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야구
1. 기준
- 볼드는 그 선수가 아예 안 뛰었거나, 그 스포츠 계에서 역대급 액수를 받고 먹튀 반열에 오르거나, 승부조작 등으로 영구제명되는 등의 경우나, 심각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초대형 민폐를 끼친 경우, 존재 자체만으로 팀을 말아먹은 경우에만 가급적 사용할 것.
- 또한 인물을 추가할 경우 가나다순으로 정리할 것.
- 혹사로 먹튀급의 성적을 낸 경우 (ex:살려조)는 기재하지 말 것. 이건 감독을 까야 된다. 이 감독이야말로 3년 20억을 받아놓고 6-7-9를 찍고 중도사퇴라는 먹튀짓을 벌였다.
- 팬들의 기대보다 못했다는 이유로 아무 선수나 추가하지 말 것. 즉, 명백하게 먹튀인 경우에만 추가할 것.
- 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처럼 팀명이 변경되어도, 해당 리그 사무국에서 공식적으로 구단의 역사를 공유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경우는 딱히 언급이 없어도 현재의 구단명 아래 서술.
- 국내 선수의 등재는 팀을 탈퇴 했거나, 계약기간의 3/4 이후 시즌 종료후에만 작성할 것.[1]
2. KBO 리그
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4. 일본프로야구
4.1. 통상
- 고바야시 히로유키 : 2000년대 내내 롯데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2010년에는 YFK(야부타+후루야+고바야시)[2] 필승계투진의 일원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일궈냈지만, 이듬해 한신 타이거즈로 FA 이적한 뒤에는 첫해 42경기 등판을 마지막으로 2012년 방출.
- 나루세 요시히사 : 치바 롯데에서 야쿠르트로 FA 이적(3년 계약) 첫 해 2015년 단 14경기만 등판하고 8월 1일 이후 말소, 일본시리즈 명단에도 들지 못했고 6,600만 엔 삭감. 2016년 22경기 중 선발 등판은 겨우 10경기. 2017년 12경기로 줄었고 선발 등판은 단 한경기, 1억 2400만 엔이나 연봉이 삭감된 2018년 1군 등판을 하지 못하면서 방출 통보.
- 나카지마 히로유키 : 2014년 시즌을 접전 끝에 2위로 아쉽게 끝낸 오릭스 버팔로즈가 메이저 도전에 실패하고 일본으로 리턴한 나카지마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첫 해부터 2할 4푼 타율에 10홈런이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니 온갖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4년간 단 두 번 규정타석을 채웠고, 1루수/지명타자 주제에 OPS 8할은 한 번도 못 넘기는 최악의 가성비를 보여주었다. 결국 2018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주워 갔는데 5월에 2군으로 갔다.
- 니시오카 츠요시 : 메이저리그에서 처참한 실패만 거둔 이후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지만, 이적 이후 규정타석을 채운 건 계약 첫 해인 2013년 단 1번이었고 나머지 시즌은 부상, 부진에 허덕이며 제대로 출장조차 못했고 그나마 출장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2014년 일본시리즈에선 사상 유례없는 수비방해로 인한 끝내기 병살 판정으로 일본시리즈 패배 결정이라는 대형사고를 쳐버렸고 결국 계속되는 부진 끝에 2018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고 말았다.
- 닉 에반스 : 2014년 7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3500만 엔을 받기로 하고 대체 용병으로 들어갔으나, 1군에서 꼴랑 5경기 2안타 타율 .111 1타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성적을 찍고 쫓겨났다. 물론 일본프로야구에서 3500만엔은 외국인 선수에게 주는 돈으로서는 그리 많은 돈은 아니다.[3] 그러나 2016년에 두산 베어스로 오자 완벽한 혜자 용병이 되었다.
- 다니엘 리오스 : 2007년 KBO에서 기록적인 22승을 거두고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1억 엔의 연봉에 입단했으나, 2승 7패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도핑까지 적발되면서 구단에서 쫓겨났다. 한일 양국의 흑역사가 되었다.
- 댄 미셀리 :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베테랑 계투 요원으로 2005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클로저로서 낙점하고 영입했지만, 개막전부터 블론세이브를 저지르는 것으로 시작해 나온 경기마다 얻어맞더니 시즌 개막이 1달도 지나지 않은 4월 18일에 광속으로 방출되었다. 1억 7500만엔을 주고 데려온 그의 NPB 최종 성적은 4경기 2.2이닝 ERA 23.63. 단 77구를 던지고 퇴출되었다. 참고로 이래놓고 메이저 복귀에 성공해서 2년간 50여경기에 더 출장했다.
- 데이비드 허프 : 2016 시즌 중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2017 시즌까지 뛰어난 활약을 하였는데 시즌 중 부상이 있었고 140만 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자 같은 금액을 제시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하였다. 일본프로야구 데뷔 후 시즌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2군으로 강등되었고 1군 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뛰었으나 역시 얻어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받은 금액을 엔화로 환산하면 1억 4700만 엔이었는데 이는 팀에서 4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 그래도 대폭 삭감된 연봉으로나마 2019년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다. 재계약하고 불펜으로서는 필승조 좌완으로 활약하다가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준수한 성적을 남기고도 방출당했다.
