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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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시. 도농복합시이다. 서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 동쪽으로 양주시와 연천군, 남쪽으로 고양시와 접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경기도 개풍군 및 개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면적은 서울특별시보다 크다. 서울시와 안양시의 면적을 합친 크기와 비슷하다. 면적순위는 경기도에서 6위며, 전국에서는 60위다.
북한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판문점, 임진각, 경의선, 1번 국도 등이 있는 탓에 통일의 관문으로 불린다. 파주 문산에서 서울 은평구로 이어지는 도로의 이름은 통일로이며, 강변북로에서 개성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이름은 자유로이다.
1.1. 지리
홍수피해가 잦은 곳이었으며 실제로 문산의 홍수 사례는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실려있다. 때문에 언제나 장마 시에 물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그러나 배수 시설은 고양시보다 그 수가 적다). 오죽하면 과거 문산역이 임시역사이던 시절 홍수피해로 인해 역사가 휩쓸려 갔을 정도. 그래서 문산천을 따라 시멘트로 제방을 세웠는데 홍수가 극심했을 때에는 물이 그 제방을 넘을 듯 말 듯 했다고 한다. 장안아파트, 파주고등학교 같이 높은 곳은 잠기지 않았으나 비교적 낮은 곳의 미림아파트, 주공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스티로폼을 뗏목 삼아 타고 가서 필요한 물품을 얻어 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연풍리에는 98년 홍수로 물이 범람한 지역에 말뚝을 놓기도 했다. 그로인해 적극적인 치수사업 및 홍수대비로 인해 최근 십몇 년 동안 특기할 만한 호우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
기후는 상당히 추운 편이다. 최전방지역으로 강원도 지역과 비슷하다. 문산 관측소 기준 2002~2021년 1월 -4.7도, 8월 24.9도이다. 그래도 문산은 따뜻한 편이고 판문점쪽은 몹시 춥다.
1.2. 시정 정보
- 비전 : 대한민국 희망도시, 파주
- 시정방침 :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
- 역점시책
- 통일을 준비하는 파주
- 어디든 통하는 파주
- 모두가 잘 사는 파주
- 기본이 튼튼한 파주
- 농촌이 풍요로운 파주
- 생활이 즐거운 파주
- 시정원칙
- 시의 상징
- 꽃 : 코스모스
- 나무 : 은행나무
- 새 : 비둘기
- 심벌마크 : 파주의 지형과 임진강의 모습을 상징화
- 평화도시선언문, 평화시민헌장 - 분단국 접경도시로서의 모습이 엿보인다.
- 시가 : 파주의 노래(작사:이응백 / 작곡:김성태)
2. 역사
2.1. 고대 ~ 1895년
고구려 장수왕 63년(서기 475년)에 술이홀현이라 불렀다. 현재 파주읍에서 적성면으로 가는 길 이름이 이 이름을 따 '술이홀로'이다.
이후 신라 경덕왕 16년(서기 757년)에 봉성현으로 개칭되었다가, 고려 명종 4년(서기 1174년) 서원현으로 개칭되었고 다시 조선 태조 2년(서기 1393년) 서원군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태조 7년(서기 1398년)에 파평현과 병합하여 원평군이 되었으며 태종 14년(서기 1414년)에는 교하현을 원평군에 병합하였고, 이듬해에는 원평군이 도호부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태종 18년에 원평군으로 격하되었다가 다시 도호부로 회복되었다. 이는 무력으로 왕권을 차지한 태종의 논공행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조 5년(1459년)에는 원평군이 파주목으로 승격되었고 고종 32년(서기 1895년) 파주군으로 변경되었다. 1914년 3월1일에 교하군을 파주군에 편입했다.
2.2. 1895년 ~ 시 승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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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군 시절 상징
1945년 11월 3일에 연천군의 적성면과 남면을 편입했다(12면)가 1946년 2월 5일에 남면을 양주군으로 이관 하였다.
1972년 12월 28일 장단군의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진서면을 편입했다. 장단군은 6.25 전쟁 휴전 이후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휴전선 이남의 지역을 이때 파주로 편입한 것이다.[12]
1973년 7월 1일 아동면이 금촌읍, 임진면이 문산읍으로, 1980년 주내면이 주내읍으로 승격되고 1983년 2월 15일에는 파주읍으로 개칭됐다. 1989년 4월 1일에는 천현면이 법원읍으로 승격되었다. 1987년 1월 1일에는 광탄면 기산1리가 양주군으로 편입되었다.
2.3. 시 승격 이후
1996년 3월 1일 파주시로 승격되었다. 이때 금촌읍은 금촌1동과 금촌2동으로 분동되었다.
2002년 4월 1일에는 교하면이 교하읍으로, 조리면이 조리읍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교하읍에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2011년 교하읍이 폐지되고 교하동과 운정1~3동으로 분동되고, 금촌3동이 설치되었다.
2.4. 인구 추이
운정신도시와 문산, 파주출판도시의 호재에 힘입어 인구가 계속 증가 중이다.
3. 교통
서울로 진입할 때는 크게 다섯가지 루트로 나뉜다. 자유로, 통일로, 혜음로(=의주가도),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경의선으로 분산된다. 제2자유로가 뚫리면서 자유로를 대체하는 보조 노선이 하나 더 개통되었다. 400번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추후 기존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교하-운정 및 탄현면에서는 자유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파주의 양대 중심지인 문산-금촌은 자유로, 통일로, 경의선으로 교통망이 분산된다. '''적성'''은 아예 7권역쪽이 아닌 감악산을 지나 1권역인 의정부시를 통해 수유 쪽으로 진입하는 편이다.
