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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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シン
1. 개요
허긋토! 프리큐어의 서브 빌런. 성우는 아라이 사토미.[1][2] 회사 내에서의 직책은 커스터머 스페셜리스트, 즉 고객 대상 전문가. 현실적인 직무로 보면 닥터 트라움도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서 둘 다 합쳐 상담원 계열로 묶을 수 있겠지만, 트라움은 사원들의 고민을 발명품으로 들어주는 등 비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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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아스 사 소속의 중성적인 인상의 소년.[3] 1인칭은 보쿠.
흰색의 보브컷 머리가 특징. 빨간색 숄에 청색 옷을 입고 있으며 목에는 모피 같은 머플러를 두르고 검은색 롱부츠를 신고 있다. 또 복장에는 지퍼가 잔뜩 있으며, 양팔에는 붕대 같은 것을 감고 있다. 잘 보면 눈에 붉은 색 눈화장을 했다.
흉포성 탓에 크라이아스 사 내에서 오랫동안 유폐되어 있었지만, 리스톨에 의에 해방되는 형태로 활동을 본격화한다.
3. 정체
등장한지 2화만에 일찌감치 정체가 밝혀지는데, 본래는 미래에서 해리햄 해리의 동료였던 햄스터였다. 그러나 해리와 함께 크라이아스 사에 스카우트 되어서 개조 실험을 받고 변신 능력과 전투력을 얻은 것이다. 이후 해리는 크라이아스 사를 배신하고 도주했지만 비신은 크라이아스 사 소속으로 그대로 남았다.
해리햄 해리에게 집착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으며, 해리를 다시 크라이아스 사로 회유하려고 한다. 해리는 자신과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하거나 해리가 프리큐어들의 편을 들자 분노하는 등 얀데레의 표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작중 행적
23화에 처음 등장했다. 문제를 일으켜 근신 처분이 내려진 듯 감옥에 갇혀 있었다가 다이간이 닥터 트라움에게 뒤치기 당한 후 리스톨에 의해 풀려났다. 리스톨이 네 차례라고 하자 "괜찮겠어? 나 전부 부숴버릴거야."라고 하고 리스톨은 믿음직하다고 말했다.
25화에서 해리의 앞에 나타난다. 해리가 동물 모습으로 변신해 비신을 유도하나 결국 붙잡히고 말고 프리큐어들의 앞에서 과거 자신은 해리의 동료였으며[4] 과거 크라이아스 사원이었음을 폭로한다. 그리고 그의 목걸이를 부숴 마수로 폭주시킨다.[5] 에투알이 해리를 원래대로 되돌린 후에 분노한 채 프리큐어들에게 공격을 날리지만 해리가 막아서고 자신은 프리큐어의 편에서 크라이아스 사를 막을 것이라고 선전포고하자 실성한 듯 웃더니 '해리, 난 널 결코 포기하지 않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28화에서 책상과 의자가 떠있는 간부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에서 멍하니 있다가 어디론가 가려하자 리스톨이 어딜 가냐고 묻자 그의 앞에 다가온 뒤 "안 알려줄거야~"라고 말한 뒤 방에서 나간 후 해리에게 간다고 독백한다. 그러곤 한 남자를 오시마이다로 만든 후 프리큐어를 공격하게 만들고 해리에게 돌아오라고 권유하지만 거절당하고 프리큐어들이 오시마이다를 정화시키자 해리에게 "'''또''' 후회해도 모른다."고 말한 뒤 가버린다.
32화에서 해리가 어째서 크라이아스 사에 돌아오지 않는지 닥터 트라움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닥터 트라움은 비신에게 상대의 마음을 비치는 VR기기를 주고 비신은 해리를 기기에 가둬서 그의 마음을 알아내려 하나 본의 아니게 호마레까지 같이 휘말려버린다. 결국 자신도 VR세계에 뛰어들어 호마레의 인어공주 이야기를 감상하다가 해리가 금발의 여성을 만나 달려갈 때 호마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인어공주 이야기의 결말[6]을 말하며 절망을 유도한다.
곧 해리에게 다가가 어째서 자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자신이 아니냐고 말하며 여성의 얼굴을 보고 "'''역시 너였냐."'''라고 말하며 그녀를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제 존재하지도 않는 주제에''' 자신으로부터 해리를 빼앗아가지마라며 공격하려던 도중 프리큐어들의 공격에 의해 방해당한다.
결국 하나의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의 꿈을 자각해낸 호마레는 다시 일어서 큐어 에투알로 변신해 비신과 대치한다. 에투알에게 아픔을 떠안고 가는 것은 너무 슬프지 않냐며 달려들지만 에투알은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너와 나는 기분 나쁠 정도로 닮았다'고 얘기하며 VR기기를 부순다.
기기가 부숴지자 VR세계는 무너지고 프리큐어들의 공격에 의해 모 오시마이다는 정화당한다. 이후 비신은 원래 모습인 햄스터 형태로 변해 리스톨의 품 안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33화에서 햄스터 형태로 배게에 화풀이를 하자 리스톨이 말리려왔으나 저번 화에서 품 안에 울었던 것과 달리 적대적인 태도로 제일 먼저 집을 뜬 넌 자기 기분 모른다고 화를 낸다.
