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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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투수.
2. 커리어
2.1.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고교 시절부터 강력한 패스트볼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1형 당뇨를 앓고 있었고, 입단 초창기에는 구단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등판을 한다. 그렇게 2007년은 60경기에서 18홀드, 2008년 부터는 마무리 투수로 전향하여 2009년까지 16세이브를 올렸다. 하지만 시애틀은 모로우의 건강을 시한 폭탄처럼 여겼고,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한다.[1]
2.2. 토론토 블루제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토론토에서는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써의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2010년 146.1이닝을 소화하며 10승 7패 4.49 178탈삼진, 2011년에는 179.1이닝 11승 11패 ERA 4.79 203 탈삼진으로 로이 할라데이가 이적한 토론토 선발진에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후 3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고작 44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결국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며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계약을 맺게 된다.
특이한 점이라면 2010년에 탬파베이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2볼넷 17K 경기로 MLB 역사상 15번 밖에 없는[2] 9이닝 게임스코어 100 이상을 달성한 투수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첫해부터 어깨 부상을 당하며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였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2016년에는 불펜투수로 16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시즌 후 LA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된다.
2.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기 시절
2017년에는 알렉스 우드의 부상으로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 지난 겨울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그동안 트리플 A에서 뛰었던 모로우는 현지 시간으로 6월 1일까지 콜업되지 못하면 다저스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는데 이런 점 때문인지 다저스는 모로우를 하루 전에 콜업 시켰다. 트리플 A 7점대 성적을 찍고있었는데 다저스 입장에선 애써 계약은 했으니 콜업해서 재미를 못봐도 아쉬울 것 없는 심정으로 올린 듯 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느새 켄리 잰슨의 뒤를 받치는 강력한 셋업맨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성적 '''45경기 6승 0패 6세이브 10홀드 ERA2.06 43.2이닝 50K 9BB whip 0.91'''의 호성적을 기록했으며 무엇보다 피홈런이 1개도 없을 정도로 위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렇게 켄리 잰슨까지 이어주는 셋업맨 역할로 당당히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 합류했다.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 올 시즌 통틀어 첫 번째 피홈런을 헌납한 것을 제외하면 등판할 때마다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무실점 하였고, 다저스의 29년 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월드 시리즈 1차전까진 '''8경기 ERA 0.96 9.1이닝 3피안타 8K'''으로 아주 압도적이었지만 이후 털리며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모로우는 7경기를 모두 등판하였다. 결국 한계에 부딪힌 탓에 5차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공 6개 던지는 동안 2피홈런 4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6 7차전은 모두 무실점 했지만 결국 팀은 3승 4패로 우승에 실패하였다.
작년에 보여준 퍼포먼스 덕에 컵스와 2+1년 옵션 포함 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게 된다.
2.4. 시카고 컵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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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35경기 30.2이닝 22SV 31K ERA 1.47로 컵스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었으나 컵스 이적 후 계속해서 팔꿈치가 말썽을 부리고 있었고, 결국 7월 시즌 아웃 통보를 받았다.
2019년까지 못 돌아오고 있다. 2018년 11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고 난 뒤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었으나 4월에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고 9월 복귀에 맞추어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8월에 또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면서 아예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게 되었고 이렇게 사실상 먹튀 확정. 안 그래도 토론토 시절부터 유리몸이었는데 다저스 시절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굴려진 뒤 컵스가 그 폭탄을 그대로 떠 안고 터져버린 셈이 되었다.
결국 2020년 7월 컵스에서 방출됐고, 12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4년 만에 다저스로 복귀했다.
2.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기 시절
2월 20일 현재, 건강한 몸 상태이며 작년 월드 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응원했음을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99마일에 이르는 포심와 싱커를 구사하고 최대 90마일에 육박하는 슬라이더와 95마일까지 나오는 커터를 구사하며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파워피처. 특히 자니 쿠에토처럼 등을 보여주는 투구폼으로 디셉션을 극대화하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다.영상
그러나 이 선수의 치명적인 단점은 유리몸. 후술하겠지만 1급 당뇨병 환자이다 보니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질 수 밖에 없을 뿐더러 토론토 시절부터 항상 팔부상으로 커리어를 말아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4. 연도별 성적
5. 이모저모
고교시절부터 당뇨병을 앓던 선수로 프로 생활 이후로 1형 당뇨까지 악화되어 메이저리그에선 몸에 전자기기 부착을 금지하고 있으나 모로우에게는 예외로 몸에 인슐린 펌프를 부착하게 허용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