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포드

 



'''브래드포드
Bradford'''
}}}

<color=#FF0200> '''Progress Industry Humanity
진보, 산업, 인간성'''
<colcolor=#FFED00><colbgcolor=#0002FF> '''지역'''
[image] 영국 요크셔험버 웨스트요크셔
'''설립 년도'''
1847년[1]
'''인구'''
<colcolor=#FFED00><colbgcolor=#0002FF> '''도시'''
539,776명
'''광역권'''
2,302,000명[2]
'''인구 밀도'''
1,290/km²
'''인종 구성'''
67.44% 영국인, 26.83% 아시아계, 1.77% 아프리카계, 2.48% 혼혈, 1.48% 기타
'''시장경'''

도린 리
(Doreen Lee)
'''시의회장'''

수전 힌치클리프
(Susan Hinchcliffe)
'''시의회'''
'''여당'''

51석
'''야당'''

21석

9석

2석

5석
'''공석'''
2석
'''국회의원'''

3석

2석
'''시간대'''
UTC+0 (GMT)
'''지역 전화번호'''
01274
'''ISO 3166-2'''
GB-BFD
'''GSS 코드'''
E08000032
'''NUTS 3 코드'''
UKE41
'''교통'''
'''공항'''
리즈 브래드포드 공항
<color=#FFED00> '''브래드포드의 경관'''
1. 개요
2. 역사
3. 인문환경
4. 정치
5. 교통
6.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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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험버에 위치한 도시이다. 바로 옆 도시인 리즈와는 같은 광역권으로 묶여있으며, 요크셔험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01년 기준으로 영국 내에서 4번째로 큰 도시권을 이루고 있고, 3위인 맨체스터와는 인구수로 별 차이도 안난다[3]. 나름 영국 내에서는 큰 도시라고 볼 수 있지만, 정작 영국 대도시중에서는 국내에서 이상하리만큼 인지도가 없다.

2. 역사


브래드포드라는 이름이 역사에서 처음 나타난건 1086년이다. 도시 이름은 고대 영어 broad ford에서 기원했다. 산업 혁명 이전까지 장미 전쟁, 의회파-왕당파 전쟁 등 수많은 전쟁들에 시달리며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 도시 리즈와 함께 모직 무역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브래드 포드는 산업 혁명 당시 급속도로 성장했다. 1801년 브래드포드의 인구는 불과 6,393명에 불과했으나, 409년 후인 1850년 브래드포드의 인구는 무려 182,000명으로 폭등하게 된다. 1840년대 브래드포드는 양털 모직 산업에 있어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큰 공업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급격한 인구 성장의 이면에는 위생 문제도 있었는데, 당시 브래드포드는 영국 내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심각했다. 시청의 통계에 따르면 무려 70%의 어린이가 15살이 되기도 전에 죽는다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 다행히 1850년대 지역 사업가들과 시청이 손을 잡고 하수 시설을 개선해 장티푸스 등 질병이 자취를 감췄다. 한편 브래드포드는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사회주의 이념이 영국 내에서도 거의 최초로 확산되어, 노동당 창당에 큰 영향을 미친 도시가 되기도 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그 유명한 솜 전투에서 브래드포드 대대가 거의 60%의 인명 손실을 내는 가슴 아픈 일도 있었다. 1960년대 이후 모직물 산업이 쇠퇴하면서 브래드포드는 몰락했고, 마거릿 대처 내각의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과는 다르게 도시 내의 회사들이 대부분 경제 위기를 잘 이겨낸 결과, 현대까지도 영국 내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존속할 수 있었다.

3. 인문환경


일단 이 도시하면 생각나는건 축구 팀 브래드포드 시티 AFC. 여느 영국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이 도시의 시민들 역시 브래드포드 시티를 자랑스러워한다. 무려 6년동안이나 해당 문서가 브래드포드 시티로 리다이렉트 된 적도 있었다. 다만 브래드포드 시티 역시 한국 내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팀에 비하면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져, 이 도시의 안습한 인지도만을 더 부각시킬 뿐이다(...).
영국 내에서는 범죄 도시(...)로도 유명하다. 1995년 6월, 매닝엄(Manningham) 지역에서 폭동이 일어난 바 있으며, 2001년 7월 7일에는 지역 내 유색인종들과 네오나치들의 충돌로 인종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2001년 폭동으로 인해 무려 200여명이 구속되었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브래드포드 대학교 역시 명문대학교로 유명하지만 옆 도시에 위치한 리즈 대학교에는 학력이나 명성 등의 여러 부분에서 이래저래 밀리는 처지다.

4. 정치


브래드포드는 공업 도시이고 노동당 역사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보수당의 세가 어느정도 강한 편에 속한다. 보수당이 15%만 넘겨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 리버풀과는 다르게 보수당이 전체 5개 선거구중 2개를 가져갈 정도로 보수당의 세가 어느정도 된다. 지역구 5개중 2개(브래드포드 사우스, 브래드포드 웨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선거구는 모두 접전지인데 2019년 총선 때에는 보수당이 이중 2개를 가져갔다. 물론 대도시인지라 진보 성향이 강해 선거 때에는 대체로 노동당이 앞서는 편이다.
시의회 선출 방식이 특이한데 1/3씩 뽑는, 미국 상원과 비슷한 선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5. 교통


공항으로는 리즈-브래드포드 공항(Leeds Bradford Airport)이 있으나, 리즈 근교에 있는 공항인지라 브래드포드 공항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6. 기후


북쪽에 있는 도시이다보니 쌀쌀한 기후가 1년 내내 반복된다. 여름 최고 온도는 35도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나 온난한 기후 때문에 1월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물다. 7월에 평균 기온이 16도고, 1월 평균 기온이 4도라 1년 내내 나름 고른 기후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6월'''에 0.3도를 기록한 적이 있는 도시인 만큼 상당히 추운 도시이긴 하다.

[1] 도시로 승격된 해[2] 2001년 기준 # 영국 4위.[3] 다만 리버풀맨체스터를 같은 도시권으로 보면 압도적으로 밀린다(...). 거기다가 최근들어 두 도시의 재생 사업으로 인구수가 크게 늘어나 2019년 기준으로는 맨체스터의 광역권 인구가 버밍엄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