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나
1. 화폐단위
영어로 치면 크라운(Crown)의 의미를 갖는 단위. 주로 북유럽과 동유럽에서 사용하는 단위로, 일반적으로 크로나라고 하면 스웨덴의 크로나를 가리킨다. 바리에이션으로 크로네와 크룬, 코루나, 코로나등이 있는데, 언어상의 발음차이일 뿐이고 모두 같은 의미. 동아시아의 圓(元)과 같은 위치이다.[1]
북유럽에서 유일하게 핀란드는 유로화를 쓰는 반면, 경쟁국이라 할 수 있는 스웨덴은 아직 크로나를 쓰고 있다. 유로화의 유동성에 의해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유로화 도입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었으며 유로화 도입에 찬성한 린드 외무장관이 괴한에게 피습,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사망한 사건도 일어났었다.
현재 크로나(크라운)계열 단위 사용국은 아래와 같다.
스웨덴 크로나, 아이슬란드 크로나, 페로 제도 크로나
덴마크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2]
체코 코루나, [3]
2. 소울 이터의 등장인물
문서 참고.
3. DC 코믹스의 빌런
[image]
Krona
과거 우주적 존재이자 슈퍼빌런이던 크로나.
DC 코믹스에서 '''빅뱅'''과 수없이 많은 멀티버스를 만들어낸 장본인.
그리고 '''최초의 그린 랜턴'''이다.
크로나는 과거 우주의 수호자 중 한명이였고 좀 매드끼가 있는 과학자였다. 출신은 행성 멜터스.
우주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오만가지 방법을 다 쓰던 크로나는 우연히 오아 제국의 장로회의에서 코스믹 에너지라는 것을 엿듣고는 그 에너지를 모으는 장치를 만들어 탬포럴 배리어를 부수고 그 틈으로 우주의 기원을 엿보기 위해 가동시키는데...
이 기계가 결국 오작동으로 터져서 크로나는 막대한 코스믹 에너지를 받아들이게 된다. 거기다 이 기계에 모여진 코스믹 에너지로 인해 오아가 존재하던 우주가 폭발, 셀수 없는 숫자의 새로운 우주, 멀티버스를 만들게 된다. 즉, '''빅뱅'''이 생겨난 것이다. 또한 저 기계가 오작동하면서 탬포럴 배리어에 구멍을 내긴 했는데...이게 사실 '''우주와 지옥을 가르는 경계선'''이여서 지옥의 악마들이 우주를 엿보게 된다. 이때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는 이러한 빅뱅의 순간에 의식을 되찾은 뒤 자신의 힘을 살짝 우주 각지에 흘려넣어 멀티버스 각지에 악이 존재하게끔 했고 네크론 또한 이 틈으로 우주를 보고는 우주를 차지하려는 욕심을 가지게 된다. 거기다 이러한 빅뱅으로 우주와 대칭되는 반-우주까지 생성되고, 모니터와 안티 모니터가 생성된다.
즉, DC코믹스의 우주에서 '''모든 악이 생겨나게 된 이유''' 되시겠다.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가 의식을 되찾고 악을 퍼뜨린 것도 이놈 책임이고, 네크론이 우주를 탐내는 것도 이놈 책임이고, 안티 모니터가 나타난 것도 이놈 때문이고...섹터 666의 대학살도 전부 이놈의 책임이고...[4][5] 하여튼 악의 축.
어쨌든 막대한 코스믹 에너지를 받은 크로나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지만 대신 온몸이 날아가 에너지체가 된 채로 네크론이 지배하는 우주로 날라갔는데 네크론이 이녀석에게 다시 몸을 만들어주면서 네크론의 수하가 된다. 이후 오만가지 깽판을 치는데 기본적으로 막대한 코스믹 에너지를 받아먹은데다 네크론의 수하가 되면서 다시 힘을 더 얻어서 정말 막강한 빠워를 뽐내는 우주급 슈퍼빌런이 된다. '''DC와 마블의 크로스오버 이벤트'''때도 최종보스로 등장한 적이 있을 정도. 또한 '''DC와 마블 크로스오버 이벤트'''때 '''갤럭투스'''와 싸운적도 있다.
<브라이티스트 데이> 때 재등장한 크로나. 우주의 수호자는 늙으면 머리를 제외하고 사지와 신장이 작아진다는 설정 덕에[6] 키가 작아졌다. 그리고 늙었다(...).
