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라이거
1. 개요
[image]
코토부키야에서 ZOIDS Highend Master Model 3번으로 발매한 프라모델 키트의 박스아트.
2. 스펙
형식번호: RZ-028
소속: 헤릭 공화국
분류: 라이온
전장: 25.9m
전고: 12.2m
중량: 124t
최고속도: 305km/h
탑승인원: 2명
- 무장
- E실드 제네레이터
- 멀티 블레이드 안테나X2
- 3D 듀얼 센서
- 레이저 샤벨X2
- AZ 2연장 쇼크 캐넌
- 스트라이크 클로X4
- 로켓 부스터
- 레이저 블레이드x2
- 펄스 레이저 건X2
- 필살기
- 블레이드 어택
- 전투력
- 격투능력 A
- 근접사격 B
- 방어력(E실드) B(A)
- 민첩성 S-
- 조종성능 C
- 위장능력 B-
- 색적능력 A-
- 가동시간 A-
3. 기체해설
조이드에 등장하는 헤릭 공화국의 기체.
실드 라이거에 오거노이드 시스템을 탑재한 기체. 공화국 최초의 오거노이드 시스템 탑재 조이드이다. 기체의 메인 프레임은 거의 실드 라이거와 같다.
주력병기인 레이저 블레이드는 데스 사우러급의 중장갑을 쉽게 잘라버릴 수 있다. 극중의 묘사로는 블레이드가 발광하였을 때 닿은 적을 베어내는, 에너지로 칼날의 위력을 날카롭게 만든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애니에서의 설명으로는, '블레이드에서 뿜어지는 에너지엔 전자 수준의 미소한 진동이 일어나고 있어, 하전입자포의 직격을 흘려보낼 수 있다'라고 한다.
무장의 증가로 기체중량이 증가했지만 새롭게 장비된 로켓 부스터로 인하여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르며, 오거노이드 시스템의 힘으로 기체의 성능이나 금속세포의 재생력도 대폭 상승하였다. 단, 오거노이드 시스템의 영향으로 아주 흉폭화하기 쉬운 기체가 되었기에 극히 일부 에이스 파일럿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기체 자체는 상당히 유명하지만 설정상 상당히 희귀한 기체이기도한데, 이후에 제노사우러와 마찬가지로, 오거노이드 시스템의 출력을 줄여서 안정성을 높인 양산형이 등장하지만, 열악한 조정성이라는 근본적인 개선은 하지 못하여, 시작기와 선행 양산형이 100기 정도가 생산되었을 뿐, 본격적인 양산화는 되지 않았다.
이 기체 컨셉은 이후 라이거 제로 슈나이더로 계승되었다.
토미제 키트는 이빨과 발톱이 메탈부품으로 되어있고 특히 주인공인 반과 피네, 지크의 1/72 피규어가 동봉되어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 반과 피네는 콕핏 탑승형과 스탠딩형의 2개가 각각 부속되어있다.
4. 작중에서의 활약
4.1. 배틀 스토리
헤릭 공화국군의 레오 마스터(공화국 7인의 라이거 마스터) 중 한명인 아서 보그먼 소령이 오거노이드 시스템 미조정 테스트기에 탑승, 서방대륙 남부의 유적에서 벌인 실전에서 가이로스 제국 릿츠 룬슈테드 중위의 선행형 제노사우러와 조우했다.
제노사우러는 이후에 제노 브레이커로 개조되어, 블레이드 라이거 양산기를 격파, 공화국 기술반은 급히 아서의 기체에 어택 부스터 유닛을 장비시키게 된다.
서방 대륙전쟁의 최종국면, 아서의 블레이드 라이거와 릿츠의 제노 브레이커는 다시 만나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이 도중, 폭주하여 종적을 감추었던 데스 스팅거가 출현, 제노 브레이커와 협공하지만 진화한 데스 스팅거의 꼬리에 찔려 조이드 코어가 치명상을 입는다. 아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릿츠에게 뒤를 맡기고 산화.
그 후엔 버스터 블레이드나 미라쥬 기가 닉스의 전선까지 투입되지만, 라이거 제로가 등장한 이후로는 뛰어난 활약은 없었다.
4.2. 애니
25화에서 첫 등장. 주인공 반의 애기인 실드 라이거가 제노사우러의 하전입자포를 직격으로 맞아 조이드 코어가 파괴되어 사망한다. 그 후 지크와 피네가 석화된 실드 라이거의 코어와 합체하여 빛의 고치인 에볼루션 코쿤으로 변화하고, 블레이드 라이거가 되어 깨어난다.
