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별

 

'''죽음의 별 I (데스 스타 I)'''
'''죽음의 별 Ⅱ (데스 스타 Ⅱ)'''
1. 개요
2. 상세
3. 전통
4. 번역 문제
5. 계보
6.1. 죽음의 별 I
6.1.1. 죽음의 별 설계도 탈취 작전
6.2. 프로토타입 죽음의 별
7. 제작과정
9. 미국 시민들의 죽음의 별 건설 청원
10. 기타
11. 패러디 및 오마쥬
12. 외부 링크

황제 폐하께서 요청하신 무기를 대령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폐하를 알현하여 폐하께 직접 알려드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요새의 압도적인... 잠재력을 말입니다.[1]

-

- 오슨 크레닉 국장


1. 개요


Death Star
'''죽음의 별'''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플래닛 킬러이다. 흔히 "데스 스타"라는 명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나, 디즈니의 공식 번역명은 죽음의 별로 정해져 있다.
공포에 의한 지배라는 은하 제국의 통치 이념인 타킨 독트린을 그대로 반영하는 병기이며, 현재까지 스타워즈 캐넌에 등장한 병기 중 두 번째로 강력하다.[2]

2. 상세


도면
이름처럼 슈퍼레이저행성을 박살낼 수 있다. 행성을 완전히 파괴하는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일례로 공룡들을 멸종시킨 K-Pg 멸종 때에 '''240 테라톤'''의 위력을 내며 충돌한 칙슐루브 운석조차 지구의 형태를 건들지도 못하였고, 표면에 서식하는 생태계 파괴라는 지구 입장에서 여드름 수준의 아주 작은 피해밖에 주지 못했다. 그러나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는 지속적인 포격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단순히 레이저를 찔러박기만 하면 행성이 가루가 되어버린다. 이 미친 위력을 내려면 뭘 어떻게 만들어야 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준.[3]
죽음의 별을 만든 이유는 처음에는 대형 전함이나 행성급의 적을 상대하거나, 말은 안 듣는데 상륙 작전을 감행하면 피해가 클 듯한 행성을 그냥 통째로 날리기 위해, 그리고 크기와 위력으로 만들어지는, 쉽게 말해서 위압감을 이용해서 통치에 도움이 되려고 만든 것으로 추측한다.[4] 게다가 자체적으로도 15,000문의 터보레이저 포대, 2,500문의 레이저 캐논, 2,500문의 이온 캐논, 그리고 트랙터 빔 발생기 768개를 무장하고 있었으며 특히 '주포' 개념인 슈퍼레이저를 1문 장비하고 있어서 지구급 이상으로 보이는 행성 하나를 일격에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터보레이저 사격을 씹어버리는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보호막 생성기를 장비한데다가 내부에 스타 디스트로이어 같은 함선 격납이 가능하여 대규모 호위함 없이도 데스 스타 자체의 함대 단독으로 적에게 돌진해서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제국군은 평가했다.
그러나 제국이 간과했던 것이, 제국의 적인 반란 연합의 주력은 X-wing, Y-wing과 같은 소형 전투기인데 이건 죽음의 별이 가장 상대하기 곤란한 적이다. 물론, 제국도 소형 전투기에 대비하기 위한 대공포대와 타이 파이터를 죽음의 별에 배치시켜 놓았지만, 워낙 방어할 면적이 넓고 전투기 성능이 시원찮은 점도 있어서 반란 연합을 상대하기 힘들었다. 이러한 이유는 야빈 전투에서 제국군이 패배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엔도 전투에서도 방어막이 해제되자 전투기들이 빠르게 반응로를 박살내 털려버린다.
또한 덩치가 워낙에 큰 나머지 건설에 드는 시간도 자본도 어마무시하게 많이 든다. 초대 죽음의 별은 슈퍼레이저 기술 개발 + 건설 기간에만 20년 가까이 걸렸으며, 죽음의 별 Ⅱ는 반란군이 쳐들어오는 시점까지도 완성을 못해서 뼈대가 보일 지경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기껏 돈과 시간을 들여서 만든 병기가 실전에 나선지 순식간에 허망하게 박살난다.
죽음의 별은 그 수용인원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5] 병기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정비, 생산, 주거와 생활에 필요한 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쇼핑센터나 오락 시설 등도 웬만큼 큰 사령부급으로 유치되어 들어와 있었다. 군인뿐 아니라 각종 외주업자 및 이런 군인과 그 관계자들의 가족들을 위한 거주 여건도 마련되어 있었다.[6]
주둔 병력은 제국 육해군과 스톰트루퍼가 혼성 편제되어 있다.[7] 시설 운용과 주요 시설 경비 등은 해군이 맡고, 스톰트루퍼는 기동 타격대 등과 유사하게 운용된다. 에피소드 6에서 죽음의 별 Ⅱ를 방문한 황제를 맞이하기 위해 도열한 병력들 중에 섞여 있었다. 지휘관은 육해군 장교들이나 총독(Moff) 직위를 가진 인원이 맡는다.

3. 전통


항상 제국의 공포를 보여주는 시험적 첫 사격을 마치면 그 정체가 드러나 항상 반란군의 최우선 타격 대상이 되어 이후 별다른 대응도 못 한 채 박살나는 전통을 지녔다. 제국 입장에서 당연히 이 예산을 퍼부은 주요 결전 병기를 전력을 총 동원하여 지키는 것이 당연한데, 어째 그 예산 투자와 중요도에 비해 경계는 허술하여 죽음의 별 I은 X-wing에 의해, 죽음의 별 Ⅱ는 X-wing, 밀레니엄 팔콘에게 파괴된다.
사실 후술할 부분을 읽으면 알겠지만 죽음의 별 Ⅱ는 경계가 허술하지 않았다. 일단 죽음의 별 Ⅱ는 죽음의 별의 단점을 개선하여 폐열 배출구같은 약점도 제거하였으며, 대공 수단도 증강하였다.
다만 미완공 상태였다는 점이 약점이었는데, 그 때문에 전투기가 침입 불가능한 보호막까지 써서 보호하고 있었다. 게다가 정보 은닉도 완벽하여 건조에 대한 정보를 황제가 누설하기 전까지는 반란군 측도 알지 못했다. 죽음의 별 Ⅱ를 날려먹은 건 어디까지나 적을 단숨에 전멸시키지 않고 일부러 살려둔 황제의 실책이다.
죽음의 별을 계승한 스타킬러 베이스는 위의 실패들을 교훈삼아 대공수단들을 잔뜩 깔아놓고 방어막을 통해 전투기의 침입 자체를 원천봉쇄했지만 한 솔로의 활약으로 전부 무력화되며 파괴된다.

4. 번역 문제


국내에 들어온 영상물이나 소설 등에서는 역자에 따라서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한 '죽음의 별'과 음차한 '데스 스타'가 둘 다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데스 스타가 자리잡은 상태다. 다만 깨어난 포스와 로그 원 더빙판에서는 여전히 죽음의 별이라는 번역을 따르고 있다. 참고로 KBS 재더빙판에 사용된 번역이 죽음의 별이다.
본 문서에서는 깨어난 포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시퀄 트릴로지 공식 자막, 더빙에서는 '죽음의 별'로 표기하므로, 나무위키 표제어 편집지침상 죽음의 별 표기를 우선시하고 있다.
허나 디즈니 코리아도 여전히 헷갈리는지, 2020년 디즈니 채널에 올라온 공식 영상에서도 데스스타로 부르고 있어 이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5. 계보



5.1. 죽음의 별 I


[image]
[image]

반란 연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만일 그들이 이 곳설계도를 손에 넣어 완벽히 파악한다면, 그럴 리야 없겠지만, 약점을 찾아내서 그걸 노릴 수도 있습니다.

- 카시오 타게(Cassio Tagge) 장군

반란군이 어떤 공격을 하던 다 부질없는 짓일 뿐입니다. 놈들이 어떤 기술적 정보를 손에 넣었든지 말이죠. 이 기지는 이제 우주의 절대적인 힘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 힘을 쓸 것을 제안합니다!

- 코난 안토니오 모티(Conan Antonio Motti) 제독[8]

전체 대본

'''타게''': "이 전투 요새가 완벽하게 가동하기 전까진 우리가 불리합니다. 반란 연합들은 무장 수준이 높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모티''': "위험한 건 당신의 함대지, 이 기지가 아닙니다, 장군."

'''타게''': "반란군들은 계속해서 제국 의회의 지원을 구할 것이고..."

(이 때 타킨이 다스 베이더와 함께 회의실로 들어오며)

'''타킨''': "제국 의회는 더 이상 우리의 고민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네. 방금 제국 의회를 영구히 해산시키셨다는, 황제 폐하께서 보내신 전갈을 받았네. 구 공화국마지막 잔재가 쓸려간 게지."

'''타게''': "말도 안 됩니다! 제국 의회가 없다면 황제 폐하께서 어떻게 통치하신다는 말입니까?"

'''타킨''': "지방 총독들이 자신들의 구역에 대한 직접 통치권을 얻게 되었소. 공포심이 각 지방의 통치 체계를 유지할 것이요, 이 전투 기지에 대한 공포심이."

'''타게''': "하지만 반란 연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만일 그들이 이 기지의 기술적 정보를 손에 넣었다면, 그럴 리야 없겠지만, 약점을 찾아내서 그걸 공략할 수 있습니다."

