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1.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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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누런(黃) 소가 아니고 다 자란 '''수소(Bull)'''를 의미하는 말이다.
어원을 설명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황소의 황은 누를 황(黃)인데 이 한자에 '누렇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넓다'는 뜻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관련링크 반면에, 크다라는 뜻을 가진 토착어 '한'에서 유래된 '한소'가 변해서 된 말이란 주장도 있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우는 고려가요 정석가에 "무쇠로 한쇼를 디여다가~"란 구절이 나온다. 네이버 국어사전는 황소를 순 우리말로 간주 하였지만, # 이와 관련된 동의어는 황우(黃牛)로 지칭한다.
어느 설을 따르든 황소는 다 큰 수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얼룩백이 황소"[1], 심지어 '''검은 황소'''도 가능하다. 영어로 번역하자면 수소를 의미하는 Bull 혹은 Ox가 될 것이다. 덩치가 크다는 의미이므로 왜 덩치가 큰 개구리를 누렇지 않아도 황소개구리라고 하는지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수소'라는 단어도 희한한데, 보통 발음을 [수쏘]로 하기 때문에 '숫소'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표준어는 '수소'이며 발음도 [수소]로 한다. 수컷을 뜻하는 접두어로 앞에 '숫-'을 사용하는 것은 숫양, 숫염소, 숫쥐 3가지 뿐이다. 수컷 사자도 수사자고 수컷 사슴도 수사슴이다.
한우를 보통 누런 소, 즉 황소로 연상하는 게 많지만 색깔과는 상관 없다.
항우 장사라는 말의 어원이 초나라 항우가 아닌 황우라는 주장도 있다.
금융시장에서 황소는 상승세를 상징한다. 하락세는 곰.[2] 그래서 우리가 주식 불장 부동산 불장 이라 할때의 불은 fire가 아니고 bull 이다.
파이터즈 히스토리에서는 히든보스로 황소 한 마리가 등장한다.
건국대, 홍익대, 충북대의 상징이다.
아주 옛날에 씨름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은 황소를 받았다고 한다.
1.1. 관련 문서
- 황소개구리
- 황소상어
- 황소자리
- 시카고 불스
- 람보르기니
- 럭키금성 황소: 현 K리그1의 FC 서울의 전신인 팀으로 서울(동대문)을 연고지로 하는 LG그룹의 축구단이었다.
- 이중섭: 황소 그림이 유명하다.
- 토리노
- 토리노 FC: 팀의 상징 동물.
- 레드불
- 황소의 자궁
2. 중국 당말의 반란지도자 황소
해당 문서 참조.
3. 후한 말의 황건적
黃劭
(? ~ 196)
후한 말의 황건적으로 황건적의 난이 진압된 이후에 잔당으로써 남아 유벽, 하의, 하만 일행과 함께 각각 수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초평 연간에 원술에게 귀부했다가 손견에게 귀부했다. 그러나 196년에 영천이 조조에게 공격을 받자 조조군을 야습하다가 우금에게 격파되어 사로잡히자 참수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황소(黃邵)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하만이 조홍에게 사망한 후 이전의 공격을 받아 사로잡혔다.
3.1. 미디어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시카고 불스의 마크로 나오는 황소로 나와 적들을 지켜보다가 전위의 칼에 맞아 전사했다. 그런데 딱 한번 나온 장면이 바로 죽는 장면으로 보통은 죽기 전에 소개하는데, 이 쪽은 죽고 나서 소개문으로 나왔다.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 조조의 군영에 야간 기습을 걸었다가 조조군이 세워둔 허수아비만 있었으며, 조조군의 매복에 걸려 패하고 우금이 달려들자 살려달라면서 항복하려고 말하는 순간에 우금에게 참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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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삼국의 190년 군웅할거 시나리오의 예약구매 특전인 황건의 난에서 공도, 하의와 함께 황건 세력의 지도자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타입은 학자로 종교 지도자같은 컨셉으로 등장한다. 토탈 워: 삼국/황소 항목 참조
시작 위치가 유비랑 겹치다 보니 초반 1군단으로는 무적인 유비군을[3]피해 도망가거나 주위 거점을 확보해서 유인하는등 전략을 써 무찔러야 한다
144년생으로 설정되어 190년 시점에서 나이는 46세, 칭호는 천명을 짊어진 자, 특성은 유능함, 정직함, 차분함, 능력치는 최대 200을 기준으로 전문성 105, 결의 74, 책략 71, 본능 44, 권위 69. 인간관계는 공융, 원소, 유비와 지인으로 부정적인 관계이다.
4. 캠퍼스 밴드 옥슨(황소)
더 자세한 내용은 옥슨 문서를 잠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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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슨79,옥슨80,옥슨81이라는 이름으로 1979년부터 활동한 가수 그룹이다.
옥슨80 멤버로는 보컬 홍서범, 김정욱, 이태중, 윤중서, 안기정이다.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날개', '불놀이야', '서로서로' 등이 있다.
첫해 '불놀이야'로 <제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가난한 여인들의 기도', '날개', '서로서로'등 히트싱글을 발표하며 밴드는 전성기를 맞게된다.
옥슨의 행보는 '날개'(옥슨 81), '윷놀이'(옥슨 82), '물레 타는 여인'(옥슨 84), '풍년 굿'(옥슨 85), '청개구리'(옥슨89), '비의 추억'(옥슨 91)등으로 국내 가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캠퍼스 밴드로 자리매김을 하게되었다.
[1]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다만 향수에 나오는 얼룩백이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젖소 종류가 아니라 한국 재래종 얼룩소라고도 한다.[2] 소는 뿔을 올려치지만 곰은 발톱을 내려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때문에 소가 곰을 들이받는 형상의 동상도 흔하다.[3] 수전으로 삼형제 중 하나를 죽여도 다른 둘이 광폭화 해서 날뛰는것은 삼형제가 떨어져 있다면 각개격파하여 광폭화 시간을 끝내는 등 방법이 없지는 않지만,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서 형제가 사망한다면 그야말로 살인전차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