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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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내야수.[2] 애칭은 '''Goldy'''.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약했던 메이저 리그 현역 최고의 1루수 중 한 명[3] 으로,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5년 1억 3천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공격력은 3할 근처의 타율에 5할에서 높으면 6할도 기대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스프레이히터'''였다'''. 과거 외야 곳곳으로 타구를 날리던 골드슈미트였으나 이적 후 당겨치기로만 홈런을 생산해내고 있다. 비록 많은 삼진을 기록하지만 눈야구도 곧잘 해서 많은 볼넷 역시 기록하고 있다. 1루 수비력은 최고 수준으로 골드 글러브 3회와 필딩 바이블 상 3회를 수상했다. 주루 센스도 있어서 메이저 리그에 올라와서 체중 감량을 한 후에는 높은 성공률로 두자릿수 도루까지 기대할 수 있다.[4] 30-30 클럽에 두번이나 입성한 제프 배그웰급은 아니지만 호타준족이라 할 수 있는 선수다. 무엇보다 골드슈미트는 마이너 리그 시절부터 받아온 전문가들의 저평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자신의 약점을 끊임없이 보완해오면서 워크에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
4. 기타
- 이름을 보면 알겠듯이 유대계 미국인이다. 실제로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 이스라엘 대표팀 1차 예비엔트리에 포함되며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듯 싶었으나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 유대인으로 증조부모가 홀로코스트 전에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가 유대인이고 어머니는 가톨릭이다. 골드슈미트 역시 가톨릭을 믿는다.
-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 골드슈미트가 홈런을 치면 디백스 전담 방송사인 Fox Sports Arizona의 캐스터 스티브 버시움은 2013년 시즌부터 Goldy~ Goldy~ Gone!이라고 외쳤었지만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
- 어렸을 때 텍사스주로 이주했고, 휴스턴 다운타운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미닛 메이드 파크를 들락날락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열혈팬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또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으로 원정을 치르러 온 A.J. 버넷과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자세한 건 참고.
- 팀 린스컴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까지의 기록한 28홈런 중 5개가 린스컴에게 때려낸 것이고 상대 타율이 5할이 넘는다. 그리고 클리프 리에게도 2홈런을 때려내는 등 비단 린스컴 뿐만 아니라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을 상대로도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같은 지구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 전적도 뛰어나다. 반면에 클레이튼 커쇼에게는 약하지만 2014년 초중반에 커쇼를 한번 두들긴 적이 있다.
- 모자를 벗으면 탈모 속성이 드러난다.
- 타격 준비 자세가 마치 만화에 나오는 검객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배트 끝이 아래로 내려가 있다. 이대호와 유사한 편.
5. 연도별 기록
[1] MLB.com 기준으로는 225파운드(102kg)[2] 주 포지션은 1루수이다.[3] 미겔 카브레라가 침몰한 이후에는 최고의 1루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2010년대 중반부터 리그 최고의 1루수로는 골디를 중심으로 조이 보토, 앤서니 리조, 프레디 프리먼 등이 경합을 펼쳤다.[4] 발이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나름 쓸만하다. 주루는 DJ 르메이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타격은 압도적으로 골드슈미트가 위다. [5] 번역문(원문은 유료 구독이 필요): 나는 피닉스에서 열린 2011년 퓨처스 게임에서 유망주 시절의 골드슈미트를 딱 한번 봤다. 그는 튼튼한 선수였지만 좋은 운동선수는 아니었고 타석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배트 스피드가 평균보다 떨어져 보였다. 나는 여러 프로 스카우트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비슷한 의견을 전해 들었고 그를 그저 그런 주전 선수나 플래툰 1루수로 평가했다. 골드슈미트는 텍사스 주립대학교를 다니다 2009년도 8라운드로 지명되었고 루키 리그를 폭격했다. 하지만 스카우트들이 1루 유망주들에게 일반적으로 원하는 주전으로 쓸 만한 공격 수치를 찍어줄 폭발적인 배트 스피드나 공을 멀리 띄워 보내는 능력이 없었다. '''단지 내가 알지 못했던 것은 골드슈미트가 엄청난 워크 에씩의 소유자라는 점이었다.'''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가르침을 자신에게 필요한 대로 적용할 줄 아는 지능 또한 뛰어난 선수라고 한다. 그가 약점에 대처하는 능력은 최고이며 타격을 하거나 수비를 하거나 베이스 위에 있거나, 전반기에 보여주었던 약점을 없애버린다는 점이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전반기때 우완투수들은 그를 구속으로 제압할 수 있었다. 지금 그는 참을성을 겸비하고 좌우중간으로 강한 타구를 날리며 1루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루상에서 투수의 의도를 읽어내는 주자가 되었다. 나는 그가 앤드류 맥커천과 같은 리그에서 뛰기에 올해 MVP를 수상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포지션 플레이어가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MVP 투표에서 1위에 쉽게 오를 것이다.[6] 골드슈미트가 2013년에 보여준 활약은 저평가를 서슴치 않던 전문가들마저 탄복케 했다. ESPN의 키스 로는 2013년 9월에 쓴 글인 '''2013년 나의 기대치를 넘어선 선수들''' 중 1순위로 그를 선정하였다.[5][7] 2019년 기준으로 이들 중 두 명이 다른 지구로 떠났다. 그리고 놀란 아레나도는 연장계약으로 아예 산에 눌러 앉아버렸다. 그리고 골디의 소속팀 트레이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