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동
1. 개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법정동.
1.1. 상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은 양주시 장흥면과 접하고, 서쪽은 파주시 광탄면, 남쪽은 고양동·선유동, 북쪽은 파주시·양주시와 경계를 이룬다.
1910년 고양군 신혈면 지역으로 리동(里洞) 합병으로 일패리(一牌里)와 목암리(木岩里)를 합하여 벽제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리대면과 구이면·신혈면 각 일부를 합한 벽제면에 편입되었고, 1980년 벽제면이 벽제읍으로 승격되었다.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벽제동으로 개칭되었으며, 1996년 구제(區制) 실시로 덕양구 관할이 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고양동에서 관할한다. 벽제동은 조선시대 영조가 사도세자의 혼을 달래던 중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 주위의 숲이 너무도 울창하고 골이 깊어 이때부터 벽제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이 곳이 중국의 북부지방으로 가는 길목이어서 많은 관리들이 지나갔는데, 관리가 길을 지날 때 큰 소리로 알리는 기구를 벽제라고 하였으므로 여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마을에 목암동·상곡동·응달촌·전마을 등이 있다. 고양시에서 가장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도시화 되었으나 아직까지는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의정부시로 이어진 39번 국도가 지나고, 개명산·앵무봉·우암산 등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1]
서울특별시립 벽제리묘지가 있다.[2]
서울여객(고양) 차고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