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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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에서 아리랑처럼 '''5월 11일공장'''에서 설계 및 제작했다고 '''주장하는''' 안드로이드 지능형손전화[1]. 하지만 태반이 그냥 중국산 OEM이다.
이름의 유래는 '평양 touch'인 듯 하다. [2] 문화어에서 외래어표기법에 해당하는 《외국말 적기법》에 따르면 영어 모음 a, ɑ, ʌ 모두 ㅏ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IPA /tʌʧ/인 touch는 "타치"라고 적는 게 (북한에서는) 올바른 표현이다.
사실 평양터치 이전에도 "평양" 브랜드는 피처폰에서 일부 사용된 바 있다. 물론 죄다 중국산이었지만.
2. 평양타치
2.1. 사양
CPU를 제외하면 PowerVR SGX540과 512 MB 램을 사용하는 갤럭시 S보다도 딸리는 사양이다. 게다가 CPU도 삼성-인트린시티가 직접 커스텀한 Cortex-A8은 미디어텍에서 사용한 Cortex-A9와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XDA 버프는 당연히 기대할 수 없으며, 애초에 북한 정부측의 감시 프로그램이 시스템에 박혀 있는데 커스텀 롬같은 걸 따질 상황은 아니지만... 다양한 커스텀 롬을 통해 더 상위 버젼의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S와 대비되는 모습.
2.2. 상세
본격 아리랑 스마트폰의 정식 후속작[7]으로, 북한의 공식 매체인 조선신보를 통해서 관련 내용과 사진이 유출되었다. 사실 중국 회사 TCL의 Alcatel Onetouch T'Pop을 그대로 가져온 OEM 제품으로 밝혀졌다.[8] 종전에 출시된 북한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 OEM이거나 북한 제조품이라도 해도 주요 부품은 모두 중국에서 제조하고 북한에서는 그야말로 조립만 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 휴대폰이 TCL의 것을 라이센싱한 것이라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여튼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이는 모델인 Alcatel OneTouch T'Pop의 사양을 보면, MT6575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RAM '''256MB''', 3.5인치의 320x480[9] LCD(...)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고, 하단 터치 3키를 사용하였으며,카메라 모듈까지 갖췄다고 한다. 다만, 구글 컨텐츠를 쓰기위해서는 구글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자국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봉사시장(service market)'''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북한의 한 시민의 말을 인용하면 '''"종전의 화면접촉 수감식 손전화기(터치식 스마트폰)에 비해 기능과 외형이 편리하다"'''고 한다.
특히 이 스마트폰에는 다국어사전 앱도 내장돼 있어 학생과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치솟고 있어, 북한의 스마트폰 판매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새 형의 손전화기 구매자 대부분이 청년들"이라고 한다.
어플리케이션 서랍에는 NTT 도코모 팔레트 UI를 연상하게 하는 앱 서랍이 탑재되어 있다.
인터넷은 사용 불가이지만, 북한 내부의 망인 광명망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Wi-Fi로도 광명망에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다.[10]
특히 이 스마트폰에는 '''고무총쏘기''' 라는 프로그램도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앵그리버드의 무단 수정 버전.
참조
3. 평양 2404
이번엔 ZTE V808을 가져왔다.
한 일본인의 사용 영상.
4. 평양 2417
http://tvcast.naver.com/v/1207718
이제 만나러 갑니다(프로그램)에서 2016년 가을 254회 때에 평양2417이 소개되었다.
평양2418과 마찬가지로, 중국 Gionee제로 추정.
5. 평양 2418
원판이 된 모델은 중국의 저가형 휴대전화 메이커인 Gionee의 Marathon M5 mini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이 의외로 크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도 대부분 거의 3500 mAh 이하인데 4000 mAh이면 꽤 하는 수준이다.
6. 평양 2419
7. 평양 2423
8. 평양 2425
2019년 초에 출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 가격은 북한돈 650만(한화 약 90만)원 정도라고 한다.
전면은 아이폰을 빼다박았고(심지어 배경화면까지...) 후면은 한국산 갤럭시 A 시리즈와 비슷한 모양이다.
9. 관련 문서
[1] 스마트폰의 공식적인 문화어 단어이다. 참고[2] 사실 북한에도 엄연히 '''외래어는 존재한다'''. 공산주의를 표방한 국가다 보니 영어보다는 러시아어에서 유래된 단어가 많지만. 문화어 참조.[3] 2016년 7월부터 당에서 손전화기를 전부 수거하여 스티로폼으로 단자를 막아놓았다.[4] 원래 본 모델의 유럽 모델은 후면 200만화소, 북미 모델은 후면 320만 화소이다.[5] 기존보다 버전이 내려갔다.[6] 조선중앙방송만 나올 가능성이 높다.#.[7] 사실 후속작이라고 하기는 뭣한 게, 아리랑 브랜드로도 계속 새 폰이 나오고 있다[8] 문서의 전 판본 내용과는 달리, 프랑스 알카텔은 2007년 자사의 휴대폰 사업부의 주식 지분 전체를 TCL에 넘겼고, "ALCATEL Onetouch" 브랜드를 라이센싱했기 때문에 현재 출시되는 알카텔 브랜드 휴대폰은 절반은 관련 없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중국 내에선 생소한 알카텔 브랜드 대신 자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TCL 브랜드를 쓴다고 카더라.*[9] 이제는 나온 후에 강산이 한 번 뒤바뀐 아이폰의 초창기 모델이 320*480이다.[10]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은 살아 있으나 기본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으로 광명망에 접속하는 구조이다. 물론 해외로 나가게 된다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로 인터넷에 접속은 가능하다.[11] 소프트웨어로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