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다크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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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로 루크 스카이워커와 타투인에서 어울렸던 친구이다. 새로운 희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2. 작중 행적
루크 스카이워커의 죽마고우라 할 수 있으며 타투인에서 루크와 함께 거지의 협곡에서 스카이호퍼 경주를 벌이곤 했다.
새로운 희망의 삭제 장면에서 자세한 행적이 나온다. 토시역에서 친구 2명과 놀다가 루크가 망원경을 들고 이것 좀 보라고 해서 하늘을 본다. 하늘에서 무언가 반짝이고 있었는데[1] 금방 흥미를 잃는다. 그리고 루크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은 은하 제국 사관학교에 들어갈 생각이니 타투인을 떠날 것 같다고 한다. 둘은 작별을 나누고 빅스는 타투인을 떠난다.[2]
공식적인 첫 등장은 야빈 IV에서다. 어느새 반란 연합에 가입하여 X-wing의 조종사가 되었다. 거기서 레드 3라는 호출 부호를 받고 죽음의 별 공략전에 참가하려는데 같이 레드 전대에 배치받은 루크와 재회하고 기뻐한다. 그렇게 회포를 풀려는데 레드 전대장 가벤 드레비스가 다가와 루크에게 정말 X-wing을 몰 수 있냐고 묻는다.[3] 루크 대신 빅스가 "루크는 아우터 림 최고의 부시 파일럿입니다."라고 치켜세워줬고 드레비스는 흡족했는지 루크에게 잘해보라고 하며 간다. 루크와 빅스는 서로를 격려해주며 헤어진다.
야빈 전투가 시작되고 어떻게 어떻게 위기를 잘 넘기며 레드 전대에서 루크, 웨지 안틸레스와 함께 세 명 밖에 없는 생존자가 되어 세 번째 트렌치 런에 들어간다. 루크가 선봉에 서고 자신은 웨지와 함께 뒤에서 다스 베이더 포함 타이 파이터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어찌어찌 잘 버텼는데 웨지가 피격당해 후퇴하자 무방비 상태로 적군에게 노출되고 만다. 결국 다스 베이더의 공격으로 폭사한다. 그래도 루크가 죽음의 별을 파괴하는데 성공했으니 헛된 희생은 아니었다는 점이 위안.[4]
3. 그 외
비중이 단역 수준인지라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이래봬도 야빈 전투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뻔한 실력파 파일럿이다. 실력이 웨지 안틸레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웨지가 반란 연합에서도 손꼽히는 엘리트 파일럿이라는 걸 생각하면 본인도 살아남았다면 에이스 파일럿으로 활약했을 가능성이 높다.
[1] 새로운 희망의 시작을 장식하는 탄티브 4와 데바스테이터의 추격전이다.[2] 이 장면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에서 짤막하게 다룬다.[3] 당시 반란 연합은 죽음의 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었던지라 실력을 가릴 시간 없이 부랴부랴 루크를 공석인 레드 5에 배치했다.[4] 물론 후방에 도와주는 이 하나 없는 루크는 막판에 다스 베이더에게 노려졌지만 그 순간에 누군가가 개입한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데스스타까지 박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