도시철도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문산역까지 들어오는데,[13] 운정신도시 동쪽 끝에 위치하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파주시는 브랜드콜이라는 독자적인 콜택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콜 측에서 택시 기사들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거나,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택시 기사를 제명하는 등의 조치로 취한 까닭에 파주시에서는 카카오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4. 관광
4.1. 축제
○ 파주개성인삼 축제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관광자원화하는 축제.
시기 : 매년 가을쯤에 하며,2018년의 축제 시작날짜는 10월 20일 부터 21일 까지이다.
장소 : 파주 임진각광장
○ 장단콩축제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이라는 주제로 DMZ 청정환경에서 자란 장단콩 축제. 대한민국 대표 웰빙축제로 자리매김
시기 : 매년 가을
장소 : 파주 임진각광장
○ 평생학습박람회
파주의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
장소 : 문산 행복센터
○ 율곡문화제
문향 파주의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율곡문화제는 파주가 낳은 우리민족사의 대선현이신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40만 파주시민의 어우러짐을 위하여 마련되는 시민축제
시기 : 매년 10월
장소 : 율곡선생 유적지[14] , 시민회관
○ 파주 예술제
자연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며, 파주문화의 힘을 느낄수 있는 시민화합의 장
장소 : 시민회관, 문산·운정행복센터, 교하아트센터 일원
○ 파주 북소리
파주북소리는 세계 유일의 출판 클러스터인 파주출판도시를 책의 문화를 즐기는 곳으로 독자들에게 헌정하기 위한 축제입니다.
장소 : 파주출판도시 일원
그 외에도 출판도시나 헤이리예술마을 등지의 축제가 있으며, 파주프로방스에서는 밤에 빛축제라고 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5. 경제
5.1. 산업
과거에는 군인 및 군부대가 뿌리는 돈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전방지역이었지만, LG그룹 계열사가 대규모로 포진하면서 산업도시로 변모함과 동시에 일산신도시를 잇는 운정신도시 개발로 전방도시 이미지를 벗고 있다.
월롱에 LG디스플레이 단지가 들어와 있으며,[15] 월롱과 문산의 경계지역에 LG이노텍, LG화학 등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LG디스플레이 입주 후 주변 지역의 개발이 병행되지 않으면서 현재 건설 노동자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신축원룸이 범람하여 있다. 주변은 농경지만 있을 뿐 도시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인근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많다.
5.2. 상권
이 지역에선 주기적으로 장날에 대형상점이 자체 휴무를 하고, 대신 일요일에 서울과 같은 대형상점 강제휴무를 하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나름의 상생이라고 홍보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문산오일장 같은 경우는 주변에 한국유통같은 대형 소매점이 꽤 많음에도 장날 시장이 꽤 활기를 띄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상인들 사이의 큰 충돌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현재는 2,4주 수요일로 휴무 일정을 고정하였다.
교외형 쇼핑몰 업체 중에 하나인 프리미엄 아울렛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신세계가 먼저 진출하고 그 다음에 롯데쇼핑이 점포를 열었다. [16]
햄버거 체인점은 버거킹, KFC,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17] , 맘스터치, 뉴욕버거[18] 가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가 들여올 수 있는 도시 내 인구 수를 충족하지 못해 없다. [19] 저 옛날 미군부대 있던 시절 문산읍 터미널에 원달러 환율표 붙여놓고 영업하던 점포가 하나 있었으나 이미 없어진 지 오래. [20][21]
6. 생활문화
6.1. 교육
주요 학교로는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 이름과는 다르게 문산이 아닌 금촌과 금촌이 아닌 금릉에 위치한 문산제일고등학교(구 문산종고)[22] 와 금촌고등학교, 문산고등학교(문산고), 문산수억고등학교(구.문산여상, 2015년에 남녀공학 고등학교로 개편)가 진학률로 유명하며[23] 세경고등학교[24] 파주고등학교가 있다.[26] 카라의 강지영이 다녔던 봉일천중학교가 있고 법원읍에 율곡고등학교(학교 건물 지붕에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있다), 적성면에 경기세무고등학교 등이 있다. 2011년 동패고의 개교와 2012년에 운정고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문산고와 문산여고에는 매년마다 남녀공학 전환설이 나돈다. 실제로 2007년에는 문산고 옆에 딸려있는 문산북중과 문산여고와 같은 재단인 문산여중이 남녀공학이 되어(이름도 문산수억중으로 바뀜) 두 고등학교도 공학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현시창. 문산여고측에서 공학을 완강히 거부했지만... 2015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변경되는것이 확정되었다! 명칭은 문산수억고등학교.(2015학년 입학생부터 일반과 보통반 8학급(240명)은 ‘남녀공학’으로, 특성화반 2학급(60명)은 ‘여학생’만 모집)...에 더해 문산고등학교마저 남녀공학이 확정되었다. 문산여고가 남녀공학을 확정한 시점부터 문고 역시 남녀공학이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는 계속 있긴했다.
파주시의 지원과 LG디스플레이의 영향으로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가 생겼으며, 비행으로 나름대로 유명했던 세경고등학교에서는 LCD 관련 과를 신설해서 한때 고양시에서도 학생들이 지원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반환미군기지에 이화여자대학교 파주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무산. 최근 고양시와의 경쟁 끝에 한국폴리텍대학을 해당 부지에 유치하였다.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도 위치해 있다.
