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부룬디 관계
1. 개요
벨기에와 부룬디의 관계. 부룬디는 르완다와 함께 벨기에의 지배와 탄압을 받은 적이 있다보니 역사적으론 사이가 나쁘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령 동아프리카가 영국령, 벨기에령으로 나뉘어지면서 르완다 지역과 부룬디 지역은 루안다-우룬디라는 이름으로 벨기에의 지배를 받았다. 벨기에의 지배와 탄압이 이어지면서 부룬디 지역도 벨기에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그리고 르완다와 마찬가지로 특정 민족에 대한 우대정책까지 이어지면서 내전의 불씨도 생겨났다.
1960년대까지 벨기에의 지배는 이어졌다. 다만, 아프리카의 영국령, 프랑스령, 벨기에령, 포르투갈령 식민지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독립국이 생겨났다. 루안다-우룬디도 벨기에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1960년대까지 벨기에의 지배가 이어지다가 루안다-우룬디는 각각 벨기에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독립 이후에 왕국이었던 부룬디도 르완다와 함께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섰지만, 나중에 부룬디 내전이 일어났다.
2.2. 21세기
르완다와 마찬가지로 벨기에의 지배와 탄압이 있었기 때문에 부룬디도 벨기에와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나쁘다. 벨기에의 지배와 탄압이 있었기 때문에 벨기에는 현재에도 르완다와 부룬디에 대해 영향력이 없다. 벨기에의 지배와 영향으로 부룬디는 프랑스어가 룬디어와 함께 공용어이고 프랑코포니회원국이지만, 부룬디는 동아프리카 공동체에 가입했고 르완다와의 관계를 강화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0년에 부룬디는 벨기에와 독일에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금으로 430억 달러[1] 를 요구했다.#
3. 관련 문서
[1] 약 51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