- 돈 로치 : 2017년 kt wiz에서 뛰었던 땅볼을 잘잡는 땅볼 투수로 결정구가 부족하고 타선지원과 수비지원을 받지 못해 4승 15패 ERA 4.69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재계약하지 못했다. 2018년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7월 오릭스 버팔로스에 3000만 엔에 입단했는데 최종 성적은 11경기 2승 3패 ERA 5.01를 기록, 재계약 불가 판정을 받고 두 달 만에 일본을 떠났다. 최소한 받는 돈이라도 적었으니...
- 루이스 크루즈 :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한정 먹튀. 특히 2루수 공백을 메꿔줄 것으로 기대했던 요미우리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먹였다. 2017년 연봉이 210만 달러인데 22경기 나왔다. 나온 경기에서도 0홈런에 1할대 타율.
- 래스팅스 밀리지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극한의 투고타저 시즌인 2012년에 3할 타율에 21홈런을 치는 등 5툴 플레이어 외야수로 활약했기에 3년 44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이후 3년 합쳐서 130경기 나와서 홈런 18개 쳤다. 1시즌에 평균 43경기 출장 6홈런을 기록한 셈. 이 시기 평균 타율은 .243으로 연평균 15억원 가까이 받아먹은 용병이 평범한 대타 요원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으니...
- 마쓰나카 노부히코 : 일본프로야구에서는 보기 드문 비FA 장기 연장계약의 사례이자 실패 사례.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04년 헤이세이 시대의 유일한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하고 투수 친화구장인 후쿠오카 돔을 홈으로 3년 연속 120타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 최고의 강타자였다. 하지만 2006년 시즌 개막 전 소프트뱅크와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장기간 계약인 7년 총액 45억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부상이나 노쇠화 등으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다른 강타자들의 영입으로 인한 포지션 경쟁과 본인의 계약 규모 등으로 인해 선수생활 연장을 놓고 수뇌진과 갈등을 빚다 2015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다른 팀에서의 재기를 노렸으나 오퍼하는 팀이 없었고 결국 프랜차이즈 스타 치고는 초라한 은퇴를 하게 된다.
- 마쓰자카 다이스케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 한정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악의 먹튀.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2015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3년 12억 엔이라는 거액을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현실은 부상으로 3년 동안 1군 등판 한 번에 ERA 18.00 4분의 1값으로 한국에서 데려온 외국인 투수보다 오래, 더 많은 돈을 주고 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오죽했으면 소프트뱅크 측에서 혹시나 타팀으로 가서 부활할까봐 일부러 잡아두고 있다는 설까지 나돌 정도.[4] 결국 2017시즌을 마치고 구단의 코치직 제안을 뿌리치고 FA로 나옴으로써 12억엔 먹고 3년간 1경기 등판한 역대 최악의 먹튀 확정.[5] 이런데도 팀이 워낙 잘 나가서 그런지, 호크스 팬들은 타 팀 팬들이 그렇게 마쓰자카로 어그로를 끌어도 "어, 그래." 하고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정도라고. 구단주부터가 강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 정도의 오차는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실제로도 왕조 구축에 성공했다보니 별 신경도 안 쓴 모양이다.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는 첫 해인 2018년에는 1500만 엔의 대폭 삭감된 연봉을 받아가며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두번째 해에는 8000만 엔으로 연봉이 올랐는데 시즌 시작 전부터 팬이 팔을 잡아당기는 황당한 사건으로 부상을 당했다. 여기까지라면 선수 본인 잘못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팀 연습일에 골프를 쳐서(?!) 징계를 받으며 스스로 옹호 여론을 없애 버렸다. 2019 시즌 단 2경기 등판해 5.1이닝 10자책점이라는 막장투를 보이며 두 번째 시즌 도로 먹튀로 돌아왔고, 시즌 후에도 연봉 대폭 삭감을 조건으로 잔류하는 것이 어떻냐는 구단의 제의를 거절하고 방출을 요청하면서도 꿋꿋이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치며 모든 일본 야구 팬들로부터 비난받는 신세가 되었다. 어찌저찌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했지만 역시나 2020 시즌 단 0경기 출전. 일본 복귀 후 세 구단에서 먹튀가 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 마이크 그린웰 : 한신 타이거스 역사상, 아니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선수. 한신판 루크 스캇, 제임스 로니이자 상위호환.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마츠나가 히로미 : NPB 최초의 FA 선언자. 한신 타이거스에서 고향 후쿠오카에 자리잡은 다이에 호크스에 이적해 첫 해에 규정타석 만족 타율 3할로 활약했지만.. 이후 성적이 급하락하며 먹튀행.[6] 결국 1997년 시즌오프 때 방출되면서 은퇴했다. 참고로 마츠나가는 트레이드로 이적한 한신 타이거스 때도 부상 등으로 인해 먹튀가 된 바 있다.
