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디즈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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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캐릭터 컨셉
4. 관련 문서

'''The Peddler'''

1. 개요


알라딘에 등장하는 보부상. 주인공 알라딘과 요술램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인물이다.
성우는 브루스 애들러/이윤선, 김재우(노래)

2. 작중 행적


1편에서 영화의 시작 부분에 등장하여 Arabian Nights를 부르며 낙타를 타고 사막에서 아그라바로 들어온다. 자신이 가져온 각종 물건들을 꺼내 관객들에게 보여주다 관심이 없어 보이자[1] 숨기고 있던 요술램프를 꺼내 보여준다. 이 램프는 평범한 램프가 아니라 한 청년의 인생을 바꾼 물건이라며 그는 '진흙 속의 보석'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듣고 싶냐고 묻고는 "이 이야기는 어두운 밤에 어두운 남자어두운 목적을 가지고 기다리던 곳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2편에서는 1편의 시작과 유사하게 Arabian Nights와 함께 시작되며 보부상의 목소리가 노래를 부른다. 다만 캐릭터는 출연하지 않으며 노래에서 목소리만 등장한다.
3편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여 결혼식을 올린 뒤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나타난 알라딘자스민에게 결혼식 모습이 그려진 양탄자를 사지 않겠냐고 묻고는 1편의 시작에서와 같이 Arabian Nights를 부르며 시리즈의 끝을 알린다. 그의 노래와 이야기로 모든 스토리가 시작되고 그의 노래와 함께 3편까지 모두 끝나 막을 내리는데, 사실상 여태까지 1,2,3편의 모든 내용 줄거리들은 전부다 1편에서 램프를 보여주는걸 시작으로 3편 마지막까지 모든 스토리들이 계속 주욱 그가 관객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 였다 라고 봐도 무방하다.

3. 캐릭터 컨셉


사실 처음에는 보부상은 지니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정이었다! 지니 역을 맡은 로빈 윌리엄스Arabian Nights를 부르며 결말 부분에서 '사실 보부상은 지니가 변장한 것이었다'는 비밀이 드러나게 될 예정이었다. 자유를 얻은 지니가 보부상으로 변장해서 알라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토리 변경 과정에서 결말이 바뀌어서 보부상이 지니였음을 밝히는 장면이 삭제되고 로빈 윌리엄스 대신 브루스 애들러가 Arabian Nights를 부르게 되었다. 보부상과 지니의 캐릭터 디자인에 상당한 유사점이 많은 것이 그 흔적인데 파란 옷, 허리에 두른 빨간 띠, 진한 눈썹, 끝이 휘어진 수염,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든 등장인물 중에 두 캐릭터만 '''손가락이 4개이다'''. 뿐만 아니라 행동적인 특성에서도 보부상과 지니 모두 작품 밖의 세계를 인식하는 듯이 시청자와 대화하는 모습[2]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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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설은 처음에는 팬들 사이에 추측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알라딘의 공동감독 론 클레멘츠가 사실임을 확인하며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알라딘의 삭제 장면에서 보부상이 지니로 변신하는 원래 결말을 볼 수 있다.

실사영화판에서는 이 초안을 되살렸다. 도입부에서 Arabian Nights를 부르는 뱃사공의 정체가 바로 '''램프에서 해방되어 인간이 된 지니'''다. 그때나온 한 여자는 작중 오리지널 캐릭터 쟈스민의 하인인 달리아였고 노래불러주라고 했는 남매는 그 둘이 결혼해서 낳은 아이였다. 노래 역시 지니의 실사판 배우인 윌 스미스가 불렀다.

4. 관련 문서



[1] 마치 지나쳐가려는 듯 화면이 옆으로 돌아간다.[2] 보부상은 시청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려 하다 알라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니는 당대와 맞지않는 패러디를 자주 보여주는 데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를 향해 "Made you look!"이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