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리오 베네토급 헬기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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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 '''L'incrociatore Lanciamissili Vittorio Veneto'''
영어 : '''Helicopter Cruiser Vittorio Veneto'''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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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냉전기 이탈리아 해군의 헬기 순양함. 함명의 유래는 1차대전에서 오스트리아군을 격파한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
2대 비토리오 베네토이다. 초대 비토리오 베네토는 리토리오급 전함 2번함.[1]
3. 상세
NATO 지중해 함대의 대잠전을 위해 건조되었으며, 1967년 진수되었다. 함체 디자인은 선행 함급인 안드레아 도리아급 헬리콥터 순양함의 디자인을 개량하였으며, 대공/대잠전을 중시하여 무장으로는 대잠전용 헬기 9대와 76mm 함포 8문[2] , ASROC, 테리어 미사일을 장비하였다.
이후 1981~84년 사이에 현대화 개수를 받았으며, 이때에 중구경 CIWS와 오토마트 대함 미사일을 새로 장비하였고, 대공 미사일은 SM-1으로 갱신되어 순양함에 걸맞는 무장을 갖추게 되었다.
여담으로 비슷한 시기에 건조된 헬기 순양함들인 소련의 모스크바급 헬기 항공모함, 프랑스의 잔 다르크급 헬기순양함 그리고 헬기 구축함인 일본의 하루나급, 시라네급보다 균형잡힌 디자인으로 항해 성능이 좋았다고 한다.
원래 비토리오 베네토급 헬리콥터 순양함은 2척[3] 이 건조될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해군의 신형함 도입 계획들에 밀려 1번함인 비토리오 베네토함만이 완공, 취역하였으며, 이 함은 경항공모함 주세페 가리발디호가 취역하기 전까지인 1985년까지 이탈리아 해군의 기함을 맡았다가, 신형 경항모 콘테 디 카보우르급 취역과 함께 2003년에 퇴역하여 현재는 타란토 해군 기지에서 기념함으로 보존 중이다.
[1] 이탈리아가 연합군에 항복한 후 초도함 리토리오의 개칭된 함명인 이탈리아는 취소된 2번함이 물려받을 예정이었다.[2] 이탈리아 해군은 전통적으로 76mm 함포를 "대공포 또는 CIWS용"으로도 사용하였다. 대공능력을 중시했기에 하위 함급들도 단 127mm 함포를 장비하지 않은것.[3] 2번함의 함명은 '이탈리아'로 예정되어 있었고, 이탈리아 함이 취소되자 더 대형/ 중무장 순양함인 '트리에스테' 프로젝트가 수립되었으나, 이 또한 취소되었다. 이후 트리에스테는 차기 경항모/LPH의 함명으로 계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