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룡종
1. 개요
일문: 牙竜種
영문: Fanged Wyvern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 첫 등장한 종이다. 명칭에는 아수종과 같은 송곳니 아(牙)를 사용하며, 분류상 용반목-사각아목[1] 에 속한다.
2017년에 나온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까지만 해도 아룡종이라곤 진오우거와 그 파생형 몬스터 밖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룡종이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많았던 적이 있었다.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짐승을 닮은 용족 몬스터'''"로 언급하긴 했지만 그리 크게 부각되진 않았다. 그러다가 2018년에 발매한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도스쟈그라스를 비롯한 많은 아룡종 몬스터가 추가되면서 실마리가 잡힌 상태다. 특히 이번 월드에서는 구 시리즈의 지상형 조룡종 같은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지어 다니는 필드의 잡졸 몬스터 역할을 계승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몬헌에서 대형몬스터 수렵할 때 주변에서 방해하는 소형 몬스터의 자리도 계승했다. 다만 조룡종들과 달리 아룡종의 소형 몬스터들은 샤무오스나 우르그처럼 도스몬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아룡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날개의 흔적이 존재하지 않으며 비교적 짧은 경추와 발달된 사지, 긴 꼬리를 가지고 육상에서 사족 보행 활동을 하는 것이다. 현실의 식육목 포식자들의 특성에서 따온 듯하다. 특히 진오우거나 오도가론같은 몇몇 종 이외에는 집단활동을 하는 늑대같은 포식자처럼 여러개체가, 우두머리 개체가 있으면 그 개체를 중심으로 무리를 이뤄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인다.
월드에서 새롭게 밝혀진 바로는 구 시리즈의 가구아나 포포처럼 길들이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 각 필드에 숨어살던 테토루 부족은 이미 각 지역의 아룡종들을 길들여서[2] 타고 다니는 가축으로 삼았고 테토루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이 기술을 동반자 아이루가 터득해서 타고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확장팩 아이스본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플레이어도 타고 다닐 수 있게 된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아룡종 몬스터가 다수 출시되면서 3단계로 세분화되었는데, 최초의 아룡종인 진오우거의 골격과 도스쟈그라스를 위시한 도마뱀형 골격, 그리고 토비카가치와 오도가론이 공유하는 늑대형 골격으로 나뉜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진오우거의 뒤를 잇는 아룡종 간판 몬스터 마가이마가도가 등장한다. 골격은 진오우거와 공유한다.
게임 안에서 아룡종들은 약점 유무에 상관없이 다리 경직시 대경직이 발생한다는 기믹을 공유하며[3] , 진오우거를 제외한 모든 대형 아룡종들이 이블조에게 물려 다닐 수 있다.
2. 종류
2.1. 소형 몬스터
[image], [image]
* '''쟈그라스'''(ジャグラス, Jagras):
용반목-사각아목-적룡상과-쟈그라스과-쟈그라스속
도스쟈그라스를 중심으로 무리짓는 소형 몬스터. 도스쟈그라스가 뱉어준 먹이를 먹으며 도스쟈그라스와는 어미와 새끼의 관계가 아니라 쟈그라스 무리의 리더가 도스쟈그라스인 것이라고 한다. 도스쟈그라스들은 전부 수컷이며, 수컷 쟈그라스가 어느정도 자라면 무리를 떠나 도스쟈그라스로 성장하게 된다. 도스쟈그라스와 달리 상당히 날렵하게 생겼으며, 미어캣처럼 두 다리로 일어서서 주변을 살피기도 한다. 헌터와 도스쟈그라스 이외의 대형 몬스터가 싸우고 있을 때 나뭇가지 위에서 멀찌감치 쳐다보지만 대형 몬스터가 함정이나 대경직 등으로 무력화되면 바로 달려들어 공격하는 영악한 모습도 보인다. 문제는 몰려들면서 이리저리 부딫히면서 다운된 몬스터의 약점에 위치한 헌터를 엉뚱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그렇다고 미리 처리하자니 나무 위에서 죽치고 있어서 보스몹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죽이지 않는 이상 손도 댈수가 없다.
