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만화)

 

'''빙과'''
氷菓

'''장르'''
추리, 학원
'''작가'''
스토리: 요네자와 호노부
작화: 타스쿠 오나
'''출판사'''
[image] 카도카와 쇼텐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소년 에이스
'''레이블'''
[image]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image] NT 코믹스
'''연재 기간'''
2012년 3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13권 (2020. 11. 25.)
[image] 11권 (2021. 02. 18.)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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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전부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빙과(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초로 두는, 소년 에이스에서 연재되는 만화. 원작 요네자와 호노부, 작화 타스쿠 오나(タスクオーナ), 캐릭터 원안 니시야 후토시.

2. 줄거리


에너지 절약을 자신의 신조로 삼고 있는 호타로는 누나의 명령으로 졸지에 ‘고전부’에 가입하게 된다. 동아리방을 찾아간 호타로는 그 곳에서 호기심 왕성한 소녀 ‘치탄다 에루’와 만나고 ‘동아리방 밀실사건’에 맞닥뜨리는데?!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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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2년 04월 25일
[image] 2012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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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2년 08월 25일
[image] 201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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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3년 01월 11일
[image] 2013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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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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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3년 06월 26일
[image] 2014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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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3년 09월 25일
[image] 201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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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4년 04월 23일
[image] 2015년 01월 25일
'''

'''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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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4년 07월 25일
[image] 201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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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5년 01월 25일
[image] 201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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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5년 08월 26일
[image] 2018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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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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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6년 07월 22일
[image] 202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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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7년 10월 26일
[image] 2021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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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19년 5월 25일
[image] 미정
'''
한국에서는 2012년 11월에 정식 발매 개시.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했으며 역자는 1~9권이정운, 10권 김정욱. 번역상 특이점으로 치탄다의 말투가 원작과 같이 존댓말인 것은 그대로지만 이름 뒤에 붙는 '씨(さん)'나 '군' '짱(ちゃん)'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애니플러스의 자막과 비슷한 번역 방침으로 보이며, 다른 매체로 먼저 접한 사람에게는 다소 어색할 수 있다. 또한 이바라가 후쿠베와 치탄다를 가리키는 애칭인 '후쿠짱'과 '치이짱'도 각각 '사토시'와 '에루'와 같이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해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이바라가 친한 사람을 애칭으로 부른다는 성격적 특징을 알 수 없어 아쉽다.[1] 그런데 이마저도 '쿠드랴프카의 차례' 에피소드 쯤에 들어가서는 이바라가 에루와 사토시를 성으로 불렀다가 이름으로 불렀다가 계속 바뀌고 있다.
아울러 한 달만에 두 권을 다 뽑아내느라 충분히 검수를 안 했는지 1권 35페이지에서 이리스(入須)가 쵸이리스(長入須)로 번역되어 있다.[2] 한자 표기까지 같이 실은 걸 보면 단순 오기가 아니라 원문을 잘못 읽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오류는 3권에서야 정정되었다. 여담으로 오역까지는 아니지만 국내 소설 단행본 "쿠드랴프카의 차례"에서는 괴도 '十文字'를 칭할 때 고전부 4인방은 처음에는 '주몬지'라고 하다가 그 의미를 알고부터는 '십문자'라고 번역되는데[3] 만화판 번역에서는 호타로가 다른 3명에게 처음으로 '십문자'라고 한 이후에도 계속 '쥬몬지'라고 번역된다.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큰 오류가 없는 매끄러운 번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3권의 한정판 표지 모델은 에루와 마야카의 수영복 차림이다. 4권은 2014년 1월 24일에 발매했는데 비슷한 시기의 소설 정식 발매의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2013년 9월에 일본에서 코믹스 5권이 발매되었지만 한국은 이때까지 근 1년간 3권 발매 소식도 없다가 그해 11월 말에야 대원 공식 트위터에 2013년 12월 3권 발매라는 공지가 올라왔고 2013년 12월 28일 발매되었다.[4]
8권이 발매된 후 9권은 2년째 정식 발매되지 않고 있다가 2018년 2월 23일에 발매되었다. 그리고....후속권이 나오지 않고 있다가 2년 10개월이 지난 2020년 12월에 10권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부터 발매 텀이 굉장히 길어졌다.결국 애니와 같이 먼 길로 가는 히나 인형을 끝으로 2019년 5월에 나오는 12권으로 완결된다고 했으나 2학년편이 새로 연재된다고 한다. 즉 두 사람의 거리 추정과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의 만화화가 확정된 것. 13권은 2020년 11월에 발매되었다. 여태까지는 애니의 캐릭터 디자인을 따랐기에 이후 새 등장인물의 디자인은 어떻게 할지 궁금증이 생긴다.

