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현장은 굉장히 좁은 가게
1. 개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일본에서만 634화로 방영됐다. 국내에는 불방됐는데 그 이유는 여담 문단에서 후술.
맛집 사츠키에서 밥을 먹는 코난 일행. 요즘 코고로가 자주 가는 식당이라고 한다. 그런데 손님들 간에 뭔가 이상한 기운이 흐르고 있고 마침내 사건이 일어난다. 식당 주인이 칼로 가슴을 찔려 죽은 것이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2. 용의자
- 미시마 사츠키(50) : 식당 사츠키의 주인. 성우는 마야마 아코
- 시노하라 마사오(25) : 프리터이자 요리사 지망생. 성우는 오카노 코스케. 사츠키를 자신에게 수산시장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준 은인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 나카무라 스스무(64) : 직장인으로 코고로처럼 경마를 좋아한다. 성우는 히로타 쿄세이. 사즈키에게 약점을 잡혔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여담 문단에서 후술.
- 오오기[1] 치히로(35) : 일본 무용 강사. 성우는 스기모토 카오리. 강사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즈키에게 돈을 빌린 상태이다.
3. 사건 전개
3.1. 범인에게 죽은 인물
3.2. 범인
사실 시노하라 마사오도 사츠키를 살해할 동기가 있었다. 그녀가 그에게 수산시장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 준 건 불온한 목적을 가지고였다. 바로 그 곳의 식재료를 훔쳐오라는 것. 처음엔 못 쓰게 된 재료들만 가져오라고 했지만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아예 고급 재료들을 훔쳐오라고 요구한 것. 기가 막힌 시노하라는 사츠키에게 따졌으나 도리어 그녀는 적반하장으로 자신이 그걸 요구했다는 증거가 있긴 하냐며, 오히려 시노하라만 절도범으로 몰려 수감될 수 있다며 그를 위협한다. 이에 시노하라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그녀를 살해했다.''' "아니야... 그 여자가 내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봐준 건.... 식재료를 훔치게 하려던 거였다고요!" '''
4. 범행 트릭
범인은 식당 밖에서 전화로 사츠키에게 고급 브랜디를 주문했는데, 이 브랜디는 키가 작은 사츠키가 꺼내려면 벽장에 바짝 붙어서서 서야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벽에는 틈새가 있었다. 이 식당에 자주 와서 식당 구조를 잘 알던 범인은 몰래 식당 뒷문의 비밀 공간으로 들어와 사츠키가 브랜디를 꺼내려 애쓸때 미리 그 식당에서 훔쳐놓은 일본식 식칼로 그녀를 찔렀다. 그리고는 칼집은 따로 빼 놨다가 나중에 사츠키를 일으키는 척하며 다시 꽂았다. 따라서 쓰러진 사츠키를 발견하고 제일 먼저 달려간 시노하라 마사오가 범인이다.[3]
5. 여담
- 이 에피소드가 불방된 이유는 등장인물들이 경마 도박[4] 얘기를 하고 있어서일 확률이 매우 높다.[5] 기모노를 입는다던지, 일본식 칼이 등장하는 이유로 방영이 금지되었다기에는 수많은 다른 작품들이 방영되었기 때문.
- 시노하라뿐 아니라 나머지 사람들도 사츠키에게 원한을 가질만한 요소가 있었다. 나카무라는 회사의 돈을 횡령해 경마에 때려부은 걸 사츠키에게 걸려서 돈을 매달 10만엔씩 뜯기고 있었고, 오오기는 사츠키에게 돈을 꿨다가 고리대금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아마 나카무라는 횡령 혐의자로 살인 혐의자인 시노하라와 같이 체포된 걸로 추정된다.
- 모리 코고로가 그 곳의 손님들에게 쏜다고는 했지만 사실 그가 건 액수는 100엔으로 매우 적었다. 그래서 대박이 나도 그닥 크지 않은 돈이라 식당 주인도 죽었겠다 먹튀를 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