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X
1. 개요
팬택이 2010년 12월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2. 사양
2.1. 베가 X
2.2. 베가 X+
팬택이 2011년 6월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이다. 개발 코드네임은 EF14LV로 명명되었다. 6월 23일 공개되면서 발매되었다.
디자인이 베가 S처럼 둥글어지고 홈버튼이 바뀌었으며, UI가 조금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 통합 20핀에서 Micro USB 5핀을 사용한다. 그 외의 사양들, 프로세서와 메모리, 디스플레이는 U+ 용 베가 X 그대로이며, OS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쓴다.
판매량은 2011년 말까지 17만대를 기록했다. 공급량 기준.
3. 상세
스카이 베가의 후속작으로, 2010년 12월 21일 공개되었다. 풀네임은 Xpress로, '''고속'''이라는 뜻의 영단어 Express를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
AP로 2세대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S2는 기존 S1 대비 많이 달라졌는데, LPDDR2 메모리를 적용해 인터넷 검색, 애플리케이션 구동, 게임 실행 등의 작업 속도가 더 빨라졌다. 또한 GPU 성능이 기존 대비 2배 올라갔으며, 제작 공정이 미세화되어 전력 효율이 높아졌다.
그렇지만 이런 강화된 CPU는 '''KT 모델에만 한정된 이야기'''로, LG유플러스 모델은 기존 S1을 사용한다. U+ 모델에 사용된 QSD8650는 전작에 들어간 QSD8250의 CDMA 대응 버전이다.
디스플레이는 4인치 크기의 TFT-LCD를 사용했다. AMOLED 대신 LCD를 탑재한 것은 AMOLED의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덕분에 뽑기의 원칙이 적용되어 오줌 액정을 손에 넣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종종 나타났다...
카메라는 전작과 같은데 문제는 U+ 모델은 LED 플래시가 없다. 다행히 전면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존재해 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통화 기능을 쓸 수 있다.
디자인도 각각 다르다. KT 모델이 조금 더 전작과 가까운 형태. 그 외 Wi-Fi 802.11n 모드를 지원한다.
많은 면이 개선되었으나 단점도 있었는데 전작처럼 DMB 안테나가 내장형이 아니다. 게다가 안테나 포트로 '''통합20핀'''을 사용한다. 즉, 충전하면서 DMB를 못 본다는 이야기.. [5]
판매량은 2011년 3월 말 40만대, 2011년 말까지 60만대 를 기록했다.(공급량 기준)
4. OS 업그레이드
4.1. 2.3 진저브레드
2011년 9월 7일 베가 X의 진저브레드 펌웨어가 유출되었다. 최적화가 덜 되어 다소 불안정하다는 평.
11월 25일 KT 모델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 모델은 연말이 될 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으며, 결국 공지를 통해 사과하기에 이른다.
2012년 2월 28일 U+ 모델의 업데이트가 시작되었다. 이때 X+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결국 두 달이 지난 4월 30일에야 X+의 업그레이드가 시행되었다.
루팅을 하면 4.0 ICS까지 올릴수있다. 다만 실사는 기대하지말자.
5. 기타
- 제품 공개 때 팬택에서는 LPDDR2 메모리를 탑재했다는 이유로 PC 시장은 모바일에 밀려서 5년 이내에 몰락할 것이다라는 식의 언플을 했다. 팬택은 이러한 시나리오에 회사명을 딴 P의 법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반응은 P의 법칙에 의해 5년 안에 팬택이 몰락한다는 것이 대부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6] 심지어 PC 벤치마크 전문사이트인 보드나라[7] 에서는 사장이 팬택의 주장에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팬택이 술취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 베가 X+는 U+판 베가 X에서 거의 달라진 게 없으므로, +버전이 KT판 베가X와 비교하면 오히려 뒤떨어지는 괴상한 라인업이 되었다.
베가S까지 같은 시리즈로 쳐줄 경우 성능은 베가S ≥ 베가X(KT) > 베가X(U+) = 베가X+ 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