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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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한라감귤. 6살 때부터 고딩까지 소꿉친구로 지내는 남녀고딩의 러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감상 포인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주인공하고 진짜 불알친구마냥 털털하게 지내는 여주인공과, 그런 소꿉친구마저 당황시키는 남주인공의 섹드립. 2D세계에 만연한 썸타는 소꿉친구와는 달리 여주인공한테 데레가 없다시피한 것이 특징이다.
다 좋은데 일본어를 직역한 듯한 말투(일명 일본어 번역체)가 자주 등장해서 그런 것에 민감한 경우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보고 있으면 실제로 일본식 러브코미디가 생각나는 경우도 있다.
2. 줄거리
낭랑 18세의 지은은 길건너 옆집에 사는 민철과 10년도 더 된 부랄친구다.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지만 꾸준히 둘은 친구임을 주장하고 있기를 10여년...
하지만 아침에 함께 등교, 하교도 같이, 아프면 병문안, 놀러갈 때도 단둘이.. 이런 둘이 정말 단순한 친구 사이로 남을 수 있을까..?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지은과 민철의 미묘한 학원일기 부랄친구!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다.
이전엔 루리웹과 카연갤에서 연재한 적 있다. 당시의 구작이 작가 블로그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루리웹 연재는 10화로 완결낸 이후 부랄친구 R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재연재를 했다. 리메이크판은 정식 연재 이후 삭제.[2] 보러가기(스포주의) 부랄친구의 대부분의 드립은 작가 자신이 친구들과 하던 농담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의 웹툰을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만 알려주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척조차 한라감귤이 무슨 만화를 연재하는지 아직 모른다고.
트위치 방송 및 트위터에 따르면 3부까지 연재할 예정이며, 2부는 2018년 말이나 2019년 즈음에 올라올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가 트위터에 1월 26일부터 2부 연재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부랄친구 5월 16일 연재본에서 마지막 부분에 작가 본인의 "꿈을 위한 도전"을 위해 8월까지 휴재한다는 공지가 붙었다. 그러나 쭉 연재가 없다가 12월 말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블로그에 올라왔고, 12월 27일부로 연재를 다시 시작하였다.
4. 등장인물
5. 논란
2016년 8월 14일, 뜬금없이 웹갤과 싸우던 트위터리안들이 한라감귤의 부랄친구를 걸고 넘어지기 시작했다. 강민철 문단에도 쓰여있듯이 설령 친구라 해도 여성 캐릭터인 지은을 대하는 민철의 행동들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것. 결국 그날 저녁 7시 경에 작가가 이와 관련된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애독자들의 반응은 '작가님이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와 '확실히 위험하긴 했는데 4과문 쓴 다른 작가랑은 다르네요' 등으로 대체로 작가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메갈리아 옹호 사태 당시에 이보다 더 큰 논란의 중점에 서있던 작가들을 '작가의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달라', '작가가 독자 위에 있는데 어디서 큰소리냐' 등의 주장을 앞세우며 왕처럼 떠받들 땐 언제고 지금에 와선 자신들이 우습게 취급하던 그 독자의 권리를 자신들의 주장을 굳히기 위한 방패로 삼고 있으니, 보는 이들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내로남불과 이중잣대 그 자체. 게다가 그 전까지는 이 만화에 대한 발언이 거의 없던 와중에 정말 갑자기 트집을 걸고 넘어졌는데, 웹갤과 싸우던 도중에 나오기 시작한 논란인 만큼 다분히 웹갤 등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는 작가에 대한 보복성 트집잡기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뭣보다 저 성드립이 심하다는 말은 '''작중에서 지은이 직접 민철에게 한 말이다'''. 물론 민철은 쿨하게 씹긴 했지만 적어도 독자들 상대로 "이건 나쁜 짓이다" 라는 표현 정도는 확실히 했다는 것.
2018년 4월에 과거 한라감귤 작가가 디시에서 일베발 용어를 사용한 전적이 발굴되어서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한라감귤은 블로그를 통해서 사과문(#)을 올렸었다. 다행히 해당 사과문이 4과문이 아닌 성의있는 사과문이었기에 이후로 별다른 논란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해당 논란으로 인해서 한라감귤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후속 습작 소꿉친구☆소녀가 화제를 몰고 오게 되자 비슷한 류의 이 작품에도 불똥이 튀는 예상 외 사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6. 기타
- 1부 완결 이후 여러 작가들의 완결 축전이 올라왔는데 수위가 매우 비범하다(...).
- 71화에서 이지은의 아빠가 근무하는 장면에서는 셔츠 차림의 핑크색 머리를 묶은 회사원의 모습도 보였다.
- 맥스커피가 꽤나 자주 나온다. 46화 표지에서도 주현미가 들고 있다.
- 수위가 생각보다 세다. 특히 5화에 콧물 범벅이된 이지은 장면은 부카케로 오해할 정도.
- 러브 코미디물치곤 이례적으로 여주인공의 비중이 훨씬 높다. 실제로 강민철이 나 점점 잊혀져가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