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필립스
1. 개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프로 시절
2.1.1.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2012년 2차 6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다.
2014년 싱글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러한 기세는 2015시즌에도 이어지면서 더블A까지 이어졌다.
그러던 중 2015년 7월 30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까워진 애스트로스는 전력 보강을 위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4:2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게 되며, 여기서 필립스는 메인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1]
2.1.2.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그러나, 2016시즌 투수친화적이었던 브루어스 AA에서 의식하던 장타가 나오지 못하면서 선구안과 컨택능력까지 무너져 가는 등, 트레이드 동기였던 헤이더와 도밍고 산타나가 성장하는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가치가 하락하고 있었다.
그나마, 브루어스의 AAA는 마이너리그에서 해발고도가 제일 높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당시 위치해 있었고, 여기서 필립스는 어느정도 성적을 내게 되어[2] 2017년 6월 5일 MLB데뷔를 했다. 2017년 6월 5일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고, 2017년 7월 16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 성적은 타율 .276 4홈런 12타점
2018년엔 24타석 나와서 타율 .182 4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하다가 2018년 7월 27일 2:1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3]
2.1.3.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201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타율 .188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2019년 30경기 나와서 타율 .138 2홈런 6타점으로 망했다.
2020년 18경기 나와서 타율 .226 1홈런 2타점으로 작년보단 좋아졌다.
2.1.4.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채 2020년 8월 27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유격수 유망주 루시어스 폭스가 로얄스로 갔다. 하지만 트레이드 후에도 25타석에 들어서며 .150 1홈런 3타점으로 좋지 못했고, 수비 툴이나 주루 툴을 이용해 보통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되었다.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필립스도 로스터에는 들어갔지만 철저하게 대수비나 대주자로만 기용되었다. ALDS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을 정도. 월드 시리즈에서는 다시 로스터에 들었지만 아무도 필립스에게 기대를 걸지 않았다. '''그런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루에 진루한 최지만의 대주자로 교체투입되었다. 그리고 9회말 2사 1,2루에서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의 4구째를 잡아당겼고 그것이 우전 안타가 되며 동점 주자가 들어왔고 중견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1루주자 아로자레나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넘어져버렸다. 그러나 포수 윌 스미스가 공을 빠뜨려버렸고 아로자레나가 득점하면서 필립스는 역전 끝내기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비록 팀은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으나 미국의 야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시즌 종료후 네이트 로우가 트레이드되어 공석이 된 35번으로 등번호를 바꾸었다. 이 번호에는 사연이 있는데, 세미놀 고교시절 필립스와 절친했던 팀메이트였으나 만 15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팀 동료 3명과 함께 세상을 떠난 네이트 리처드슨이 35번이었다고 하며, 필립스는 리처드슨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를 처음으로 바꾸기로 정했다고 한다.
3. 기타
-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자 현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인 트레이 힐만의 사위이며 그의 딸인 브리아나 힐만(Brianna Hillman)과 2019년 결혼했다. 브렛 필립스의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브리아나의 이모(즉, 트레이 힐만의 처형 혹은 처제)였고, 두 사람을 소개해줘서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 최지만과는 2018년 브루어스 AAA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잠깐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가, 2020년 템파베이에서 다시 재회하였다.
- 어깨가 굉장히 강해서 104.7마일에 달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