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아스 사
クライアス社
1. 개요
허긋토! 프리큐어의 악의 조직으로[1] 양덕들은 Criasu Corporation이라는 표기를 쓴다. 이름은 어두운 내일이란 뜻의 暗い(쿠라이)+明日(아스)로 추정된다.
2. 상세
Yes! 프리큐어 5의 악의 조직인 나이트메어처럼 기업 형태의 악의 조직이며, 허그프리 홈페이지에 나온 소개 페이지에서 나이트메어처럼 거대한 빌딩을 본거지로 삼고 있다.
미래에서 왔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공개된 건물은 본거지가 아니라 외부 지부이며 본사는 미래에 있다. 간부들도 본사에서 좌천된 인물들로 그래서 어떻게든 성과를 내서 본사로 돌아가려고 한다.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에 있는 지부의 설립년도는 2018년이다.
출격할 때도 총수로 추정되는 거대한 인물이 입에서 꺼내는 도장을 받아 허가를 받아야 출격이 가능한 데다, 차라리토가 1화에서 패배하고 도망칠 때 시말서 감이라고 하는 걸 보면 나이트메어와 이터널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차라리토가 큐어 옐을 보고 새로운 프리큐어라고 말하는데, 본사가 상대하고 있는 프리큐어가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토는 재능이 없는 것에 대한 절망, 파푸루는 실연으로 인한 고독함으로 폭주[2] 한 것을 보면 전작처럼 사연 있는 적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정화된 후는 프리큐어와 인연 없이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듯하다.[3] 그런 설정은 해피니스 프리큐어!와 비슷하다.[4]
23화를 기준으로 다이간마저 강제 퇴사되면서 리스톨을 제외한 아자바부 지사의 간부들은 전부 퇴사됐고 베일에 싸여 있던 프레지던트 크라이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는 '''조지'''였으며, 그의 풀네임이 '''조지 크라이''' 라는 것이 드러나 19화부터 모습을 드러낸 제로스와 23화부터 나오는 간부 2명인 닥터 트라움, 비신이 퇴사된 간부들의 자리를 채우게 된다.[5]
'''조지 크라이'''가 크라이아스 사를 만든 목적은 누구나 미소짓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고통이 생겨나는 것을 없애기 위해 세계의 시간을 아예 멈추려고 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미라이 크리스탈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드러났다.
23화부터 사장인 조지 크라이를 비롯한 핵심 간부들이 전부 아자바부 지사에 머무르고 있으며 사실 상 본사를 아자바부 지사로 옮겼다고 봐야할 듯하다. 목표인 프리큐어들과 가까운 곳으로 옮긴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36화에서는 게스트 캐릭터들로 다른 시리즈의 프리큐어들이 등장함과 함께 '''분비도 잠깐 특별출연 했다.''' 본인 말로는 크라이아스 사에 새로 취직했으나 오시마이다들에게 혹사당하다 닥터 트라움 직속으로 배정되어 무언가를 만드는 걸 돕다가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나이트메어조차 울고갈 '''초블랙기업'''이라고 언급.
37화에서 닥터 트라움이 모든 프리큐어의 세계의 시간을 멈추기 위해 전작들에 나온 모든 프리큐어들과 결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하고 정화당해 퇴사.
40화에서 마더가 각성하자 허그땅을 노리지만, 45화에서 제로스마저 정화당해 퇴사하며 결국 46화에서 조지가 세계의 시간을 다시 멈추기 위해 움직이고 본사 건물을 소환한다. 그리고 본사 건물을 이전에 썼던 괴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만들어 허그땅을 납치하고, 남아있는 간부인 리스톨과 비신을 이끌고 프리큐어와 전면전을 치루게 된다. 그러다 정화되었던 전 간부들이 프리큐어들에게 가세하고, 이어서 리스톨과 비신도 선역화되는데 조지와 모 오시마이다들에 의해 리타이어 된다.
그러나 큐어 옐이 포기하지않고 기적을 일으키면서 다른 프리큐어들과 선역화한 전직 간부들, 그리고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조지와의 싸움에서 승리, 이후 조지는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고 홀로 떠나면서[6] 크라이아스 사는 와해되었다.
이로서 크라이아스 사는 마이너 랜드, 환영제국, 어둠의 마법사의 뒤를 이어 간부진 전원이 개과천선하고 죽지 않는 조직이 되었다.
