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화

 

2차 창작 내, 혹은 창작물 자체의 원작(원작하고는 딱히 상관 없는, 작가가 그린 개그 4칸만화 등)에서 이루어지는 동인설정의 한 궤.
1. 개요
1.1. 종류
1.1.2. 에로물용 변태화
1.1.3. 부녀자화
2. 현실성


1. 개요


말 그대로 캐릭의 성향을 '''변태'''로 비틀어 변질시키는 기법. 주로 섹드립을 기반으로 하는 개그 2차 창작의 소재로 쓰이거나[1], 헤이트물에서 싫어하는 캐릭터를 깎아내리는 수단 중 하나로 많이 쓰인다. 원작 캐릭터의 이미지와 대비되어 웃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캐릭터 붕괴가 심한 동인 설정이기 때문에 매우 호불호가 갈린다. 예를 들어 보컬로이드 KAITO를 알몸 머플러 변태로 만들어버리거나, 하루노 사쿠라가 남자 알몸만 보면 코피를 뿜는 변태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나름대로 매우 메이저한(?) 동인 설정이기에 바리에이션이 많다.

1.1. 종류



1.1.1. 로리콘화/쇼타콘


해당 캐릭터가 남캐든 여캐든 실제로 로리/쇼타에 하악거리는 페도파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로리콘/쇼타콘화 동인설정을 뒤집어쓴 캐릭터는 무조건 로리/쇼타에 하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하악하는 해당 로리/쇼타가 바로 앞에 있어도 워키모이하게 하악하악. 다른 등장인물이 츳코미를 해도 대놓고 로리/쇼타 모에를 실천하는, 착한 사람은 절대로 따라하면 안되는 신사숙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남덕들이 전부 다 좋아할 것이라는 묘한 편견이 있지만 싫어하는 남덕들도 많다.

1.1.2. 에로물용 변태화


말 그대로 에로물용 변태화. 야한 내용이 나오는 2차창작을 하려는 사람들은 그 캐릭터의 원작에서의 모습이 야한 행동을 하고 싶어하건 말건 일단 귀축 변태으로 만들어놓고 본다. 남캐(공)라면 주로 독자와 작가를 대신하여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를 괴롭히게 만들기 위한 목적. 예를 들어 마이 리틀 포니의 셀레스티아 공주는 원작에서 딱히 변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조랑말은 아니지만 동인 2차 창작에서는 어째 성희롱범이 되어있다. 한편 자기가 음란한 모습을 보고 싶은 대상 캐릭터를 변태화하는 경우도 많은데 NTR물같은 경우처럼 약물 등의 수단을 사용하기도 하면, 원작 개연성 그딴 거 상관없고 그냥 막나가는 변태, 치녀로 묘사해버리기도 한다. 오히려 원작에서 얌전하고 참한 캐릭터가 변태가 되어버리는 모습에 갭 모에를 느끼는 사람도 있는 듯.
즉 이 부분은 해당 캐릭터로 '야한 2차 창작'를 만들기 위한 변태화이다.

