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몬스터버스)
'''Titan''' [1]
1. 개요
몬스터버스 세계관에서 인류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지구를 지배한 초거대 생물군을 부르는 용어.
이들을 관찰, 감시하는 조직인 모나크는 이들을 분류할 때는 일반적인 생물의 학명 명명 방식과는 달리 고대인들이 특정 타이탄을 부르던 명칭 앞에 코드명인 '''Titanus'''를 붙여 분류한다.
2. 특징
통상 생물과 비교도 할 수 없는 크기(기본 수십미터, 대형종은 100미터 이상)와 힘을 지니고 있으며, 핵무기 같은 최첨단 병기로도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다. 그 거대함과 강대함 때문에 웬만한 타이탄들은 인류의 존재에 거의 신경쓰지 않으며, 이들에게 공격 받아도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몬스터 제로처럼 민간인 군인 할것없이 인류를 마구잡이로 학살하며 일종의 간식거리로 여기는 타이탄, 모스라처럼 먼 옛날부터 인류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온 타이탄도 있다.
대부분의 타이탄들은 방사능을 통해 신체를 유지할 힘을 공급받으며, 생태계가 급변하면서 대부분의 타이탄들은 지구 깊은 곳에서 잠들었다. 다만 몇 가지 종들은 인류의 신화에 기록될 정도로 오랫동안 생존하며, 이들에게 존경, 숭배 혹은 공포의 대상으로 숭배받았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대부분의 타이탄들은 잠들어 있었지만,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와중 일으킨 전세계적인 환경 파괴로 지구의 방사능 농도가 높아지면서 서서히 눈을 뜨는 종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덩치만 더 키운 짐승이 결코 아니다. 적어도 인류 이상의 지성과 지혜를 갖춘 '''지성체들'''이다.
고지라는 전 대양과 지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감각기를 갖고 있는 데다가 이에 걸맞는 뛰어난 지성을 갖고 있으며, 모스라는 전생이라는 수법으로 육체만 죽지 지성과 영혼은 그대로인채 수없이 부활하면서 신과도 같은 지혜를 갖추게 되었다. 콩 역시 인류와 다를 바 없는 지성으로 해골섬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로단은 정치질을 시전할 줄 알고[2] 모든 괴수가 무릎을 꿇어 복종의 맹세를 할 줄 아는 등 최소 인류 이상의 지성을 보여주고 있다.[3]
이러한 힘과 지성을 통해 타이탄들은 자신들이 서식하는 일정 지역 내의 환경과 생태계를 조절하며, 손상된 지구의 환경을 치유하거나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타이탄들은 일찍이 인류로부터 신으로서 숭배받았고, 여러 신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상당수의 타이탄[4] 들은 수명이 정해져 있는지 번식을 통해 자식을 남기지만, 생물의 수명을 초월한 종도 있는데 모스라는 '''단일개체가 단성생식으로 번식을 하면서 윤회를 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또한 대놓고 장수의 대명사인 므두셀라를 본딴 괴수도 있다.
인류는 이러한 타이탄의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모나크라는 조직을 만들어 대항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화산, 지하, 심해 등에서 몇몇 타이탄을 발굴하는 데에 성공하여 연구 및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3. 종류
굵은 글씨로 쓰여진 타이탄은 개별문서가 있는 타이탄이다. 레비아탄부터 티폰까지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이름이 등장하는 타이탄들이다. 극 중 나오는 모니터 화면들에서 이름과 기지 위치들을 확인 가능하다.아메리카대륙[[https://i.redd.it/qgy4xeynl7g31.png|아프리카,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https://wikizilla.org/w/images/4/42/KOTM_-_Titans_stop.jpg|세계지도(활동개시시점)]] 이 타이탄들은 극 중 이름으로만 등장해서 디자인 등이 미지의 영역이며 이 중 모켈레 음벰베만이 소설판에서 외모와 특성이 서술되었다.
