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퀴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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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quid.[1] 하프라이프에 등장하는 Xen 야생 생물. 타조처럼 두 개의 두툼한 다리로 움직이는 이족보행 생물이다.
2. 습성
시궁창은 물론, 심지어 방사능 물질로 뒤덮인 곳[2] 에서도 활동을 할 정도로 환경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며 자기보다 작은 헤드크랩 및 인간들, 그리고 비슷한 덩치의 동족까지[3] 공격해 잡아먹는 걸 좋아한다.[4] 주변에 동물의 시체가 있으면 냄새를 맡고 시체 쪽으로 가서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조금 전에 뭔가를 먹어서 배부른 상태라면 먹지 않는다. 또한 사람의 피만 마시고 외계인의 피는 마시지 않는다. 영상 참조.
공격 방식은 직선으로 곧게 날아가는[5] 타액을 뱉거나 달려들어 주둥이나 꼬리로 공격하는 패턴이 있다. 헤드크랩 같은 먹이나 적을 발견하면 타액부터 뱉는데, 직후 목표에 근접할 방법이 없으면 계속 타액을 연사하고, 목표와 근접하거나 그쪽으로 달려갈 경로가 있으면 닥치고 달려들어 주둥이로 물어뜯은 뒤, 25 이하의 빨피가 되면 필살기마냥 꼬리로 후려쳐 육편으로 만든다. 꼬리치기의 위력이 의외로 강력해서 이거 하나로 군인을 박살내기도 한다.
3. 시리즈별 모습
3.1. 하프라이프
대공명 현상 와중에 Xen의 물 웅덩이에서 평화로이 물질을 하던 두 개체를 시작으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 끝 부분 강삭 리프트를 타고 내려간 다음 장소에서 한 개체가 영 좋지 않은 곳에 생성되어 그 무게로 길을 끊어버리고, 옆의 배관을 타고 건너편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개체가 수로 건너편에서 헤드크랩들을 양학하면서 고든(플레이어) 쪽에도 타액을 뱉는다.# 그 뒤로도 잊을만 하면 어디선가 타액을 뱉어대며 등장해 존재감을 알리며, 이는 Xen의 침입자 챕터[6] 까지 이어진다.
3.2. 하프라이프2
정식 버전에선 삭제되었으나, 유출판이나 이를 MOD화한 미싱 인포메이션에선 (블랙 메사(게임) 만큼은 아니지만) 포물선으로 흩뿌린다. 하프라이프2의 모드인 옵시디언 컨플릭트에서도 중거리에서 포물선으로 독을 뿌려댄다.
3.3. 블랙 메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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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양식은 1편과 거의 동일하나, 동족을 공격하지는 않으며 형광색의 타액을 크고 아름답게 흩뿌림으로서[7] 상대하기가 더 껄끄러워졌다.
그리고 시체 먹는것도 특이한데, 이미 죽어있거나 박살나 육편이 된 것만 먹는다.
[1] 단, 맵 에디터인 해머에선 Bullschicken로 칭해진다. [2] 블래스트 핏 챕터에서 발견할 수 있다.[3] 아마 모 아니면 도 식의 영역 싸움이나 번식기 때의 사마귀처럼 상대의 영양분을 취하려는 이유로 예상된다. 다만, 스벤코옵, 블렉 메사에선 동족 공격 요소가 사라져 서로 죽이고 살아남은 몇몇 놈들만 죽이면 됐던 원작에 비해 좀 더 성가셔졌다.[4] 하지만 자신 이하 크기인 하운드 아이나 바나클, 보르티곤트들과는 가까이 있어도 적대하지 않는다. 다만 이들로부터 떨어져 나온 육편은 먹는다.[5] 다만 탄속이 느려 조금만 옆으로 피하면 맞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2편 삭제 장면이나 블렉메사에선 포물선으로 흩뿌린다.[6] 정확히 말하자면 만타가 날아다니는 부유석 하층, 시뻘건 물이 고인 공동에 하나가 있다.[7] 하프라이프2 에피소드2에 등장하는 개미귀신 일벌레의 부식성 스프레이를 재활용한 공격 방식이다. 때문에 원작과 달리 여러 개의 덩어리가 곡사로 날아온다. 범위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피하려면 확실하게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