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쳐-R

 



1. 개요
2. 상세
2.1. 한국
2.2. 중국
2.3. 대만
3. 성능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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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바디 설명
[image]
트랜스폼

'''비교할 수 없는 감속, 벌쳐-R'''


1. 개요


2020년 9월 24일에 이클립스 X와 같이 출시된 클래식 R 시리즈의 25번째 카트바디이자 벌쳐의 리뉴얼 버전.
원본 카트바디인 벌쳐는 2013년 6월에 출시된 뉴 엔진 카트바디로[1], 뉴 코튼과 함께 1212 패치 이전 뉴 엔진 초창기 메타를 주름잡던 대장급 카트이다. 당시 스펙 자체는 그 사기라던 뉴 코튼을 뛰어넘었는데, 드리프트 탈출력이 무려 110에다 감속 또한 뉴 코튼보다 10km 이상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에게 충공깽을 남겼던 카트. 뉴 엔진 시대로 넘어오면서 이전 HT 세대에 비해 드탈과 코너 가속이 큰 폭으로 상향된 반면 카트바디의 평균 감속은 전반적으로 떨어진 경향을 보였는데[2], 당시 세대의 차량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압도적인 감속과 탄력, 여기에 깡패같은 드탈과 코너 가속이 더해져 사기적인 주행 성능이 나왔던 것. 다만 안정성이 약간 떨어지고 매우 낮은 충돌 방어력으로 인해 몸싸움이 약하여 멀티에선 평가가 살짝 떨어졌고, 대신 타임어택 기록을 휩쓸면서 멀티의 대장차였던 뉴 코튼과는 다른 방향으로 당시의 메타를 장악했었다.
이처럼 영원히 사기일 것만 같았던 벌쳐의 전성기는 1212 패치의 대대적인 속도 개편 과정에서 드탈과 코너가속이 엄청난 핵너프를 받아 뉴 코튼과 함께 관짝에 처박히면서 끝이 났는데, 드탈이 무려 '''40'''이나 하향되었다. 카트라이더 역사상 대장급이었던 카트바디가 직접적인 너프를 맞고 몰락해버린 몇 없는 케이스.[3]

2. 상세



2.1. 한국


<colbgcolor=#fff> '''카트 명칭'''
벌쳐-R
'''획득 방법'''
'''획득 불가'''
11월 4일까지 상점에서 6900 캐시에 판매했다. 송편 조합 이벤트로 노란 송편 5개와 보라 송편 5개를 조합하면 30일 기간제, 각각 10개씩 조합하면 무제한을 흭득할 수 있다. 다만 송편이 나올 확률이 낮으므로[4] 꼭 얻고 싶다면 캐시 구매를 권장한다.
10월 1일 패치 이후로 출석보상으로 주는 송편상자의 양이 크게 늘었고, SVIP 퀘스트를 포함한 일일퀘스트도 모조리 송편 관련 퀘스트로 바뀌었다. 덕분에 본인의 운이 좋은 편이라면 과금 없이 출석보상 및 일일 퀘스트 보상만으로 습득하는 것도 노려볼 만 하고, SVIP 핸드봉을 샀다면 다른 데 쓸 송편은 송편대로 모으면서 하루이틀 안에 여유롭게 벌쳐-R을 뽑을 수 있다.
기간제를 획득하였어도 블루 캔디-R처럼 뉴 엔진 기반 카트바디이므로 기간제 합성을 통해 무제한으로 변경할 수 있다.
현재는 획득이 불가능하다.

2.2. 중국


<colbgcolor=#fff> '''카트 명칭'''
-
'''획득 방법'''
미출시

2.3. 대만


<colbgcolor=#fff> '''카트 명칭'''
-
'''획득 방법'''
미출시

3. 성능


'''성능 수치'''
'''서버'''
[image]
[image]
[image]
<colbgcolor=gainsboro> '''드리프트'''
970
-
-
'''가속력'''
1200
-
-
'''코너링'''
950
-
-
'''부스터 시간'''
880
-
-
'''부스터 충전량'''
690
-
-
'''속도 (매우빠름)'''
'''직선 속도'''
km/h
'''부스터 속도'''
295km/h[5]
'''스타트 부스터'''
km/h
'''헤어핀 감속'''
139~143km/h
'''주행 물리'''
'''안정성'''

'''접지력'''

'''몸싸움'''