봉일천중학교 바로 옆 봉일천고등학교는 '''교복입는 교장'''이 화제가 되어서 방송도 탄 적이 있다. 2017년부터 봉일천고등학교는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2014년엔 광탄면에 한민고등학교가 개교하였다. 이사장은 전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태영으로, 군인의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자녀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학교이다. 2014년 1기 신입생을 받았다.
파주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인구 43만으로 늘어나고,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향후 평준화로 전환될 전망이다.
6.2. 영화관
- 입점예정
CGV 운정산내점: 포인트프라자 맞은편 건물에 지하 6개관으로 입점 예정, 지상은 주차장으로 사용 예정
영화관의 경우 문발동 파주출판도시 내에 메가박스(구 씨너스) 이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에 롯데시네마가 있다. 문산에 문산극장, 금촌에 금촌씨네마가 있었으나 오래 전에 없어졌다. 2013년 말 금촌역 앞에 신축건물이 생기며 14년 12월에 메가박스가 입점했다.2014년 8월에 문산읍 당동리에 CGV가 개장되어 영업 중. 상영관이 3개밖에 없는 등 협소하긴 하지만, CGV에서 인구수가 늘어나면 상영관 확장 이전을 한다고 한다. 5만이 조금 안되는 문산 인구가 영화를 보기 위해 금촌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2015년 4월, 출판단지 안에 명필름 아트센터가 개관했고 2016년 6월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안에 헤이리시네마가 개관했다. 두 영화관 모두 단관으로 예술영화전용관이다. 복합문화시설인 명필름 아트센터의 영화관은 180여석의 객석 규모에 영화사에서 만든 영화관답게 영상과 음향에서 고품질을 자랑한다. 일반 멀티플렉스가 상업영화관이어서 시설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못 하다는 것을 여기서 영화를 보면 알게 된다. 헤이리시네마는 커피공장103이라는 카페의 신축건물 3층에 위치한 30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영화관들이 물 이외에 식음료 반입을 제한하는 것과는 달리 카페 내의 영화관이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주문한 어떤 식음료도 반입이 허용된다. 심지어 좌석마다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상을 차려 놓고(?) 먹으면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물론 도시락 싸 와도 말리지는 않음). 30석의 좌석이 다양한 종류의 의자, 소파 등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의자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Uplink라는 유명한 소규모 영화관과 비슷한 데가 있다.
2016년 12월에 운정신도시 산내마을에 롯데시네마, 한빛마을 남측에는 메가박스가 입점한다. 다만 롯데시네마가 입점하는 곳은 홈플러스와 같이 입점되는 건물이고 SUPER PLEX도 들어오는데다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이 붙어있다.
메가박스 파주운정점은 주변에 정말 아파트 단지밖에 없다. 메가박스 파주운정점은 운정 주민들보다는,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주민들이 많이 온다. '''덕이도서관 기준 걸어서 8분 거리'''.
CGV 파주야당점은 7월 31일 오픈하였고 전좌석에 리클라이너가 설치되어 있다.
6.3. 문화시설
문화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편인데, 문산 및 운정행복센터에서 여러 공연을 포함,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으며, 금촌 시민회관과 함께 교육 등의 행사도 많은 편이다. 청소년수련시설로는 금촌,교하,문산,운정청소년문화의집이 존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도시답게 인구 대비 도서관이 많은데, 문산에 문산도서관, 행복어린이도서관(문산행복센터 내 3층), 금촌의 중앙도서관, 운정신도시 내에서는 네 곳이나[27] 있으며, 교하지구에 교하도서관, 물푸레도서관, 적성면에 적성도서관, 법원읍에 법원도서관, 금촌3동도서관, 조리읍에 조리도서관이 있고, 솔빛도서관이 있다. 또한 독서지원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어 있다. 매년 책벌레마라톤행사가 열려서 마라톤처럼 42,195쪽(!)을 읽는 것을 풀 코스 완주로 한다. 또 21,100쪽을 읽는 하프 코스나 단축 코스, 거북이 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풀 코스 완주자에게는 메달을 준다. 2013년에는 시립도서관에서의 대출수가 시 전체 1위인 성인/청소년/아동 3명에게 시장이 출판단지에서 직접 상패를 수여하기도 했다.[28]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에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책을 뺄 수 있는 높이의 책장이 있다. 출판사, 기증자별로 도서를 모아놓았다. 같은 건물에서 출판도시 인문학당을 매달 진행하고, 매년 파주북소리 축제가 열린다.
2017년에 부천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문학분야 후보지였다.
6.4. 음식
한국 사람들은 대체로 호불호가 갈리기로 유명한 야채 고수를 먹는 지역이다.단 전통적으로 먹어온건 파주 북부 한정이고 파주가 워낙 넓은 곳이고 안먹는 지역들이 많기에 알려진 것과 달리 훨씬 많은 파주사람들이 고수를 안 먹는다. 간혹 김치 담글때도 고수를 넣는다고 한다. 물론 대다수의 강한 향신료가 그렇듯, 개인차는 있어 먹는 사람들만 먹는다.
6.5. 의료
현재 아주대학교병원의 제3병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7. 스포츠
스포츠 면에서는 불모지와 다름없지만 파주 챌린저스라는 독립야구단이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 훈련센터인 파주NFC가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이 파주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다.
8. 대중문화 속의 파주
미디어 속에서 많이 나오는 '''파주댁'''의 고향이다. 6.25 전쟁 당시 격전지이다보니 파주 출신 과부가 많았고, 그들이 서울 등지로 이주하여 억척스럽게 생계를 꾸려나갔기 때문인 듯하다. 이들은 보통 극중에서 파출부, 식당 아줌마, 중매쟁이 등의 궂은 일을 하고 있다.