위쳐 콜라보로 등장한 퀘스트에서는 레셴의 주술에 홀려서 명령을 받아 싸우는 소환수로 등장. 필드몹 때보다 맷집과 공격력이 상승한데 뭣보다도 계속 경직을 유발하는 공격 때문에 퀘스트 실패의 일등공신이다. 특히 보조 퀘스트인 푸케푸케를 살리는 미션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만든다. 섬광과 이그니의 표식으로 견제해 주자.
>소형 몬스터 동료.
>고대의 숲에 산다.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사냥감을 덮친다.
숲의 벌레장 부족과 교류를 하면 동반자 아이루가 섭외할 수 있게 된다.
[image]위쳐 콜라보로 등장한 퀘스트에서는 레셴의 주술에 홀려서 명령을 받아 싸우는 소환수로 등장. 필드몹 때보다 맷집과 공격력이 상승한데 뭣보다도 계속 경직을 유발하는 공격 때문에 퀘스트 실패의 일등공신이다. 특히 보조 퀘스트인 푸케푸케를 살리는 미션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만든다. 섬광과 이그니의 표식으로 견제해 주자.
>소형 몬스터 동료.
>고대의 숲에 산다.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사냥감을 덮친다.
숲의 벌레장 부족과 교류를 하면 동반자 아이루가 섭외할 수 있게 된다.
* '''샤무오스'''(シャムオス, Shamos): 용반목-사각아목-적룡상과-
쟈그라스과-샤무오스속
육산호의 대지에 서식하는 아룡종 몬스터. 큰 눈과 분홍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에는 상어의 지느러미처럼 생긴 작은 돌기가 있다. 어둠을 좋아하고 빛을 싫어하는 습성이 있어 발광이끼나 부싯돌 등 빛을 뿜는 물체를 보면 도망가며, 서식지가 같고 섬광을 내뿜는 치치야크와는 대립한다고 한다. 실제로 맵에서 치치야크의 동선과 샤무오스의 서식지가 겹치며 치치야크와 마주치면 바로 경계태세를 취한다. 여타 다른 맵의 아룡종처럼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우두머리에 해당되는 개체가 없다. 대지의 춤 부족들이 기승용으로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형 몬스터 동료.
>육산호의 대지에 산다.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큰 눈으로
>사냥감을 파악해 덮친다.
대지의 춤 부족과 우호를 갖으면 동반자 아이루가 섭외할 수 있다.
[image]>소형 몬스터 동료.
>육산호의 대지에 산다.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큰 눈으로
>사냥감을 파악해 덮친다.
대지의 춤 부족과 우호를 갖으면 동반자 아이루가 섭외할 수 있다.
* '''기르오스'''(ギルオス, Girros): 용반목-사각아목-적룡상과-
쟈그라스과-기르오스속
도스기르오스가 거느리는 부하 몬스터로, 게임에서도 도스기르오스가 명령을 내리면 이를 능숙하게 받아들여 먹잇감 및 헌터와 같은 외적을 마비독으로 손쉽게 제압한다. 독기의 골짜기 시연 영상에서도 전투 도중 오도가론이나 라도발킨같은 대형 몬스터에게 대여섯 마리가 달라붙어 손쉽게 마비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대형 몬스터에게 대경직이 일으키면 이를 트리거로 발동된다. 특히 기르오스 무리가 서성거리는 구역과 동선이 겹치고 마비에 취약한 오도가론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이 공격은 당연히 주변에 있던 헌터도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 대형 몬스터와 사이좋게 경련하는 진풍경을 볼수있다.
>소형 몬스터 동료.
>독기의 골짜기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재빠르게 물어뜯어 마비시킨다.
동반자 아이루가 기르오스를 동료로 만들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도 있다.