- 무토 프라임(M.U.T.O Prime, Titanus Jinshin-Mushi)
- 므두셀라(Methuselah, Titanus Methuselah)
- 베헤모스(Behemoth, Titanus Behemoth)
- 세크메트(Sekhmet, Titanus Sekhmet)
- 바포메트(Baphomet, Titanus Baphomet)
- 아바돈(Abaddon, Titanus Abaddon)
- 아물룩[18] Amhuluk, Titanus Amhuluk
- 케찰코아틀(Quetzalcoatl, Titanus Quetzalcoatl)
- 버닙(Bunyip, Titanus Bunyip)
- 티아마트(Tiamat, Titanus Tiamat)
- 티폰(Typhon, Titanus Typhon)
- 마르기그르(Margygr)[21]
[1] 실제 표기는 유래대로 '''티탄#s-1'''이 맞으나, 영어 발음상 타이탄으로 부르며, 고질라 2편에서도 타이탄으로 기재된다.[2] 이 정치질 또한 타이탄의 지능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애초에 '정치'라는 것이 웬만큼 고등한 생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 실제로 이 정치질이 잘 먹혀서 로단은 기도라와 고질라가 왕위를 두고 다투는 동안에도 2인자 자리를 유지하며 타이탄의 실세 중 하나로 남았다.[3] 소설판에서는 이런 영악한 지성이 '크라켄'으로 통해 잘 보여지고 있는데, 인간들이 자신의 몸에 뭔 짓을 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죽은 척 하다가, 뒷공작으로 인간들을 엿되게 만들고는 유유히 빠져나갔다.[4] 무토 프라임, 콩 등.[5] 무토 프라임에게 기생당해 죽은 고지라의 동족 개체. 지중해의 문명에서는 다곤신으로 숭배받았었고 일본 문명에서는 라이진(뇌신雷神)으로 숭배받았다. 2014년 영화 초반 무토의 알이 붙어있었던 뼈가 바로 아담의 뼈다. 일각에선 아담의 유해로 메카고지라를 만든다는 추측도 있다.[6] 버뮤다 근해에 위치하며 해저유전으로 위장한 모나크 54 전초기지에서 고질라의 생태를 연구중이라는 설정인데 이 기지의 번호는 고지라(1954)의 개봉년도 오마주이다.[7] 무토를 타이탄으로 분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 팬덤에서 논쟁이 있다. 이는 몬스터버스에서 거대괴수들을 칭하는 명칭들인 M.U.T.O, 타이탄, 우수종의 어휘들간 개념이 정교하지 않으며, 아직도 '타이탄'이라는 생물군을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크기인가? 지능인가? 방사능 섭취 여부인가? 등등)에 대한 설정이 확립되지 않아 생긴 문제이다. 일단 무토가 타이탄 학명을 부여받은 적은 없다. 하지만 킹기도라의 경우 마찬가지로 타이탄 학명을 부여받은 적이 없는데다가 심지어 지구 밖에서 온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탄으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 무토가 타이탄이 아니란 법은 없다. 크라켄 역시 타이탄 학명으로 분류된적은 없으나 타이탄으로 취급받고 있다. 무엇보다 킹 오브 몬스터 극 중 청문회 장면에서 무토부부가 타이탄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동족인 퀸 무토와 진화 계열인 무토 프라임이 타이탄으로 분류되기에 무토도 타이탄으로 분류되는것이 지금으로서는 타당해 보인다.(무토가 타이탄이라는 추가근거로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의 소설판에서도 2014년에 등장한 무토 부부를 타이탄이라고 지칭하는 부분이 여러번 나왔다.) 몬스터버스 세계관 괴수분류의 혼란에 대해서는 몬스터버스 문서의 기타 우수종 항목 각주 참고[8] 콩의 서식지 스컬 아일랜드에는 모나크 33 전초기지가 위치해 있는데, 숫자 33은 킹콩(1933)의 개봉년도를 오마주한 것이다.[9] 중국의 모나크 61 전초기지에서 격리 중이라는 설정인데 숫자 61은 원작 모스라의 개봉년도 '1961년'을 오마주한 것이다.[10] 멕시코의 모나크 56 전초기지에서 격리 중이라는 설정인데, 숫자 56은 라돈의 데뷔작 하늘의 대괴수 라돈의 개봉년도 '1956년'을 오마주한 것이다. 