'''다스 베이더''': "설계도는 곧 우리의 손에 돌아올 것이오."

'''모티''': "반란군이 어떤 공격을 하던 다 부질없는 짓일 뿐입니다. 놈들이 어떤 기술적 정보를 손에 넣었든지 말이죠. 이 기지는 이제 우주의 절대적인 힘입니다. 저는 우리가 그 힘을 쓸 것을 제안합니다!"

'''베이더''': "자네가 건설한 기술의 공포에 대해 자만하지 말게. 행성을 파괴하는 능력포스의 힘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니." (Don't be too proud of this technological terror you constructed. The ability to destroy a planet is insignificant next to the power of the Force.)

'''모티''': "그따위 구닥다리 요술로 우릴 위협하지 마십시오, 베이더 경. 경의 그 포스에 대한 한심한 맹신은 도둑맞은 데이터를 나타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도 않았고 반란군의 숨겨진 기지를 찾지도 못...(다스 베이더의 포스 그립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모티)"

'''베이더''': '''"그대의 불신이 심히 거슬리는군." (I find your lack of faith disturbing.)'''

(모티가 포스 초킹을 당하여 타게 장군과 배스트 사령관등 장교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

'''타킨''': "이만하면 됐소! 베이더, 그를 놓아 주시오!" (Enough of this! Vader, release him!)

'''다스 베이더''': (빈정대는 투로) "원하신다면." (As you wish.)

'''타킨''': "이 논쟁은 무의미하오. 베이더 경이 이 기지가 완전히 가동할 때까지 반란군의 총본부를 밝혀낼 것이오. 그럼 우린 반란군을 단 일격에 박살내도록 하겠소."

[9]
제국 선포 후에 본격적으로 건설에 들어간 직경 160km[10]의 완성형 우주 요새다.
공사 책임자는 오슨 크레닉과 그랜드 모프 윌허프 타킨으로, 타킨은 요새의 지휘관으로 곧장 부임했다.
회의에서나 로그 원에서 볼때 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 코난 안토니오 모티, 오슨 크레닉, 카시오 타게, 시워드 캐스, 모라드민 배스트, 월프 율라렌, 허스트 로모디, 트레치 몰록이 수뇌부이다.
무장으로는 슈퍼레이저 1기, 터보레이저 포탑 5,000기, 헤비 터보레이저 포탑 5,000기, 레이저 캐논 2,500기, 이온캐논 2,500기, 견인광선 768기를 갖추고 있으며 타이 파이터 7,000기, 스트라이크급 강습함 4척, 군사 수송정 20,000척, 전투 차량 11,000기를 격납하며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격납할 수 있다. 게다가 전체가 두꺼운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이퍼드라이브를 탑재하여 자체적으로 하이퍼스페이스 항행까지 가능하므로[11] 상대하는 측에서는 진짜로 답이 안나오는 물건이었다.
다만 죽음의 별 내에 있던 참모 회의에서 타케 장군이 "이 전투기지가 완전 가동되기 전까지는 우리 측이 불리합니다."라고 걱정하는 걸 들어보면 아직 모든 방어장비가 완전히 가동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타킨 빽을 믿고 설치던 모티 제독은 "이 기지가 큰코다칠 일은 없을 겁니다. 장군 휘하의 함대라면 모를까요."라는 말을 하며 자신만만해한다.
물론 모티의 말이 일리가 있었던 것이, 죽음의 별의 유일한 약점이 고작 2m 남짓한 직경의 환풍구였고, 뛰어난 성능의 터보레이저 포대까지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격침될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반란군의 선택은 옳았다. 물론 배기구 자체가 표면에 있는 일종의 계곡 안에 자리잡은데다가, 주변에 터보레이저 포대까지 다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함선으로는 공격하기가 매우 까다롭지만, 결국 배기구 자체에 뚜껑을 달거나 내부 배기통로에 차폐물을 설치하는 등의 강화조치 없이 활짝 열려있었으므로 죽음의 별이 파괴되는 원인이 되었다.
참고로, 배기구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주동력로의 어마어마한 폐열을 방출, 냉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외부에서 동력로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설이 있었다.
반란 연합에서 이 사실을 처음 발견하고 조종사들에게 브리핑 할 때는 여기저기서 "불가능해!" 라는 멘트가 터져나온다. 당연히 한의 얼굴은 뭐 씹은 것처럼 일그러졌다.[12] 애초에 직경 2m 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지점인데다 터보 레이저 포탑으로 방어가 되어 있으니 설계 당시에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실제로 게임에서 구현한 것도 그 계곡을 따라가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영화에서는 터보 레이저 포탑 정도는 배경에 불과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충분히 무섭다. 즉, 반란 연합이 소형 전투기를 동원한 것도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도박적인 결정이었다. 애초에 함선으로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니... 게다가 준공이 시작될 당시에 오더 66으로 제다이들 마저 싹쓸이 되어 버렸으니 정밀 폭격을 할 만한 사람도 별로 없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실제로 루크 스카이워커가 진입하기 이전에 레드 편대장이 컴퓨터를 이용해 뇌격하지만 입구만 맞추고 끝난 것을 보면 포스 유저가 아니고서는 어지간히 건들기 어려운 목표물이었음에 틀림없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따르면, 이 약점은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를 설계한 겔런 어소가 '''의도적으로 넣어둔 결함이었다'''.[13] 조그만 폭발만 일어나도 연쇄반응을 일으켜 반응로가 폭발하도록 만든 것이다. 원래는 자신의 연구가 매우 끔찍한 일에 쓰일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죽음의 별의 설계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갤런 어소가 없어도 곧 완성이 코앞에 다가와 버렸기 때문에 차라리 자기가 내부에서 설계를 담당하면서 약점을 만들어, 희박하지만 그나마 파괴될 가능성이라도 있게 미리 계획을 세워두었던 것이다.
그가 이렇게 십수년간 제국에 부역하는 척 버티면서 도중에 설계 변경을 하기 힘들도록 손을 써놓은 결과 자신이 심어놓은 약점은 그대로 죽음의 별 1에 건설되었다. 결국 제국군은 약점의 존재를 파악한 뒤에도 약점 주변에 터보레이저 포탑을 건설하는 정도의 미봉책밖에 취하지 못하였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나은데다가, 너무 눈에 띄게 치명적인 결함을 만들었다간 반대로 자신의 공작을 들켰을 것이니, 겔런 어소로써는 최대한 노력을 한 셈이었다. 그리고 반응로를 폭파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배기구에 양자어뢰를 넣는 것 뿐이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겔런은 "배기구에 폭발물을 넣으면"이 아니라 "어떻게든 반응로에 폭발을 가하면" 죽음의 별이 통째로 폭발할 것이라고 증언했다. [14]

5.1.1. 기원


은하 공화국 말기, 시스 로드 다스 티라누스다스 시디어스는 카이버 크리스탈을 이용한 고대 시스의 슈퍼웨폰에 착안하여 죽음의 별 계획을 세우고 지오노시스의 무기공장에 죽음의 별 설계도를 의뢰하였다. 지오노시안들은 분리주의 연합을 위해 죽음의 별을 설계하였지만, 후일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공화국군에게 전세가 밀리자 설계도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티라누스에게 넘기고, 티라누스는 코러산트의 비밀 본부에서 시디어스에게 설계도를 넘겼다.

5.1.2. 건설


팰퍼틴은 은하 공화국의 비밀 프로젝트로 죽음의 별 건설을 시작하였고, 측근인 윌허프 타킨을 최고 책임자로 임명했다. 오슨 크레닉은 프로젝트 담당자이자 현장 감독으로 두었다. 지오노시안들이 디자인한 설계도는 정작 주무기인 슈퍼레이저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방법을 못 찾아서, 오슨 크레닉은 자신의 옛 친구이자 분리주의자에게 납치되었던 과학자 겔런 어소를 데려와 죽음의 별 건설을 시작하였다.
은하 제국이 들어선 후, 대총독으로 부임한 윌허프 타킨이 공사를 총지휘하게 되었다. 공화국 및 제국의 최고 기밀이었기에 곧 아우터 림의 변방 지역의 분리주의 연합 잔존 세력에 대한 소탕이 이루어졌고 소탕이 완료된 지오노시스 행성 궤도 근처에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또한 건설 보급 기지는 여러 곳에 분산시켜 놓았다. 하지만 쏘우 게레라 같은 반란군들에게 들킬까봐 하이퍼 드라이브가 작동하자 즉시 스카리프 행성으로 공사지를 옮겼으며, 이때 지상의 지오노시안 전체를 몰살하기도 하였다.
후에 쏘우 게레라와 로탈 반란군들이 지오노시스에 왔을때 무언가를 건설한 흔적과 남겨진 방어막 생성기를 발견한다.
그러나 건설 속도가 계속 지지부진하면서 타킨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때마침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쓰론을 지지하게 된다. 하지만 프로젝트에서 황제의 절대적 지지를 받던 크레닉은 최종적으로 예산 우선권을 따는데 성공했지만 쓰론의 제안으로 프로젝트 보안책임자에 다스 베이더가 임명되게 된다.

