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1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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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이징 지하철의 한 노선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시 시청구(西城区) 시즈먼역(西直门站)에서부터 베이징시 둥청구(东城区) 둥즈먼역(东直门站)를 잇는 노선이다. 베이징 북서쪽을 n자형으로 관통한다. 또 둥즈먼역을 제외한 모든 구간이 지상구간이며, 고가선로로 열차가 달린다. 처음에는 징바오철도 등 기존 철로를 활용하여 건설될 계획이었으나[1] , 철도국에서 협조해주지 않는 등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그냥 기존 철로를 따라 새로 지상 철도를 짓는 방안으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13호선의 대부분 구간은 기존 국철 노선과 거의 일치한다.
13호선은 1호선, 2호선에 이어 3번째로 개통한 노선이다. 본래 베이징 지하철이 12개 노선으로 계획되었는데(당시 계획) 북부 주거지역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급히 신설한 노선, 즉 13번째로 계획된 노선이기 때문에 노선번호가 이렇게 된 것. 2003년 12월 31일 베이징시의 교통카드인 이카통(一卡通)이 도입된 첫 지하철이기도 하다.
둥즈먼역과 시즈먼역이 종점인데, 노선도를 보면 알수있듯이 반순환선 형태이다. 13호선에서 시즈먼역과 둥즈먼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순환선 하나가 뚝딱 완성되는 형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역이 다 2호선과의 환승역이다. 왕징시역이 한국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인 왕징[2] (望京) 부근을 지나간다. 개통초기에는 타 노선과 다른 요금제를 적용받았지만 2012년 2월 현재 타 노선과 같은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혼잡율 320%도 기록하는 지옥철로 자리잡았다.''' 매년 3~4명은 13호선 열차에서 '''압사로 생을 마감한다.'''
개통 초창기에 평양 지하철 출신 중고차(DK4)가 굴러다녔던 적이 있다. 물론 오래전에 모두 은퇴해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운용중인 DKZ5형은 H401, H403~434편성(창춘객차 생산), H434~H456편성(베이징 지하철 차량공장 생산) 총 55편성, DKZ6형은 H402(창춘객차 생산) 1편성 재적하여 총 56편성이 운행중이다.
DKZ5형은 전두부가 파란 바탕에 주황색 가로선 도색이었으나 2015년 대수선때 현 도색을 갖게 되었다. DKZ6형은 전두부가 흑색이었으나 대수선때 현 도색으로 재도색했다. 과거에 중국의 철덕들은 5형을 蓝猫(파란 고양이), 6형을 黑猫(검은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참고로 모든 역에 열차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LCD[3] 가 '''2018년까지만 해도 없었다.''' 그러나 2019년에 최신형으로 달면서 상황 종료.
2021년에 13호선 지선 두 노선이 개통할 예정.
2.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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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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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n자형 노선은 딱 보기에도 비효율적이고, 설상가상으로 베이징 동북부에 톈퉁위안(天通苑), 후이룽관(回龙观) 등 베드타운이 형성되고, 서북부에 중관촌 소프트웨어 단지(中关村软件园)이 개발되는 등 13호선의 노선 설계의 비효율성이 더욱더 두드러지기 시작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얼치역과 후이룽관역 구간을 기점으로 13호선을 사진과 같이 13A, 13B호선으로 분리하는 계획이 추진중이다. 이렇게 된다면 톈퉁위안 주민이 오도구로 가기 수월해지거나 후이롱관에 사는 소프트웨어 단지 직장인의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등 노선 효율이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2018년 11월 22일, AB선 분리 계획이 정식으로 공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