2009년 박찬옥 감독이 연출한 '''파주'''라는 제목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엔 서우와 이선균이 출연했고,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조선일보에선 연말 결산으로 이 영화를 '아쉬웠던 영화' 1위로 꼽히기도 했다.
KBS 2TV 슈퍼선데이의 한 코너로 1995~1997년에 방영했던 시트콤 <금촌댁네 사람들>의 배경이다.
2013년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도 이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중에서 파주원예업자조합이 나오는걸 보면 확실. 다만 파주시에서만 찍지 않고 대전 등 여러 장소에서 찍었다. 그리고 문산역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지축역으로 마개조되었다.
미국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 때문에 파주 크라이 라는 별칭이 생겨났다. #1 #2[29]
여담으로 고양시의 영향으로 파주 운정신도시와 교하지구 쪽에서 드라마 촬영을 굉장히 많이 한다. 운정신도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을 촬영했을 땐 그 옆 지산중학교에서 무더기로 구경왔다고...
하지석리 쪽에 방송용 스튜디오와 세트장이 생겨 주변에서 밴과 촬영용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레인보우 멤버였던 고나은은 인스타 방송으로 파주 촬영장에 왔음을 생중계 하기도 했다.
허영만 화백의 작품 식객에 나오는 김경민은 파주 문산으로 이사를 갔다. 빈대떡 편에 등장하는 "오두산" 집 일가도 파주로 가게를 옮겼다.실제로 오두산은 파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가게로,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녹두,메밀을 주재료로 사용한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창동 감독의 2018년 작품 버닝에서 주인공 종수의 집이 탄현면 만우리에 있는 걸로 나온다. 이런 정보를 모르고 영화를 보다가 반가워한 파주 시민들이 많다 카더라. 그 외에도 상당 장면을 파주 일대에서 촬영 하였다.
일본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파주의 아울렛이나 국도 등에서 촬영을 했으며 그 때문에 영화 속에서 파주의 여러 지역들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어린이용 판타지 소설인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는 파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9. 정치
지역적으로 북한과 가깝기 때문에 북에서 남으로 피난온 피난민 집안 출신이 상당하며, 군인 가구들도 꽤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덕분인지 2000년대까진 전통적인 보수정당 강세지역이었다. 각종 총선 및 지선에서 보수정당이 후보를 내는 족족 승리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IMF 사태 직후에 열려 정권 교체가 된 1997년 15대 대선에서조차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29.8%에 그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37.5%), 국민신당(대한민국) 이인제 후보(31.2%)에게도 밀려 3위를 했을 정도였다. 5년 뒤 열린 2002년 16대 대선에서도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경기도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하는 동안, 파주시에선 고작 46.5%에 그쳐 이회창 후보(48.5%)의 득표율을 넘지 못할 만큼 보수정당의 든든한 아성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조금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화가 진행되고, 2010년대 들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이 있는 월롱면과 운정신도시 및 교하지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진보세가 급격히 성장했다. 2010년 지방선거를 신호탄으로 2012년, 2014년 선거에서 점점 격차를 좁혀오더니 2016년 이후로는 완전한 민주당의 텃밭 지역으로 변화했다.
변화의 시작점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이 참패하여 지역민들까지 깜짝 놀라는 사태가 벌어졌다. 3선에 도전했던 한나라당 류화선 전 시장이 민주당 이인재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4년 6회 지선에서는 이재홍을 내세운 새누리당이 시장직 탈환에 성공했지만, 2018년 7회 지선에는 다시금 민주당에 시장직을 내주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구가 2개로 분리됐다. 갑구는 교하동, 운정1,2,3동, 조리읍, 탄현면, 광탄면, 을구는 금촌1,2,3동, 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적성면, 월롱면, 파평면, 장단출장소가 해당된다. 교하지구, 운정지구가 있는 갑구에서 민주통합당 윤후덕 후보가, 접경지대인 을구에서 새누리당 현역 황진하 의원이 당선되었다.[40] 이무렵부터 운정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이유로 민주당 지지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사항으론 배우 최민수씨의 아버지인 배우 최무룡씨가 이 곳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있단 거다(13대, 신민주공화당→민주자유당). 그러나 18대 대선에서도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14,672표(51.7%)를 얻어 106,323표(47.9%)를 얻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출신의 이재홍,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의 이인재 시장을 공천하였고, 통합진보당에선 한국항공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재희가 출마하였는데, 결과는 단일후보인 여당과 다르게 표가 세군데로 갈린 야당의 분열로 이인재 시장이 재선에 실패하고 새누리당 이재홍 시장이 당선되었다. 약 1,500표 차이의 패배였는데, 야당쪽 두 후보의 표를 합치면 8,400표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야권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파주의 정치 지형이 뒤집어진 계기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다. 박근혜 정부의 각종 실정에 대한 피로감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치뤄진 이 선거에서 '''갑/을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 갑 지역구는 애초부터 윤 후보의 승리가 예상됐던 지역이지만, 을구의 경우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황진하가 4선을 노리고 있었던데다 북한 접경지라서 보수적 정서가 상당히 강한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정[41] 후보에게 의석을 내주고 만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 분열로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리지 당선된 것처럼, 이번엔 보수 진영에서 전 파주시장 류화선과의 표 분열이 당락에 영향을 주었다. 게다가 새누리당 입장에선 엎친데 덮친 격으로 2016년 12월 30일 자당의 이재홍 파주시장이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그리고 2017년 12월 13일에 시장직을 상실하였다.