- 맷 더피 : 파레디스보다는 훨씬 돈을 적게 받았으나, 2017년 2할1리에 6홈런, 거기다가 수비실책을 연발하는 3루수 용병을 먹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 맷 도밍게스 : 맷 더피 시즌 2. 직구는 잘 쳤는데 변화구에 속수무책. 물론 이쪽은 이구치 감독이 외국인 타자를 신뢰하지 않아서 조금만 못해도 2군보낼 정도로 조급한 운영을 했던 게 크지만..
- 모리모토 히초리 : 2011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로 FA 이적 후 부상 등에 시달리며 첫해 48경기, 이듬해 108경기에 출장하여 반등하였으나 2013년 단 4경기 출장(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방출되었다.
- 모리후쿠 마사히코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팬들에게는 최강의 좌완불펜이었지만[7] 기량저하가 찾아온 2017년부터 뛰게 된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먹튀 취급받는 중. 2018년에는 드디어 평균자책점이 10점을 넘어서는 위업을 달성하였고 아사히 신문에서도 불량채권이라고 까였다.[8] # 결국 2019년 10월 1일 방출되었다.
- 브래드 페니 : 스기우치 토시야-와다 츠요시-데니스 홀튼이 모두 빠져나간 소프트뱅크 선발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연봉 2억 2500만엔(추정)으로 영입.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영건 선발진의 일원으로 2003 월드 시리즈 우승 멤버였고 영입 시점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19승의 실적이 있는 우완 선발 투수였지만 소프트뱅크에서는 단 1경기, 3.1이닝 ERA 10.80의 충격적인 성적만 남기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방출. 위의 미셀리가 77구 던지고 방출이라면 이쪽은 64구 던지고 방출. 호크스 구단 측은 그를 방출하면서 '일본의 다른 구단에서는 절대로 뛰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고 한다.(...) 마쓰자카만 아니었어도 호크스 사상 최악의 투수 먹튀였을 선수.
- 사사키 가즈히로 :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였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3년간 총 119세이브를 쓸어담는 활약을 펼쳤으나 2003년에는 부상으로 10세이브에 그치면서 시즌 후 친정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로 복귀하게 된다. 하지만 2004, 2005년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연봉인 6억 5천만 엔의 연봉을 받고도 각각 19세이브, 4세이브에 그쳤으며, 특히 2005년에는 평균자책점이 9.00에 달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결국 그 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 스기우치 도시야 : 요미우리 FA 이적 첫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최초의 양대리그 탈삼진왕이 되는 등 솔리드한 모습를 보였지만, 점점 노쇠화로 성적이 하락세를 타더니 고질적인 부상이 악화되어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2015년 어린이날 0⅔이닝 6실점으로 거하게 말아먹고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연봉이 5억 엔에서 5천만 엔으로 무려 90%나 삭감되었으며[9] 이는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봉 삭감액. 하지만 대삭감 이후에도 재기하지 못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등판을 하지 못했다. 결국 2018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다만 계약으로만 따지면 4년 계약 중 첫 3년간은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는 등 괜찮게 써먹었고 본격적으로 출장을 못하게 된 것은 연봉을 대폭 삭감한 이후라 다른 먹튀들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억울하다.
- 스티브 콕스 : 2003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계약금 100만 달러, 연봉 275만 달러(약 3억엔), 3년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입단한 타자. 하지만 스프링캠프부터 드러누워버린데다가 15경기만에 또 부상을 당해 1년만에 방출되었다.(...) 참고로 같은 해 요코하마에 입단해 콕스의 먹튀짓을 만회한 연봉 5000만엔짜리 외국인 선수가 바로 타이론 우즈이다. 액수만으로 따지면 위의 그린웰마저 뛰어넘는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악의 외국인 먹튀.
- 알렉시스 칸델라리오 : 일본판 톰 션, 브라이언 배스. 꼴랑 1경기 뛰었는데 22만 달러를 가져갔고 그 1경기도 3이닝 7실점으로 두들겨맞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2군에서도 꼴랑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시즌 중 방출. 즉 2군 경기 1승에 11만 달러. 하지만 먹튀한 액수는 적은 편이다. 22만 달러면 사실상 대만프로야구 수준.
- 앤디 밴 헤켄 : 넥센에서의 활약을 보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억 4400만 엔을 주고 데려왔지만 2016년 전반기 10경기 등판 4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하면서 망했어요. 결국 그 해 7월 방출되었고, 다시 넥센으로 돌아왔다.
- 야마이코 나바로 : 삼성 라이온즈에 있을때는 2년동안 79홈런, 2015년에는 48홈런을 치면서 연봉이 적어보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그러나 경기날에 항상 늦게 오고 연습을 안하는 등 게으름이 문제가 되어 재계약이 불발되었다. 2016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와 120만달러에 계약하였으나 일본에서 최종성적은 타율 0.217 10홈런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방출되었고 일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게으른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 지바 롯데에서 방출 후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삼성이 발디리스 방출 후 나바로 영입설이 돌았으나 성실성 문제와 살이 많이 쪄서 영입을 포기하였다. 나바로 입장에서도 도미니카 직장인들이 300년이상 일해야 버는 돈을 벌었으니 야구를 안해도 아쉬울 게 없을 것이며, 결정적으로 총기 소지 사건으로 흑역사가 되었다.
