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사상균

 

1. 개요
2. E-001
3. 변종 사상균 감염자
4. 감염체(Molded)
5. 백색 감염체(White Molded)



1. 개요


바이오하자드 7에서 새롭게 등장한 병원체. 여태 등장해온 시조 바이러스 계열의 바이러스나 플라가 계열의 기생충과는 완전히 다른 진균 기반의 생물병기다. 다만, 이것을 개발하는데 알버트 웨스커의 사조직인 H.C.F의 기술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엄브렐라의 기술들을 빼돌린 것을 생각하면, 변종사상균의 개발에도 시조 바이러스 또는 그것에서 파생된 다른 바이러스들이 기반이 되었을 수도 있다.[1] 플라가와 비교해보면 몰데드로 변이하기 전까지는 감염자들의 이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대충이나마 유지시키고[2] 쉽게 처치가 힘들게 초재생능력을 부여하며[3] 피부 접촉만으로 감염되는 등 등 여러모로 상위호환스러운 면모가 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능력은 다름아닌 마인드 컨트롤 능력으로, B.O.W.가 컨트롤 타워가 돼서 감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인물들에게 정신 간섭을 하여 컨트롤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환각과 환청을 보고 듣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3~4일이 지나면 인격을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본 인격과 동화하여 컨트롤이 가능하다. 즉, 기억이나 사고능력, 인격은 유지되지만, 표출되는 인격과 사고, 행동은 B.O.W.에 완전히 컨트롤된다는 것.[4]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을 당하게 되면 인상이 구겨지면서 검은 핏줄같은 것이 보이게 된다. 미아 윈터스가 돌변할 때 얼굴을 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 수준으로 일그러진다. 다만 마인드컨트롤이라고 해도 행동 하나하나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고, 이블린의 생각을 억지로 쑤셔박는 방식이다. 다만 작중 문서에서 이 마인드컨트롤 능력의 매커니즘에는 단지 가설 하나만 내놓고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끝내버려 그저 편의성 설정이라는 비판도 있으며[5] 그간의 생물재해와는 어울리지 않아 시리즈 제목과 동떨어지게 만들었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바이러스들 및 플라가 시리즈들도 그 메카니즘이 완전히 묘사된 적은 거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시조 바이러스도 유전자를 변형시킨다는 말만 있을 뿐이고 플라가도 소리를 이용한다는 추정만 있을 뿐이다. 물론 전작들이 생물 재해라는 요소에 더 초점을 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으나 본작에서는 감염자들이 아예 정신을 공유한듯한 묘사까지 나왔기 때문에 더 부각된 것이다.
그러나 숙주 상태에 따라 일부는 몰디드가 되어버릴 뿐더러[6] 감염속도가 빨랐던 T-시리즈와 달리 감염 자체는 빠르지만 장악되는 속도는 느리다. 물론 단 3~4일 만에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긴 하지만, 초기에는 환각 등의 간섭만이 가능했다. 한 번 물리면 하루도 못가 좀비가 되는 것과는 대조적.[7]
변종사상균의 치료제인 혈청이 있는데, 이블린 이전 모델(A~D)의 태아들을 갈아서 만든 물건이다. 그런데 이게 균을 석화시켜서 사멸시키는 물건인지라 감염 정도가 심각해지면 오히려 환자를 죽이는 물건[8]이었고 그래서 치료제 대신 B.O.W. 폐기용으로 사용되었던 혈청이었다. End of zoe 시점에선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이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혈청을 개발하였으며 백화해 감염체 상태로 혼수상태에 빠진 조이 베이커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다.

2. E-001


문서 참조. 스포일러 주의.

3. 변종 사상균 감염자


이블린과 피부 접촉을 하여 변종사상균에 노출되는 바람에 조종 당하게 된 사람들. 빠른 재생 능력과 괴력을 포함한 엄청난 신체 능력[9]과 심한 흉폭성, 신체 변이가 생기게 된다. 감염이 악화되면 몰디드로 변이하게 되지만 여기까지 이르게 되는 데는 개인차가 있다. 정신이 완전히 장악당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지라 에단 윈터스는 감염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정신이 이블린에게 완전히 장악당하는 것을 이겨내었고 빠른 신체 재생 능력만을 가질 수 있었다. 작중에서는 베이커 가족[10]과 주인공의 아내이자 이블린의 관리 요원이었던 미아 윈터스가 숙주로 등장한다.

4. 감염체(Molded)


이블린이 발생시킨 변종사상균에 감염된 인간이 변이해 만들어진 B.O.W.이다. 검은 유기물로 뒤덮인 흉측한 외양 을 하고 있으며 일반 잡기+할퀴기+물어뜯기 공격을 하는 일반 좀비와 같은 일반형과 4족으로 기어다니며 할퀴기 공격을 하는 거미형, 원거리에서 강산성액을 토하는 뚱뚱한 외형의 준보스급으로 나뉜다. 또한 묘사를 보면 좀비와 같이 시체에서 변이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보안관의 시체가 변종사상균에 감염된 후, 루카스가 떼 놓은 머리를 발견했을 때는 머리통이 몰디드화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잭 베이커 또한 수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체가 파손되자, 거대한 몰디드로 변해 습격하는 것으로 보아 감염자의 말로는 공통적으로 몰디드로 추측된다.