1.1.3. 부녀자화


원작에 등장하는 여캐를 부녀자로 만든다.
해당 여캐가 딱히 원작에서 부녀자 속성이 있거나, 그렇지 않거나 관계없다. 마치 "호모를 싫어하는 여자 따윈 없어요!!!"라고 격렬하게 주장하려는 것처럼 모조리 부녀자로 만든다.
이렇게 부녀자화 된 캐릭터는 남캐들 간의 BL을 방해하지 않고, 사소한 BL성 장면에도 하악하악한다. 또 오히려 남캐들 간의 BL을 조장하거나, 심지어 미팅이나 데이트를 내보내기도 한다.
또 높은 확률로 남캐들을 소재로 도촬을 하거나 동인지를 만들고 있다. 이 점에서 인간이 변태면 어떻단 말인가? 와 흡사한 형태의 변태화 하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보통 BL 작품에서는 여캐는 아예 존재 자체를 무시하여 등장시키지 않거나, 안티 모드가 되어 철저하게 박살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BL 자체가 미남 동물원의 하위 호환이기 때문이다.[2] 이를테면 공X수 커플의 외곽에서 공수 가운데 한 쪽을 NTR하려다가 오히려 발리고 남자한테 매력으로 진 여자로 만들거나.
하지만 극단적으로 만들면 작품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므로, 창작을 하는 부녀자가 대체로 선량하고 여캐에게도 호감이 있는 경우라면 BL을 만들면서도 남캐들이 알아서 잘 놀고 있는걸 방해를 하지 않도록 자신들과 동일한 부녀자로 만들어서 시모네타도 종종 날릴 수 있는 코믹하고 밝은 분위기의 창작물을 만드는 것이다. 즉 캐릭터의 씹덕후화와 비슷한 계열이다. 원래는 이런게 대세는 아니었지만 여덕판에서 여캐들의 입지가 커지기 시작하고 취존 문화 등의 입김도 거세지고, 비엘판도 무작정 여캐아웃 여캐안티 식의 문화가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3] 여캐를 최대한 욕 안먹게(…) 비엘판에 머무르게 하는 방식이랍시고 정착화된 것이 부녀자화인 셈이다.
단, 어디까지나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여캐를 부녀자로 만드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부녀자들도 적지 않으니 성급한한 일반화는 금물. 모리치카 린노스케를 훈도시 변태로 묘사하는 것이 동방 덕후들 사이에서도 나름 호불호가 갈리는 소재인걸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싸움나기 싫어서 대놓고 말을 안 할 뿐이지 임대, 스레딕 등의 여자비율이 높은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쿨타임마다 까이는 소재다. 마치 남캐를 전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변태화시키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2. 현실성


그 작품 내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명예훼손, 성희롱'''이다.
현실에서 '변태화'된 캐릭터들처럼 도촬을 하거나, 입은 옷을 모으거나, 주변 사람들의 커플링을 엮어주려 하거나, 그 모에한 인물을 가지고 동인지창작물을 만드는 짓을 하다가 들키면 정말 '''미친X''' 취급 받기 딱 좋다.
설사 이런 취미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이 직접적으로 소재거리가 되는 것은 지극히 불쾌하게 여기는 경우가 99%. 당연하지만 어떤 사람이 당신을 딸감으로 삼는다고 생각해보자. 충공깽이 따로 없다. 포르노/AV 배우의 경우에도 가명을 쓰는 것이 신상을 숨기는 목적도 있으나 저러한 이유인 경우도 있다.
사실 변태화된 인물들은 현실에서는 혐오스럽기 그지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셈이지만, 픽션 판타지의 세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며 대상이 되는 캐릭터들도 매도는 하지만 왕따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으로 봐서 '덕후들이 캐릭터로 모에하면서 공개적으로 하악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일종의 판타지인 것이다.' 하렘물 등에서 대놓고 나타나는 섹드립을 대놓고 해도 당당한 시모네타 전용 캐릭터와 궤를 같이 한다.
일단 원작하고는 하나도 맞지 않는 동인 설정이지만 그냥 2차 창작에 불과하니 취향은 존중해주자. 그렇지만 가상과 현실을 구분할 것. 망상으로만 그치고 현실에서는 '''절대로 따라하지 말도록 하자.'''
[1] 이런 경우 '''거의 작중 모든 캐릭터'''가 다같이 변태가 되는 막장 상황도 자주 일어난다.[2] 예를 들어 미소녀 동물원 계열이라고 볼 수도 있는 리리컬 나노하의 경우 얼마 나오지 않는 남캐 유노는 음수라며 까이는, 안티가 많은 남캐라는걸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3] 물론 지금도 여캐아웃 분위기가 강한 부녀자들도 많지만, 취존이 발달한 동양권에선 함부로 저런 짓 했다가 취좆이라고 여캐 팬덤에게 쳐맞거나 싸움나는 경우도 있다보니 서로서로 겉으로나마 조심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