- 양다이강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에는 2013년 UZR 1위를 기록하고 골든글러브를 4번이나 받는 등 리그 최고의 중견수였으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적 이후 FA선수가 육성군으로 가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겼다. 결국 2018 시즌에 굴욕적인 성적을 거둔 이후 요미우리는 마루 요시히로를 영입하였으나 보상선수로 초노 히사요시를 내줘서 요미우리 팬들에게 푸짐하게 욕을 먹었다.
- 에드가 올모스 :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좌완 선발로 기대하고 영입했는데 시즌 개막 후 한 달 간 소식이 없다가 5월 초에 느릿느릿 1군에 올라와 2경기에서 ERA 7.71을 기록하고 주자 견제가 전혀 안 된다면서[10] 광속으로 퇴출된 투수.[11] 1경기에 약 32만 5천 불을 받아먹었다.
- 에르네스토 메히아 : 첫 해에는 30만 달러짜리 홈런왕이 되면서 혜자였고 그 후 3년간 연평균 32홈런을 쳤다. 그런데 3년 15억엔 계약 첫 해부터 19홈런 53타점으로 삐끗하나 싶더니 계약 두번째 해에는 아예 대타 전용 공갈포로 전락하였다. 연봉을 5억 엔이나 받아먹으면서 대타밖에 못하고 그 대타 성공률도 낮으니 재계약은 요원하다. 기록을 보면 싸게 쓰던 첫 3년간 96홈런을 쳤는데, 3년 15억엔 계약을 한 후 2년간 28홈런 쳤다. 홈런 갯수가 절반 이하로 급감한 셈. 2019년에는 잊혀질 때 쯤 간간히 대타로 나오면서 작년보다 더 맛이 간 1할대 중반의 타율을 보여주면서 본인도 포기했는지 막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새 외국인 타자 코리 스팬젠버그에게 밀려 7월에야 1군에 등록했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FA 등을 통해 싹쓸어간 4번타자들 : 오치아이 히로미츠(주니치), 히로사와 카츠미&잭 하웰(야쿠르트), 이시이 히로오(킨테츠), 키요하라 카즈히로&도밍고 마르티네스(세이부), 에토 아키라(히로시마), 로베르토 페타지니(야쿠르트), 터피 로즈(킨테츠) 등. 내로라하는 리그 대표 슬러거를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데려오던 거인군의 90년대~2000년대 초반 행보. 대부분이 원래 포지션이 1루수였고 이적후에는 낯선 코너외야를 보거나 조금이라도 부진하면 하위타선 및 대타로 강등되기 일쑤라 대부분 기대에 못 미쳤고 어쩌다 1~2시즌 정도 반짝한 것이 고작이었다. 그나마 이적당시 이미 40대였던 오치아이나 교통사고로 컨택능력이 떨어졌음에도 2000년 부동의 3번타자로 일본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에토, 양대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터피 로즈, 그놈의 키요하라만 아니었어도 원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던 페타지니 정도가 참작 가능한 정도이다.
- 윌린 로사리오 : 한신 역사상 최고액 용병영입이라는데(2년 8억엔) 현실은 에르네스토 메히아, 맷 도밍게스와 성적이 별 차이가 없다. 대타나 하위타선으로 주로 나온 둘과는 달리 시즌의 1/3 이상을 풀 타임 중심타선으로 나와놓고도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고 로사리오는 연봉을 1/2이상 삭감해서라도 잔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지만 최하위로 추락해버린 한신이 2년째 계약을 해지하면서 방출되었다.
- 이가와 게이 : 뉴욕 양키스에서 부진한 기록을 남기고 오릭스로 왔으나 미국에서의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며 2012, 2013시즌 별 볼일없는 기록을 남겼고 2015년에는 2군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방출당하고 독립리그로 떠났다.
- 이마에 토시아키 : 2015년 시즌 후 3년 6억엔+옵션이라는 거액에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하였으나, 첫 시즌부터 89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불안하더니, 두번째 시즌인 2017년에는 잦은 부상으로 51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시즌아웃당하고 말았다. 결국 2년동안 140경기밖에 못 뛴 셈. 참고로 NPB 1시즌은 143경기이다. 그동안 홈런은 단 4개밖에 못 쳤으며(2018년 겨우 10개, 두자릿수 홈런 기록) 수비도 17년 들어서는 주로 1루수를 보고 있기 때문에 돈값을 못 했다. 2019년에는 중심장액성망막증으로 인해 겨우 26경기 출장, 2할7푼6리 1홈런으로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를 선언했다.