33화에서는 마침내 레이븐의 제노사우러와 재결투, 하전입자포를 레이저블레이드로 막아낸 끝에 격파하였고, 제국의 수도인 가이가로스에서 프로이첸이 부활시킨 데스 사우러를 제국과 공화국 양측의 협동 끝에 조이드 코어를 파괴하여 승리했다.
2년 후, 레이븐이 부활했을 때에 강화 E실드를 탑재하는 등의 개량을 거쳤지만, 레이븐도 그 동안 반을 어떻게 쓰러뜨릴까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 하전입자포로 배리어를 전개시킨 후 이어 펄스 레이저 포를 동시에 발사한 제노사우러에게 패배하게 된다.
이후 거듭된 강화개조를 거치지만 반의 조종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반에게 자극받아 각성한 지크와 합체하게 되어, 반의 조종기술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게 되어 제노 브레이커에게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였지만, 제노 브레이커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승리하지 못한다. 극중에선 총 3번 맞붙었는데 1번은 어택 부스터를 장비하고 제노 브레이커와 맞대결하는데 건 스나이퍼 부대의 증원에 승기를 잡았으나 데스 스팅거의 난입으로 무승부, 2번은 패배했다. 정확히 첫 전투에서는 블레이드 라이거 본체가 직접 패배한 건 아니지만 어바인의 커맨드 울프가 완파당했고 제노 브레이커 파괴를 위해 모인 사단도 전멸했으며, 두 번째 전투에선 라이트닝 사익스와 디바이슨이 에너지 부족/탄약 부족으로 뻗어버려 1vs1이 되었고, 강화 E-실드로 하전입자포를 밀어내는 저력을 보이나 제노 브레이커 또한 하전입자포의 출력을 최대한으로 올리면서 결국 패배하고 만다.
종반에서는 조이드 이브의 빛을 받아 단독으로 데스 스팅거와 대등하게 전투를 펼칠 정도의 파워업을 하였다.
최종결전에서는 레이븐과 함께 힐츠의 완전체 데스 사우러와 싸우나 전세는 데스 사우러의 쪽으로 기운다. 결국 블레이드 라이거를 그래비티 캐논에 장전하여 발사, 데스 사우러를 격파하였다.
애니 본편에서는 블레이드와 실드를 전개한 상태에서 상대에게 돌격하는 블레이드 어택을 필살기로 사용한 것 이외에, 기체를 공중에서 회전시키며 공격하는 기술도 구사했다.
조이드 슬래쉬제로에서는 붉은 개체가 등장, 팀 블리츠를 나온 레온 토로스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라이거 제로와 여러번 겨루게 된다.[1]
조이드 퓨저스에서도 컬러링이 다른 버전이 등장. 조이드 제네시스에서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
토미나 고토부키야 키트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블레이드 부분에 설치된 레이저 건을 벌컨으로도 변경할 수 있는 것 같다.
5. 커스텀 기체
커스텀 기체들의 설정을 잘 보면 블레이드 라이거의 모든 개조형이 제노 브레이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레이드 라이거 지못미.[2]
5.1. 슬레이어 라이거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 버니어를 내장하여 앞뒤로 가동하는 대검을 등에 장비하여, 제노 브레이커의 프리 라운드 실드도 베어버릴 수가 있다고 한다. 파워가 엄청나지만 의외로 실제 테스트에서는 그 효용성과 본래의 순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드러나 채용되지 않았다.
이후의 무라사메 라이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5.2. 부스트 라이거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 등의 대형 부스터로 돌격하여, 머리의 대형 레이저 블레이드로 적을 찌른다. 최고속도는 350km/h에 이른다고 한다. 빠르지만 근거리에서는 장점인 속도가 무용지물인데다 원거리에서는 포화에 쉽게 당한다는 단점이 드러나 채용되지 않았다.
5.3. 블레이드 디스트로이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 속도를 희생한 대신 화력을 강화했다. 테스트 결과 화력 중무장이 소체와 상성이 너무 안좋은 것으로 판명되 채용되지 않았다.
5.4. 스나이퍼 라이거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 등에 장착된 장신포 라이플과 고성능 조준기로 10km 밖의 표적을 정밀사격하는 것이 가능. 블레이드 디스트로이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소체와 상성이 좋지않은걸로 판명, 채용되지 않았다.