5.1.3. 설계도 탈취 작전


죽음의 별이 완공되자, 반란 연합 사령부는 제국의 슈퍼웨폰을 파괴하기 위해 설계도 탈취 작전을 세운다. 죽음의 별 건설에 참여한 겔런 어소의 딸, 진 어소가 합류한 반란군 특수부대 팀은 큰 희생을 치르긴 했으나 성공적으로 설계도를 훔쳐냈고 레아 오르가나 공주가 탑승한 탄티브 IV 호로 설계도를 전송하였다.
하지만 탄티브 IV 호는 제국의 추적을 받았고 결국 타투인 행성 상공에서 나포되나, 포획되기 직전, 레아 오르가나가 도움을 청하는 메세지와 함께 설계도를 R2-D2에 저장하고 타투인에 거주 중인 오비완 케노비에게 전달하면서 제국은 죽음의 별 설계도를 회수하는데 실패하였다.

5.1.4. 파괴



이후 얼데란을 레아의 눈앞에서 가루로 만들어버리고, 반란군의 기지인 야빈 행성으로 쳐들어가 슈퍼레이저로 반란군을 쓸어버리려고 했으나, 루크 스카이워커가 배기구에 어뢰를 투하하는 바람에 일격에 파괴당하고 만다.
사실, 타킨 총독이 자만심에 빠져서 적은 규모의 호위함대를 데리고 갔고,[15] 상술했듯 무장과 함재기가 빈약했던 것이 죽음의 별을 날려먹은 중요한 요인이다.[16][17] 만일, 전투기들을 방해할 만한 소규모 호위함대라도 데리고 왔다면 반란 연합의 편대는 끔살당했을 것이다. 새로운 희망에서도 거의 간발의 차이로 파괴된 것이니까. 물론 제국 해군 함대가 눈에 불을 켜고 쫓아오자 연합군은 더 심하게 멀리 떨어진 호스로 도주한다. 여기서 살아남은 사람은 밀레니엄 팔콘의 공격을 받고 전장에서 이탈하게 된 다스 베이더와 회의가 끝나자마자 레아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단투인으로 파견된 카시오 타게 장군과 예하 병력 등 소수였다.

5.2. 죽음의 별 Ⅱ


[image]
죽음의 별이 파괴된 이후 황제의 명에 따라 신임 사령관 티안 제제로드 총독에 의해 두번째로 건조중'''이었던''' 죽음의 별. 아직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골조가 그대로 드러나있는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18] 크기는 160km 이상[19]으로 이전의 죽음의 별에 비해 거대해지고 무장도 늘어났으며,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열 배출의 형식도 바뀌었다. 따라서 이 병기는 완성되었다면 반란 연합의 전력으로는 파괴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했으며,[20] 반란 연합은 이 병기가 완공되기 전에 반드시 파괴해야만 했다.
팰퍼틴반란 연합의 전력을 전부 이끌어내 궤멸시키기 위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죽음의 별 Ⅱ의 위치와 약점에 대한 정보를 반란 연합에게 통째로 누출하여 미끼로 사용했고 이로 인해 반란 연합은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제국군 함대와 교전을 치뤄야 했다. 이것이 제다이의 귀환의 클라이맥스인 엔도 전투.
거기에다 영악한 팰퍼틴은 반란 연합에게 정보를 누설하면서 교묘하게 사실을 누락하였는데, 저항 연합은 엔도에 주둔한 소규모 호위 함대 정도만 상대할 것을 상정하고 엔도에 공습을 가했지만, 반란군의 기습을 대비하고 미리 매복하고 있던 함대의 규모가 예상 이상으로 거대했으며, 아직 미완공이라 가동되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죽음의 별 Ⅱ의 슈퍼레이저 시스템은 가동이 가능한 상태였다.[21] 죽음의 별 Ⅱ는 압도적인 우세 속에서 함정에 빠진 반란 연합의 함대 일부를 격침시키는 상당한 전과를 세운다.
다만 죽음의 별 본연의 목적인 플래닛 킬러로써는 기능하지 않았는데, 이는 죽음의 별 Ⅱ가 건조중이던 엔도는 죽음의 별 Ⅱ의 방어막 생성기가 있었던 제국군 시설이기도 하거니와, 죽음의 별 Ⅱ가 건조중이라 이동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반란군의 기지가 있는 다른 행성을 공격하러 갈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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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으로는 '전작'과는 달리, 슈퍼레이저의 위력을 목표에 따라 조정해서 에너지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죽음의 별은 오로지 행성을 부수는 위력의 딱 한가지 출력만 나왔고[22] 장비 냉각 및 에너지 재충전에는 하루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이에 반해서 죽음의 별 Ⅱ는 전함에서부터 소행성, 행성에 이르기까지 목표에 맞는 적절한 출력을 조정해서 낼 수 있다. 덕분에 냉각-충전 등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일반 전함급 함선을 대상으로 슈퍼레이저를 발사할 경우에는 '''1분마다 1발'''씩 발사가 가능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1분마다 1척씩 박살낸다는 이야기로, 일반적인 스타워즈의 전투에서 일반적인 함대 구성이 고작 20여척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넉넉잡고 20분(쿨타임 등 이상 상황에 대비한다고 해도 30분)만에 적 함대를 그냥 날려준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반란 연합의 함대 전력은 주력함이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들만 계산해 많아야 150척 정도였다.(엔도 전투에 나온 것은 고작 8척.) 그것도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대등하게 맞붙을 수 있는 주력함인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들마저 원샷에 날아가는 정도니 나머지 자잘한 함선들은 어림도 없을 것이다.
"그냥 포구 반대편으로 접근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상 그것도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죽음의 별 I 역시 포구 조준이 가능하고, 죽음의 별 Ⅱ는 미완성이라 할 지라도, 반란 연합 함대를 상대할 슈퍼레이저는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하니 함대를 조준시킬 자체 회전 기능은 슈퍼레이저와 마찬가지로 작동상태였을 것이다. 또한 이미 각기 다른 방향에 있던 반란 연합 함선이 화면에 나오는 것만 해도 두 척이나 격침당한다. 이렇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언제 어느 시간에 느릿느릿한 함선을 이끌고 반대편으로 날아갈 것이며, 그 동안 죽음의 전대의 화력을 감당할 수나 있으면 기적이다.
엔도 전투 당시에 완성되었다면 반란 연합의 함대를 총동원해도 파괴할 수 없겠지만, 전작의 죽음의 별과는 달리 건설중인 상태라 아직 자체적인 이동 능력이 없었으며, 공사중인 구획은 훤히 노출되어 있으므로 방어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터보 레이저 포대나 대공 포대를 비롯한 부무장도 제대로 건설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동되는 무장은 슈퍼레이저 딱 하나였는데[23], 슈퍼레이저는 전투기 상대로 무력하므로 호위 함대 없이 죽음의 별Ⅱ만 있다면 그냥 표적에 불과했다.[24]
물론 제국군이나 팰퍼틴 황제도 죽음의 별 Ⅱ의 약점은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애시당초 죽음의 별 Ⅱ의 위치와 방어막 생성기가 어디에 있는지 반란 연합에 누설한 장본인이 팰퍼틴 자신인만큼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는 철저하리만큼 되어 있었다. 미완공이라 방어 능력이 없는 죽음의 별Ⅱ는 엔도의 달에 있는 기지에서 소형 전투기로도 침입할 수 없는 완벽한 차폐막을 생성하여 방어되고 있었고, 그 차폐막 생성기가 있는 엔도에는 저항군 육전부대의 침입을 대비해 제국군 최정예 육해군 부대를 주둔시켜놨으며, 엔도의 궤도상에는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를 필두로 한 제국군 최정예 함대 죽음의 전대까지 상시 대기하고 있었으므로 다스 베이더와 팰퍼틴이 반란 연합을 낚기 위해 별동대가 침투하는 것을 대놓고 무시하지만 않았었더라도 육전대는 상륙도 못해보고 궤도에서 산화했을 것이다. 반란 연합의 모든 계획은 팰퍼틴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팰퍼틴의 예상은 어느 한 점부터 꼬이기 시작했는데, 엔도의 달에 배치한 제국군 최정예 육전 병력이 엔도의 원주민인 이워크에게 맥을 못 추고 무너져버린 것이었다.[25] 이워크들의 공격에 의해 엔도의 제국군 육전대가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맥없이 무너지면서 죽음의 별 Ⅱ를 보호하는 차폐막 생성기가 반란군에게 점령되어 파괴되어 버렸고, 이는 죽음의 별 Ⅱ가 격파당한 핵심 요인이 되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죽음의 별 Ⅱ를 보호하는 차폐막 생성기가 내려간 것 뿐이었고, 궤도상에서는 여전히 제국군 함대가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비롯한 함대 전력은 물론이거니와 타이 파이터를 비롯한 전투기 전력도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으므로 제국군이 이러한 우위를 앞세워서 반란 연합 함대를 압박했다면 죽음의 별 Ⅱ를 충분히 수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팰퍼틴은 루크 스카이워커를 억지로라도 제국에 충성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제국군 함대는 전부 대기시킨 뒤 함재기로만 소극적으로 공격하게끔 하는 악수를 두었는데,[26] 그 결과 숨통이 트인 반란 연합의 함대가 타이 파이터 부대를 제거한 다음 제국군 함대의 진영 속으로 닥돌하여 오히려 제국군 함대를 슈퍼레이저를 막기 위한 인간 방패로 삼는 등 제국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시간낭비에다가 불필요한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시작됐다.
결국 방어막 생성기도 내려가고, 궤도상의 압도적인 호위 함대도 팰퍼틴의 명령으로 지지부진하게 싸우다가 전투기 전대가 녹아내리는 상황 속에서 랜도 칼리시안웨지 안틸레스가 이끄는 스타파이터 전대가 아직 완성되지 못한 구간을 이용해서 내부로 진입, 중앙 동력로를 파괴함으로서 두번째 죽음의 별은 제국의 붕괴와 함께 소멸하게 되었다. 워낙 빠르게 파괴되어, 제제로드 총독 등 대부분의 인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함께 산화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제국 황제인 팰퍼틴이 뻘짓만 안했으면 저항 연합 함대를 전멸시켰을 물건이었다.
  1. 반란 연합을 낚기 위해서 죽음의 별 Ⅱ 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정보를 고의로 누출하였다.
  2. 죽음의 별 I 을 건설할 때는 행성의 외계인을 싸그리 몰살시키고 작업을 진행했는데, 죽음의 별 Ⅱ 에서는 그러지 않았기에, 이워크족이 전투에 참가하였다.
  3. 루크를 회유하기 위해서 함대를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하였다. 혹여나 팰퍼틴이 눈 딱감고 루크를 죽이기로 마음 먹었다면, 루크를 포함한 반란 연합은 모두 사망하였을 것인데, 루크를 회유하려고 하는 바람에 죽음의 별 Ⅱ 도 함대도 모두 날려 먹었다.
사실 제제로드 총독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죽음의 별과 같은 거대한 병기의 건조는 막대한 인력과 재력이 드는 대 공사였다. 하루 빨리 완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스 베이더까지 파견시켜 빡세게 돌려 그나마 진척을 시켰기에 슈퍼레이저라도 가동 가능한 상태였던 것. 20년동안 여유있게 건조한 죽음의 별과 다르게, 죽음의 별 Ⅱ는 야빈 전투의 패배 이후 급하게 건조한 것이므로 제 시간에 완공되기를 바라는 게 더 어리석어 보일 정도였다. 그나마 그 정도나마 건조된 게 제국군 입장에서는 큰 성과였던 셈이다.