39화의 해리의 과거 회상 속에서 등장하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병을 앓았던 것으로 보인다. 곧 의사가 올거라는 해리의 말에 그 사람이 닥터 트라움이냐고 묻고 크라이아스 사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게 되면 병이 낫고 다시 이전처럼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결국 해리네 고향은 불타고 리스톨의 등에 업혀서 잠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황상 리스톨과 해리와는 달리 아직도 진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0화에서 허그땅이 해리의 소중한 친구인 큐어 투모로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큐어 투모로가 없어지면 해리는 어떤 얼굴을 할까라는 광기스런 말을 하는데 과거 해리가 큐어 투모로와 같이 크라이아스 사를 탈출하려 하자 막으려고 한게 비신 본인이었기 때문이다.[7]
41화에서 관 속에서 잠들어있는 리스톨을 보면 왜 모두들 자신을 떠나가냐고 한탄하던 차에 크라이가 나타나 시간을 멈추자고 제안한다. 에미루의 할아버지에게 가서 크라이아스 사와의 사업을 제안하다가 거절당하자 에미루가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이후 할아버지를 모 오시마이다로 만들어 프리큐어를 위협하나 정화당하자 곧 사라진다.
43화에서 슬픈 것도 외로운 것도 싫다면서 리스톨만은 자신의 곁에 있어 줄 거냐고 그러면서 리스톨이 자신의 곁에 있어주면 해리의 마음 따윈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한다. 이후 모 오시마이다를 소환해 위협하면서 호마에에게 해리는 너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으니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지 않냐고 말하지만, 호마레는 기분을 전해서 이미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을. 빛나는 미래를 바라고 있다면서 실연의 아픔를 극복하고 모 오시마이다를 정화하자 돌아간다.
46화에서 조지에게 어째서 리스톨의 마음을 빼았냐고 묻지만 조지는 오히려 리스톨과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게 있어서 최선의 행복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공허한 상태인 리스톨에게 시간이 멈추면 마음도 없어지면서 우리들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면서 묻지만 리스톨은 반응해주지 않는다. 이후 리스톨과 함께 프리큐어들을 막는다.
47화에서 리스톨과 함께 프리큐어를 상대한다. 리스톨이 해리의 설득에 넘어가 눈물을 흘리자 리스톨마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폭주하게 되지만 리스톨의 사과와 에투알의 허그를 받고 프리큐어에게 정화당하여 해리, 리스톨과 함께 햄스터의 모습으로 돌아가 훈훈한 재회를 맞는다.
이후 전직 크라이아스 사 간부들이 힘을 합쳐 외부에서 조지에게 대항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48화에서 큐어 옐이 포기하지않고 내부에서 조지의 손아귀에서 허그땅을 구해내고 거대한 어스파워를 일으키자 다시 일어서서 최후의 지구급 규모의 다함께 투모로우 기술을 시전하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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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는 크라이아스 사 간부들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열차가 치세 후미토가 방출한 가시파워와 융합하여 오시마이다로 날뛰는 소통때문에 난리를 빚었다. 오시마이다 정화후 원래대로 미래로 돌아갔다. 2030년에는 호마레가 기르던 모구모구&리리 커플 옆에 비신, 해리와 잠든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 일행이 사는 원래 세계에서는 그냥 평범한 햄스터로 보인다.
5. 기타
- 전체적인 외형이 MÚSECA의 메인 캐릭터 이릴과 매우 흡사하다.
- 다크 프리큐어 만큼은 아니지만 중2병스런 속성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붕대, 수인, 전투광, 얀데레 등. 그 중 특히 '얀데레에 가까운 집착'은 해리를 상대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선 해리와의 BL커플링도 흥하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비신의 일방적인 감정인 경우가 많다.
- 다른 부하들에게는 냉혹했던 리스톨이 비신을 꺼내줄 때 든든하다고 말해 주거나, 비신이 안 보이자 행방을 찾는 등 나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서 무슨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리고 32화에서 해리와 함께 하던 햄스터 일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 28화에서 드디어 발주신이 나왔다. 제로스는 구 삼간부의 일부 뱅크신을 이어써서 트라움과 함께 발주신이 25초 정도 되는데 신 삼간부 중 비신 혼자만 20초로 빠르게 끝난다. 그러나 총 작화감독인 미야모토 에미코가 직접 발주신의 작화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루루에 버금갈 정도로 상당한 퀄리티가 나왔다. 게다가 제작진 쪽에서도 비신이란 캐릭터 자체를 대놓고 밀어주는지 평소 작화에도 엄청나게 신경 써주는 티가 난다. 괜히 신 오프닝의 얼굴마담 사원이 된 게 아니다.
[1]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교장의 수정구슬인 여인역을 맡은 인물. 소년의 보이스치고는 높은 편이라는 평과 광기어린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비신의 외모도 겉보기만으로 성별을 특정하기 힘들 만큼 호리호리하고 선이 가는 중성적 소년이라 무작정 캐스팅 미스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2] 공교롭게도 남편인 시모야마 요시미츠는 후속작의 잡몹 캐릭터를 맡았다.[3] 목소리가 중성적이라서 성별을 알기 힘들었는데 캐릭터 디자인 담당인 카와무라 토시에가 직접 밝힌 바로는 남자아이이다.[4] 해리가 동생들을 챙기는 장면에서 비신과 닮은 아이가 있다.[5] 해리의 목걸이가 사실 그의 가시파워를 제어하는 장치였다.[6] 왕자에겐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인어공주는 끝내 거품이 되어 소멸한다.[7] 32화에서 해리의 신부를 보고 분노했던 반응이 그 신부가 큐어 투모로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