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골뱅이웨딩 기자 갑질사건
1. 개요
피해자가 처음으로 보배드림에 올린 글
뉴스 기사
과거 JTBC 소속이었던 송지영 前 기자가 지속적으로 '골뱅이웨딩클럽'이라는 한 웨딩 컨설팅 업체에 대해 악의를 가지고 근거 없는 악성 게시글과 유언비어를 유포한 사건. 이 여파로 해당 업체는 지속적으로 평판이 하락한 나머지 결국 폐업을 하고 만다. 이에 업체 대표인 김 모는 여러 언론사에 부당한 갑질로 해당 사건을 제보하였으나, '''가해자의 신분이 기자라는 이유로''' 기사화가 되지 않아 김 대표 본인이 직접 여기저기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2. 내용
수원시 소재의 골뱅이웨딩클럽 대표인 김모는 어느 날 한 예비 부부의 컨설팅을 맡게 되었다. 결혼식 이후, 신랑 측의 누나였던 송지영이 앨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컴플레인을 걸어 왔다. 김 대표는 송지영 기자의 컴플레인에 사후 조치를 취하였으며, 송지영 기자의 요구대로 앨범 재질 교체, 디자인 업체 변경 등 사후 지원까지 하였다. 사진을 찍는 원판이 문제가 있어 원판 업체에 연락을 취해 문제의 사진을 확인한 후 원판 사장이 송의 요구대로 다시 맞춰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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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영이 원하는 대로 조치를 취해 주었음에도 불구, 컴플레인이 있고 난 뒤 약 10개월 후 송지영은 각종 사이트에 해당 컨설팅 업체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각종 포털에 '후회되는 골뱅이웨딩클럽', '형편없는 골뱅이웨딩클럽', 'ng컷으로 앨범을 제작해 주는 골뱅이웨딩클럽' 등의 제목을 가진 부정적인 비방 게시물과 유언비어를 유포하였다. 때문에 기존의 계약자들까지 줄줄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해당 업체는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렀고, 이에 김대표는 즉시 송지영 전 기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사태를 이렇게 크게 만든 이유를 물었는데 송지영은 '남동생의 결혼식을 망쳐서 지금까지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받고 있는데 당신은 회사 인테리어를 하느냐'는 식으로 오히려 항의를 했으며 김 대표가 비방글을 내려달라고 간청했음에도 송지영은 이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피해자의 업체를 비방하는 악성 게시글을 작성했다. 김 대표는 해당 커플의 결혼식이 끝나고 난 후 부동산을 처분하고 아파트 전세대출로 받은 2억 원까지 투자하여 새롭게 회사 인테리어를 바꾸었다. 송지영 딴에는 결혼식 컨설팅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김대표가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다는 게 기분 나쁘다고 이런 행위를 저지른 것.
급기야 피해자가 직접 송지영을 찾아가서 무릎까지 꿇고 사정을 했지만[1] , 송지영은 ''''그건 내 알 바 아니다''''라고 싸늘하게 무시했을 뿐이었다. '원판 사장은 용서해도 게시글을 내려 달라고 요청한 김 대표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피해자의 주변인들은 송지영 전 기자에 대해 민/형사고소를 하라고 권했으나, 피해자 김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고객과 논쟁을 하거나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여 방관했다고... 피해자는 결국 송지영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 주겠다면서 그녀의 동생에게 국내 최고의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송지영은 자신이 올린 글들을 수정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제는 '''예전 회사명이 새롭게 바뀐 회사명'''으로 바뀌었을 뿐, 포털 사이트의 상위 게시물들은 여전히 송지영이 작성한 예의 그 악성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글이었다. 이에 결국 크게 화를 내며 항의하는 피해자에게 가해자 송지영은 되려 메세지로 ㅋㅋ 따위의 통신어를 사용하면서 빈정거리기만 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결혼식을 다시 찍는 금액으로 요구한 500만 원을 송지영 전 기자에게 따로 지불까지 하고 난 후에야 게시글들이 삭제되었다고 한다. 돈을 받고 나자 사장님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면서 마케팅에 대한 조언, 고객 공략, 새롭게 바뀐 회사명 칭찬 등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사태가 종결되었을 때는 이미 피해자의 업체는 회생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은 상황이었다. 피해자는 극심한 마음고생으로 인해 한때 '''자살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상한 뒤였다고 당시의 참담한 심정을 술회하기까지 했다.
3. 가해자 송지영 전 기자의 목적
사실 생각해 보면 사건의 발단이었던 가해자 송지영의 컴플레인도 다소 황당한 것이, 가해자는 처음부터 분명히 '''사진을 촬영하고 제작한 원판 업체가 아닌''' 골뱅이웨딩클럽을 문제삼았다. 상식적으로 결혼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진을 담당하는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2] 그러나 송지영은 금전적인 보상 이야기를 끝까지 하지 않았던 원판 업체가 아니라, 자신의 게시글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골뱅이웨딩클럽을 타겟으로 잡고 이런 일을 벌인 것. 그것도 자신의 결혼식이 아닌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을, 컴플레인에 대해 사후 조치까지 전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이 끝난 지 7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런 일을 벌인 저의가 무엇일까? 송지영 전 기자의 본격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피해 업체의 대표가 전재산을 투자해서 인테리어를 마무리한 후 인터넷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한 직후였는데, 과연 '우연히'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4. 공판 과정
피해자는 송지영 전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공갈, 협박으로 형사소송법에 따라 고소했으나, 모든 혐의에 대해 경찰은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기세등등한 가해자 송지영은 자신감을 얻었는지 태세를 전환하여 뻔뻔하게도 피해자를 무고죄로 형사고소하였고, 피해자 김대표의 호소문으로 인하여 송지영 자신과 자신의 배우자가 건강이 악화되었다며 그 피해를 보상하라는 민사 고소까지 하였다.
하지만 검찰은 경찰의 혐의 없음 의견을 뒤집고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부분은 기소, 그 이외의 건은 경찰과 같이 불기소로 결정하여 송은 결국 형사재판에 넘겨졌다.
회사는 폐업 후 철거되었고, 김 전 대표의 재산 피해는 1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
4.1. 제1심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명수)에서 1심을 진행했다.
2020년 8월 25일 해당 법원에서는 피고인 송지영에게 명예훼손, 영업방해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에 송지영 전 기자는 항소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4.2. 제2심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김수일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2심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로 감형하였다.
5. 기타
상술되었듯 송지영 전 기자는 과거 JTBC 소속 기자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송지영은 기자 시절 고객 갑질에 대한 기사를 쓴 적 있다.
청와대에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