- 자니 곰스 : 2013 월드 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축 멤버였지만, 2016년 라쿠텐 골든이글스과 1년 300만달러에 계약한 뒤에는 65타수 11안타 1홈런 1할 6푼 9리라는 형편없는 성적만 찍은 뒤, 의사소통 문제와 구마모토 대지진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 제이미 로맥 : 2016년 아롬 발디리스의 대체 자원으로[12] 68만 달러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계약하였으나 30경기 71타수 8안타(.113) 0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방출되었다.[13] 그러나 2017년 시즌 도중 방출된 대니 워스를 대신하여 SK에 입단하고 난 뒤 정경배 코치와 시너지효과를 거둬 많은 홈런을 쳐줬고, 삼진이 좀 많기 했지만 꽤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등, 거포로서 뛰어난 활약을 하였다.
- 조단 노베르토 : 주니치에서 괜찮은 선발 요원으로 활약한 뒤 2018년 야쿠르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1군에 1경기도 못 올라와놓고 부상으로 한달만에 시즌아웃당한 후에 SNS에서는 내년에 복귀할거라면서 주니치 드래곤즈 얘기만 엄청 해대고 주니치 드래곤즈 유니폼 사진을 올리는 등 본인이 어느 팀 소속인지 잊은 듯한 행동을 보이면서 야쿠르트 팬들에게 먹튀 주제에 소속팀까지 부정한다면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결국 6월에 방출.
- 조시 레이빈: 팀에선 마무리 투수 후보로 데려왔다고 발표했으나 부상 때문에 2019년 6월이 되어서야 처음 1군에 나왔고, 1군에서도 2경기 1.2이닝 ERA 27.00으로 개털리고 방출당했다. 거기다가 그리고 자신의 세레모니를 1군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웃는 표정으로 공항에서 세레모니를 하고 미국으로 갔다. 천하의 먹튀 쓰레기새끼. 일본 팬들도 헝그리 정신이 없다, 2경기밖에 안 나오고 80만 달러를 받았으니 여행한 기분이라 저렇게 좋아할 수 있다, 일본에서 개망한 용병이 저렇게 웃으면서 돌아가는 건 처음 본다. 등의 반응으로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었다. 참고로 몸값은 80만 달러. 1경기에 40만 달러를 받아낸 선수는 흔치 않다. 심지어 경기당 평균 이닝은 1이닝도 안되며 ERA도 13.50이다. 이닝으로만 따지면 0.1이닝에 16만 달러 받아먹었다. 보통 서민들 5년치 연봉을 0.1이닝 잡고 일본 관광을 하면서 받아먹은 셈. 참고로 보통 저렇게 경기에 잘 못 나온 먹튀들은 부상이나 다른 외적 이유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안 뛰고 중도퇴출인 경우가 많은데 라빈은 풀 시즌을 2군에서 뛰었다. 그리고 그 2군에서도 ERA 4점대로 안 좋았다.
- 지미 파레디스 : 2017년 치바롯데에서 답이 없는 선구안으로 새 외국인 선수 로엘 산토스, 윌리 모 페냐와 경쟁하게 됐으니. 참고로 14억원 받아먹었다. 그러나 타율은 2할 1푼대에 홈런은 겨우 10개를 기록하여 방출되었고 2018년에 닉 에반스 대체 용병으로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였는데 성적은 일본시절보다도 형편없다. 못하는 선수들에게 X레디스[14] 라는 별명이 붙는 수준이니 말 다한 셈. 결국 한일 양국에서 쌍으로 금지어가 되었다. 그리고 한일 양국에서 받아간 돈은 200만 달러. 일반 서민들 100년치 연봉을 2년 동안 한국과 일본 관광을 하고 받아냈다.
- 카와사키 켄지로 : 1990년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우완 에이스로 1998년 사와무라상 수상자. 2000년 시즌오프에 주니치 드래곤즈로 FA 이적하였다. 주니치의 에이스로 활약할 것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주니치 소속으로 뛴 4년간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 등판은 고작 3경기에 불과하였다. 하도 안 나오다 보니 인터넷 상의 트롤들이 올스타전 팬투표 선발투수 부문에서 카와사키에게 몰표를 한, 일본판 파맛 첵스 사건 비슷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 카일 젠슨 : 1시즌 동안 6경기 출장. 안타 1개에 8억원. 다만 젠슨이 못한 것도 있지만 소프트뱅크의 당시 1군 외국인 선수 쿼터가 릭 밴덴헐크, 데니스 사파테,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등 일본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들로 쟁쟁하게 채워져 기회를 부여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웠던 것도 있다.
- 케니스 바르가스 : 150만 달러를 받고 왔는데 2019년 시즌 절반까지 타율 1할 8푼대에 1홈런을 기록했다. 후반기에 아무리 잘 해도 재계약은 불가능할 듯. 아니 애초에 후반기에 1군에 올라올 수 있을지나 궁금하다. 팀에서는 7월에 새 용병 레오니스 마틴까지 데려온 상황이라 7월에 이미 전력외로 분류된 것 같다. 결국 방출.
