인 입장도 존재한다.
현재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사실 20세기부터 목격담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목격담이 사라졌다. 어쩌면 버닙의 신화가 끝이 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1. 개요
호주 전설에 나오는 괴물이자 크립티드.
2. 특징
전설에 따르면 버닙은 주로 늪지대나 강, 호수에 사는 것으로 묘사된다. 건기 때는 굴속에서 살지만, 우기 때 등장한다.
외형에 대한 묘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새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모습이거나 문어의 촉수와 말의 꼬리, 물갈퀴를 가지거나, 혹은 거대한 식인동물의 모습으로 묘사되거나, 반인반수의 형태로 묘사된다. 공통점은 한번 울음소리를 내면 주위의 동물들이 피한다는 묘사 정도.
3. 목격 사례
일반적으로는 환상종 취급이지만, 의외로 목격되었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버닙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시기는 식민지 초기 때부터 널리 알려줬다고 한다.
- 1912년. 어두운 밤에 거대한 파충류가 인간처럼 두발로 서있는 것을 목격. 결국 문제의 늪지대를 모래로 덮음. 목격 당시에 따르면 그 생물은 시끄럽고, 끔찍한 울음 소리를 냈으며, 긴 꼬리와 머리를 흔들며 자신에게 달려왔다고 함.
- 1938년. 호주 중서부에 살고 있는 농부가 목격함. 작은 키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울음소리를 내자 창문이 부들부들 떨리며, 후에 경찰과 함께 괴물이 있는 곳에서 정체불명의 발자국과 머리카락을 발견함.
- 1983년. 호주 서부 지방의 해변에서 한 무리의 청년들이 목격함. 인근 언덕에서 울음소리를 듣고 쫒아가자 두 발로 서있던 파충류 괴물을 목격함. 후에 자신들이 굽던 물고기가 사라지고, 진흙에서 정체불명의 발자국이 발견됨.
4. 식인?
버닙이 식인을 하는가? 에 대해서는 백인 이민자와 호주 원주민의 주장이 서로 다르다.
4.1. 원주민들의 주장
'''식인을 한다. 즉 식인 괴수라는 것'''
호주 전설에 따르면 달빛이 환한 밤에 사람, 특히 여자와 아이를 먹는 괴수이다. 원주민들은 이 괴수가 사람에게 적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4.2. 백인 이민자들의 주장
'''초식동물이다. 즉 우리는 전혀 겁낼 필요가 없다는 것'''
초식동물이라고 주장한다.
4.3. 결론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다행히 누군가가 식인을 당했다는 얘기가 없다. 하지만 이 생물의 존재 여부도 의문이기에 큰 의미는 없다.
5. 정체?
일각에서는 플라이스토세에 호주에 살았던 대형 유대류 디프로토돈의 살아남은 개체라고 추측하고는 있지만, 크립티드와 고생물을 무리하게 연관짓는 사례들이 항상 그렇듯 회의적인 입장도 존재한다.
6. 현재 근황
현재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사실 20세기부터 목격담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목격담이 사라졌다. 어쩌면 버닙의 신화가 끝이 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7. 여담
- 버닙이라는 단어는 호주 원주민 사이에서 '유령', '도깨비'를 뜻한다. 이 버닙이 유령이나 도깨비처럼 신비한 존재는 아닐까?
- 나오미 노빅의 소설 테메레르 시리즈 6권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굴을 파고사는 커다란 도마뱀 비슷한 괴물로 묘사된다. 식인괴물인지라 작중 주인공 일행들을 몇 잡아먹기도 하는 등 위협적이다. 테메레르조차 이들을 잡으려 악을 썼지만 잽싸게 굴로 도망쳐 실패한다.
- 몬스터버스의 세번째 영화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등장하는 타이탄 리스트에 이름을 따온 괴수가 적혀있다.
물론 영화에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