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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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대표적 제품
2.1. 국내
2.2. 해외


1. 설명


이름 그대로 반죽에 버터 함유량이 높은 쿠키류. 다양한 모양으로 구워 만들 수 있고, 버터가 듬뿍 들어간 덕에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향을 자랑한다.
제과기능사 실기시험 종목 중 하나이기도 하며 전 품목 중 유일하게 수작업을 요구한다. 난이도는 쉬운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깐깐하게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합격률은 낮은 품목이며 겨울철에 이 품목이 나올 경우 버터가 굳어서 크림화가 어려워진다.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 저렴한 양산형의 경우, 심하면 버터가 아닌 다른 유지에 버터향만 넣는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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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에 담긴 제품군의 경우, 젊은 세대들에겐 사랑방선물과 함께 할아버지/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어르신들이 이 과자통을 반짇고리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건 한국 한정이 아니라 전세계 공통인 듯 하다...

2. 대표적 제품



2.1. 국내



2.2. 해외


  • 로열 단스크(Royal Dansk) - 1966년부터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제품으로, 덴마크의 켈센 그룹 산하 버터 쿠키 브랜드다. 바로 위 사진에 나온 푸르고 넓적한 원기둥 양철 깡통에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진 버터 쿠키다. 영화 택시운전사와 그 실화에서 위르겐 힌츠페터가 필름을 숨길때 바로 이 쿠키 통을 이용했다.
덴마크라는 부유한 국가에서 제조한 과자이다 보니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보통 900g짜리 큰 통에 무려 1만원 가까이 하고 작은 통도 5천원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
  • 화이트캐슬(White Castle)[1] - 이 쪽 역시 버터 쿠키의 대명사. 맨 위의 쿠키가 쌓여있는 사진이 바로 이 쿠키이다. 흔히 버터 쿠키 유명 브랜드들이 많은 북유럽이나 중부 유럽이 아닌 말레이시아산 제품이라 다소 낮게 보는 이들도 있지만, 버터 함량이 유럽산 제품들 못지 않게 풍부하고 맛도 준수한 편이라 수입과자 열풍과 함께 가성비 좋은 버터 쿠키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다. 기본형 외에 초콜릿을 넣은 반죽으로 구운 초콜릿 버터 쿠키와 말린 블랙커런트 과육을 박아넣은 반죽으로 구운 블랙커런트 버터 쿠키가 있다. 로열 단스크처럼 양철 통에 넣어서 파는 제품들도 있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종이 상자로 포장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상자의 경우 모양이 다른 5종류가 3개씩 들어가 있고, 보통 다이소에서 1000원 정도에 구할수 있다. 이외에 도라에몽과 콜라보한 제품도 있는데, 다만 양은 일반 제품보다 적은 편.
  • 비스카(*BISCA) -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되는 버터쿠키로 덴마크 본국에서는 베이커리류도 유통한다. 가격은 로열 단스크보다 미묘하게 높거나 비슷하다.[2] 덴마크 왕실 품목이라 깡통에 덴마크 왕실 마크 혹은 왕관과 왕실품목이라는 날인이 들어간다. 해외에서는 일반 판매보다는 호텔등에 유통되는 숫자가 많다. 일반 판매는 로열 단스크가 압도적으로 많은편. 의외로 국내에도 유통되며 가장 손쉬운 구입처로는 뜨레주루의 선물 코너에 진열되있는 경우가 있다. 가장큰 900g깡통이면 만원 후반대로 판매된다. 공식적인 덴마크 왕실 조달 브랜드다
[1] 동명의 패스트푸드점과는 다른 브랜드다. 제조사 이름이 Torto Food고 제품 이름이 화이트캐슬.[2] 단 로열 단스크는 아마존에서 대량 유통을 통한 박리다매로 저렴하게 구해볼수도 있지만 비스카는 온라인 유통에는 아직 손을 많이 넣지 않은지라 일반구매시 로열 단스크보다는 좀더 높다.현지 실판매가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