- 케빈 미첼 : 1989년 내셔널리그 MVP.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의 여파로 95년 시즌 개막이 불투명해지자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와 계약한 현역 메이저리거. 당시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 계약을 건넬 정도로 거포 외야수로서 실력이 검증된 선수였지만, 지랄맞은 성질머리로 구설수도 많은 선수였다. 일본에서도 감독이나 수뇌진과 불화를 겪다가 시즌 도중에 무릎부상 치료를 이유로 무단으로 귀국했고 결국 그를 빌미로 시즌 도중에 방출되었다.
- 케빈 유킬리스 : 항목 참조. 부상으로 21경기 출장에 머물렀으며 그 해 은퇴하였다.
4.2. 한국인 선수
- 김태균 : 2009시즌 종료 후 치바 롯데 마린즈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입단 첫 해 전반기에는 홈런과 타점을 쓸어담으며 성공적인 안착을 하는가 했더니 후반기에는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폭망, 시즌 후 성적은 병살타 1위, 삼진 2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다음 시즌을 기약해볼만한 활약이라는 평가였으나, 이듬해인 2011년에는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1군에서 사라지더니 그 해 7월 부상과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을 이유로 돌연 계약을 해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바 롯데 동료들과 코치들이 동료 취급해주지 않았다며 은연중에 디스하는 인터뷰까지 하는 바람에 한국에서도 김태균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김도망, 김지진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덤으로 한국계 일본인인 니시오카 츠요시를 한국계라고 밝혀버리는 실수도.
- 이범호 : 2009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금 1.5억엔 포함 2+1년 5억엔 규모의 계약을 맺었지만 1군 무대에선 거의 뛰지도 못하고 2군을 전전하다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 이병규 : 2007년 주니치 드래곤즈와 3년 계약을 맺었지만 통산 출루율이 3할 조차되지 않는 수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2010년 LG로 복귀했다. 그나마 주니치의 역사상 유이한 일본시리즈 우승에 함께하며 친정팀 LG에서도 못 한 우승반지를 건지기는 했다.
- 이종범 : 한국 리그를 평정하고 1998년 주니치 드래곤즈와 계약을 맺으며 NPB에 진출했지만 기대 이하의 타격성적과 유격수 수비의 경우 아예 수비 불가라는 판정을 받아 외야수로까지 밀려났다.
- 이승엽 : 요미우리의 먹튀 전설. 요미우리와 2006시즌 후 4년 30억엔[15] 이라는 NPB에서도 역대급인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4년이라는 계약기간은 너무 길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그래도 계약 당시에는 역대 홈런왕들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레전드의 나날을 보낼 줄 알았다. 하지만 계약 첫 해인 2007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는데,[16] 30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2006년에 비해 세부스탯이 급락했고, 2008년 이후에는 성적이 급전직하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결정적으로 2008년 세이부와의 일본시리즈에서는 18타수 12삼진이라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리며 교진의 패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 결국 밥값을 못하는 정도를 넘어 짐짝 수준이 되었다. 2009년 일본시리즈는 우승했지만 너무 활약이 처참해서, 결국 요미우리와는 재계약을 못했다. 그래서 요미우리 구단주는 "4년 계약에 거액까지 지불했는데 똥같은 활약밖에 못했다.(4年契約で大金払って、クソの役にも立たなかったってのもいる)."고 악담을 퍼부었고, 당시 삼성 감독이던 선동열도 이걸 알았기 때문에 이승엽 와도 자리없다는 폭탄발언을 할 정도. 2011년에는 오릭스 버팔로즈[17] 와 팀내 2위에 해당하는 1억 5천만 엔에 1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오릭스[18] 에서도 역대 삼진신기록에 도전할 정도로 부진하다가 결국 퇴단, 삼성으로 복귀했다. 참고로, 선수 성적과는 별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뛴 관계로 SBS 스포츠에서 요미우리에 거액의 중계권을 지불[19] 했으니 실제로는 이승엽 연봉의 상당부분을 요미우리가 아니라 SBS에서 내준 셈이다. 먹튀와는 별개로 아베 신노스케, 사카모토 하야토 등 요미우리 동료들과는 지금까지도 친분을 유지하며 잘 만나고 있는 중.
- 정민철: 2000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빙그레 시절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2년간 총 3승만 거둔 채 한국으로 돌아갔다.
- 정민태: 200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무려 이적료 5억 3000만 엔에 연봉 1억 3천만 엔을 받고 입단했으나, 일본프로야구 적응 실패와 코치진과의 불화 등 첫해는 2승, 2년차에는 승패없이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한국에 복귀했다. 잘 언급도 되지 않지만 액수로만 따지면 일본에 간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먹튀행각.
5. 대만프로야구
- 돈 로치 : 퉁이 라이온즈가 지난 시즌 용병들의 실패로 인해 교체 및 영입한 선수들 중 하나였고 과거 KT위즈 시절 동료였던 피어밴드와 재회했지만 5경기 1승 4패 방어율 11.35의 극악 부진을 겪으면서 쫓겨나고 말았다.
