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

 

2. 황병기의 가야금곡
3. 김준수의 노래
3.1. 가사


1. 실크로드


보통 비단길이라 하면 실크로드를 뜻한다. 실크로드 참고.

2. 황병기의 가야금곡



창작 국악의 대가인 황병기의 12현 산조 가야금을 위한 창작곡이다. 황병기의 다른 작품인 침향무, 하마단과 이어지는 듯이 신비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3. 김준수의 노래


'''비단길 (Feat. BewhY)
Silk Road'''
'''가수'''
김준수
'''음반'''
EP 꼭 어제
'''발매일'''
2015. 10. 19.
'''장르'''
발라드, 힙합[1]
'''작사'''
XIA, 권빈기, BewhY
'''작곡'''
XIA, 권빈기
'''편곡'''
권빈기
[clearfix]

2015년 10월 19일에 발매된 김준수의 미니 앨범 '꼭 어제'에 수록된 노래로 인도의 전통 악기 시타르가 활용된 곡.
매우 평가가 좋지 않은 곡이다. "긴장하지 말고 다리 힘을 풀어 봐", "나를 믿고 편히 누워 눈을 감아 봐" 등의 성관계를 묘사하는 가사 하며,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비단길'은 사실상 성적인 은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트 또한 깔끔하지 못한데, 저음의 비트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불쾌한 진동감이 남아있다. 프로 가수의 음반에서 엔지니어들이 실수한 음원을 출시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니, 의도적으로 깔끔하지 않고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만들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시타르의 몽환적인 느낌도 본 노래의 특징상 음흉한 느낌을 주기 쉬워 조합이 좋지 않다.
결국 '야시꾸리하다', '고려시대 감성 같다' 등의 비판을 듣고 있다. 위 유튜브 공식 영상에서 '''"차에서 내렸더니청나라 비트가"'''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일 정도이다. 미성의 보컬 도중 갑자기 "눈을 '''감아 봐아악!'''" 부분에서 나오는 샤우팅 등은 가사 내용, 괴상한 비트와 악성 시너지를 낸다. 이 중 그나마 건질 건 오직 비와이의 피처링뿐인데, 비와이가 김준수에게 약점이 잡혔을 거라던가, 김준수가 비와이의 가족을 인질로 데리고 있을 거라는 악평마저 존재한다.
인터넷에서는 가 부른 '어디가요 오빠', '', '차에 타봐'와 함께 병맛 노래로 알려져 있다. 다만 '깡'은 가사나 노래의 컨셉이 유치하고 촌스러워서 놀림을 받던 끝에 오히려 밈이 되어버린 반면에, '비단길'은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인해 밈조차 되지 못하고 그냥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싫어요가 좋아요의 7배를 넘어갈 정도로 반응이 압도적으로 불호이다.
게다가 EXO의 '늑대와 미녀', 유키스의 '만만하니'와 '시끄러', 제국의아이들의 '마젤토브'와 '후유증'도 '깡'이나 '비단길'처럼 병맛 노래 취급 받으며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지만, '시끄러'와 '늑대와 미녀' 그리고 '마젤토브'는 과한 컨셉, 촌스럽고 정체 모를 가사, 괴상한 복장 때문에 놀림을 받은 거지, 딱히 노래 자체엔 문제가 없었다. '후유증'은 어수선한 멤버와 가사나 상황에 맞지 않는 해맑음만 빼면 노래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며, 유키스의 '만만하니' 역시 곡 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더군다나 의 노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체가 밈이 되고, 비 또한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면서 이미지 변환의 계기가 된 반면, 이 노래는 이미지에도 하등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다.
결국 노래 특성상 처음에 이 곡은 도저히 청음회에 넣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뺄 예정이긴 했던 모양이다.
첫경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음악이라 그런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관련 영상에 가인의 '피어나'가 뜬다. 물론 시청자들의 평가는 완전히 극과 극이다.
안윤상이 유튜브에서 성대모사로 커버했다.

3.1. 가사


'''비단길'''
오랫동안 공들여 가며 네 손을 잡고 함께 걸어왔지
함께 출발한 다른 누구보다 내가 먼저 도착한 거야
아마 네가 처음 경험하는 이것을
친구한테 말로만 들은 이것을
겁먹지 마 겁먹지 마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게 다가와
굳게 닫혀 있는 비단길을 열어 줘
긴장하지 말고 다리 힘을 풀어 봐
나를 믿고 편히 누워 눈을 감아 봐아악
함께하는 이 시간 후에 우리의 사인 달라질 거야
밖에서 보낸 많은 시간보다 단둘이 있는 날이 많겠지
동양의 비단을 처음 봤었던
서양의 사람들의 흐느낌처럼
즐겨 봐 아 즐겨 봐 아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게 다가와
굳게 닫혀 있는 비단길을 열어 줘
긴장하지 말고 다리 힘을 풀어 봐
나를 믿고 편히 누워 눈을 감아 봐아악
Yeah Okay It’s the BewhY and XIA
Let’s get it
You and I lay down on the 비단길
내 도톰한 입술은 살며시 네 이마 위에 얹혀지고 지금은
같은 곳을 보기보단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더욱
가치 있지 시간이 붙잡아도 나는 이 순간을 못 놔
너 자체가 내 삶에서 가장 새로움이란 걸 너는 알까
Oh my God 너와 함께 가는 그 어느 곳이든 간에 장담해
분명히 거긴 100% 천국의 복사판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게 다가와
굳게 닫혀 있는 비단길을 열어 줘
긴장하지 말고 다리 힘을 풀어 봐
나를 믿고 편히 누워 눈을 감아 봐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