'''무게중심'''
조금 앞
성능 수치를 X엔진 파츠 기준으로 환산할 시 '''유니크 엔진 50''', 레어 바퀴 7, 레어 핸들 5, 일반 부스터 8에 해당하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뉴 엔진 차량이므로 튜닝을 통한 추가 스탯 보정이 가능하다. 다른 Z7~뉴엔진 레어급 R 시리즈들과 비교할 시 부스터 지속시간이 다소 짧은 대신 부스터로 갈 스탯이 드리프트 탈출력과 코너링(=조종 제한)으로 분배된 편인데, 부스터 지속시간은 기본수치가 다소 낮더라도 골든 로제타 킷을 통해 불편함이 없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음과 드탈이 주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수한 스탯 분배로 볼 수 있다.
부스터 스탯에 튜닝 수치 10을 투자하고 태고의 빛이나 블랙 큐브를 장착하면 현 R 시리즈 중 독보적 1대장 골든 파라곤 SR-R조차 능가하는, 무려 '''1375'''라는 경이로운 변신 부스터 가속을 얻게 되나 이는 다른 모든 튜닝 가능한 Z7~뉴 엔진 레어급 R 시리즈도 마찬가지인지라 벌쳐만의 장점이라 하기는 어렵다. 하운드 HT-R뉴 코튼-R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한 이들의 대부분은 아무리 튜닝 보정으로 골파 이상의 변부 가속을 얻는다 한들 실제로는 최고 속도나 감속같은 다른 측면에서 레전드급 R 시리즈보다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수치상의 성능만으로 실성능을 가늠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이 차는 좋은 스탯 분배와 후술할 엄청난 감속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덕분에 수치상의 가속력 못지않게 체감 속도도 정말 빠르다, 적어도 명시된 가속력 스탯은 거짓말이 아닌 것 같다는 평이 많다.
감속은 '''평균 140대 초반'''으로, 하운드 HT-R, 파라곤 SR-R 등과 함께 R 시리즈 내 최상위권이라 코너링이 대단히 민첩하고, 드리프트 탄력도 매우 뛰어나다. 안정성과 접지력의 경우 차가 약간 뜨는 경향이 있긴 하나 점프 구간만 아니면 주행에 큰 불편은 없는 수준으로 높은 감속에 비하면 준수한 편이다. 다만 무게중심이 고르지 못하여 급격한 조작 시 뒤뚱거리는 느낌이 심하기에 리오 다운힐 천막끌기 구간을 비롯한 특정 맵에서는 주의하며 주행할 필요가 있고, 약간 뜨는 접지력과 안습한 충돌 방어력, 앞뒤로 길고 가는 차체의 시너지로 원본 벌쳐처럼 몸싸움이 매우 약해 멀티 주행 도중 공중 추돌 상황이 발생할 시 한 방에 골로 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R 시리즈 내에서는 고감속 • 고탄력 러너형 카트라는 점에서 하운드 HT-R, 파라곤 SR-R과 포지션이 유사하다. 하운드와 비교할 시 앞뒤로 다소 긴 차체와 BGP 시스템, 약한 몸싸움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하운드가 부스터가 길고 높은 감속에 비해 조종 제한이 여유로운 대신[6] 드립감이 적응하기 어렵다면 벌쳐는 부스터 지속시간이나 조종제한에선 좀 밀리지만 불편한 수준까지는 아니고, 하운드보다 드립감이 훨씬 적응하기 편하여 사실상 하운드 HT-R의 상위호환에 가깝다. 물론 이 둘의 장점은 장점대로 갖고 있으면서 차체도 작고 몸싸움까지 약하지만은 않은 파라곤 SR-R에 비할 바는 못 된다는 평가가 일반적.
종합하자면 엄청난 감속과 탄력이 존재 의의인 카트이자 탈 레어급 고성능 R 시리즈로서, 멀티에서 써먹기는 힘들지만 타임어택에서는 충분히 실전성이 있으며 특히 손가락류나 빌리지 운명의 다리 등 감속이 중요한 맵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전성기 시절 타임어택의 패왕이었던 원본 벌쳐에 대한 고증이 적절한 셈. 레어 등급임에도 파라곤 SR-R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레전드 등급 R시리즈 카트바디와 비교해도 동등 혹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달리 말하면 이처럼 고성능의 카트바디가 단돈 7000원이면 구매 가능한 레어급인지라 R 시리즈 중 손꼽히는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말이기도 하다.[7]