이후로는 민주당이 모든 선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07,148표(41.9%)를 얻고 55,347표(21.6%)를 얻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완전히 민주당계 정당 텃밭으로 뒤집혔다. 외지인이 많은 서부 지역인 조리, 금촌, 운정, 교하, 탄현, 월롱, 문산에서 문재인이 홍준표를 앞섰고, 반대로 토착민이 많은 동부 지역인 광탄, 법원, 파주, 파평, 적성에선 홍준표가 문재인을 앞서서 절묘하게도 도시가 반으로 갈라진 모양새가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 파주시 : 문재인 107,148 (41.88%) > 홍준표 55,347 (21.63%) > 안철수 54,921 (21.46%)
- 1위 - 문재인 : 운정1동(47.3%), 운정2동(47.0%), 운정3동(46.4%), 교하동(45.6%), 금촌2동(44.6%), 월롱면(43.4%), 금촌3동(40.9%), 문산읍(38.8%), 군내면(38.1%), 탄현면(37.8%), 금촌1동(35.9%), 조리읍(35.8%), 진동면(34.9%), 거소/선상투표(36.6%), 관외사전투표(46.7%), 재외투표(61.6%) (7개동 + 2개읍 + 4개면 + 관외투표) / 홍준표 : 파평면(39.1%), 적성면(38.7%), 법원읍(36.9%), 파주읍(34.5%), 광탄면(34.2%) (2개읍 + 3개면) / 안철수 : 없음
- 2위 - 문재인 : 파주읍, 법원읍, 광탄면, 파평면, 적성면 (2개읍 + 3개면) / 홍준표 : 금촌1동, 문산읍, 조리읍, 탄현면, 군내면, 진동면 (1개동 + 2개읍 + 3개면) / 안철수 : 금촌2동, 금촌3동, 교하동,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 월롱면, 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6개동 + 1개면 + 거소/선상, 관외사전) / 심상정 : 재외투표
9.1. 관련 문서
10. 군사
북한과 밀접한 지역이고, 유사시 북한군의 주 기동로[42] 가 될 것이 워낙 뻔할 만큼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바로 파주이다. 때문에 이 곳에는 '''군부대가 매우 매우 많이 밀집해 있다.''' 1군단[43] 의 2기갑여단 등 일부 예하 부대, 1사단, 9사단(사령부는 고양시에 위치), 30사단(사령부는 고양시에 위치)의 일부 예하 부대, 25사단(사령부는 양주에 위치)의 일부 예하 부대, 그 외 공군 방공부대에 각 기보사예하 포병대대들 등등등... 오죽하면 파주가 연고지가 아닌 20대 초반의 남성이 "나 요즘 파주에서 지내" 라고 하면 그 말 한 마디만으로 뭘 하고 있는지 다 알아들을 정도. 사실 이건 파주부터 간성까지의 모든 육군 관할 최전방지역에 해당되지만.[44]
차타고 돌아다니다가 '''자주포가 숨겨진 벙커와 곡사포가 숨겨진 벙커들을''' 보게 된 이들은 많을 거다. 일단 군인 신분으로 훈련장을 갈 때도 수없이 목격하게 되는 게 다른 부대의 주둔지들이다. 하물며 지역민들은 오죽하랴.
이렇게 군인이 많다 보니 파주의 경제는 한 때 군인들이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45] 일례로 파주시의 변경 전 슬로건은 Good & Great PAJU라는 뜻의 '''G&G PAJU'''였는데,[46] 저 슬로건을 살짝 바꿔 '''Gundae & Gunin(군대&군인)''' 이라고 할 정도. 아직도 개발이 진행 중이고, 주요 군부대가 많이 위치한 파주시 북쪽(문산 등)에는 주말엔 뭐 사러 나오는 군인들이 꽤 보인다. 정말 읍내 어디를 가든지 군인은 꼭 보일 정도. 덕분에 북한과의 관계과 험악해져서 휴가나 외출이라도 금지되면 주말의 시내 분위기가 확 썰렁해질 정도로 군인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특히 문산읍은 거의 군인도시나 다를 바 없는 수준으로 PC방 등은 주말만 되면 군인으로 만원사태. 인근의 여관, 러브호텔 등에서도 오랜만에 보는 연인과 정담(?)을 나누기 위해 들어가는 군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의선만 타도 휴가나 복귀하는 군인들이 항상 객차 내 여기저기에 눈에 띈다. 다만 2000년대 중후반 부터 경의선이 전철화되고, 파주시 남부인 금촌과, 특히 운정이나 교하 지역의 재개발이 진행되어 서울의 베드타운화 되면서 군인 수요에 상당부분 의존하던 경제구조가 많이 바뀌었다. 금촌은 그래도 마을 외곽에 군시설이 있거나 군인들이 좀 보이는 편이라 과거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운정은 한국 어딜 가도 흔히 있는 신도시 느낌 물씬 풍기는 평범한 도시이다.
