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1. 한국의 미디어 기업 KMH
1.1. 개요
1.2. 산하 채널
1.2.1. 엠앤씨넷미디어
1.2.2. 기타
1.2.3. 이전 산하 채널
2. Kilometer per Hour(km/h, kph)
3. Korea Multi-purpose Helicopter
4. 관련 항목


1. 한국의 미디어 기업 KMH


[image]
정식명칭
주식회사 케이엠에이치
영문명칭
KMH Co., Ltd.
설립일
2000년 10월 19일
업종명
방송송출대행, 방송채널사용사업
상장유무
상장기업
기업규모
'''중견기업'''#
상장시장
코스닥시장(2011년 ~ 현재)
종목코드
122450
홈페이지
요약 재무정보(2013년 12월 말일 기준)[1]
매출액
89,376,537,309원
영업이익
12,386,276,837원
당기순이익
8,349,349,124원
유동자산
77,299,740,824원
자산총계
125,445,101,902원
유동부채
33,850,758,455원
부채총계
38,423,377,406원
자본금
6,387,680,000원
자본총계
87,021,724,496원

1.1. 개요


대한민국미디어 기업.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 송출 사업과 디원, 엠플렉스 등의 방송 채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계열회사로 엠앤씨넷미디어, 넥서스일렉, 아시아경제신문 등을 두고 있다.
일단 본사인 KMH는 방송 송출 사업을 주력 업종[2]으로 하는데, 국내 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CJ 그룹의 방송 송출 기업인 CJ파워캐스트를 제치고 독보적인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방송 송출 사업이라는게 전형적인 'B2B(기업간 거래)' 성격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부분.
그러나 이 회사는 방송 송출 시장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2011년 코스닥에 상장, 국내 방송 송출 기업으로는 최초로 증시에 입성했다.
방송 송출 외에도 3개의 TV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2009년 프로야구 중계권 사태가 벌어졌을 때 디원 채널을 통해 임시중계권을 확보해 편성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중단하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야구 중계권 사태 항목 참조.
2011년부터는 뽀로로, 코코몽, 아이쿠 등 아동용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도 하고 있다. 이 쪽은 일반적인 TV 방송 채널이 아니라 데이터방송 채널로 디지털 유료방송에 가입했다면 셋톱박스를 통해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그 외에 뮤지컬, 오페라, K-POP 등 공연 사업과 홈쇼핑 사업도 벌이고 있다.

1.2. 산하 채널



1.2.1. 엠앤씨넷미디어


자회사 엠앤씨넷미디어에서는 성인 유료 방송 채널인 '미드나잇'을 운영하고 있다. IPTV스카이라이프, 디지털케이블TV에서 볼 수 있는데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합법적인 TV 방송 채널이기 때문에 방송심의규정을 따르며 노출 수위도 딱 에로영화 수준으로 이해하면 쉽다. 아청법에서 '아동포르노의 정의 재규정 및 처벌 강화' 개정이 이뤄지면서 불법 음란물의 유포나 소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고 있는데 이게 신경쓰이고 에로영화에 흥미가 있다면 그냥 속 편하게 이 쪽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

1.2.2. 기타


가톨릭평화방송불교방송의 TV 수신권도 위탁 운영중이며, 애니플러스케이블 TVIPTV 송출 역시 위탁 송출 중에 있다.

1.2.3. 이전 산하 채널


2013년에는 경제일간지인 아시아경제신문과 증권포탈 팍스넷을 인수해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가 2017년 키위미디어그룹이 KMH의 아시아경제TV를 인수하였고 이후 2018년 KMH가 팍스넷의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키위미디어그룹팍스넷의 최대 주주가 되었으며 KMH와 아시아경제신문의 계열사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로인해 아시아경제TV는 2019년 2월 1일 채널명이 팍스경제TV로 변경되었다.

2. '''K'''ilo'''m'''eter per '''H'''our('''km/h''', kph)


미터법 참고.