그 동시에 악의 조직 최초로 프리큐어들이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배웅해준 케이스가 되었다. 2030년대[7] 에필로그 시점에서 본래 크라이아스 사의 건물이 노노 하나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의 건물로 쓰이게 되었다. 또한 이름도 '''아카루이아스 사'''로 바뀌었다.[8]
3. 구성원
4. 기타
- 다른 악의 조직들과 다르게 소개 페이지가 마치 회사 홈페이지 같이 회사 소개나 직원 페이지가 있는데 간부들의 직책이 공개되어 있고 실적이 나쁜 간부는 책상이 다른데로 옮겨지고 홈페이지에 간부가 맡았던 직책인 계장 채용공고가 새로 뜨는 등 같은 시리즈의 회사 같던 조직보다 훨씬 더 회사에 가까운 모습이다.[10]
- 본작이 시작하면서 샐러리맨 아빠 시청자들이 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품의나 발주, 시말서와 같은 직장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이 나와서 그런 듯.
- 각 사원들의 이름이 회사 용어나 시대를 상징하는 단어에서 따온 것이 많다.[11] 다만 닥터 트라움과 비신의 경우, 이들과 달리 다른 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되며, 첫 등장부터 이름의 유래에 대해 현재까지 알 수 없다.
- 2030년에 차라리토, 제로스, 진진, 타쿠미가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보아 크라이아스 사 관련 인물들은 2030년보다 훨씬 뒤의 미래인들임을 알 수 있다. 이 네 사람이 2030년에는 8~10세 정도의 외모고, 본편에서는 20대 초중반의 외모이므로, 크라이아스 사는 아마도 2040년대에서 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 최종화를 통해서 조지 크라이가 겪은 원래 역사대로라면 미래의 하나가 소멸하게 되면서 조지가 아카루이아스 사를 크라이아스 사로 변화시킨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근본이 주인공에 의해 탄생된 조직이 되는 셈.
- 다만 아니메쥬 2019년 2월호 인터뷰에서 카와무라 토시에가 밝히길, 46화에 나온 조지의 회상에 등장한 '앞머리가 긴 채로 성장한 하나'는 다른 세계선의 하나이며, 본편의 세계선은 허그땅의 출현으로 인해서 달라졌을 거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허그땅과 만나지 않은 하나는 호마레나 사아야와도 만나지 않았을거라는게 정설. 먀찬가지로 원래대로의 미래에서 아카루이아스 사를 만들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13]
[1] 고프프리 이후로 3년만에 조직명이 언급된 사례가 되었다.[2]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긴 하지만 전작의 줄리오와 비브리의 흑화 이유와 묘하게 비슷하다.[3] 이는 회사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삶을 사는 직장인을 묘사한 것처럼 보인다. 퇴사한 간부들 모두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4] 최종 보스인 디프 미러를 포함해서 간부들 모두 본 모습인 인간의 모습으로 모두 생존했다.[5] 2쿨 오프닝에서도 루루, 차라리토, 파푸루, 다이간이 빠지고 닥터 트라움, 비신, 제로스, 진진&타쿠미가 나온다. 초반부터 계속 악역을 유지하는 것은 리스톨 뿐.[6] 큐어 옐에게 마음에 들었다는 말과 함께 꽃을 남기고 간건 덤[7] 차라리토, 제로스, 진진&타쿠미는 이 시기에 어린 학생들로 등장했다.[8] 해석하면 밝은 미래라는 뜻.[A] A B 24화부터[9] 다만 본편에선 언급되지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작중의 내용을 보면 아예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10] 나이트메어에선 실질적으로 조직에서 행동을 취하지 않고 간부를 압박하는 식이었다.[11] 리스톨 - 구조조정(Restructuring) / 다이간 - 세계대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뜻하는 단카이 세대(団塊の世代) / 파푸루 - 버블 경제(バブル経済) / 차라리토 - 양아치를 뜻하는 차라이(チャラい) + 사라리만(サラリーマン) / 제로스 -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애너그램 등등.[12] 그런데 루루의 성우인 타무라 유카리는 루루 아무르로 이후에 추가전사에 합류, 각성하기 때문에 선역으로 전향하기 전부터 프리큐어 쪽에 앉아있었다고 한다(...).[13] 오히려 하나가 크라이아스 사에서 영감을 얻어 아카루이아스 사를 만들었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