5. 백색 감염체(White Molded)


Not A Hero DLC에서 공개된 신종 몰디드들이다. 루카스 베이커와 그를 지원하던 바이오테러 조직 '''커넥션'''이 기존의 변종사상균을 개량해서 만들어낸 하얀색 몰디드로, 기존 몰디드들보다 내구도와 재생력이 수십배 강화되어 일반적인 탄약이나 폭탄 등으로는 죽일 수 없는 불사체들이다.
하얀 몰디드들은 재생력이 매우 높아 어지간한 외상은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고 하며 그 덕에 재생력을 억제하는 엄브렐라제 특수 화학탄으로만 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하얀색 뚱뚱한 체형의 WM-001 몰디드와 WM-001이 생성하는 소형 몰디드인 WM-001a, 일반 몰디드에서 색깔만 하얀색으로 바뀐 WM-002 등이 등장하게 된다. WM-002의 경우엔 엄브렐라제 화학탄을 사용할 시, 단 한방에 처리할 수 있지만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WM-001에 경우엔 이 화학탄을 사용해 약화시킨다음 탄약을 한껏 퍼부어야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내구력이 엄청나게 강력하다.
WM-001a는 WM-001이 체내에서 생성해내는 소형몰디드로 디자인이 마치 페이스 허거를 떠올리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이다. 바닥을 빠르게 이동하다가 플레이어의 얼굴 쪽으로 달려들어 산성공격을 해대는 녀석들이다. 그러나 체력이 매우 약하므로 나이프 한방에 처리할 수 있지만, 보통 이 녀석들이 등장하는 장소가 떼거지로 몰려서 나오는지라 수류탄으로 자주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1] 예를 들면, 진균에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삽입이 되었다던가. [2] 종속형 플라가 감염자들은 지배종의 통제가 없으면 이성이 날아가고 통제를 받아도 폭도 수준의 모습을 보인다.[3] 그러나 몰디드화된 인원은 그 능력이 매우 약화되며, 완전 무적은 아니라 재생시 발현되는 본체에 데미지가 가해지면 폭발해버린다.(이 때 경우에 따라서 일부가 다시 재생해 몰디드가 된다. 잭 베이커가 대표적인 예) 더군다나 신체가 감당 불가능할정도의 데미지를 입게 되거나 숙주가 멋대로 조종해 백화되어 무너져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4] 미아 윈터스도 마인드 컨트롤이 진행될 때 도망치라고 이야기를 하며, 환각 속에서 보이는 베이커 가의 이성적인 모습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5] 역시 정신지배에 면역을 부여한 루카스 베이커도 정확히 어떤 매커니즘의 조치를 해줬는지 밝혀지지 않았다.[6] 묘사로 볼 때, 숙주의 상태에 따라 감염되는 인원의 인격이 바뀌어버리거나 엄청나게 흉폭화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며, 이블린 처럼 완전히 미쳐버리거나 불완전한 인격이 주도권을 잡아버리면 베이커 가족처럼 원본과는 딴 판인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모해버릴 뿐만 아니라 흉폭화도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 더군다나 신체에 데미지를 가하면 가할 수록 몰디드화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며, 종국에는 백화되어 변종사상균이 사멸 및 숙주를 죽이게 된다. 반대로 컨트롤 타워가 되는 B.O.W.가 죽으면 통제권이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 모두 폭주하거나 사멸하거나, 혹은 가장 감염율이 높은 사람에게 통제권이 넘어갈 수도 있다.[7] 에단 윈터스도 감염속도가 느린 탓에 저항이 가능했다.[8] 테스트 결과 피험체는 투약 5분후 구토, 10분후에 사망했고 이후 1분만에 석회화했다. 3년간 감염된 상태였음에도 죽지 않고 그럭저럭 치료된 미아(정사 기준)는 행운아였던 것.[9] 다만 타이런트 수준은 아니다. 타이런트는 전차의 돌진에 버틸 정도로 강력한 신체 능력을 가졌는데 잭 베이커의 경우 순찰차의 돌진에 튕겨나간다. 그래도 인간을 초월한 건 변함이 없어서 삽으로 한방에 사람 머리통을 찔러 갈라버린다던가, 차체와 철조망을 '''맨손으로''' 손쉽게 뜯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0] 루카스 베이커조이 베이커는 제외. 조이 베이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 지배에서는 벗어났지만 결국 이블린에 의해 석화되었으며, 루카스의 경우 의문의 조직이 루카스로 하여금 이블린을 감시할 수 있도록 조종에 면역이 되는 조치를 취한 상태로 에단과 마찬가지로 이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단 루카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천적인 싸이코 성향덕에 에단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죽이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