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권력의 신 크라토스의 형제. 그리스어로 '폭력'을 뜻한다.
티탄 신족의 하나인 팔라스와 여신 스틱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 또는 아들이라는 설도 있다. 제우스와 티탄 신족과의 싸움에서 제우스를 도왔으며, 그 공으로 제우스의 심복이 되었다. 《포박된 프로메테우스》에 따르면, 제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준 프로메테우스를 벌할 때,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비아, 크라토스 형제를 시켜 카우카소스산 꼭대기의 바위산에 묶어 놓고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게 하였다고 한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6권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여자로 등장하며, 힘의 신인 오빠 크라토스를 쓰러뜨린 프로메테우스를 압도적으로 쓰러뜨리며 강함을 과시했다. 프로메테우스 역시 겉모습은 연약한 여자인 비아를 크라토스보다 약한 줄 알았지만, 사실은 비아가 훨씬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