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큐로스

 


1. 소개
2. 아종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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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Berukyurosu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의 몬스터.

1. 소개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4.0 업데이트 '뇌림 벨큐로스'에 등장하는 뇌속성의 비룡종이다. 협곡에서 출몰.
고룡급의 강력한 몬스터로 협곡에서 이녀석과 만나고 살아온 헌터가 드물어서 길드에서 늦게 그 존재를 확인했다는 설정이다.
머리 부분에 뿔이 나 있으며 양 날개와 등쪽에 날개 발톱이 발달해서 촉수 비슷하게이 늘어져 있다. 골격은 리오계열의 것. 어색하게 지면위에서 살짝 떠서 호버링 하듯이 움직이다 분노하면 지상으로 내려온다.
이 녀석의 이명은 '''무뢰룡(舞雷龍)'''[1]이라는 것. 춤추는 번개라는 뜻이지만 기계수로 까이면서 뇌가 없다는 뜻의 무뇌(無腦)룡으로 까이고 있다.
벨큐로스는 라기아크루스처럼 전신에 발전기관이 있는데, 발전량이 엄청나서 부위파괴가 된곳에서 누전이 일어난다. 이 누전 기믹을 잘 이용하면 전체 체력의 반정도를 누전데미지 만으로 날려 버릴수 있다. 누전데미지로 사망할 때도 있기 때문에 같은부위를 계속 공격할때는 주의. 맵 이동 중에 누전 데미지로 죽으면 갈무리를 못할 수 있기 때문.
특이한 공략법으로 한동안 인기있다가 공략법이 다 나와서 사장된 아크라바심의 실패를 의식했는지, 기우라스는 일찍이 인터뷰를 통해 신생 벨큐로스는 '패턴이 바뀜으로서 공략법도 바뀌기 때문에 신선한 기분으로 싸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4.0 업데이트 된 지 얼마 안돼서 '마취하메'라는 괴랄한 방식의 하메가 발견돼버려서 안습이 되어버렸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벨큐로스가 맵이동을 위해 상승할 때 마취탄을 써서 떨어트리고, 경직이 온 벨큐로스를 대기하고 있던 파티원들이 죽어라 팬 후 다시 맵이동을 하기 위해 상승하는 벨큐로스를 똑같이 마취탄으로 떨어트리는 방법이다. 이 때문에 '''무뇌룡'''이라는 호칭이 더욱 빛났다. 결국 협곡 맵 한정으로 맵 이동 시작부터 경직 무효라는 효과를 부여해버렸다.
이후 4.0 리파인에선 예고한 대로 신 패턴이 추가가 되었는데 문제는 기존 벨큐로스가 패턴이 완전히 바뀌는게 아니라 신패턴을 포함한 벨큐로스가 추가되는 형식이었다. 기계수라는 별명답게 벨큐로스 1호기, 2호기, 3호기 하는 식으로 불렸다. 2호기는 직선 브레스를 연속으로 쏴서 기상 깔아두기를 해댔기에 가장 악명 높았고, 3호기는 지상 방전이 추가 되는 식이었다. 퀘스트에 따라 나오는 보수가 다 달랐으므로 원하는 보수를 쉽게 얻으려면 해당 보수를 잘 주는 퀘스트로 가야 했다. 결국 이런 분화 시스템은 강종 벨큐로스 이후부턴 전부 통합되었다.
강종의 경우 너무 강력한 나머지 하메가 성행했는데, 7.0 쌍검 너프 되기 전까지 구멍함정에 넣고 피리가 스턴+동기화 버그로 비 인식 함정이 되게 만들고 그동안 화사 라팔이 등짝을 마구 찢어서 포획해버리는 하메가 생겼고, 7.0이후엔 발=다오라로 날개 촉수를 걸레로 만들다가 후에 쌍검 SR로 유저들은 또다시 벨큐를 찢어 놓았다.
디자인상 형태가 너무 복잡해져서 기존 몬스터들과의 괴리감이 큰 편. 움직임도 생물스럽지 않고 어색하고 딱딱하며, 간혹 쇼트가 나가서 움직이지 않게 되기도 하고, 레이저 빔까지 쏴대는 바람에 무뇌룡 대신에 '''기계수'''라는 이름으로 까인다. 맵이동 할땐 수직급상승 발진까지 한다.

2. 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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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Doragyurosu
아종인 명뢰룡 드라규로스의 경우 그나마 동작이 부드러워졌으며 원종보단 덜 기계적이라는 평. 기우라스 왈, '벨큐로스의 경우 움직임이 기계적이라서 별로라는 평이 많았으므로, 그런 부분을 상당히 의식해서 조절했다' 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즉, 벨큐로스는 프로듀서 공식 인증 기계수가 되었다.
과하게 끊기는 모션의 벨큐로스와 달리 기계 같은 움직임이 줄고 비행을 거의 하지 않아 부자연스러움이 많이 줄어 훨씬 평이 좋다. 결국 공식적으로 원종을 밀어낸 아종이 되어버렸다. 원종에도 없는 특이개체[2]인 환상의 명뢰룡이 존재하고, 원종이 아닌 아종이 패종에 등극했다. 패턴은 과거 2호기, 3호기의 추가 패턴과 아종 고유 패턴을 전부 구사한다.
특이개체인 환상의 명뇌룡과 패종의 경우 전투 중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갑자기 그대로 죽어버리는데, 이후 엄청난 용속성 에너지를 뿜으며 '''부활'''한다. 몸이 붉게 변하며 공격 시 피와 함께 응고된 피구슬이 튀는 효과도 있는 걸 보면 정말로 죽은 후 부활했다는 컨셉인 듯 하다. 부활 후엔 모든 공격이 대폭 강화된다. 데미지는 물론 몇몇 공격은 가드불능화 되기도 한다. 전투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더욱 강해져서 깨어나는 연출은 이후 몬스터 헌터 4G광룡 바이러스 연출에도 활용되었다.
강종 벨큐로스의 진무뢰 시리즈의 강화는 강종 단계에서 끝나버리고 천람, 패종, G급패종 강화는 진명뢰 시리즈만 가능하는 등 완전히 벨큐로스는 하위로 전락하며 취급이 좋지 않았으나, 다행히도 G급에서는 차별 없이 일반 몬스터들처럼 파생 관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천이종이 나오면서 또 다시 차별이 시작. 이번에도 원종이 아닌 아종인 드라규로스가 천이종에 등극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원종의 자신의 발목을 잡는 방전 기믹을 가지고 나왔다는 점. 천이 부위인 머리가 파괴되면 일부 패턴을 사용할 때 머리에 모인 용속성 에너지가 방전을 일으켜 역으로 드라규로스가 경직되고 만다. 심지어 공중 패턴이 방전을 일으키면 추락하기 까지한다. 다른 천이종도 천이 부위가 파괴되면 패턴이 대폭 약화 되지만 이렇게 역으로 경직까지 걸리는 것은 이 녀석이 유일.

3. 기타


이후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같은 뇌속성을 사용하는 아룡종 몬스터인 진오우거가 추가되었는데 진오우거와는 원종은 뇌속성, 아종은 용속성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1] 雷는 우레 뢰로 단어의 앞에 오면 두음법칙에 의해 뇌라고 발음하지만 뒤에 오면 뢰라고 읽는다. 예를 들어 낙뢰(落雷).[2] 하드코어 명뢰룡 퀘스트 수주 시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이런 특징을 지닌 것은 라쟌과 명뢰룡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