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벨트
1. 개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내야수로, 주 포지션은 1루수다.'''All I can say is, you can’t buy chemistry'''
(케미스트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에는 투수로 활동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1라운드에서 지명했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샌 자신토 대학에서 투수 생활을 하다 텍사스 대학교로 팀을 옮긴 후, 어깨 부상 문제로 1루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타자로 포지션을 전환한 뒤 대학에서 좋은 타자로 이름을 알리고, 팀을 칼리지 월드 시리즈로 이끌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라운드로 지명됐다.
2.2. 마이너 시절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0년 싱글 A, 더블 A, 트리플 A를 차례로 오르며 수준급의 장타력과 컨택을 과시했는데, 투수친화적인 리그에서 투수친화적인 구장을 쓰며 낸 결과라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를 받게 만드는 유망주로 성장을 했다. 그의 스윙을 본 팬들은 좌타자 1루수로 팀의 공격력에 공헌한 선수인 윌 클락에 비견하며 제 2의 윌 클락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2011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2.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1년에는 개막전 시리즈에서 홈런을 때려내긴 했지만, 그 이후 극심한 부진을 펼쳐 다시 마이너로 강등되었고, 2달간 트리플 A 에서 다시 페이스를 회복한 뒤 메이저로 올라왔다. 최종 성적은 .225 .306 .412에 9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미흡하기는 했지만 당시 FC 자이언츠라 불리며 물타선으로 전락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장타를 양산해내는 모습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다.
2012년에는 1루수로 145동안 출장하며 7홈런에 .275 .360 .421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선구안과 컨택을 보여줬으나, 1루수로서 필요한 파워는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150경기 .289 .360 .481 17홈런을 기록하며 전년도에 비해 장타력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물타선이 된 샌프란시스코에서 헌터 펜스와 함께 OPS 8할을 넘는 성적을 보여주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전히 몸쪽 공이나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공에는 약점을 보인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벨트가 포텐셜을 터뜨려줬기 때문에 브렛 필은 자리가 없어서 KIA 타이거즈로 오게 되었다.
2014년에는 타격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리 본즈의 코칭을 받았는지는 몰라도 장타를 열심히 때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타격에 공헌하나 했지만, 급격한 부진에 빠져 2할 초반때까지 갔으나 다시 페이스를 회복하던 중, 발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 결장하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 샌프란시스코 팬덤에서는 한국으로 간 브렛 필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꽤나 나왔다.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폴 마홀름의 사구에 맞아 다시 한번 장기간 아웃. 그 뒤 뇌진탕으로 고생하다가 정규시즌을 마쳤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매우 똑딱대며 단 한방의 홈런만을 기록했지만 그 한방이 NLDS 2차전에서 연장 18회 결승 홈런이라는 매우 중요한 홈런이었다. 최종 성적은 61경기 .243 .306 .449 12홈런 fWAR 0.7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성적은 .295 .397 .361 1홈런으로 두 번의 연속적인 부상과 뇌진탕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펴지 못한 시즌이었다.
2015년에는 다시 터질 것 같더니만 뇌진탕으로 고생하면서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을 끝냈고, 2016년에는 건강하게 풀타임 소화하였다. 올해 타격만 놓고 보자면 조이 보토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최종 성적 156경기 출장, 타출장 .275 .394 .474 17홈런 82타점 104볼넷 148삼진 OPS .868, wRC+ 138 fWAR 4.3을 찍었다. 장타가 조금 아쉽지만 출루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루어냈다.
2018년에는 기록을 만들어냈는데, 4월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 3차전에서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하이메 바리아를 상대로 한 타석에서 파울만 16개를 쳐내며 21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며 투구수 집계를 시작한 1988년 이래 한 타석 최다 투구수 기록을 세웠다.[2] 워낙 끈질긴 승부라 상대팀 덕아웃과 관중들도 박수를 보냈고 그 영향으로 바리아는 1회에만 49구를 던졌고 3회 무사만루 위기에 몰리자 강판당하고 패전까지 안았다. 더불어 5회 솔로홈런까지 쳐냈다. 엠스플에서 이 경기를 중계하며 중계를 하던 손건영 해설위원은 '''"에인절스를 질리게 만드네요."'''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포텐이 터진 모습을 보이면서 6월 5일 기준으로 fWAR이 2018시즌 기준 10위 안에 들고 있다. 다만 6월 초 맹장염 수술로 DL에 등재됐다. 결국 복귀 후 폼이 떨어지며 결국 .253 .342 .414로 시즌을 마쳤다. 메이저에 데뷔한지가 많이 됐는데도 터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샌프 팬들의 뒷골을 잡게했다. 현재 샌프의 팜은 답이 없다. 것도 현재 40인 로스터에 등록돼 있는 라이더 존스는 터질 기미도 안 보이고 그리하여 계속 1루는 벨트가 보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가다간 망한다.
2020년 켄리 잰슨에게 시즌 첫 블론을 선물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9월 3일 현재 .333 .420. 621을 기록하고 있고, 9월 21일 3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선구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1루수와 코너 외야수가 가능한 자원이다.
장타력이 있는 선수이지만 타율과 홈런 수가 생각보다 낮다.
2020년 60경기 초단축시즌이지만 3할타율에 9홈런을 기록했다. 162경기 시즌이었으면 24홈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ESPN의 키스 로가 마이너 시절의 폴 골드슈미트를 초저평가할 당시에 주로 비교했던 것이 벨트다 보니 골디가 홈런이라도 치는 날엔 어김없이 언급이 되기도 한다.
- 2013년 초에 새로운 구단주 그룹을 맞이하여 현질에 한창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겨냥하여 "돈으로 케미스트리를 살 순 없다."는 발언을 하여 다저스 팬들의 어그로를 끈 적이 있다. 이에 맷 켐프는 "경기를 이겨나가면 케미스트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그런데 그 이후 자이언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