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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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t Television Network'''
1. 개요
대한민국의 불교계 종교방송으로, 케이블방송 본방송을 시작한 1995년 3월 1일에 개국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265 (방배동 1027-4)에 있고, 영상포교를 목적으로 한 '무상사'라는 법당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에 등록되어 있다!'''
불교계 각 종단이 함께 설립한 재단법인인 불교방송[1] 과 달리 주식회사라서 상조#s-2회사와 사찰식품 유통회사를 계열로 두는 등, 상업성이 강한 편이다. 불교방송이 KBS라면, 불교TV는 SBS 정도의 포지션으로 보인다.[2]
어려운 재정으로 인해 프로그램 확보를 실패하고, 이로 인해 재방율이 높아져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고생도 많이 했지만[3] 잘 극복했는지 전국 모든 지역케이블방송은 물론 스카이라이프, IPTV 3사 등 모든 유료방송에서 불교TV를 송출하고 있고, UHD 방송 송출도 확대하고 있다.
2. 채널 번호
자체 송출 설비를 가지고 있지 않아, KMH에서 송출 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3. BTN라디오
3.1. 개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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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tn.co.kr/proradio/radioplayer03ch.asp
온라인에서 불교라디오를 듣고 싶은 불자를 위해 라디오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자체 편성하고 있지는 않고 TV의 내용을 그대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문 채널과 독경 채널은 상당히 내용이 좋다.
명상음악채널은 일반인도 대상인지 의외로 Ave Maria(!), JESU(!!) 같은 곡도 제공하고있다.
다만 단점이, 가끔씩 새벽에 듣는 곡은 명상하기에 심히 괴로운 괴상한 곡들이 편성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뽕짝 비슷한 음악도 나온다. 일상생활의 차분한 음악을 무작위로 틀어놓고 살고 싶을 때는 상당히 좋은 방송이나, 이 라디오를 틀어놓고 명상의 생활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3.2. 개편 이후
기존 명상음악 주소를 그대로 이용하여 울림채널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이전 명상 채널은 송출 테스트 용인 거 같은 느낌이다.
울림 채널로 개편 한 후 컨텐츠가 없었을 때에는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는 저 위의 명상음악들을 틀어주었다. 스튜디오 증설을 위하여 자금이 많이 부족한지 보시의 연을 맺어달라는 말이 많았었는데, 후원한 내역을 보면 불자 말고도 가톨릭(!) 신자도 후원해 주고 있다.
이렇게 천신만고끝에 스튜디오를 추가 한 후 콘텐츠가 많아지자 명상음악을 없애고 재방송을 편성하여 24시간 방송을 해 오고 있다. 주 시청대상은 역시 불자이지만, 불교음악·법문같은 불교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내용은 채널을 별도로 할당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울림채널은 오히려 부드러운 음악, 조용한 콘텐츠, 잔잔한 명상 등 힐링이 되는 일종의 템플스테이·피정같이 일반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그 열매를 제공하는 내용을 편성하여 제공한다.
4. 비판 및 논란
종교계 방송이라 논란 및 사고를 안 칠 것 같아 보이겠으나, 100% 깨끗한 물은 없다고 아래와 같은 여러 사건사고들을 일으켰다.
그로 인해 불교와 사이좋게 오와콘이 되어 버렸고, 그나마 오래 전부터 믿어오던 불자들의 시청률로 기적적으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4.1. BBS 불교방송과의 갈등
같은 불교 전문 방송인 BBS하고는 경쟁사인만큼 사이가 안좋으며, 그만큼 갈등도 현재진행중에 있다.
특히 대표적인 계기중 하나가 바로 대구불교방송인데 이쪽에서 불교TV 활동에 제한을 주고 불교방송만이 유일한 방송인 것처럼 지적했다는 식의 공문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4]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일이 있었다.[5]
또한 2008년 불교방송 측에서 불교TV를 인수하겠다며 통합을 제의했지만 무시당했고[6] , 결국 불교방송은 BBS TV를 따로 만들어서 별개의 방송국으로서 설립되어 양쪽 불교 방송이 견재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 인수안은 불교방송과 불교TV의 매출 규모가 엇비슷한 와중에 오히려 불교TV 쪽의 재정 현실이 훨씬 나은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합리적인 것으로 보기 힘들었던 만큼 불교방송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이다. 이후 불교TV도 2015년 3월 인터넷 방송으로 불교라디오를 개국했고, 이 중 불교음악채널은 olleh tv와 스카이라이프, 씨앤앰, CCS충북방송을 통해 TV로도 송출하고 있다.
4.2. 나랏말싸미 옹호 기사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조를 불교에서 왜곡한 영화 나랏말싸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보도를 여러번 하는 미친 짓을 저질렀다.
애초에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실존인물도 아닌 스님을 개입시켜 망가뜨린 그 영화를 옹호하는것 자체가 개소리에 불과한데, 이를 실드치는 짓을 중립으로서 보도를 해야 할 뉴스 방송이 저지른것.
심지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여여정사가 나랏말싸미 콘서트를 하는걸 옹호하는 보도를 하는 추태를 저지르고 있는 중이다.(#
4.3. 나눔의 집 옹호 보도
나눔의 집이 현재 논란으로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이곳에 소속된 할머니가 "스님들을 나무랄 필요는 없다."라며 옹호하는 인터뷰를 담은 보도를 했다.
PD수첩에서 이 일에 관련된 방송이 방영되어서 반박할수 없는 증거도 포착된 상황에서 나이가 있는 노인의 인터뷰를 방패막이 삼아 실드치는 방송을 치는것 역시, 위의 나랏말싸미 옹호 기사처럼 중립으로 보도해야 할 방송국이 할 행동이 아니다.
4.4. 유사 과학적 방송
BTN의 방송중에서는 그나마 불교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방송도 있지만, 풍수,명상,효소 등의 과학적으로 부정되는 유사과학적 프로그램도 꽤나 있어서 볼때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 부분이 정점에 다다른 프로가 현재도 방영중인 릴레이특강 지혜의 다락방인데 말로는 세상 멘토들의 명쾌하고 가슴 따뜻한 릴레이 강연이라 하지만 실상은 유사과학과 자기계발서로 떡칠이 된 방송이다.
특히 이중에서는 멘토라 불리기엔 부족한 사람들이 섞여 있는데 왓칭이란 말도 안되는 불쏘시개를 쓴 김상운이라던지 우울증은 축복이라 미화를 한 언론인 함영준 등 딱 봐도 멘토라 미화한 사람들이 가득차 있기에 책이었다면 화형식 당하고도 남았을 방송이다.
[1] 이쪽은 마포대교 옆에 있다.[2] 설립 20주년…“한국불교 세계화에 앞장” 특별인터뷰 / 구본일 BTN불교TV 사장 - 불교신문 2014.04.25 [3] 교계 방송포교매체 활성화 방안... “종단.불자.방송사 협력체제 구축 나서야” - 불교신문 2004.07.10 [4] 여담으로 대구와 경북은 우리나라에서 불교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5] 불교TV와 불교방송 사이에 무슨 일이 / 불교방송 지차체에 “불교방송 사칭 유사 언론” 공문 - 불교닷컴 2015.04.01 [6] 불교방송 “불교TV 인수하겠다” - 불교포커스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