5.3. 스타킬러 베이스


은하 제국의 죽음의 별을 계승한 퍼스트 오더의 슈퍼웨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5.4. 라스트 제다이


영화 막바지에 퍼스트 오더가 죽음의 별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공성포인 배터링 램 캐논을 끌고 등장한다. 위력이 강력한 만큼 충전에 시간이 걸리지만 저항군 기지의 엄청나게 두껍고 거대한 격문을 한 방에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발포되기 이전 예열 과정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도 물리력을 가지고 있어 철문을 달구고 스피더조차 서서히 녹여버릴 정도. 발사시에는 광선이 나가는 슈퍼레이저와는 달리 상당히 느린 속도의 빛나는 투사체가 날아가 폭발을 일으킨다.
다만 행성도 박살낼 정도로 초월적인 위력을 지닌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 기술을 이용했다기엔 생각보다 위력이 변변찮은데, 저항군 기지 격문에 보병 몇명이 진입할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는 소소한 위력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핀이 자폭으로 저지하려는 장면만 보면 저항군 기지를 산 째로 박살낼듯한 무기로 보이지만 정작 자폭을 로즈에게 방해받고 발포되는 장면에선 슈퍼레이저 기술을 썼다기엔 상당히 초라한, 일반 함포급 폭발을 보여준다.
게다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슈퍼레이저라는 무기가 3km급 함선에 달릴 정도로 극도로 소형화되었다는 설정이 공개되어 이 배터링 램 캐논은 더더욱 안습해졌다.

5.5.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파도치는 엔도의 위성에 죽음의 별 Ⅱ와 황제의 옥좌의 잔해가 있었다. 과거 황제가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서인지 몰라도 대고바의 다크 사이드 동굴처럼 환영을 보는 현상이 일어난다. 여기선 다크사이드에 빠져 타락한 레이의 모습이 환영으로 등장하며 레이가 그곳에서 엑세골의 좌표가 담긴 웨이파인더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카일로 렌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죽은 줄 알았던 황제가 퍼스트 오더 결성의 진짜 흑막으로서 은신처인 엑세골에 대규모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숨기고있었다. 외형은 기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약간 크고 거포 2문을 장비한 맨데이터 IV급처럼 기체 아래에 죽음의 별에 쓰인 '''슈퍼레이저 1문이 장비되어 있다.

6. 레전드 EU 세계관



6.1. 죽음의 별 I


레전드에서는, 역시 레전드로 분류되어 폐기된 설정의 과학자, 베벨 레밀리스크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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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처럼 생겼지만 내부는 핵을 중심으로 한 다층 구조가 아니라 그냥 수직 다층 구조다. 사실 작은 위성 내지는 좀 큰 운석만한[27] 죽음의 별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핵을 중심으로 한 구조로 할 경우 내부 인테리어에 곡선이 엄청나게 들어가게 되니 어찌보면 그냥 수직으로 층을 쌓는게 합리적이다.
건조 비용이 가히 엄청나게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지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팰퍼틴도 예산을 전용했을 정도다. 자세한 것은 이 죽음의 별의 기획에서부터 건설, 완공, 파괴에 이르기까지를 상세히 다룬 스타워즈 EU 소설 'Death Star'를 보자.참고자료
레전드 설정에서 죽음의 별에 근무하는 군인의 수는 백만명이며, 가족 거주 공간의 존재로 가족들을 데리고 온 군인들도 많았고, 군무원, 편의시설 영업이나 각종 외주받은 일들을 하기 위해 들어와 있는 민간업자 등도 수두룩했다고 한다. 그리고 레아처럼 죽음의 별에 구금되어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연히 이 사람들은 모두 죽음의 별과 함께 우주의 먼지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루크가 자기가 영웅으로서 추앙받는 게 옳은 건지, 아니면 우주적 살인자로서 재판을 받는 게 맞는 건지 고뇌하는 장면이 나온다.

6.1.1. 죽음의 별 설계도 탈취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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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과 에피소드 4 사이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스타워즈: 다크 포스에서 카일 카탄이 첫 번째 죽음의 별 설계도를 탈취 한다.


6.2. 프로토타입 죽음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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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시험작. 슈퍼레이저와 동력부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는 철골 공과 같은 형태다. 에피소드 3에 나온 죽음의 별은 바로 이놈, 초광속 항행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동능력도 제한되며, 슈퍼레이저의 출력조절 및 관제장치도 죽음의 별보다 간략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대로 쓰기에는 문제가 있는 녀석이었으나 애초에 제작한 이유 자체가 슈퍼레이저의 위력이 정말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행성을 파괴할 수 있다고 판명나자 바로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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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톨 시브론이 은하 외곽에 버려져 있던 죽음의 별 프로토타입을 조종해 신 공화국을 공격한다. 이 죽음의 별 프로토타입은 신 제다이 기사단 소속 킵 듀론이 조종하는 선 크러셔와 싸우다가 머우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소멸한다. 이걸 보면 방어막 같은 것이 없으면 그대로 소형 전투기나 함선이 달려가서 일격에 동력로를 날릴 수 있을 뿐더러, 대형 함선도 멀리서 동력로를 저격이 가능할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뻥 뚫린 구조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의 방어대책이 수립된 물건인 듯 하다.

7. 제작과정


죽음의 별 1은 전체 샷을 위해 죽음의 별의 절반이 만들어진 미니어쳐[28][29]와 야빈 전투를 위해 표면의 미니어쳐가 제작되어 촬영되었다.
죽음의 별 2는 지름 1.3m의 미니어처로 만들어졌다. 이유는 모르지만 영화 속에서는 좌우가 반전되어 촬영되었다. 이 녀석도 표면을 확대한 장면이나 내부의 씬은 따로 커다란 모형 세트나 매트 페인팅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죽음의 별의 아킬레스건인 열 배출구는 죽음의 별의 주포 위쪽[30]에서부터 파여진 협곡의 '''바닥에''' 뚫려 있다. 즉 참호를 따라 비행하다가 여기에 미사일을 쏴넣는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스타 워즈를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어떻게 미사일이 90도로 꺾여서 구멍으로 들어가지?" 하는 소박한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31]
이는 영화 촬영에 사용할 죽음의 별의 모형 제작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원래 죽음의 별에는 적도 협곡이 없었으며, 극의 클라이막스에서 반란연합 전투기들은 제국 요격기들의 치열한 방어를 뚫고 죽음의 별의 표면으로 급강하하며 조그만 열 배출구 안에 미사일을 쏘아넣으려 고군분투하기로 되어 있었다. 즉 미사일은 열 배출구와 수직이 아니라 평행으로 날아가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특수효과부의 콜린 캔트웰이 죽음의 별 모형을 제작할 때 구형 골격 위에 플라스틱으로 죽음의 별의 북반구와 남반구를 만들어 붙였는데, 완성된 후 이 플라스틱 판이 수축하면서 적도를 따라 틈이 생겨나고 말았다. (여담으로 처음 제작된 모형은 이런 모습이었다. 모형 제작자들은 이걸 완성한 뒤 거대 구조물에 광택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캔트웰은 루카스에게 모형을 다시 만들지 말고 그냥 원래 이렇게 생긴 우주정거장이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건의했는데, 루카스는 오히려 좋아하며 클라이막스의 폭격씬을 다시 구상하여, 반란연합 비행기들이 적도 참호를 따라 위험하게 비행하다가 그 안에 패여진 구멍에 미사일을 쏘아넣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하였다고 한다(관련기사).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 마크 해밀에 따르면 죽음의 별을 요격하기 위해 출동한 전투기 조종사 역 배우들은 대부분 비행복 바지를 입지 않고(즉 하반신은 속옷 바람으로) 촬영했다고 한다. 촬영 당시 날씨 때문에 촬영장 내부가 매우 더웠기 때문이었다. 대공 사격 받은 후 동료기가 루크에게 괜찮냐고 무전을 보내자 "좀 더웠지만 괜찮다."고 답한 건 마냥 농담이 아니었던 셈이다.

