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나발

 

1. 개요
2. 예시
3. 상세
4. 관련문서


1. 개요


을 병째로 마시는 행위. 병 주둥이를 입에 가져다가 병 속의 것을 마시는 모습이 마치 나발(나팔)을 부는 것 같이 보인다고 생긴 말. 영어로는 Yankey Style.

2. 예시


어떻게 병으로 나팔을 부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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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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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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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보통 대학교 새터 때 선배들이 이렇게 마시는 장면을 보고 컬처쇼크를 받는 신입생들이 적지 않다. 당연히 저렇게 마시면 훨씬 빨리 취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품위를 내다버리는 짓이고 한 번에 많이 들이키게 되기에 마시는 사람부터가 남들이 보든 말든 취하려 하는 행동이다. 이를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면 꽐라행 확정. 상당히 과격한 행동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누가 하더라도 주목을 받기 마련. 남자가 하면 상남자 취급을 받고 여자가 하면 주변의 남자들이 모에를 느끼며 눈에 불을 킨다. 품위가 떨어진다고 말한 만큼 경우에 따라선 추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말이다. 양 조절이 힘들 뿐만 아니라 보통 저렇게 마시면 반병 단위로 원샷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이 마셔서 취한다기보다는 '''짧은 시간에 많이 마셔서''' 취하게 된다. 몸에 안 좋을 것은 당연지사.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저런 짓은 하지 말자.
물론 도수가 높은애들만 그런 취급이고, 맥주같이 도수가 낮은 술들은 병나발 하는게 흔하게 보인다. 아예 그런 용도로 나오는 355ml짜리 작은 병들도 있고. 다만 500이나 700짜리를 병나발 한다면 뭐...
또한 술꾼들 사이에선 다른 의미로 좋지 않게 보는 행동이기도 하다. 제대로 된 잔에 술을 따라서 천천히 마시며 술의 맛과 향을 음미해야 술을 제대로 마시는 것이라고 여기는 술꾼들도 있기 때문이다.
힙 플라스크라는 휴대용 술병은 이것에 특화된 술병. -

4. 관련문서



[1] 은하영웅전설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씡나는 엘 파실 혁명군 신년파티(...)에서 분위기 맞춰주려고 입만 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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