4. 여담


  • 벌쳐라는 이름과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카트바디의 모티브는 스타크래프트의 그것이 맞다. 재밌는 점은 벌쳐의 출시 전에도 어느 유저가 벌쳐라는 이름의 아이디어를 냈었는데, 당시는 지뢰 관련, 즉 아이템 카트바디로 아이디어가 나왔다. 하지만 벌쳐의 상징성은 지뢰보단 빠른 속도라 생각했는지 스피드 카트로 나왔다.
  • 참고로 벌라는 단어는 원래 틀린 단어다. 시체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Vulture, 벌처가 되어야 맞는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공식 음역 전까지는 번역이 제각각 달랐기 때문에 통용적으로 쓰이던 벌쳐를 적용시킨 것으로 보인다. 정작 리마스터에서도 벌쳐로 나왔다.
  • 좋은 성능으로 나왔음에도 출시 시기가 시기인지라 묻혀버렸다. 우선 같은 주에 시간의 상점이 개설되었는데, 여기서 간만에 출시된 신규 레전드급 X엔진 카트가 등장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안 풀던 X엔진 대장급 카트바디인 파라곤 X볼트 X가 시간의 상점을 통해 드디어 풀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모조리 시간의 상점으로 쏠려버렸기 때문. 여기에 2주 전의 골든 파라곤 SR-R 출시로 드러난 운영진의 파라곤 편애로 유저들 사이에선 "어차피 무슨 차가 리메이크되든 골파에게 밀린다"는 인식이 퍼져 R 시리즈 전반에 대한 기대가 식어버린 탓도 있다. 실제로 출시 2주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유튜브에 올라온 벌쳐-R 리뷰는 몇 없고, 그나마도 매번 정확한 주행성능을 리뷰하는 편인 이중선한상현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리뷰는 주행 영상 내지는 스타크래프트의 벌처와 연관지은 병맛 리뷰들뿐이다(...)
  • 뉴 엔진 차량임에도 Z7 이후 세대 차량들에서 대부분 나타나는 부스터 시 차체 전방의 굴절 이펙트[8]가 나타나지 않는다.
  • 좋은 성능으로 레어 R시리즈 1대장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긴 차체때문에 좋은 감속을 살리지 못하며 뭍혀버렸다.

5. 관련 문서



[1] 13년도 6월 17일에 이벤트성으로 선행 출시되었고, 27일 패치 때 상점에 정식 추가되었다. 판매방식은 루찌.[2] HT 엔진 중~후반기 3대장인 하세블 중 감속이 가장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세이버 HT도 S2 기준 평균 130대 초반의, 뉴 코튼과 동일한 감속을 갖고 있었다. 반면 뉴 엔진에선 이 뉴 코튼도 평균 이상의 감속으로 취급되었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평균 감속은 더욱 떨어져, 뉴골세가 대장으로 활약하던 시절의 평균 감속은 120대 초중반대까지 내려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속이 뉴 코튼보다도 평균 10km/h 이상 빨랐던 벌쳐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감속을 갖고 있었던 것.[3] 이전까지의 대장차들은 대부분 새로운 세대에 접어들거나(e.g. 플라즈마 PXT, 세이버 HT, 뉴 엔진 최상위 카트 3대장, 아르테미스 9 등) 같은 세대에서 더 좋은 차가 출시되면서(e.g. 솔리드 PRO, 코튼 SR 및 세이버 SR, 하운드 HT, 파라곤 9 등)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방식으로 메타의 주류에서 밀려났으며, 일부는 오히려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상향평준화로 자신의 엔진세대가 지났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현역을 유지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e.g. 플라즈마 EXT & EXV, 골든 스톰 블레이드(Z7),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등) 운영진 측에서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철퇴를 날린 경우는 사실상 뉴 코튼과 벌쳐가 유일하다. 패치 한 번에 대장차가 관에 들어간 사례는 이것 말고도 줌인 현상으로 몰락한 뉴 마라톤 Black-H도 있긴 하나 이쪽은 의도치 않은 버그의 결과물이지 뉴 마라톤을 죽이고자 의도한 너프가 아니기 때문에 논외.[4] 상자 10개꼴로 보통 2~3개씩 나오는데 송편 종류도 여러 개라 맞추기가 쉽지 않다.[5] 머리를 흔들 경우[6] 기본 975, 풀 튜닝 후 코너링에 스탯 5를 투자할 시 1000으로 코너링이 장점이어야 할 뉴 코튼-R보다도 코너링 스탯이 높다.[7] 심지어 10월 1일 패치 이후로 송편상자를 퍼주고 있는데다 뉴 엔진이라 기간제 합성까지 가능하다 보니 송편 조합으로 무제한을 뽑거나, 정 운이 없어 무제한을 장만 못했더라도 기간제를 뽑아 기간제 합성하는 방식으로 입수할 수 있으니 굳이 7000원 돈을 결제할 필요조차도 없다.[8] 특히 Z7은 이 이펙트가 붉은색으로 매우 밝게 나타나 눈뽕(...)이라고도 불리고, 이후 세대에선 파란색으로 다소 옅게 나타나긴 하나 HT부터 X엔진까지 모두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