8. 레고


레고로는 4개의 제품이 있다.

최초 발매된 것은 2005년 UCS로 나온 10143 죽음의 별 2 였다. UCS라 나름 퀄리티는 신경썼지만, 브릭으로 구현된 제품 특성상 구형 보다는 찌그러진 미러볼 같은 형태가 나와 높은 몸값 + 조립 난이도에 비해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초창기 UCS제품이 다 그랬듯 미니피겨도 하나 없는데다 별다른 기믹도 없었다. 현재는 약 70~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백 제품에서 나오는 기체 사이즈의 이제큐터함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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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뒷면
'''그야말로 죽음의 별 관련 기믹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는 10188 죽음의 별.''' 2008년 발매되었으며 죽음의 별 외벽을 아예 포기하고 에피소드 4, 6의 죽음의 별 관련 장면을 13개 방에 전부 압축해 집어넣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32] 평가는 아주 좋지만 하술할 75159의 등장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졌다. 발매 당시가격이 약 60만원이었는데 현재는 미개봉품이 45~5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33] 2015년이 끝남과 동시에에 단종이었으나 위에서 서술되었던 것처럼 미개봉품이 거래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해서 와장창 박살난다. 피터의 친구인 네드가 이걸 하나 보유하여 피터의 방에 놀러와서(학교에서 이거 같이 만들자고 말했는데 그때 피터는 리즈에게 정신팔려서 건성으로 응,응 거렸다.) 만지작거리고 있었는데, 스파이디 슈트를 입은 피터가 들어오자 놀라 자빠지며 죽음의 별을 떨어뜨려서 와장창 분해된다.이 후 이런저런 상황으로 피터가 일상으로 돌아온 후 같이 다시 조립해서 완성시킨다. 처음 서술에는 75159라고 되어 있었으나 극중에서 제품 브릭 수가 3803개라고 언급하였고[34] 10188에만 들어있는 흰색 드로이드 피규어가 등장하면서 이를 확인사살했다.[35]
해당제품에 들어있는 방중 4가지 방은 따로 제품으로 나온적이 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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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발매된 9697 타이 인터셉터와 죽음의 별 세트. 미니피겨 세트인 만큼 유일하게 외벽이 있는 죽음의 별I 레고 제품이란것 이외엔 그다지 특이한 점은 없다. 미니피겨는 타이 파일럿 1기만 있다. 죽음의 별 특유의 표면을 잘 표현한지라 행성 시리즈중 가장 평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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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단종된 10188을 대체할 새로운 죽음의 별이 나왔다. 제품 넘버 75159 그런데 공개된 사진으로는 구형 10188에서 크게 바뀐 점이 없어서 박스만 리뉴얼하고 가격 올렸냐는 팬들의 불만이 많다. 대신 단종과 동시에 무지막지한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구형 10188은 시세가 거의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발매 당시 가격보다 더 떨어졌다. 10188의 프리미엄을 막기 위한 의도로 발매했다고 추측되며 결과는 성공적. 허나,샘플샷이 공개되자마자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선 "10188을 가지고있지 않은 사람이나 사는 모델"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게다가 이 신형 죽음의 별도 현재 55만원대로 떨어져있다. 그 이유가, 구형 죽음의 별에만 드로이드 몸값이 엄청 비싸기 때문이다.

9. 미국 시민들의 '''죽음의 별 건설 청원'''


2012년 11월 14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더피플'에 죽음의 별을 만들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콜로라도 주 롱몬트에 거주자라고 밝힌 John D이라는 아이디의 유저가 올린 이 청원의 내용은 우주 탐사와 건설, 공학의 발전, 그리고 국방력 강화와 일자리 증대를 위해 미군의 국방비로 죽음의 별을 늦어도 2016년부터 데스 스타 건설을 시작해 달라는 것이었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황당한 청원이지만, '''25,000명'''의 동의를 얻으면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그 청원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는 위더피플의 특성상 총 '''34,000명'''의 동의를 얻은 이 황당한 청원에 오바마 당시 백악관이 공식적인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37] 당연히 대답은 '''안 돼!'''
[ 백악관 공식 답변문 펼치기 · 접기 ]

This Isn't the Petition Response You're Looking For[45]

- By Paul Shawcross, Chief of the Science and Space Branch at the White House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The Administration shares your desire for job creation and a strong national defense, but a Death Star isn't on the horizon. Here are a few reasons:

- '''The construction of the Death Star has been estimated to cost more than $850,000,000,000,000,000. We're working hard to reduce the deficit, not expand it.'''

- '''The Administration does not support blowing up planets.'''

- '''Why would we spend countless taxpayer dollars on a Death Star with a fundamental flaw that can be exploited by a one-man starship?'''

However, look carefully (here's how) and you'll notice something already floating in the sky ― that's no Moon, it's a Space Station! Yes, we already have a giant, football field-sized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n orbit around the Earth that's helping us learn how humans can live and thrive in space for long durations. The Space Station has six astronauts ― American, Russian, and Canadian ― living in it right now, conducting research, learning how to live and work in space over long periods of time, routinely welcoming visiting spacecraft and repairing onboard garbage mashers, etc. We've also got two robot science labs ― one wielding a laser ― roving around Mars, looking at whether life ever existed on the Red Planet.

Keep in mind, space is no longer just government-only. Private American companies, through NASA's Commercial Crew and Cargo Program Office (C3PO), are ferrying cargo ―and soon, crew― to space for NASA, and are pursuing human missions to the Moon this decade.

Even though the United States doesn't have anything that can do the Kessel Run in less than 12 parsecs, we've got two spacecraft leaving the Solar System and we're building a probe that will fly to the exterior layers of the Sun[46]

. We are discovering hundreds of new planets in other star systems and building a much more powerful successor to the Hubble Space Telescope that will see back to the early days of the universe.

We don't have a Death Star, but we do have floating robot assistants on the Space Station, a President who knows his way around a light saber and advanced (marshmallow) cannon, and the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which is supporting research on building Luke's arm, floating droids, and quadruped walkers.

We are living in the future! Enjoy it. Or better yet, help build it by pursuing a career in a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or math-related field. The President has held the first-ever White House science fairs and Astronomy Night on the South Lawn because he knows these domains are critical to our country's future, and to ensuring the United States continues leading the world in doing big things.

If you do pursue a career in a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or math-related field, the Force will be with us! Remember, the Death Star's power to destroy a planet, or even a whole star system, is insignificant next to the power of the Force.


청원 답변 번역 링크
미 백악관 행정관리예산국 과학·우주분과장 폴 쇼크로스가 직접 이 청원에 대해 "미 정부도 귀하의 일자리 창출과 국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지만 죽음의 별은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 청원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들었는데,

첫째, 죽음의 별을 짓는 데 예상되는 비용은 약 '''85 달러'''[38]

[39]로, 미 정부는 현재 적자를 줄이려고 하지, 적자를 늘릴 계획이 없습니다.

둘째, 미국 정부는 다른 문명을 행성째 날려버리려는 입장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셋째, '''단 하나의 비행선에 무력화될 병기'''에 왜 납세자들의 소중한 세금을 써야 합니까?

여기에 덧붙여서 "케셀 런을 12 파섹 내에 돌파할 수 있는 우주선은 미국에 없지만 우리는 벌써 우주정거장이 있고 레이저를 쏘는 로봇[40]도 가지고 있으며 루크의 기계팔도 연구 중입니다." 라는 말도 남겼다.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죽음의 별의 힘은 행성이나 항성계 전체를 파괴할 정도이지만, '''포스의 힘 앞에서는 무력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청원 한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인지 이것들을 들면서 "우리는 벌써 미래에서 살고 있습니다!"라는 설명까지 붙였다. 장난성 질문에 어울리는 답변이지만 제작비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된것은 꽤나 흥미롭다.
이에 대해 스타워즈 공식 블로그에선 '''지구는 은하제국의 막강한 국방력에 죽음의 별을 지을 생각도 못했다'''며 논평했다.

