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와이어리스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이동통신 사업자로, 버라이즌의 자회사이다. 버라이즌의 전신 중 한 곳인 벨 아틀란틱과 영국 보다폰의 합작으로 세워졌었는데, 벨 아틀란틱이 버라이즌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이대로 사업을 개시했다. 당시 보다폰이 45%, 버라이즌이 55%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버라이즌이 보다폰 쪽 지분을 모두 인수하였다. GSM인 AT&T나 T-모바일과 달리, 여긴 CDMA다.
2. 사업
미국 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이다.
3세대 이동통신으로는 CDMA2000을 서비스하며 사용 주파수 대역은 800 MHz / 1.9 GHz로 글로벌 통용 주파수를 사용한다.
4세대 이동통신의 경우 LTE-FDD를 서비스하며 사용 주파수 대역은 700 MHz (band 13) / AWS (band 4) / 1900 MHz (band 2)이다. LTE 상용화가 2010년 12월 5일에 시작되는 등 상당히 빠른 전환이 이루어졌고, 대도시 평균 9.46Mbps에 최대가 37.66Mbps의 속도로 미국 내 무선망 속도 1위를 차지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9Mbps면 한국의 3G+보다 못해 보이지만 저건 어디까지나 평균값이고 무엇보다 여긴 미국이다!
2014년 5월 VoLTE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 상용화를 시작하였다.
2019년 4월 4일에 미국 최초의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카고와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했다. CNET이 테스트한 결과 아직은 네트워크가 불안정한지라 안정화될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2.1. 커버리지
미국 내에서의 커버리지가 최고 수준으로, 당장 교외로 나가기만 해도 데이터 통신은 커녕 AT&T나 스프린트, T-Mobile은 통화 신호마저도 안 잡히는 구간이 넘쳐나는 곳이 미국인데도 대표적으로 휴대 전화가 안 터진다고 알려진 지하철에서까지 신호가 잡힌다고 한다. 미국 한정으로 버라이즌 직원 유니폼 차림의 남성 연기자가 외지로 나와 "Can you hear me now? Good!"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의 버라이즌 TV 광고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대박을 쳤다. 그러나 이 남성 연기자는 훗날 경쟁사로 이적해버렸다. 실제로 뉴욕시의 경우 일부 지하철 역사에서 신호가 잡히긴 한다. 극히 일부라서 그렇지. 그러나 AT&T는 잡히는 데 유독 버라이즌만 안잡혀서 불만인 사람들이 많다. 고객지원도 AT&T보다는 나아서 많은 사람들이 버라이즌용 아이폰을 기다리게 하기도. AT&T 악명 자자한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예전에 AT&T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처음 오픈했을 때 정말 벌떼처럼 몰려와서 사람들이 악플을 다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닫아야 했을 정도다. 그래도 버라이즌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한다만(...) 타 통신사와는 달리, 절대 다수가 요금에 관련된 불만이다. 외국에서는 수직으로('''Ver'''tically) 수평선(Ho'''rizon'''))의 바다에 뛰어들게 만들고 싶을 정도의 요금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다. 대체 어디서 붙었는지 알 수가 없는 요금들, 논문 읽는 느낌이라고 드는 욕먹는 고지서, 분명 콜센터를 통해 Opt-Out 했는데도 다음달엔 귀신같이 청구하는 요금 등등.
3. 기타
- 글로벌하게 유명한 이동통신사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말이다. 일단 추노마크의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슈퍼 갑이라는 위치를 십분 활용해 갤럭시 노트 2, 갤럭시 S4 미니, 갤럭시 S3 미니의 홈 버튼은 물론, HTC ONE MAX의 제조사 로고 바꿔치기 등 단말 후면은 물론이며, 단말 정면에도 공간만 있다면 추노마크를 박아제끼는 등 이쪽 관련 별의별 기행은 다 저지르면서 전세계 수많은 통신사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그저 공간이 있으면 박는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추노마크를 박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공간을 만든다는 것에서 이미 게임 끝.
- 미국 내에서는 캐리어락도 유명하다. 덕분에 AT&T나 스프린트 같은 미국 내 타 회사로 이동(유심기변 등)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 (2016년 기준) 몇 년전에 4G LTE용 주파수를 구매 할 때, FCC로부터 모든 기기 캐리어락과 컨트리락을 해제하는 조건으로 구매했다. 따라서, 버라이즌의 모든 4G LTE 기기는 전 세계 주파수만 맞으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 출시된 아이폰 모델은 4G LTE 사용은 가능하나 CDMA와 3G 통신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는 개통이 어려울 수 있다.
- 2019년 6월 19일, 버라이즌은 도난방지라는 이유로 새로운 기기를 구입후 60일 이후에 자동으로 언락이 되게 바뀌었다.[1]
- SK텔레콤의 통합메시지함, T Folder(Slide), T Style 글꼴을 뛰어넘는 일괄된 사용자 환경을 강요하는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물론 이쪽이 선구자. 참고로 일본의 NTT 도코모 팔레트 UI는 여기서 배워간 것이다.
- 이 통신사로 출시된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펌웨어 업데이트나 OS 업그레이드가 나와도 버라이즌으로 개통된 상태가 아니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다.[2] 버라이즌 망을 이용하고 있어야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거기다 펌웨어 업데이트 더럽게 안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니 사용자들은 그저 안습. 그런데 이는 AT&T도 똑같이 하는 짓이다(...) 게다가 AT&T는 24시간에 한번만 업데이트 체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는 등 버라이즌보다 더하다. 물론 iPhone은 AT&T 공기계를 샀든 버라이즌 공기계를 샀든 그딴 제한 없다.
- 역시나 버라이즌답게 빅스비 비전의 일부 기능을 없앴다.
- SK텔레콤과 NTT 도코모가 이 회사의 만행들을 은근히 배워가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최근 대한민국의 8 좋아하는 모 통신사도 그러기 시작한 듯 하다.
- 팬택이 이 회사에 노트북용 LTE 무선 모뎀을 납품했다고 한다.
- 삼성페이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기기는 삼성페이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 폰 전 제품이다. 지원카드는 American Express, Bank of America, Citi Bank, U.S. Bank, Synchrony Financial 이다.
- 로고가 바뀌기 이전에 4G LTE 브랜드 로고가 나이지리아의 이동통신사인 스위프트와 많이 비슷하다.
- 포뮬러 1 2012 시즌 미국 그랑프리 때 맥라렌팀 레이스 카 섀시에 보다폰 로고가 위치한 부분에 버라이즌 로고가 대신 붙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2대주주였던 보다폰의 요청으로 그리 되었다고 한다. 이후 버라이즌 측이 보다폰측의 지분을 전부 인수하여 그 뒤로는 볼 수 없었다.
3.1. 벨소리
- 아이폰을 제외하고 버라이즌에서 판매하는 모든 휴대폰에는 자체 벨소리도 탑재되어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