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북한 통신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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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Byol 또는 Star)은 북한 정부와 태국계 기업인 Loxley Public Company Limited의 합작기업인 Star Joint Venture Company에서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브랜드명이다.
원래 ‘별’은 평양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영업체였으나 가장 최근에 북한 당국이 고려링크를 견제하기 위해 강성네트망에 이어서 제 3의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조선로동당의 통제를 받는다. 애초에 준 공기업이고...
2. 이동통신 사업
북한에서 3세대 WCDMA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고려링크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선정했으나 운영은 내국인 전용으로 운영이 되며 외국인은 가입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별’은 제 1 사업자인 고려링크에 비해 무선 통신망 운용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G 데이터 서비스도 한다. [2]
모든 통신장비로 화웨이와 ZTE 장비를 사용한다.
3. 이동통신 사업 외
3.1. 인트라넷(광명망) 사업
북한의 폐쇄 된 내부 인트라넷인 광명망도 이 회사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3.2. 인터넷 사업
북한에서 유일하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사업자이다. 북한의 폐쇄된 인트라넷이 아니라 우리들이 쓰고 있는 인터넷이다! (자율 시스템 AS131279) 한동안 중국연통의 백본에 의존해 왔으나, 2017년 러시아 통신사 TTK[3] 와 연통의 이중백본을 구축했다고 한다.
물론 평범한 인민은 인터넷엔 얼씬도 못 하게 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양 지역에서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1Mbps 무제한 회선에 월 600유로(약 77만 한국 원) 정도라고 한다.(...)
.kp 도메인(ccTLD)의 레지스트리이기도 하다. IANA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kp TLD의 레지스트리는 조선콤퓨터쎈터(KCC, 현 조선콤퓨터중심)이었는데, 실질적인 운영을 맡던 독일의 KCC Europe에서 루트 네임서버 운영을 중단하고 잠적하는 바람에 이 회사로 넘기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