3. Korea Multi-purpose Helicopter


한국형 다목적 헬리콥터 사업으로 두가지 버젼이 존재한다. KMH'95계획과 KMH'01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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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H95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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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한국육군은 종래의 500MD 헬리콥터를 대체할 소형 쌍발엔진 헬리콥터를 면허생산/도입하고자 하였다. 그렇게하여 KLH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국방과학연구소는 KLH 사업에 참여한 어떠한 후보기종도 육군의 요구사양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ADD는 대안으로 국내 독자모델 헬기를 육군의 요구사양에 맞게 개발하는 소형다목적헬기KMH를 제안하였고 95년에 정식 ROC로서 채택된다.
이에 KLH 사업은 당초 100여대가 넘는 사업에서 결국 AH-1과 함께 행동할 정찰 헬리콥터로서의 최소수량인 10여대만 도입하고 500MD는 KMH 95가 대체하게 되었다.
한편 당시 한국은 영국으로부터 링스 헬리콥터를 도입하여 해군 대잠 헬리콥터로 사용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영국으로부터 헬리콥터 설계에 관련된 기술을 이전받기도 하였다. 다만 본래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기술이전의 주체가 되어야 했지만, 링스 도입 당시에 정작 국방과학연구소에는 헬리콥터 관련부서가 없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헬리콥터 관련기술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즉 KARI가 받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 KARI는 이전받은 기술을 토대로 민수용 헬리콥터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하여 산업자원부에 건의하였다. 산업자원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였으나, 국내 민수용 헬리콥터 시장이 워낙에 좁았고, 이것을 해외수출한다는 것은 여러 기술적, 행정적 어려움이 있었기에 언감생심이었다.
그렇기에 국내 최대 헬리콥터 수요자인 육군에 헬리콥터 개발을 건의하였다. 육군 역시 KLH 사업의 사실상 실패로 인하여 새로운 경량 헬리콥터가 필요하였으므로 산업자원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내에서 신규 경량 헬리콥터 도입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소 및 국내 다양한 연구소와 업체가 참여하여 사업을 육군의 500MD를 대체하는 헬리콥터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것이 90년대의 KMH 사업이다.
그러나 KMH 95계획은 1998년, IMF경제난의 영향하에 사업삭제된다.
  • KMH 01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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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난이 극복되어 가면서 중단되었던 KMH에 대한 논의가 재개된다.
2001년에 재확정된 다목적헬기 KMH는 기동헬기/공격헬기 2개기종을 동시에 개발하여 500MD는 물론 UH1H/AH-1S까지 직접 대체하는 안이다. KMH95계획이 500MD를 직접 대체하고 UH1H/AH-S의 일부임무를 흡수하려던 것에서 크게 변화한 개념이다.[3] 이에 따라 헬기의 크기 또한 최대이륙중량 7~8천파운드급에서 만5천파운드급으로 대형화하였으며, 생산대수도 약 200여대에서 약 500대로 크게 증가한다.#
KMH 95 대비 2배가량 증가된 최대이륙중량 만5천파운드에 대하여는 당시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이 체급에 해당하는 기종이 드물기에 틈새시장으로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홍보되었다.#
한편 KMH 사업에는 추가적인 목표가 등장하는데, 바로 구동계통과 후방동체를 전용하여 수송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공격 헬리콥터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미 UH-1AH-1이 보여준 형태였다. 물론 이것의 선조건은 공격형 개발에 앞서 기동형의 개발이 성공적이어야 하므로, 실제로는 같이 개발한다기보다는 기동형 개발이 먼저 성공적인 것을 확인한 다음 공격형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어쨌거나 KMH 사업은 9명의 무장병력을 태우고 2시간 이상 비행가능한 기동형 헬리콥터의 개발을 우선시하여 사업이 진행되었다. 개발의 주체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맡았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개발예정인 공격 헬리콥터의 전투체계 개발때문이었다. 전체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이 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전투체계의 개발을 맡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전체 프로젝트를 책임지게 되었다.
물론 최초의 헬리콥터 개발사업에 적잖은 기술적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므로 완전 독자개발은 아니고, 해외 파트너에게 기술지원을 받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4]
  • 언론의 뭇매
그러나 KMH 사업은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아무래도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 사업인데다가 사업설명시 기동형 헬리콥터 개발사업과 공격형 헬리콥터 개발사업을 묶어서 설명하다보니 사업비용이 엄청나게 많아 보였던 것이다. 실제 예산은 한꺼번에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동형 헬리콥터 부분에 먼저 투입되고, 그 진척도와 성공가능성을 본 다음 공격형에도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사업 실패 위험성을 줄였으나 언론에는 이러한 부분이 잘 설명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개발비+양산비용+운용유지비용을 포함한 금액 15조라는 돈이 마치 한번에 투입되는 개발비인 것처럼 언론에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더 커졌다. 특히 이 상황에서 평통사 등은 좋은 타겟이었으므로 집중적으로 행정적인 태클을 걸어왔고, 이 때문에 KMH 사업은 감사만 3번이나 받게 된다.
KMH 01계획은 기동헬기를 2010년, 공격헬기는 2012년까지 전력화를 달성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2004년 9월 국회예결위의 감사청구로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에 문제점이 지적되어 사업전면재검토결정을 받는것으로 KMH 사업은 종결된다.# #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2005년 KHP로 사업명칭을 변경하고 KMH 01 계획을 승계하여 재개된다. KMH 01 계획 전면재검토결정의 원인이었던 경제성부족문제는 300대 수출 가능성으로, 기술적타당성문제는 500MD/UH1H 대체용으로 KHP기동형/KUH를 선행개발하고, KHP공격형/ KAH 개발여부는 KUH개발성과에 따르는 것으로 해소하였다.#
- KHP기동형KUH/수리온은 주임무중량 만6천파운드(만7천파운드로 증가) 최대이륙중량 만9천파운드로서 95년 KMH에 비해 두배 정도 커져서, UH-60보다 얼마간 작은 급이 되었다. 이것도 우여곡절이 컸는데, 계약은 15000 파운드급으로 했지만 개발 도중에 육군이 요구사양을 변경해서 사업이 깨질 뻔 했다고 한다.
- KHP공격형KAHLAH로 개칭하였으며 만파운드급 소형무장헬기로서 KMH 초기형으로 환원되어 개발 중이다. 미디엄 로우라는 말까지 만들었지만 결국은 5톤대 헬기가 되었다.

4. 관련 항목


[1] 출처 : DART[2] 방송사업을 주업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M&A 사업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3] UH1H/AH1S의 주임무는 UH60과 AH-X가 승계.[4] 이는 쉽게 말해 돈을 주고 기술자문을 받는 형태다. 공동개발과는 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