뭐, 그러다가 봉인도 몇번 당하고 어찌어찌하다가 예전 과학자 시절의 작은 몸으로 돌아갔는데(과거의 코스믹 파워를 잃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브라이티스트 데이> 이벤트때 패럴랙스, 이온등 엔티티들을 모아서 또다시 일을 벌이고 있다.[7] 스스로 엔티티 콜렉터라 칭하고 있는 상태.
이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로나는 처음에는 그냥 진실을 찾는 과학자였는데 우주의 수호자들이 그를 위험분자로 보고 없애려고 한데다가 몇십억년동안 봉인해서 정줄을 놓은 것 같다(...). 역시 만악의 근원인 우주의 수호자들.
그리고 그때 그가 최초로 의지의 힘을 사용한 최초의 그린 랜턴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이러니. 이 외에 위의 그림에서 크로나가 착용하고 있는 저 건틀렛은 <워 오브 그린랜턴즈>에서 맨헌터 공장에 보관되어 있었다는게 나오고 잠시동안 가이 가드너가 사용했었다.
모든 엔티티를 모아서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빙의시키고, 패럴랙스를 그린 랜턴 군단 코어 배터리에 박아넣어서 그린 랜턴 군단을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지만 지구의 그린 랜턴들이 노력한 결과 그린 랜턴 군단이 자유롭게 되고 다른 랜턴들이 부활한다.
하지만 그들의 반지를 손에 넣어서 '''레인보우 랜턴화'''하고 간셋을 죽이려 들지만 할 조던이 죽여버린다.
이걸 보고 있던 우주의 수호자들은 "그린 랜턴은 우주의 수호자를 죽일 수 없는데!"라고 충격과 공포상태가 되고, 아트로시터스는 "나의 복수다! 나의 몫이란 말이다!!"라고 외쳤다. 안습.
그리고 시체는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애도받다가 간셋이 몰래 아트로시터스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리부트 이후에도 아트로시터스가 가지고 있었는데 '''없어졌다!!'''
설정을 보면 알겠지만 네크론과 깊은 연관이 있는 슈퍼빌런이다. 어쩌면 네크론 재림이 될지도?
거기에 리부트 이후에 우주의 수호자들이 흑막테크를 타면서 크로나가 오히려 착하게 보인다라는 팬들도 생기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트로시터스에게 원한을 가진 어비스머스라는 자가 시체를 훔쳐서 먹어치우고(...) 가죽을 몸에 두르고 아트로시터스를 도발하는데 썼다.
그린 랜턴 영화판에서는 평범한 우주의 수호자였지만 자신이 공포의 힘을 다뤄보려다가 실패해서 패럴랙스가 되었다는 원작파괴 설정을 보여준다. 다만 영화에서 크로나라는 이름은 안나오고 위키 백과나 영화판 블루레이의 설정에서는 크로나라고 되어 있다. 근데 이런 설정이면 원작의 <블래키스트 나이트>같은 건 영화화할 수 없을텐데...
4.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 크로네
- 시스터 크로네 항목 참고.
[1] 발음은 엔(일본), 원(한국), 위안(중국) 등 다양하지만 뜻은 모두 같다. 이는 대만, 마카오, 홍콩도 마찬가지. 이들 국가는 공식적으로는 달러(마카오는 파타카)라고 쓰지만 이건 대외용 표기이고, 현지에서는 圓(元)이라고 쓰는 게 보통이다. 각국 지폐에도 圓이라고 표기되어 있다.[2] 아직은 아니지만, 향후 등장할 가능성이 짙다.[3] 슬로바키아/에스토니아 모두 유로로 전환완료.[4] 맨헌터들에게 '논리적인 결함'을 일으키게 했다.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하는 것만이 우주의 진정한 평화를 가져온다는 논리.[5] 이놈때문에 아트로시터스는 가족과 모성을 잃었다.[6] 아주 오래 전부터 그린 랜턴 유니버스에서는 그게 인간의 최종 미래형이라고 했다. 미래로 갈 수록 손발보다는 머리를 쓸 일이 많아져 자연히 사지는 퇴화하고 머리는 진화한다는 가설인 것이다.[7] 플래시(DC 코믹스)에게 패럴랙스를 박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