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런 효과
베블런 效果 / Veblen Effect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자각 없이 행해진다.
-소스타인 베블런 (Thorstein Bunde Veblen) 유한계급론 中
1. 의미
사회의 제도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진 제도학파의 주요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그의 첫 저서 <유한계급론(The Theory of Leisure Class)> 에서 언급한 효과. 그는 이 저서에서 수요와 공급 법칙이 틀렸다며 강하게 주장했다.[1]
자세히는 여기서의 "개인 소비자"는 과시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이다. 이러는 소비자는 낮은 가격의 상품을 소비하지 않으며, 남들과 대비되어 우월감을 얻기 위하여 고가의 사치재를 소비한다. 따라서 사치재의 가격이 상승할수록 구매자 또한 늘어난다.
2. 한국에서의 베블런 효과
명품만 승승장구, '공포 소비'에 예물수요까지 몰린 한국
이 사치 소비의 형태는 한국에서의 명품 소비와 유사하다. 이러한 소비 형태는 상류층에서 중류층으로까지 전달되어 하류층에서는 짝퉁 소비로도 이어진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부동산이 오히려 거꾸로 집값 안정이 아닌 집값 폭등을 부를 때 투기과열지구가 베블런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며 비판한다.
3. 관련 문서
[1] 이 주장은 '소비자는 합리적'이라는 가정 자체와 대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