또한 문산터미널에서 파주버스 93번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남방한계선 이북의 유일한 남한 주민 거주지'''인 '''대성동 마을'''에 갈 수 있다. 가는데 패스까지 만들어야 하고(이것은 마을 주민도 예외가 아니라서 주민 전용 패스가 따로 있다.), 가는 일에 도장 찍어야 하는 초소만 4~5개 정도 되는, 들어가기 참 힘든 마을이다. 애초에 이곳에 연고가 없는 일반인들은 안보관광 등 특별한 코스가 아니면 남북통일이 되기 전까진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마을이다. 마을에 들어가면 인공기를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망원경이 있으면 북한 주민들도 볼 수 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 마을은 야간 통행 금지도 있고, 마을 밖 외출은 물론 농사 작업을 할 때도 일일이 군부대에 신고를 해야 할 만큼 주거이전의 자유가 굉장히 많이 제약되는 곳이다. 농삿일 나간 농민이 순찰 중이던 '''북한군에게 납치'''되었다가 간신히 풀려난 사건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이만한 불이익과 불편, 위험을 감수하며 이 남북대치의 상징적인 마을을 지켜주는 대신, 이곳 주민들의 혜택이 적지 않다. 세금 All 면제는 물론, 심지어 병역 의무 면제까지 부여되니 말 다했다. 2005~6년도 쯤엔 국가에서 인터넷과 컴퓨터를 마을 전체에 공짜로 보급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11. 하위 행정구역
12. 사건사고
- 파주시에선 도지재생지원센터에서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5개월) 주 5일, 40시간,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청년인턴 10여명을 모집했는데 자격요건에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를 집어넣었다. 그런데 인턴들이 출근해서 보니 인터넷도 되지 않아서 본인들이 스마트폰 핫스팟을 켜고 사용하느라 통신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었고 기본 사무보는 것은 물론 상권분석 시스템 구축 같은 전문업체를 선정할 업무까지 시키고 마을 담장 페인트칠이나 노후건물 내부 리모델링 등 잡업무까지 하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문제는 건물 내부 리모델링을 할 때는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없어서 유튜브를 찾아보며 해야 했고 심지어 에폭시 코팅은 유독물질이라 작업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해야하나 센터 측에서는 우린 돈 없으니 (너희들이 하라)며 시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 센터장은 청년인턴들을 대상으로 강연에서 "솔직히 여기 있는 청년인턴들, 내가 봤을 땐 너네 도시에 나가면 경쟁력이 있을 거 같냐? 한 명도 없다. 어디 좋은 회사 못들어갈 것 같다" 며 막말을 일삼았고 심지어 한 20대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파주시청 담당부서는 해당 인턴제도가 올해 처음 생겨 시행착오 같다면서 해당 센터장은 성추행 사건과 더불어 현재 징계위원회가 개최되어있다고 답했다. 센터장은 MBC측에 "할 말 없다"는 답변만 밝혔다.
13. 여담
이 지역 주민들은 옆 동네인 연천군, 강화군 주민들과 같이 말라리아 때문에 '''혈장''' 성분헌혈[48] 을 제외한 어떠한 헌혈도 불가능하다. 이것은 해당 지역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들도 마찬가지. 해당 지역의 군부대에는 여름철마다 말라리야 예방약을 보급해 준다. 또한 전역 후에도 일정 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며, 당연히 헌혈도 불가능하다. 혹시나 헌혈을 할 일이 있으면 잘 알아보자.(단, 혈액 보관량이 부족한 경우 한시적으로 전혈을 허용하는 경우는 있다.) 즉, 대부분의 헌혈차에선 헌혈이 불가능하고, '헌혈의 집'에서만 가능하다. [49] 사실 원래는 북한의 영향으로 옹진, 영종도, 김포,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간성 등 모든 최전방 지역이 헌혈 금지였지만, 현재는 파주시와 연천군, 강화군 정도만 헌혈 제한으로 남은 상태.
성매매촌으로 유명한 용주골도 파주에 있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용주골은 '''파주읍 연풍리'''에 있고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용주골이란 지역의 정확한 명칭은 대추벌이다. 굳이 따지자면 틀린 말도 아니지만 엄연히 갈곡천을 사이에 두고 경계가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용주골이라고 알고 있는 곳이 실제론 대추벌이라는 동네이다. 때문에 용주골에 사는 사람들중 MBC가 동네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고 분통을 터트린적 있으니 주의하자. # 지금은 성매매 특별법과 조건만남, 오피스 등으로 인해 쇠락하여 빈집이 더 많다. 현재 이 지역은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연풍리 지역은 평야 지대라 토목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 분양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곳과 더불어 법원읍 대능리에 위치했던 사창가는 '20호'라고 불리는데, 둘 다 6.25 전쟁 이후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사창가이다.[50] 김성모 화백의 '본격 성인극화' <용주골 시리즈>가 이 일대를 다뤘다.[51] 이 때문에 외지인들이 용주골로 가기 위해 지도검색을 하면 대능리로 표시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흔치 않은 문화인 거주촌인 <헤이리 예술마을>이 탄현면에 있다.
월롱면에는 제대로 모스크 건물 형태를 갖고 있는 이슬람 모스크인 파주 이슬람성원이 있다.
만화가 주호민이 복무했던 101여단이 있던 곳이다. 2007년에 9사단과 통합되어 현재는 없는 부대. [52]
[image]
최근 들어서 적군 묘지에서 인민군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종환, 손배찬 등이 적군묘지 추모제에 참여하였고 특히나 박정 의원은 인민군 추모제에 매년 참석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리읍에 동문그린시티라는 아파트가 위치해 있는데 동네가 여러 모로 비리로 가득이다. 계획부터 뭔가 심상찮았는데 원래 3000 세대 정도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현실은 1700~1800 세대 정도에 그쳤다. 나름대로 대단지지만 근처에 땅을 잔뜩 사 둔 사람들은 강력하게 항의했다.
