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를 사랑한 공주
蟲愛ずる姫君 / Mushi Mezuru Himeg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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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주인공 나우시카를 소재로 한 에로 동인지. 제작은 스즈키 도게자에몬(鈴木土下座衛門 / Suzuki Dogezaemon). 총 5권 중 3권만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윤간, 교미(수간), 임신, 출산, 근친상간, 등의 과격한 요소를 너무도 차분한 분위기로 잘 그려낸 괴작. 다만 이후 화풍이 급변해서 4~5편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2. 스토리
2.1. 1권
대전 1000년 후, 그리고 문명의 끝. 지표는 독성 식물들로 뒤덮였고, 새로운 종들의 벌레들이 많이 서식한다. 작은 국가의 국경 부근에서 태어난 공주는 숲과 깊은 사랑에 빠졌고, 숲이 사람들과 공존하길 원했다. 운 좋게 공주는 결국 사람이 숲의 벌레와 자식을 얻을 수 있는 숨겨진 임신 방법을 찾았다. 벌레가 자신의 자궁에 기생하게 만드는 것인데, 우선 인간의 아이를 임신할 필요가 있었다. 출산으로 인해 자궁이 크게 열려야만 알을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주는 산적의 정액만을 훔치려다 붙잡혀 윤간을 당한다. 다행히 공주는 얼마 후 간신히 탈출했고, 임신을 하여 출산까지 해낸다. 공주는 아이에게 한 차례 수유만 해주고는 아무런 미련도 없이 떠나보낸다. 그리고 공주의 자궁에는 벌레의 알이 투입되었다. 이로써 공주는 벌레의 아이를 임신하는 꿈에 다가갔다.
2.2. 2권
일련의 의식을 거쳐 공주의 자궁 안에 심어진 기생충은 자궁내벽에 뿌리를 내리며 활성화되었다. 이 기생충은 곤충의 수컷과 교미 및 번식이 가능하도록 다른 종의 암컷의 육체와 정신을 개조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공주의 자궁으로부터 곳곳으로 뻗어나가며 육체를 잠식해갔다. 공주의 인간 여성기는 곤충 암컷의 성기로 탈바꿈되었으며, 어깨에서부터 유두 라인을 따라 수컷 곤충을 유혹하기 위한 페로몬 분비샘들이 형성되었다. 공주의 유방 역시 이러한 페로몬 분비샘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편, 기생충은 척추를 통해 공주의 뇌에까지도 침투해 들어갔는데, 척추를 따라 공주의 등에 돋아난 감각돌기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기생충이 숙주로 삼은 인간 여성의 뇌에 침투하는 목적은 그 여성의 정신을 지배함으로서, 그녀의 생각과 행동, 성격을 곤충의 생존과 번식에 적합하도록 개조하기 위함이었다. 즉, 숙주의 육체와 함께 정신도 개조함으로서, 인간 여성을 곤충의 씨받이로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공주 역시 기생충에게 뇌를 잠식당한 만큼, 성욕도 훨씬 강해지고, 본능적으로 곤충과의 교미와 번식을 원하게 되었다. 공주는 숲 속에서 여러 곤충들과 격렬하게 교미하며 그들의 씨앗을 받아내었고, 곤충의 정자와 공주의 난자가 만나 반인반충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한편, 기생충은 척추를 통해 공주의 뇌에까지도 침투해 들어갔는데, 척추를 따라 공주의 등에 돋아난 감각돌기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기생충이 숙주로 삼은 인간 여성의 뇌에 침투하는 목적은 그 여성의 정신을 지배함으로서, 그녀의 생각과 행동, 성격을 곤충의 생존과 번식에 적합하도록 개조하기 위함이었다. 즉, 숙주의 육체와 함께 정신도 개조함으로서, 인간 여성을 곤충의 씨받이로 재탄생시키는 것이었다. 공주 역시 기생충에게 뇌를 잠식당한 만큼, 성욕도 훨씬 강해지고, 본능적으로 곤충과의 교미와 번식을 원하게 되었다. 공주는 숲 속에서 여러 곤충들과 격렬하게 교미하며 그들의 씨앗을 받아내었고, 곤충의 정자와 공주의 난자가 만나 반인반충의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게 되었다.
2.3. 3권
공주는 첫 번째 혼혈아를 낳은 후에도 우수한 유전자와 훌륭한 정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다른 벌레를 찾아 교미를 시도한다. 그러나 공주가 낳은 두 번째 혼혈아는 유산(流産)되었다. 그 무렵 공주의 국가는 전쟁 위기에 놓이게 된다. 다음 세대의 지도자인 공주는 책임감에 짓눌렸다. 네 번째 탈피를 하면서 성체(성인)가 된 아들에 대한 걱정도 컸다. 공주가 전선으로 떠나면 언제 고향으로 돌아올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혼혈아는 나날이 쇠약해졌다. 공주는 아들의 회복을 위해 여러 수를 썼지만 통하지 않았고, 깊은 생각 끝에 결국 아들과 교미한다. 전쟁까지 남은 몇 개월의 시간 안에, 벌레와 인간의 혼혈아가 존재했다는 증거를 만들어 남기려는 것이었다. 이후 공주와 아들은 훨씬 가까운 사이가 되어 여러 차례 관계를 갖는다. 아들은 결국 죽기 전 마지막 교미로 어머니를 임신시켰다. 죽은 아들은 혈통은 반충반인이지만 어머니인 공주보다는 아버지인 벌레에 가까워 보이는 생명체였는데, 손자(?)는 피의 약 4분의 3이 인간인 셈이었다. 그런 만큼 생명체로서의 안정성은 높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공주를 지탱하는 원로인 '오바바'는 공주가 낳을 아이를 돌봐주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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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공주의 자궁 내부가 적나라하게 투시된다. 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