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플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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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우완 투수.
2. 커리어
고등학교 시절 33승 5패로 리그를 씹어먹었고, 2012년 13라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플로로는 5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6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2016년 성적은 0승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썩 좋지 않았고, 결국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되었다.
2017년 1월 17일,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17년 8월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되었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도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은 입단 2주만에 지명할당되었다.
이후 5개월 동안 무적신세였다가 2018년 1월,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4월 18일 콜업돼 7월까지 25경기 등판 3승 2패를 기록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7월 4일 다저스가 불펜이 필요해지면서 신시내티에 잭 닐과 국제 계약 보너스를 내주고 플로로를 영입하며 1년만에 다저스로 돌아왔다. 이적 후 29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하며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NLCS까지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월드 시리즈 4차전에서는 9회 등판해 역전을 허영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도 1승 4패로 준우승.
2019년 들어 16경기 연속 무자책 기록을 이어나가며 언터쳐블이었으나, 5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헤라르도 파라에게 만루 홈런을 맞은 것을 시작으로 나오는 경기마다 난조를 보이며 ERA가 수직 상승했다.
6월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3대 1로 앞선 7회말, 마이크 트라웃에게 2점홈런을 맞으면서 류현진의 시즌 10승을 날려먹었다[1] .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뿐. 이날 다저스는 조 켈리가 피안타 하나 없이 2점을 헌납하는 불쇼를 선보이면서 3대 5로 허무하게 졌다.
2019년 6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부상당한 리치 힐을 대신해서 2회부터 나와 2이닝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9년 6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대4로 맞선 8회 이미 가르시아에 이어서 올라와서 0.2이닝 동안 4실점을 하는 예능을 보여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이 날 커쇼가 그래인키한테 홈런을 맞는 등 6이닝 4실점해서 4대3으로 지고 있던 경기를 7회에 기어코 동점까지 만들었는데 급기야 대형 사고를 친 것. 이 날 경기 끝나고 다저스 팬들은 혈압 급상승할 기세.
2019년 9월 25일 5대0으로 앞선 5회말에 올라와서 0.2이닝동안 5안타 3실점을 하는 방화를 저질렀다.
시즌 최종 50경기 46.2이닝 5승 3패 6홀드 ERA 4.24로 부진했고,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서도 제외됐다.
2020년에는 25경기 3승 0패 4홀드 ERA 2.59로 지난해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NLDS부터는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10월 8일, 12:3으로 앞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3차전 9회에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샌디에이고를 3:0으로 스윕하며 2년만의 NLCS 진출에 성공.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NLCS에서는 2경기에 나와 2.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애틀랜타를 4:3으로 꺾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10월 20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WS 1차전 7회에 나와 장작을 쌓고 강판됐고 뒤에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0.1이닝 2실점을 기록.
10월 21일 WS 2차전에서는 1.1이닝 무실점, 10월 27일 WS 6차전에서는 2회 2사 1,2루에 등판해 랜디 아로자레나를 체인지업 3개로 3구 삼진 처리. 팀은 탬파베이를 4:2로 물리치며 32년만의 WS 우승에 성공했다.
2021년 2월 12일, 1:2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떠나게 되었다.
3. 피칭 스타일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세컨드피치로 평균 88마일의 커터를 구사한다. 체인지업도 던지긴 하지만 구사율이 5%도 되지 않고 사실상 싱커에 의존하는 싱커볼러. 싱커의 무브먼트가 좋아서 보더라인 제구만 되면 1이닝은 책임질 수 있는 확실한 릴리버가 된다. 단점은 제구가 흔들려서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그다지 빠르지 않은 구속 때문에 공이 맞아나간다는 점.
4. 연도별 성적
5. 관련 문서
[1] 류현진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아홉수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