가로수가 벚나무인데, 이 예산을 어딘가로 빼돌리고 조금 싼 나무를 심은 탓에 꽃이 지 멋대로 핀다. 또 꽃을 1000그루를 심었는데, 어떤 용자가 세어 본 바로는 3백여개가 부족했었단다.
개발(교하지구, 운정1지구, 운정2지구)로 일확천금을 얻은 졸부가 상당수 존재한다. 운정3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부채로 사실상 무산되면서 지주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게 됐다'''. 2012년 10월부터 토지보상 절차가 시작되었는데 낮은 보상액으로 지지부진. 그러나 2013년 5월에 수용재결 안건이 의결되면서 총 보상액 5976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로서 5년을 끌어온 교하, 운정 지역의 가장 큰 문제가 일단락 되었다.
현재는 교하지구, 운정1지구, 운정2지구가 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운정3지구의 경우에는 보상절차가 완료되고 공사를 앞두고 있다. 운정3지구까지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운정신도시문서 참조.
14. 출신 인물
파주의 유명한 인물로는 율곡 이이(자운서원)를 들 수 있는데, 이이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서울과 파주에서 생활을 해서 파주와 관련이 있는 인물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파주에는 그 신사임당, 율곡이이의 묘와 율곡 이이의 이름을 딴 학교들도 있다.[53]
파평의 윤관[54] , 허준(허준의 묘가 민통선 지대에 있다), 황희(황희 일가의 거주지가 남아 있다), 1세대 국가대표 골키퍼 최인영[55] , 카라의 강지영[56] , 윤도현, 前 축구 선수 안정환, 배우 안석환[57] , 성우 서혜정이 있다.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광탄 출신이고 현재 인접한 고양시 덕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그 외에도 현재 파주에 거주했던 인물로는 파주출판단지 헤르만하우스에 살다가 현재 이사간 유세윤이 있다. 그밖에 문희준[58] , 이소라, JYJ의 김준수, 연기자 송채환, 라미란, 장기하 등도 모두 파주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했었다. 현재는 방송 출연이 정지된 신정환도 2012년 5월까진 파주에 거주했다가, 그 이후에는 성남시 분당구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한다.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정다연도 이 파주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딸인 양은서 양이 도전 골든벨 파주 교하고 편에 출연했다. 만화가 주호민은 여기서 군 생활을 했고, 파주에 살았었다.
[1] 2021년 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2] 이 마스코트를 아파트에 너무 대문짝만하게 그려놓아서 비난의 여론이 있다.[3]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파주시", "교하" 문서.[4] 혹은 굴화군(屈火郡)[5] 오늘날 "교하" 지명이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시기.[6] 757년 이후부터 교하"현"이 다시 독립한 1418년까지 교하 고을의 지위가 불명확함.[7] 오늘날 "파주" 지명이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시기.[8] 연산군의 유행지소(遊幸之所) 지정으로 파주목이 폐지되고, 이웃 고을에 분속됨.[9] 교하현을 폐지하여 파주에 예속시킴.[10] 교하를 군으로 승격시킴. 1687년 폐지되었던 교하 고을이 이때 복구되었는지는 불명.[11] 교하군을 파주에 편입함.[12] 원래 경기도의 범위는 개성시, 개풍군, 장단군 북부 및 연천군 서북부 일부까지이다. 경기도 서북부에 속했던 이들 지역이 6.25전쟁 이후 북한에 넘어가면서 너무 좁은 구역으로 인한 비효율성으로 인해 북한 측에서 임시로 황해북도에 편입한 것일 뿐이다.[13] 최남단역 부터 야당 - 운정 - 금릉 - 금촌 - 월롱 - 파주 - 문산 - 임진강.[14] 박정희 시절에 율곡과 신사임당 등의 묘소와, 복원된 율곡의 자운서원 옆에 기념관을 세우고 성역화하였다.[15] LG디스플레이 단지가 파주로 왔을 때 기존에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16] 특히 롯데 아울렛은 바로 앞 4차선 도로를 빼면 대부분이 2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주말엔 오전 오후를 가리지 않고 차가 꽉꽉 막힌다.[17] 2020년 11월 금촌에 오픈하였다. 2021년 1월에는 운정에도 오픈 예정. [18] 운정 이마트와 문산 홈플러스 안에 있다. [19] 애초에 통영은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도시이다. 인구수가 파주에 비해 3배이상 적어도 관광객들의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것. [20] 그러나 운정신도시를 벗어나자마자 바로 있는 전철역에 맥도날드가 있다! 하지만 파주시가 아니라 고양시이다. [21] 그런데 운정신도시의 가람마을 6단지 인근에 맥도날드가 입점한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고 있다. [22] 문산이 아니라 금촌(야동동)에 있는데, 원래 문산에 있다가 6.25 전쟁 이후 남쪽으로 이전하였다. 문산중학교도 문산이 아닌 금촌에 있다.[23] 문고와 여고는 읍단위에 위치한 덕에 아무래도 농어촌전형과 같은 지균 덕을 많이 본 측면이 있다. 문산수억고등학교는 사립고등학교라 가르쳤던 학생이 선생님이 되어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역대 학생들의 데이터가 있다는 점을 들어 농어촌전형의 이점을 강조한다.[24] 구 파주공업고등학교, 2010년 세경고등학교로 개칭.[25] 또한 문산동중학교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그다지 좋지 않다. 