- 라이언 피어밴드 : 역시 퉁이 라이온즈가 1선발감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영입한 투수지만 11게임 등판해서 꼴랑 2승 3패에 방어율도 4점대로 말아먹고 있다. 당초에 한국 시절 부진했던 다익손이 오히려 선발진의 에이스가 되었으니(...)
- 로저 버나디나: 19시즌 왕보룽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외야 자리가 비게 되자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선수였으나 꼴랑 2할 5푼 6리에 2홈런(...)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왕보룽의 공백을 메꾸기는 커녕 도리어 중도 퇴출되고야 말았다. 결국 그 자리는 유망주였던 천천웨이한테 돌아갔고, 천천웨이가 리드오프로써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욱더 최악의 먹튀가 되어버리고야 말았다. 18시즌 한국에서의 활약으로만 봐서는 충분히 준수한 활약이었는데 어째 먹튀가 되었는지는 의문.
- 브라이언 우달 : 15시즌 중신 브라더스에 입단해서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찍었고 17시즌 드디어 폭발한 그는 3.63 평자점에 13승을 거두면서 에이스로 거듭나나 싶었지만 영문 모를 이유로 푸방 가디언즈로 이적 하였다. 거기서도 13승 10패 3.25로 대만 프로야구 베스트 포지션에 선정되는 등 대만에서의 최전성기를 보냈지만 그 다음 시즌인 19시즌 엄청난 비운과 부진으로 인해 5.48 평자점에 2승 12패(...)를 거두며 시즌 중에 퇴출되고야 말았다. 그러나 대체용병으로 들어온 트래비스 밴와트가 처참한 성적을 찍고 시즌 후 방출당하고 다시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비운과 부진을 금치 못하며 2승 9패 평자점 6점대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먹튀로 전락하고 말았고 푸방 가디언즈의 극악부진에 기여를 했다.[20]
- 스캇 맥그레거: 바로 그 세든의 대체 용병으로 왔는데, 5경기에서 1승 2패 ERA 4.88을 찍고 한 달 반만에 쫓겨났다. ERA만 보면 준수해 보이지만 실책으로 기록된 게 워낙 많아서 실제로는 경기당 거의 8~10점씩 내줬다. 거기다가 한국에서는 잘하던 이닝이팅도 여기서는 전혀 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대만판 오설레발.
- 에스밀 로저스 : 2020시즌. 중신 브라더스의 엄청난 용병현질로 인해서 1년 40만 달러의 초고액 용병으로 영입되었으나 나올 때 마다 불질을 하면서 정말 과거 한화, 키움(당시 넥센)시절의 에이스가 맞는가? 라는 수준의 성적을 내고 2군으로 가고 말았고 거기서도 불질을 하면서 대만 먹튀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물론 8월 들어서 다시금 구위가 상승하면서8월 MVP를 수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4승 2패 평자점 3.24로 돈값을 했다기엔 거리가 매우 멀다. 같이 영입된 아리엘 미란다와 호세 드 폴라는 정작 날아다니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최악의 먹튀라는 칭호가 과언은 아니다.[21]
- 엘리 비야누에바 : 2018년 중신 브라더스에 입단하여 노히트 노런까지 기록하고 잠시나마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이후 부진하며 퇴출되었다. 그렇지만 결국 2019년 브루스 컨 3세의 대체용병으로 들어와서 다시금 에이스 역할을 하였지만 타이완시리즈 7차전 엄청난 방화를 저지르고 퇴출 된 후 2020년 라쿠텐 몽키즈가 나름 에이스의 역할을 기대하고 영입했지만 현재까지 1승 7패에 평자점 7점으로 먹튀로 전락하였다.
- 알프레도 피가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뛰었고, 일본프로야구와 KBO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였기에 유니 라이온스에서 1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데려왔지만 현재 성적은 5승 9패 ERA 6.39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중 ERA 꼴찌에 공동 다패왕을 찍고 있다. 문제는 구단이 선발투수 용병을 데려오기 위해 기존의 마무리투수 용병 마이크 데마크를 방출했는데, 새로 데려온 테란스 마린이 걍 톰 션 급의 폐급 선수여서 또 방출하고 미첼 닉스를 데려오는 등 다른 용병 슬롯 한 자리에 투자한 돈이 너무 많아서 쉽사리 피가로를 방출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시즌이 끝나자마자 가을야구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것이 확인되었고 그날 방출되었다. 메이저 리그에서 선발로 뛰었던 선수가 대만에서 부진해서 퇴출된 특이한 케이스.