10. 기타


완구류로서는 그냥 공에 우묵한 반구멍을 내고 회색 색칠을 한 정도의 허접한 것 밖에 없었으나 2005년부터 시작된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펼치면 '다스 베이더'로 변신하는 '죽음의 별'이 나왔다. 라이트세이버와 주포가 되는 블라스터뿐만 아니라 천 망토, 다스 베이더 미니피겨와 스톰트루퍼 셋, 미니콘 TIE파이터 세 개에 음성과 발광 기믹까지 들어있는 겁나게 알찬 구성이다.[41] 리뷰1리뷰2
또한 엄청난 볼륨으로 전개되는 스타워즈 외전 EU소설 중에 이 죽음의 별의 기원, 기획, 건설, 유지, 보수, 전투-소실에 이르기까지의 상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스타워즈: 죽음의 별'라는 책도 나왔다.
아무리 힘의 과시를 좋아하는 제국과 황제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같은 용도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더 찍어내는게 더 효과적일텐데 고작 반란군 연합을 부수고 공포정치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커다란 슈퍼 웨폰을 만든 것은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실 죽음의 별은 유우잔 봉의 침략을 대비해서 만든 무기라는 가설이 있다. 실제로 몇몇 소설에서는 시디어스가 외우주에서의 침략을 예상하는 묘사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설득력 있는 가설. 만약 제국 시기에 유우잔 봉이 침략을 해왔으면 슈퍼웨폰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필두로 한 건실한 함대와 행성파괴도 서슴치 않는 무자비한 제국의 성격상 유우잔 봉을 문제 없이 분쇄했을 것이라는게 팬들의 중론이다. 물론 EU의 레전드화로 유우잔 봉의 존재 자체가 말소 된 지금 죽음의 별은 그냥 반란군과 민간인들을 탄압하기 위한 돈지랄의 하나로 확정되었다.
RTS 게임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도 등장. 은하 정복모드에서 제국군이 사용가능하다. 15000크레딧이라는 압박적인 가격으로 만드는데 좀 고민이 된다. 행성간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서 좀 답답하기도. 전투시 기본적으로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 2대가 딸려온다. 지상전을 벌이기 귀찮아 그냥 행성을 날려버려서 정복하는데 쓴다. 확장팩격인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Forces of Corruption>에서는 죽음의 별2가 등장하는데, 비주얼은 영화와 동일한 미완성된 모습이나, '''이 상태로 잘만 돌아다닌다.''' 성능은 원작의 설정과 같이, 죽음의 별1과는 다르게 함선을 공격하는게 가능해졌다는게 차이점이다.
What if 라고 할 수 있는 Star Wars Infinities 에서는 루크가 발사한 어뢰가 폭발 하지만 연쇄 폭발을 일으키지 않아서 폭발하지 않는다. 덕분에 반란 연합 사령부를 포격할 수 있었지만 출력이 고자가 되어서 행성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이로 인해서 스토리 자체가 바뀌었다. 후반부에 가서 단신으로 잠입한 요다가 윌허프 타킨을 포스로 조종해서 제국 함대를 공격하고 막판엔 코러선트 황궁 위에 낙하해 자폭한다.
사실 반란군이 파괴한 게 아니라 자작극이라고 음모를 제기하는 영상도 있다. #
죽음의 별이 행성을 파괴하는 데 쓴 에너지량을 계산한 논문도 있다. # 단 여기서는 행성을 구성하는 물질들을 중력의 힘을 이기고 분리시켜 산산조각내는 것만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인데, 문제는 영화상에서는 행성이 폭발하면서, 흔히 평범한 폭발 장면에서 그렇듯이 파편이 사방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렇게 빠르게 날려보내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42]

11. 패러디 및 오마쥬


일본의 SF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이제르론 요새가이에스부르크 요새는 이 죽음의 별에서 따온 것이지 싶다. 구(球)체 우주요새인데다 강력한 요새포를 갖춘 점은 꽤 비슷하다. 게다가 가이에스부르크는 워프까지 한다.[43] 특히 이제르론 요새의 주포 토르 하머는 죽음의 별만은 아니지만 전함을 한방에 3,000척씩 먼지로 만들어버리는 흉악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너무 강해서' 그 어떤 함대를 동원한들 요새 VS 함대전에서는 빼앗을 수 없다.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도 이제르론만은 못하지만 주포 한방에 포탑 한곳에 있는 4000명의 병사들을 '증발'시켰을 정도로 강하다. 심지어 이 두 요새끼리 한판 붙는 전투도 있었다. 바로 제8차 이제르론 공방전이다. 단, 비쥬얼적 묘사에서 보이는 강한 유사성과는 별개로 서사 구조 내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약간 차이가 있다. 일단 가이에서부르크 요새는 워프까지 한다고는 하지만, 죽음의 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포의 상징으로 군림한다기 보다는 이젤론 요새라는 우주요새 공성전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개조해서 한번 워프시킨 것에 가깝게 묘사된다. 즉 기동형 요새라기보다는 공성전을 위해 공성탑을 쌓는 것과 비슷한 모습인 것. 또한, 행성 하나를 통채로 날려버릴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의 상징인 죽음의 별에 비해 이제르론 요새는 요충지의 방어 거점으로써의 면모가 강조된다. 요새포의 위력 역시 거대한 행성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리는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에 비해 토르 하머나 가이에스하켄은 행성보다 훨씬 작은 요새에 대고 쏴도 외벽을 뚫고 한개 구역을 파괴하는 정도에 불과하고, 대 행성 파괴병기라기보다는 대규모의 우주함대를 공격하기 위한 맵병기의 특징이 훨씬 강조되는 편. 결국 스타워즈의 죽음의 별이 신화적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면 이에 비해 은영전의 이제르론 요새는 밀리터리적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고 비교하면 적당할 것이다.
스타워즈의 오마주로 가득한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죽음의 별 전체는 하지 못하고 죽음의 별의 주포인 슈퍼레이저솔라 시스템, 솔라 레이로 오마쥬했다. 그나마 죽음의 별에 비하면 솔라 시스템과 솔라 레이는 한 번 쏘고 심대한 피해를 입히기라도 했으니 먹튀 취급은 면한 셈이다.
냥코 대전쟁에 등장하는 대나무 공주의 진화 형태의 모티브를 이 죽음의 별에서 따왔다는 말이 있다. 참고로 이름은 2단/3단진화 기준으로 파괴위성 '''데스'''문/파괴위성 카오스문.
미니어처 게임에서 부대 하나에다가 몰아줄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다 몰아주는 식의 아미 구성을 죽음의 별 아미라고 한다. 작정하고 몰아주는 게 은하제국이 죽음의 별에 자원을 집중시킨 것과 비슷하며 대체로 들인 포인트만큼 킹왕짱 강한 놈이 튀어나오기 때문. 물론 부대 하나에 전투력이 집중되는만큼 혹시라도 사망하게 된다면 전력 손실이 엄청나게 된다.
더 울트라맨에서는 죽음의 별의 오마쥬인 바벨스타라는 이름의 요새가 나온다.
게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는 죽음의 별을 오마쥬한 데스 에그라는 궤도 요새가 등장한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에서 최종 테크로 뽑을 수 있는 함선인 둠 스타(Doom Star)는 이름과 모습이 죽음의 별의 오마쥬. 최종 테크 무기인 Stellar Converter 역시 행성 파괴 무기에 함포의 역할을 겸해서 이를 장착한 둠 스타는 죽음의 별 Ⅱ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 동력원을 파괴하는 추진기 유도 미사일(EMG)에 허망하게 파괴되는 약점까지 똑같다.
플래니터리 어나이얼레이션에서도 나오는데, 대부분의 항성계에 나오는 행성급 병기이다. 발포하면 순식간에 행성을 날려버린다. 후반부에 승기를 잡고 있을 때 빨리 끝내려 사용할 수 있다.
무겐흉악 캐릭터로도 나왔다.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도라에몽에서도 이를 패러디한 행성병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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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이들에서는 비디오 게임인 Operation: V.I.D.E.O.G.A.M.E.에서 즐거운 아이들의 주택으로, 새로운 희망을 통째로 오마주한 에피소드인 Operation: C.A.K.E.D.-F.I.V.E.[44]에서 '''생일 케이크'''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그리고 선거편 Operation: E.L.E.C.T.I.O.N.S.에도 체드가 다니는 중학교도 패러디가 되어서 등장한다
우주제국을 운영하는 웹게임인 오게임에 등장하는 최강 함선이기도 하다. 당연히 스타워즈의 죽음의 별에 대한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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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라마에서는 금색으로 도색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1991년에 아케이드로 발매되었고, 1994년에 메가CD, 1995년 봄에 플레이 스테이션과 3DO로 이식되었던 남코의 스타 블레이드에서는 레드아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주인공의 전투기가 모성에서 출발하여 레드아이로 날아가 방어망을 뚫고 레드아이의 최심부에 도착하여 동력장치를 파괴하고 탈출하는게 게임의 이야기이다.
스텔라리스에서는 초거대 함선인 콜로서스를 건조하여 지구형 행성(항성 및 목성형 가스행성은 안됨)을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무기인 행성 분쇄기를 장착할 수 있다. 물론 건조시간과 소비자원도 막대할 뿐 아니라 승천 특전 슬롯 하나를 소비해야 한다는 점(=국가의 이념적, 노선적 지향 중 하나로 '콜로서스급 거대병기를 이용한 영향력 투사가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스타워즈의 은하제국이 죽음의 별을 건조하는 데 소모한 엄청난 비용 및 죽음의 별의 건조 자체가 '은하제국의 정치적 지향성을 보여주는 상징' 의 역할을 한다는 것까지 나름 잘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콜로서스 자체의 형태는 죽음의 별 같은 구형이 아니지만... 연출이나 효과, 그리고 스타워즈의 죽음의 별이 SF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당연히 죽음의 별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지극히 높을 것이다. 단 스타워즈의 은하제국처럼 사실상 전 은하를 통일한 세계가 아니라 여러 성간제국이 외교와 대립을 통해 경쟁하는 배경세계인 만큼 궁극의 대량살상행위인 행성 파괴는 그에 걸맞는 무지막지한 외교적 페널티를 안겨준다. 대신 행성 분쇄기 외에도 중성자 정화기 등 여러 종류의 W급 무기를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어 약간의 전략적 유동성이 있는 편이다.
다만 스타워즈의 죽음의 별에 대해서도 '죽음의 별을 만들 비용으로 무수한 스타 디스트로이이어를 뽑는 쪽이 군사적으로 더 실용적' 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처럼, 콜로서스 행성 분쇄기 역시 실용성은 영 꽝이다. 함대간 전투에는 전혀 의미가 없고, 뻥뻥 쏴서 행성을 파괴하고 다니자니 외교 페널티가 넘나 무섭다. 두세번 쓰고 나면 혈맹국도 철천지 원수로 돌아설 수준이라 혼자서 나머지 은하 전부와 싸워 이길 자신이 없으면 못 쓰는 무기인데, 그 정도 강대국이면 콜로서스 따위 없어도 그냥 싸워 이기면 그만이다. 오히려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현대의 슈퍼병기인 핵무기처럼) 실제로 전장에서 사용되기보다는 그 무기를 가지고 있다(=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는 정치외교적 이점이 훨신 더 큰 비중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콜로서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른 성간 국가에게서 특별한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콜로서스를 보유할 경우 총력전(특정한 명분을 전쟁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영토를 점령하는 즉시 정복해 버릴 수 있고, 패배-항복한 쪽은 완전히 멸망해버리는 전쟁 형태) 선전포고가 가능해지는 동시에 타국 역시 '콜로서스 파괴'를 명분으로 플레이어 국가에게 총력전을 선포할 수 있게 되는 것. 말하자면 행성 파괴 무기를 직접 사용하여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으로써 발생하는 정치외교적 압력이 게임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이 점에서도 은하제국의 죽음의 별이 타킨 독트린, 즉 압도적인 위력 과시를 통해 공포심을 심어주고 반 제국 세력의 저항 의지를 꺾는 것을 목적으로 건조된 것을 상당히 충실히 오마주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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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죽음의 별 1'''
토성의 위성 미마스는 그 독특한 크레이터 때문에 죽음의 별과 모습이 상당히 닮아있다. 별명이 "Tortured mimas" (고문 당한 미마스). 지름은 죽음의 별의 약 3.5배인 397km이다. 그것 말도고 팩맨을 닮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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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죽음의 별 2'''
크레이터의 이미지가 강렬한 # 이아페투스도 그렇다. '''여기는 아예 줄도 그어져있다. #''' (그리고, 미마스보다 규모가 크다. 1472km.)