[image]
독기 박테리아에 감염된 개체는 살이 썩어 문드러졌고, 더욱 사납게 헌터를 공격해 온다. 일반적인 기르오스보다 헌터를 포착할 때 적대상태가 되는 속도가 빠르다. 발하자크에게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독기 상태가 된다고 이성을 잃어버리지는 않는 듯 하다. 기르오스 무리에서 일부가 독기 상태가 된다고 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4] 독기 상태에서도 동반자 아이루의 교섭에 동료로 섭외되는 것이 그 증거.
>소형 몬스터 동료.
>독기의 골짜기
>동반자를 등에 태우고
>재빠르게 물어뜯어 마비시킨다.
동반자 아이루가 기르오스를 동료로 만들면 상당히 도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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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박테리아에 감염된 개체는 살이 썩어 문드러졌고, 더욱 사납게 헌터를 공격해 온다. 일반적인 기르오스보다 헌터를 포착할 때 적대상태가 되는 속도가 빠르다. 발하자크에게 조종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독기 상태가 된다고 이성을 잃어버리지는 않는 듯 하다. 기르오스 무리에서 일부가 독기 상태가 된다고 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4] 독기 상태에서도 동반자 아이루의 교섭에 동료로 섭외되는 것이 그 증거.
[image]
- 우르그(ウルグ, Wulg): 용반목-사각아목-우르그과
바다 너머 극한지에서 서식하는 아룡종 몬스터. 전신이 북슬북슬한 털로 덮여 있으며, 검은 털과 흰 털의 조합이 스컹크를 연상시킨다. 앞 발에 벨로시렙터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갈고리 발톱을 숨기고 있다. 우르그의 점프 공격에 맞으면 기기나 스쿠아길처럼 헌터에게 매달려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아대며, 버튼 연타를 통해 우르그를 떼어낼 수 있다.[5] 이 능력은 대형 몬스터에게도 통해서 함정이나 대경직 등으로 무력화된 대형 몬스터에게 점프하여 달려든 뒤 등 위에 올라타 지속 피해를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초기에는 E3 데모 시연에서 몬스터 라이드를 소개할 때 간접적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수북한 털에 가려져 갑각이나 비늘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수종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보와보와들과 교류하면 우르그 또한 라이드 콜의 휘파람으로 불러 타고 다닐 수 있다. 우르그 소재로는 9레어 머리 방어구 등을 만들 수 있다.
초기에는 E3 데모 시연에서 몬스터 라이드를 소개할 때 간접적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수북한 털에 가려져 갑각이나 비늘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수종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보와보와들과 교류하면 우르그 또한 라이드 콜의 휘파람으로 불러 타고 다닐 수 있다. 우르그 소재로는 9레어 머리 방어구 등을 만들 수 있다.
2.2. 대형 몬스터
3. 관련 문서
[1] '네 개의 다리'라는 뜻. 날개 없이 지면에 네 다리로 보행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 단, 개밋둑의 황야의 테토루 부족이나 용결정의 땅의 가쟈부 부족은 이들이 사는 지역엔 소형 아룡종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아서 각지역에 서식하는 초식종 몬스터인 케스토돈과 가스토돈을 길들이는 법을 가르쳐 준다.[3]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등장하는 아룡종들은 다리 경직치가 수룡종과 달리 좌우 구분은 없으나 앞다리와 뒷다리에서 경직치가 따로 쌓인다.[4] 참고로 도스기르오스는 독기 상태에 걸리지 않는다.[5] 다만 기기나 스쿠아길은 헌터에게 달라붙었을 때 흡혈 상태이상으로 따로 표시되었지만, 우르그의 경우는 상태이상으로 표시되지 않는다.[6] 사지를 구부리고 기어다니는 유형.[7] 상반신과 앞다리가 발달되어 있고 덩치가 큰 유형.[8] 다리가 지면에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고 체형이 늘씬하고 날렵한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