- 크리스 세든: 2017년 시즌 푸방 가디언즈에서 비록 10만 달러라는 싼값에 데려오기는 하였으나, 올라올 때마다 패전을 적립하면서 다패왕을 찍고 퇴출당했다. 참고로 그가 퇴출당한지 2달 1주가 지난 8월 29일이 되고 나서야 알프레도 피가로가 9패를 찍으면서 공동 다패왕이 되었다. 그러나 공동 다패왕이라서 퇴출당한지 2달 1주가 넘었는데도 다패왕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 테란스 마린: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는 이유로 기존에 잘 던지던 마무리 투수 용병을 방출하고 새로 유니 라이온스에서 데려온 선수. 그러나 5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를 거두고 두 달도 못가서 방출당했다. 승패나 홀드를 보면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이 선수가 방출당한 이유는 바로 거지같은 ERA. 5경기나 던졌는데도 ERA가 10.71로 톰 션 저리가라 할 수준이다. 거기다가 선발등판한 경기 평균 이닝이 4이닝일 정도로 이닝이팅도 거지같이 못했고 Whip도 2점대였다. 비록 메이저 경험은 없었지만 트리플A나 멕시칸리그 성적을 보면 KBO에서 싸게 데려오는 선수 수준의 커리어는 쌓은 선수였는데 A+ 수준인 대만야구에서 이렇게 털린 것도 참 의문이었던 선수.
- 트래비스 밴와트: 2019시즌 엄청난 비운과 부진의 우달을 방출하고 영입한 용병이었으나 정작 6경기 등판 1승 4패에 방어율 6점대로 우달보다도 더욱 부진하면서 시즌 종료 후 번개처럼 사라졌다.
[1] 4년 계약일 경우 3시즌 이후 서술 요망. 3년 계약일 경우 계약 종료후 서술 요망.[2] 2005년은 야부타+후지타+고바야시 마사히데[3] 7월에 가는 대체 용병이 3500만엔이면 풀시즌으로 치면 70-80만 달러 이상은 된다. 비싼 용병은 아니지만 보험용이라거나 그럴 수준은 절대 아니다.[4] 실제로 세이부에서 뛰던 시절 마쓰자카는 호크스를 상대로 상당히 강했다.[5] 근데 정작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은 마쓰자카가 먹튀한 금액을 유니폼이나 굿즈 판매 등으로 다 충당했다고 밝혔다. 유니폼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팔린 모양.[6] 게다가 모기업 다이에는 버블경제 이후 회사가 불량채권 및 막장 경영으로 개판이 되어 재정적 부담에도 일조하였다.[7] 심지어 오프시즌에 후쿠오카 쪽 TV에 더 많이 나온다. 지역 언론도 대놓고 비시즌 중에는 호크스 선수 취급하는 중.[8] 중앙일간지는 스포츠지에 대해 훨씬 더 절제된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정도면 모리후쿠에 대한 분노게이지가 얼마나 차 있는 지 알 수 있다.[9] 한국프로야구에서도 박명환의 연봉이 5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삭감된 바가 있다. 마찬가지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연봉 삭감액.[10] 일본에서는 "견제구를 지금까지 한 번도 던진 적이 없냐?"라든가, "견제 개그맨"이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던 노베르토(주니치에서 야쿠르트로 이적했는데 1군 등판 없이 재활을 하면서 이전 소속팀 주니치 드래곤즈에 가고 싶다는 뉘앙스의 SNS글만 올리고 시즌 중 퇴출당한 용병)과 함께 2018년 일본프로야구 최악의 투수용병 투톱으로 분류했다.[11] 정확히는 퇴출 자체는 시즌 후였다. 근데 1, 2군 통틀어 5월까지만 경기에 나왔고 귀국했다는 기사도 없는 거로 봐서는 웨이버 공시만 늦게 한 거지 선수 본인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미국에 돌아간 듯.[12] 그리고 발디리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가서 먹튀가 되었다.[13] 이 성적이면 파레디스의 2018년 KBO 성적이랑 비슷하다.[14] 이름이 비슷한 모 기획사 가수 팬들은 그 회사의 멸칭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15] 당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240억원.[16] 시즌 전 모친상을 당했고 여기에 손가락 부상까지 겹친 탓에 멘탈이 무너졌다는 게 가장 큰 견해.[17] 원래는 2010년 이후 삼성 복귀 예정이었으나, 당시 감독이었던 선동열이 전술한 것처럼 요미우리에서의 엄청난 활약을 본 덕에 복귀를 대놓고 거부했다.[18] 오릭스는 돈은 많지만 구단주와 프런트가 막장경영으로 유명한데, 그 실태가 요미우리보다 심하다.[19] 기사에서는 SBS가 지불한 중계권료가 60억원이라는 말이 알려졌으나 관계자 말로는 이보다는 적다고 한다. 일본야구의 중계권은 구단에 있는데, KBO는 중계권 협상이 KBO 관할이라 이런 계약이 불가능하다.[20] 당장 19시즌 에이스였던 마이크 로리도 4승 8패 4점대로 부진. 국내인 에이스였던 첸시펑도 지난 시즌 11승의 페이스는 온대간대 없이 6승 7패의 부진을 겪고, 그나마 좀 해 줬던 볼링거는 잠수를 타고, 신인인 요힝웨이나 장궈하오마저 부진하고 앉아있으니... 가히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21] 심지어 드 폴라는 현재 대만리그 다승, 평자점, 탈삼진 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