원명은 라돈이지만, 서구권에서는 라돈 대신 '로단'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고 있었고, 킹 오브 몬스터에서도 챙 박사의 언급에 의해, 지역 주민들 언어가 '로단'으로 나온다.[11] 극중에서는 괴수 대전쟁에서 X성인이 불렸던 코드명인 몬스터 제로라는 이명으로 더 자주 불린다.[12] 남극의 모나크 32 전초기지에서 얼음 속에 갇혀 격리 중이라는 설정인데, 고전 SF 호러영화 더씽에서 외계 괴물이 얼음 속에 잠들어있었던 남극 전초기지 31을 오마주한 것이라고 마이클 도허티 감독이 밝혔다. 굳이 똑같이 31이 아니라 32로 설정한 이유로 팬덤에서 추정하는 바로는: 고지라,모스라,라돈,킹콩 등 여타 괴수들의 관련기지 번호에 각각의 원조영화들의 개봉년도를 넣은 상황에서 킹기도라도 이 오마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데뷔작인 삼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의 개봉년도 64년을 반으로 나눈 숫자로 기지번호를 끼워맞춘 것이라고 보고 있다.[13] 미군 코드명[14] 모나크 55 전초기지에서 격리 중이라는 설정인데 숫자 55는 고전 괴수영화 타란툴라(1955)의 개봉년도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리조나 사막에서 등장하는 점에서 오마주가 유력[15] 네스호에서 서식한다. 즉, 그 정체는 네시이다.[16] 소설판에서 언급.(소설판 번역 링크) 수단의 피라미드 밑에서 동면 중. 얼굴은 코끼리와 닮았으나 코끼리와 달리 상아가 아래 방향으로 휘어있고, 아가리는 악어와 같이 쩍 벌어지며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다. 사족보행을 하며 꼬리는 뱀의 것처럼 생겼는데 몸길이의 3분의2를 차지할 정도로 길다. 민첩하고 유연한 코를 이용해 사람들을 잡아먹는 식인괴수로서 킹 기도라의 부름에 깨어난 이후 수단 기지의 모나크 직원들을 잡아먹었다. 외모 묘사로는 모티브가 모켈레 음벰베보다 아프리카 전설의 괴물 그루츠랑에 훨씬 가까워 보인다.[17]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극 중 킹 기도라가 타이탄들을 깨우는 걸 모니터링하는 장면에서 수단 기지 모니터를 주목하면 자욱한 먼지 속에서 잠깐 흐릿한 형체가 드러난다.[18] 이름의 유래는 미국 오레곤 주 인디언 신화에 나오는 수룡[19] 다만 이름이 길어서인지, 영화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에서 예외로 'Titanus'라는 수식어가 빠진 채로 표시된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기도라와 달리 지구출신이면서신화처럼 8개의 머리가 있다고 한다.[20] 소설판에서 언급. 암모나이트와 같은 생김새에 인도양에서 핵잠수함을 휘감고 동면 중. 소설판 번역 링크 [21] 소설판에서 언급. 이름은 그린란드 신화의 인어괴물에서 유래됐다, 고래 정도의 크기이며 몸에는 화상을 포함한 여러 상처가 있다고 한다. 소설판 언급 [22] 2019년 10월 LA코믹콘 몬스터버스패널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콩에게도 시련을 안겨줄만한, 강력한 상대라고 한다.사진1사진2[23] 킹 오브 몬스터즈의 감독인 마이클 도허티가 트위터에서 "작중 안기라스일 수 있는 생명체의 유해가 나왔다"고 했으나 토호사에서 안기라스의 판권을 얻을 수 없어서 확실히 언급하진 못했다. # [2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후반 보스턴 전투 이전, 릭 스탠튼 박사가 "인간 또한 타이탄의 일원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인류가 타이탄들처럼 환경변화를 행할 수 있다는 점으로 타이탄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물론 스포일러를 제외하면 타이탄 중에서는 유일하게 환경을 파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