5.5. 블레이드 라이거KS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 스텔스 기능을 지닌 야간전투사양. 컬러링은 청백 패턴이었던 것이 흑청으로 변경되었는데, 그밖에 외견적인 차이는 없다. 공화국 정보부에서 채용되어서 게이 이스루기 소령이 탑승했고, 라이트닝 사익스의 테스트 파일럿인 바레트 가터 중위와 전투를 하였다.
5.6. 블레이드 라이거AB (어택 부스터)
제노 브레이커에 대한 대항수단으로, 서방대륙 북부의 로브 기지에서 테스트 된 블레이드 라이거 강화형 중 하나이자, 정식으로 채용된 기체. 화력, 최고속도, 운동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가능한 어택 부스터 유닛을 장비. 이 장비는 AZ하이덴시티 빔캐논과 고기동 로켓 부스터가 세트로 되어 있는 무장이다.
애니 본편에선 52화 '반의 힘', 57화 '악몽'에 등장하는데, 57화에서 퍼지해 버린 뒤 데스 스팅거의 하전입자포에 증발한 건지 아니면 회수를 못한 건지 57화 이후로 사용하지 않는다.
5.7. 그외
- 블레이드 라이거 레온 스페셜[3]
- 스나이프 라이거
- 슬래쉬 라이거
- 블레이드 라이거 미라쥬
- 블레이드 라이거 미라쥬 캐넌 스페셜
- 버스터 블레이드
- 블레이드 라이거 포레스트
- 블레이드 라이거 BI (블랙 임팩트) [4]
6. 모형화
주연급 기체라서 많은 모형화가 이루어졌는데 심지어 제노 브레이커와 같이 리볼텍으로도 나왔다.
토미제 조이드는 전동모터를 이용한 완구인데 신판은 기수신세기 조이드의 설정을 따르고 있다. 어택부스터의 경우는 추가로 구매해야 장착이 가능하다.
고토부키야에서는 상술했다시피 HMM으로 낸 3번째 조이드로, 이후 기수신세기 조이드 사양을 반영한 AB 버전도 같이 나왔다.[5] 컬러링만 다른 AB레온 사양과 미라쥬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D-style도 출시되었을 정도로 고토부키야 조이드 중 라이거 제로와 더불어 많은 상품화가 이루어진 조이드다.
고토부키야 조이드답게 가동률은 최상급인데 문제는 가동률을 너무 살린 나머지 관절이 퍼진다는 것. 게다가 고토부키야 프라모델의 종특으로 인해 부품들이 쉽게 분리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부품들은 접착제를 사용하여 접합하는 걸 추천한다.
[1] 설정상 라이거 제로쪽의 성능이 더 우세하지만, 여기서는 기본형인 제로 아머일때는 블레이드 라이거에 못 미친다는 묘사로 나온다. 보다 정확히는 블레이드 라이거의 레이저 블레이드에 비해 라이거 제로의 스트라이크 레이저 크로의 리치가 짧다고. 현실적으로 봐도 다른 건 몰라도 E실드가 있는 블레이드 라이거쪽이 좀더 유리한게 사실이다.[2] 다만 제노 브레이커가 블레이드 라이거를 겨냥한 기체라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거기에 스토리와 애니에서 제노 브레이커의 파일럿들은 모두 '''블레이드 라이거에게 패배한 제노사우러의 파일럿이다.'''[3] 색이 레드라는 점만 제외하면 기존의 블레이드 라이거와는 별 차이가 없는듯. 다만 스토리상 야생 조이드로 묘사되는데 블레이드 라이거의 조종성이나 성격을 고려하면 조이드 세계관에서 이걸 무리없이 조종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다. 또한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 블레이드 라이거라는 개체 자체는 엄청나게 희귀한데, 붉은색 블레이드 라이거는 어마어마하게 희귀한 개체이다.[4] 조이드 퓨저스에 나오는 블랙 임팩트팀 사양의 블레이드 라이거. 블레이드 라이거라는 폭풍간지 조이드를 사용하는 팀이지만, 취급은 슬래쉬 제로의 팀 타이거즈보다 훨씬 안습하다. 다크 스파이너와 킬러 돔으로 이루어진 듀오에게 1화만에 발리는 잡몹 취급.[5] 이 때 오거노이드인 지크 인형도 동봉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