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DC 코믹스)
1. 설정
[image]
'''The Butcher'''[1]
DC 코믹스 만화 그린 랜턴에 등장하는 정신생명체인 감정의 엔티티 중 하나. 담당 감정은 분노다.
일곱 감정의 엔티티 중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최초의 살인이 일어났을 때[2] 태어났다.
우주의 복수귀들인 파이브 인버전스가 쓰는 흑마법인 "피의 마법"의 원천이며, 이 마법이 담긴 피로 인해 레드 랜턴 군단이 탄생한다.
모티브는 황소. 어떤 존재에 빙의하면 뿔달린 투구와 붉게 빛나는 도끼를 들고 허리춤에는 칼들이 잔뜩 달린 전사의 모습이 된다. 아트로시터스의 경우엔 뿔이 돋아나 진짜 악마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2. 부처의 숙주가 된 적이 있었던 캐릭터들
2.1. 제임스 김
[image]
가장 처음으로 등장한 숙주는 억울하게 죽은 딸의 살인범에게 복수하고 싶어하는 제임스 김이라는 남자. 그러나 제임스 김이 살인범을 잔인하게 죽이고 삶의 의미가 없어지자 부처는 제임스 김을 버리고 떠난다.
2.2. 헤루파 한도 후
[image]
워 오브 그린 랜턴즈에서는 크로나의 조종으로 헤루파라는 우주의 수호자를 숙주로 삼고 할 조던을 위협한다.
2.3. 아트로시터스
[image]
워 오브 그린 랜턴즈 이후 매우 쇠약해진 부처를 랜서라는 독재자가 잡아 놓고 있었는데, 이를 본 아트로시터스가 부처의 숙주가 되어 랜서를 포함한 그 도시에 있던 모든 생명을 한 방에 몰살시킨다.
이후 아트로시터스는 부처의 힘으로 레드 랜턴 군단의 배신자들을 전부 쳐죽이겠다며 승승장구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화이트 랜턴 카일 레이너에게 바로 뺏긴다.
3. 작중행적
스펙터가 감정의 엔티티들이 필멸자들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없애거나 봉인하겠다고 나선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스펙터를 박살내버린 장본인.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스펙터를 본 아트로시터스가 그를 이녀석으로 착각했었지만 스펙터는 아트로시터스에게 부처를 알려주고 '''네가 그를 찾는다면 그는 너를 파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는 엔티티들이 납치당하기 시작하자 아트로시터스는 지구에서 부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펙터도 그의 존재를 눈치채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부처는 감옥 전체를 파괴하고, 동물들을 학살하고, 제임스 김의 몸에 빙의해서 그의 복수를 대행해줬다.
하지만 아트로시터스가 그를 속인 뒤 스펙터와 아트로시터스가 협력해서 레드 랜턴 파워 배터리에 일시적으로 가뒀다. 그 다음 레드 랜턴 군단의 본거지인 이스말투로 이동해 중앙 배터리에 가둔다.
하지만 크로나는 부처를 훔쳐내는데 성공해서 우주의 수호자 중 하나에 빙의시켜서 써먹는다. 그러다가 풀려난 뒤에는 실종 상태였으나, 약해진 부처를 랜서라는 우주 독재자가 포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아트로시터스가 랜서를 죽이면서 부처를 흡수하는데 성공하나...화이트랜턴 카일 레이너가 부처를 흡수해서 부처와 분리된다.
Green Lanterns annual #4에선 우주의 빛이 고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엔티티들과 함께 소스 월에 뛰어들며 희생한다.
4. 기타
그린랜턴즈 분노의 행성(Rage planet)편에서 새로운 감정의 엔티티에 관한 떡밥이 나왔다.[3]
[image]
뱀의 형상을 띤 모습이다.
레고 배트맨 3의 레드 랜턴 에피소드의 보스로도 나왔고, 인저스티스 2에서 아트로시터스의 필살기로서 나온다.[3] 물론 둘 다 원작에 비하면 엄청나게 파워 너프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