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재범)

 

1. 개요
2. 가사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작사: 채정은, 작곡: 임재범, 최준영[1]
어둡지만 희망적인 가사, 잔잔하게 시작하다 강조가 들어가는 멜로디,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 기교, 가사 전달력이 잘 어우러진 가요로, 샐러리맨 남성들이나 고시낭인들에게는 '''노래방 애창곡'''으로 정말 인기가 많다. 현대에 살아가는 남자라면 누구나 가사에 자신을 대입하기 때문이라고..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라이브로 시전했는데, 임재범이 그렇듯이 앨범의 원곡과 '''똑같다''' http://www.youtube.com/watch?v=cZ9fSRzFok8
JK김동욱나는 가수다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다 좋긴 좋은데 r발음이 좀 거슬린다는 평. 그 이후에 후속작인 나는 가수다 2에서 더 원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금영엔터테인먼트은 7153, TJ미디어은 9429번으로 등록되어있다.

2. 가사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 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 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 거지
고독이 꼭 나쁜 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 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거야
더 이상 아무 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돼줄 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3. 기타


임재범이 가사를 보자마자 극찬을 하며 골랐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잘 쓴 가사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가사가 임재범의 자아 성찰에 가까운 내용이 주제이기 때문이다.
임재범이 밝힌 이야기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불우한 가정 속에서 자란데다가, 발라더로 전향한 뒤에는 록커로서의 자존심과 헤비메탈 시절 동료들에게 미안함, 자신의 내적 갈등 같은 복합적인 이유로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방송 펑크 내고 산으로 올라갔을 정도로 심적 고통이 심했다고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결국 하산하기를 결정하고 마음 다잡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 바로 비상.

4. 관련 문서




[1] 김건모의 스피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코요태의 순정, 이정현의 와 등 그가 작곡한 많은 댄스곡들과 비교하면 살짝 의외다. 물론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핑클의 루비, 의 작은 기다림 등 감성적인 발라드도 많이 작곡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