12. 외부 링크


Death Star

[1] 이 대사는 죽음의 별 건설을 총괄한 오슨 크레닉 국장이 자신의 업적을 인정해 황제를 알현하게 해달라며, 다름 아닌 다스 베이더에게 요청하는 말이다. 그러나 크레닉의 허술한 언변으로 인해 이는 받아드려지지 않고 도리여는 다스 베이더에게 포스 초크를 당하고 만다.[2] 첫 번째는 시퀄 시리즈의 스타킬러 베이스이다.[3] 수퍼 레이저가 그냥 레이저가 아니라 반물질의 입자 빔이라면 충분히 가능한데 그런 설정은 없다. 다만 레이저가 행성과 접촉하면서 지각을 뚫고 들어가 맨틀을 자극하여 스스로 폭발하게 만든다는 설정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레전드 처리되어 캐넌의 죽음의 별이 어떤 원리인지는 알 길이 없다. 여전히 비슷한 기술을 쓰는지, 에피소드 8에서 벽을 뚫는 포가 죽음의 별 기술을 사용했다는 설명과 함께 등장하였는데, 이 원리대로라면 지각을 관통하는 기술을 접목한 듯. 애초에 '''지각 따위'''를 관통하고 파괴시키는건 카이버 크리스탈의 미친 위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다. 고작 크리스탈 하나, 혹은 두개밖에 들어가 있지 않은 라이트세이버도 뭐든지 슥슥 베어내고 잘라내는 신묘를 보여주는데, 그런 걸 '''수백 톤은 때려박은''' 슈퍼레이저가 얼마나 강력할지는 안봐도 뻔할 수준.[4] 에피소드 4의 타킨의 대사에서 이를 제대로 이해할수 있다. '''"공포심이 각 지방의 통치 체계를 유지할 것이요, 이 전투 기지에 대한 공포심이."''' 실제로 로그 원에서 이 무기의 존재를 알게 된 반란 연합의 일부 인원이 저항 의지를 잃고서 항복하자는 의견을 냈고, 심지어 설계도를 빼내는 작전조차 실행되지 못할 뻔했다. 그러던 중 로그 원 특공대가 스카리프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진행하다가 전투가 벌어졌다는 소리에 바로 지원군을 보냈다.[5] 약 110 ~ 120만 명이 죽음의 별에 거주했다. 죽음의 별보다 훨씬 면적이 좁은 동서 30여km의 부산광역시 인구가 350만 안팍이란걸 생각해보면(참고로 저 주포원반이 부산광역시 크기와 엇비슷하다) 지름 160km의 죽음의 별에겐 오히려 넉넉한 용량이다. 게다가 지표면은 2차원 공간인 반면 죽음의 별은 구 형태의 3차원 공간이라 더더욱 그렇다.[6] 당연하지만 제국이 사악하다고 그 시민들도 모두 사악할 리는 없으며 단순히 생계를 위해, 혹은 군인 가족이라서 같이 죽음의 별에서 사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7] 제국 육해군 342,953명 / 스톰트루퍼 25,984명[8] 그 직후 포스에 비하면 하찮다고 말하는 다스 베이더를 도발했다가 목이 졸려 죽을 뻔하고, 결국엔 죽음의 별이 폭발 하면서 같이 사망했다.[9] 이후 모티와 타킨은 죽음의 별의 폭발과 함께 사망하지만, 신중론을 펼쳤던 타게 장군은 마침 레아 공주가 반란군 본부가 있다고 거짓 증언한 단투인에 진짜 반란군이 있는지 확인하고 쓸어버리려고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본래 레전드에서는 사망했다는 설정이었으나 캐넌에선 생존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이 일로 타게 장군은 황제의 총애를 받아 대장군으로 승진하고 다스 베이더는 죽음의 별을 못 지킨 책임을 지고 그 벌로써 한동안 타게 장군 밑에서 일하게 된다.[10] 최근 캐논 설정으로 과거 120km에서 160km로 버프를 먹었다. 제다에서 첫 테스트가 이루어질때 지상에서 일식이 일어나는 것처럼 태양을 가렸다. 더불어, 죽음의 별 2는 1보다 크다는 사실 외에 정확한 크기는 나오지 않았다.[11] 다만 죽음의 별만한 물건을 움직일 정도의 하이퍼드라이브는 스타워즈 세계관 내의 역사를 통틀어 봐도 전례가 없던 지라,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탑재되는 전함용 하이퍼드라이브 123기를 병렬로 연결해 중앙 제어 장치에서 제어하는 무식한 방법으로 하이퍼스페이스 진입을 구현했다.[12] 한은 이때까진 반란 연합과 제국간의 투쟁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런 표정을 지은 것도 츄바카가 도대체 뭔 얘길 하는거냐고 묻기에 나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다는 투의 표정이었던 것 뿐이다. 보상금을 받아 빨리 자바에게 빚 갚는것 외엔 관심밖인 그의 입장에선 어떻게보면 당연한 일이다.[13] 로그 원의 스토리가 밝혀지면서, "어째서 죽음의 별라는 거대한 전략 병기가 저런 치명적인 약점이 있도록 설계되었나?", "제국군은 저 배기구 때문에 죽음의 별이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는가?" 등 새로운 희망의 플롯의 허술함에 대한 논란이 종식되었다.[14] 예를 들어 루크와 한솔로같은 침투조를 보내 반응로에 폭발물을 설치한다든가 위험을 무릅쓰고 수송기로 죽음의 별 표면에 착륙해 배기구로 폭탄을 던져넣는다든가 반응로에 과부하를 거는 방법들도 있으나 당시 반란군이 당시의 군사적 상황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도해봄직한 방법이 그것 하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당장 루크가 양자 어뢰를 배기구에 쏘아넣고나서 살아남은 반란군 조종사들과 함께 죽음의 별에서 빠져나올 무렵 제국군은 슈퍼 레이저를 반란군 기지에 발사하기 직전인 상황이었다.[15] 캐넌에서는 1척 이상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구성된 호위함대가 있었고, 레전드에서는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과 네뷸론 B 프리깃 2척으로 이루어진 호위함대를 이끌고왔다. 레전드에 등장한 호위함대는 반란 연합의 대함대한테 전멸당했다.[16] 그러나 이것도 당시 상황을 보면 수긍할 수 있는 것이 반란 연합 전투비행대가 골드 편대와 레드 편대로 나누어 공격작전을 펼쳤지만 죽음의 별의 방어 체계와 베이더의 방해로 제대로 실적을 내지 못하던 상황이었다.[17] 엄밀히 말하면 가장 큰 원인은 루크 스카이워커였다. 위에 언급된대로 당시 반란군 전력으론 전혀 안 먹히고 있었고, 양자어뢰로 저 조그만 약점을 타격하는 건 베테랑 조종사와 컴퓨터의 보조로도 불가능했다. 포스 유저니까 가능했던 것이다. 즉, 저 당시 제국군 입장에서 적의 전력을 분석해보면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절대 데스스타를 (반란군 기지를 파괴하기 전까지) 부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여유만만했던 것이다. 하필이면 강력한 포스유저인 루크 스카이워커가 갑툭튀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짓을 해서 이긴거지, 만약 여러 엄청난 우연이 겹쳐 루크가 이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반란군은 그대로 전멸이었다. 애초에 루크는 제국군에 입대하려고 했던 청년이다. 오웬 라스의 조카 사랑이 극심하지만 않았어도 제국은 뛰어난 에이스 파일럿을 하나 얻고, 이 전투에서 반란군은 그대로 전멸했을 것이다.[18] 그럼에도 묘하게 멋있다. 마치 해골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일품. 완성작으로 등장한 1과는 대비되는 매력인 셈이다.[19]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크기 설정 변경과 비슷하게 죽음의 별 Ⅱ의 크기 설정도 많은 변동이 있었다. 특히 팬들에게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외계인 모선(직경 550km)으로 가장 큰 우주 구조물 타이틀이 갈아치워지자 루카스가 죽음의 별 Ⅱ의 크기 설정을 900km로 바꿔버렸던 사건이 유명하다. 