이도 역시 편견이지만 안습.. [26] 파주고등학교는 문산읍 토박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안 좋게 나 있어서.부속 학교인 문산동중학교의 상위권 아이들이 수억고등학교나 문산고등학교, 한민고등학교로 가고 중하위권 아이들이 가는 경향이 있어서 그리고 학생수가 타 학교에 비해 적어서 근처의 2개의 고등학교에 비해 진학률이 약간 낮다. [25] 하지만 이것은 편견일 뿐이며 파주고등학교도 다른 고등학교와 다를 바 없다. 진학률 차이도 5%p 이하다. 물론 한민고는 재수생 비율이 많다는 점이 있지만 한민고와의 대학 진학률 차이도 거의 없다. 그리고 소문에 의해 상위권 학생들이 안가는 것을 노리고 중상위권 학생이 일부로 파주고에 가서 수시전형으로 sky를 가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게 진학률이 저조한 편은 아니다. 파주고가 나쁘다는 소문은 문산인들의 근거없는 소문이므로 적당히 걸러서 듣자 [27] 가람도서관, 한빛도서관, 해솔도서관, 한울도서관. 5개 마을 중 네 곳에 하나씩... 다만 죄다 특화도서관(해솔 : 아동특화, 가람 : 음악특화, 한빛 : 영어특화)이라 실제 장서 수는 많지 않다는게 단점이다.[28] 지금도 하는 중이다. 참고로 성인,청소년,아동 1명씩 3명이 아니라 각각 3명이니 참고하자. [29] 심지어 철자가 P'''a'''ju가 아니고 P'''e'''ju 다.[30] 교하동 · 다율동 · 문발동 · 신촌동 · 연다산동 · 송촌동 · 오도동 · 하지석동 · 서패동 · 산남동 · 동패동(일부) · 목동동(일부) · 당하동(일부)를 관할하는 동네[31] 와동동 · 상지석동 · 당하동(일부)를 관할하는 동네[32] 목동동(일부)를 관할하는 동네[33] 야당동 · 동패동(일부)를 관할하는 동네[34] 금촌동(일부) · 아동동(일부)를 관할하며, 군부대가 있는 동네이자 금촌역앞 상권과 파주시청이 있는 파주의 중심지[35] 금촌동(일부) · 금릉동을 관할하는 금촌의 택지지구[36] 금촌동(일부) · 아동동(일부) · 야동동 · 검산동 · 맥금동을 관할하는 동네[37]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 진서면[38] 04.6.4 작고[39] 04.10.30 재보궐선거[40] 참고로 황진하 의원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보온병을 포탄으로 착각하여 웃음거리가 된 안상수 전 대표 옆에서 포탄이 맞다고 거들어주던 하나회 출신이자 포병 출신 예비역 중장인 국회의원이다.[41] '박정어학원'을 운영하던 그 박정이다. 실제 재산도 '''237억 9,138만원'''을 신고해 20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 중 같은 당인 김병관 웹젠 의장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42] 북한군이 다시 남침해 온다면 기동로로 예상되는, 아니 기동로가 될 것이 뻔한 길이 '파주-고양-서울',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서울', '철원-포천-의정부/남양주-서울'의 세 길이다. 사실 이 세 길 외에는 군단급 이상 부대(특히 대규모 기갑부대)가 서울을 향해 전략적으로 기동할 만한 길이 사실상 없다. 파주-고양-서울은 서울로 진입하는 최단거리임에도 임진강이라는 장애물 때문에 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서울 루트의 보조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의정부도 만만찮게 군사도시화되어 있다.[43] 단 1군단 사령부는 고양시에 위치.[44] 그리고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고졸 생산직으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45] 사실 이는 비단 이 파주시만 이런 게 아니라 군부대가 있는 전방지역 시군들은 군부대 덕에 지역 경제가 굴러가는 경우가 다반사다.[46] 신성여객 소속 일부 시내버스에는 아직 변경 전 슬로건이 붙어 있다.[47] 청색 지역은 구 금촌읍, 적색 지역은 구 교하읍이다.[48] 혈장 성분헌혈이란 건, 피를 뽑고나서 그걸 원심분리기로 돌린 뒤, 필요한 부분만 빼고 나머지는 다시 넣어주는 헌혈 방식을 의미한다.[49]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버스 내에서 검진을 하고 피를 뽑고 내리는 전혈버스가 아니라 버스에 기기를 실어와서 부대의 한 공간에 혈장헌혈 기기를 설치한다. 당연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인원수도 한정되어 많은 양은 나오지 않는 듯 하다.[50] 현재 법원읍 대능리 사창가 일대는 사라졌으며 이 일대를 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51] 작가팀이 작품 구상을 위한 '탐방' 내지 '조사'도 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는 "정말 조사만 했을까"하고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고.[52] 주호민의 파괴왕 에피소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주호민이 교하지구와 운정 아파트에 거주를 해서 교하운정 집값이 전혀 오르지 못하고 헐값에 팔린다는 슬픈 썰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주호민은 파주에 거주하지 않고 그로인해 파주에 여러호재가 겹치면서 집값이 오르는.....큽 [53] 이이의 호인 율곡(栗谷)은 그의 고향이던 파평면 율곡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당 동네에는 율곡이 세웠던 화석정이 남아있다.[54] 파평 윤씨, 윤관의 본관인 파평이 파주에 있다. 단, 고려시대에 파평은 파주와 다른 지역이었다. 조선왕조 건국 후인 1398년에 파평현이 병합되면서 지금처럼 된 것.[55] 광탄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56] 조리읍 봉일천리에 있는 봉일천중학교를 다니다가, 데뷔 후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광희중학교로 전학을 갔다.[57] 문산고등학교 출신이다.[58] 현재는 한남동에 거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