우키피디아에서는 200km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중 이제큐터 함이 죽음의 별 2와 충돌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으로, 작중에서 이제큐터 격침 씬에서 묘사되는 죽음의 별 2의 곡률을 보면 거의 평면에 가까운 묘사인 곡률인데, 이 수준이면 거의 수백km대의 크기가 나와야 한다. 게다가 160km면 19km 짜리 이제큐터 함과 충돌시 '''아주 크게 손상되는게 정상'''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원래 이제큐터의 설정상 크기가 9km 가량이었기 때문에 구 설정 기준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큐터의 크기가 19km로 수정된 이후에 죽음의 별의 크기 설정은 수정되지 않아서 축척상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20] 2m x 2m의 단일 배출기에서 수백만개의 수mm x 수mm 구멍으로 바뀌었다.[21] 근데 사실 6편 초반까진 가동이 안 됐는데 다스 베이더까지 보내며 재촉한 덕분에 가동이 되는 것이다.[22] 하지만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죽음의 별 I도 시험사격용이라고 화력을 줄여 도시 하나만 파괴하는 위력의 레이저를 발사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장면에서는 작중에 '원자로를 하나만 가동하라' 라는 명령이 추가로 붙었다. 레이저 자체에 출력 조절 기능은 없는 대신 동력원을 일부만 가동함으로써 제한적으로나마 출력 조절이 가능한 모양. 그리고 이 단일 원자로의 출력도 어지간한 국토 면적은 되는 엄청난 범위의 지각을 죄다 뒤집어엎고 잔해가 대기권 돌파를 하게 만들 정도의 위력인 걸 보면 이것도 고작 우주선에다 대고 쏘기엔 말도 안 되는 화력낭비인 건 여전하다.[23] 작중 묘사를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대공화력이 기동되는 상태이기는 했으나, 4편 시점의 소규모 편대도 아니고 수백척 함대 규모에서 쏟아져나오는 전투기 대전대를 대적할 화력은 못 되었다.[24] 더구나 방어막 발생장치가 본행성인 엔도에 위치하고 있었는지라 이점이 더 취약했다. 괜히 팰퍼틴이 죽음의 별 Ⅱ 사령관을 닥달해 공사진척을 요구한게 아니다.[25] 엔도 전투의 이워크 파트는 이워크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제다이의 귀환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는 파트 중 하나다. 비록 전장이 원주민인 이워크들에게 유리한 삼림이었긴 했으나 제국군 최정예 육전 병력이라는 자들이 고작 돌과 막대기, 활로 무장한 원시문명 종족에게 털리는 어이없는 장면이기 때문.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26] 팰퍼틴의 계산상으로는 제국군의 전투편대와 죽음의 별 Ⅱ의 화력을 적절히 구사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루크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무엇보다 팰퍼틴의 상정 상으로는 죽음의 별 Ⅱ의 방어막 발생기가 내려갈 일은 꿈에도 없었으니만큼 이정도로도 반란 연합 함대를 침묵시키는 건 충분했을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루크를 타락시킨다는 팰퍼틴의 계획만큼은 실제로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다.[27] 죽음의 별 정도의 사이즈로는 자체적 중력으로 구형 외관을 형성할 수 없다. 자체 중력으로 구형 외관을 형성하고 있는 천체 중 가장 작은 미마스가 약 400km 정도인데, 재미있게도 미마스는 죽음의 별과 비슷하게 움푹 파인 크레이터가 있어 유명한 위성이다.[28] 이 때문에 영화상에서 간혹 타원형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으며, 죽음의 별 주포의 반대쪽은 시리즈를 통틀어 나온 적이 없다.[29] 이 미니어쳐의 행적은 참으로 기구하기 짝이 없다. 새로운 희망 촬영이 끝난 후 루카스필름이 이전하는 바람에 버려지고, 주포 접시 부분은 사라져 골동품 가게에서 쓰레기통으로 쓰이다가 어느 팬이 구입한 후 진품임이 밝혀져 이 세상에 남게 되었다. 현재도 개인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다. 사라진 주포 부분은 해외의 모델 제작자에게 의뢰해 새로 만들어서 붙였다고 한다.[30] 적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야빈 전투 직전의 브리핑에서 나온 도면을 보면 협곡의 시작점은 주포 위쪽에 있다.[31] 때문에 루카스아츠가 제작한 비디오게임인 엑스윙에서는 열 배출구가 협곡 바닥에 뚫려있는 것이 아니라, 협곡에 세워진 작은 탑에 뚫려있다. 안 그러면 미사일을 구멍에 쏘아넣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32] 에피소드 6의 장면은 바로 '''다스베이더와 루크의 대결장면'''이다. 훗날 이 제품은 2015년과 2020년에 따로 '''죽음의 별 최종 결전'''으로 나오게된다.[33] 2017년 현재 4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진 매물도 나왔다.[34] 75159는 4016개이다.[35] 신형 팰퍼틴 피규어는 생각보다 구하기 쉽다. '죽음의 별 최종 결전(13만원)', '다스베이더 트랜스포메이션('''4만원''')'에 수록되어있다.[36] 75093과 75291은 위에서 서술한 황제의 방, 75229로 로프로 탈출하는 방을, 75246으로 에너지가 흐르는 방과 트루퍼가 타고 조종하는 포탑실이 따로 나왔다.[37] 위더피플을 처음 개설했을 때는 25000명의 동의만 얻으면 백악관에서 답변이 가능하게끔 시스템을 정해놓았는데 결국에는 죽음의 별 건설청원 같은 장난성 청원이 줄을 잇자 결국 10만 명으로 답변가능 인원을 상향했다. 참고로 청와대 국민청원은 데드라인이 20만 명이며, 장난성 청원이거나 문제가 많은 청원인 경우 미답변으로 끝나거나 글이 삭제된다.[38] 원화로 환산할 때 약 9'''해''' 원 (900,000,000,000,000,000,000원)이다. 참고로 전세계에서 GDP가 가장 높은 미국은 20조 달러다. 이유로 제시한 85경 달러와 비교해봐도 미국인 전부가 4300년도 가까이 한 푼도 안쓰고 모아야 한다.[39] 참고로 화성을 테라포밍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3조 9천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즉 화성을 25번 넘게 테라포밍할 수 있는 비용일는 것...[40]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를 말하는 듯. 지질 탐사를 위해 레이저 드릴을 가지고 있다.[41] 사실 이 완구는 원래 미완성인 죽음의 별Ⅱ를 기반으로 설계하기로 되어 있었고 그에 따라 로봇모드도 한쪽 옵틱이 깨져있는 등 데미지 표현이 들어갔었으나 아이들이 원하는 간지폭풍 완구의 이미지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현재의 완성된 죽음의 별I 디자인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이의 흔적은 죽음의 별 모드의 사운드 이펙트에 남아있는데, Ⅱ 버젼만 가능한 슈퍼레이저 연사 사운드가 들어있다.[42] 다만 슈퍼레이저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데스 스타는 무식한 화력으로 행성을 박살내는 게 아니고, 행성 지각을 돌파하고 맨틀과 외핵을 진동시켜 자체폭발하게 만드는 무기다. 논문 제작자가 해당 설정을 몰랐던 듯.[43] 처음엔 못했지만 립슈타트 전역 이후 개조해서 워프능력을 보유했다..[44] 이웃집 아이들과 즐거운 아이들의 케이크 쟁탈전 시리즈의 5번째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