4. 특징


대체로 애니의 뛰어난 작화를 잘 묘사했다는 평을 받지만 스토리 진행 속도가 다소 느린 점[5]과 원작이나 애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욱일기 모양의 강조선을 사용했다는 점을 지적받았다.[6]
빙과(애니메이션)가 원작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의 특성에 맞게 적절하게 어레인지한 점과 독특한 연출이 특정적이라고 하면, 이쪽은 디자인 및 원작에서 추가된 요소를 애니의 것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원작을 더욱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점[7]과 훌륭한 심리 묘사가 특징적이다.
애니에서는 시청자의 상상의 여지로 남겨진 주인공 호타로의 심리 또한 원작 묘사 그대로 꼼꼼히 묘사되어 있다.[8] 거기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만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연출 등을 이용해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에서의 심리 묘사가 더욱 좋아진다. 간단히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애니와 원작의 중간쯤이라는 인상이며, 원작이나 애니와는 다른 맛이 있다고 평가된다.
애니화된 멀리 돌아가는 히나까지의 분량을 넘어 원작의 5권과 6권인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까지의 만화화도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쿄애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에 따라 그렸는데, 이후 등장하는 새 인물들의 디자인이 어떨지 궁금증이 생긴다. 또한 그렇기에 언젠가 빙과의 이후 분량이 애니화 될 경우, 이후 분량의 등장인물 디자인이 만화판과 갈릴 가능성이 크다.

5. 등장인물




6. 기타


  • 일본에서는 특이하게도 단행본 2권보다 3권의 예약이 먼저 개시된 바 있다. 왜냐하면 단행본 3권 한정판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선행방영한 애니메이션 11.5화를 담은 블루레이가 특전으로 동봉되므로, 2012년 9월 29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아 해당 수량에 맞춰 한정 생산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3권이 발매되는 2013년 1월 아마존 재팬 등 일부 일본 내 온 오프라인 판매점에 비예약 판매본도 입고되는 것으로 고지되면서, 예약 수량보다 여유를 두어 한정판을 발매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물론 일반판은 여타 권과 동일하게 수량 한정 고지 없이 서점 등에서 일반 판매하고 있다.
  • 2년 만에 9권이 발매돼서 그런지 번역자가 그대로인데도 같은 표현의 번역이 바뀐 부분이 있다. 대표적으로 ''私、気になります"를 이전까지는 다른 매체와 마찬가지로 "저, 신경쓰여요"라고 번역하였는데 어째서인지 9권에서 나오는 "気になります"는 표현이 전부 "궁금해요"라는 표현으로 번역됐다. 물론 9권에서 나오는 "気になります"는 문맥만 보면 "신경 쓰여요"보다 "궁금해요"가 우리말 표현에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대사라면 모를까 "저, 신경 쓰여요"라는 대사는 에루의 시그니처이자 나아가면 아이덴티티라고도 할 수 있는 표현이라서 갑자기 번역이 바뀌어 아쉬움이 크다. 물론 문장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번역이 일시적으로 바뀐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단행본에서는 다시 "気になります"는 표현을 "신경 쓰여요"로 번역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정말로 10권에서 다시 "저, 신경 쓰여요"가 돌아왔다.) 거기다 9권 73쪽에 호타로의 "그건 모르는 것도, 석연치 않은 것도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있는데 오역이다. 제대로 뜻을 살려서 써보면 "그건 모르는 거지 석연치 않은 게 아니잖아" 정도가 된다. 스토리상 중요한 대사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대사긴 하지만 읽다가 의아할 수 있을 만한 오역이다.
  • 애니메이션 11.5화에 수록된 단편의 경우 6권에서 새로 어레인지된 내용으로 바뀌었다. 요네자와 호노부가 직접 썼으며, 인지 중학교의 4명의 여학생들이 진주 귀걸이를 잃어버려 찾아주는 내용.[스포일러] 여기서 호타로의 치탄다에 대한 심정[9]과 치탄다의 엄청난 인맥을 보여준다. 4명의 여학생이 인지중학교에 다니는 걸 후에 만날 이츠라라는 아이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이츠라 집안과 부모님의 직업을 알려줘 추리에 도움을 줬으며, 이를 들은 호타로는 풀에서 놀고 있는 사람을 랜덤으로 한명 가리켜봤는데 이 남자아이의 집안과 개구쟁이인 것까지 알려줬다(...). 후기에선 이 스토리는 오직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요네자와 호노부는 등장인물을 성으로만 부른다고 한다.
  • 단행본 11권에 만화 오리지널 에피소드 '크리스마스는 상자 안'이 수록되었다. 원래 빙과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박스 특전으로 실린 만화이며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가 플롯을 구성했다. 내용은 크리스마스날 사토시가 고전부 부실에 자물쇠가 걸린 상자와 암호가 적힌 종이 3장을 놓고 갔는데, 이 상자의 암호를 나머지 3명이 푸는 내용이다. 상자 안에는 컵케이크가 들어있었는데 에루와 마야카는 상자 안에 부실 열쇠가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열쇠가 없어서 당황한다. 그녀들이 왔을 때 부실 문이 열려있었기 때문. 하지만 사실 열쇠는 호타로가 부실 오는 도중에 사토시에게 넘겨받았다(...).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는 이 플롯은 빙과를 신인상에 투고할 당시에 생각한 내용이었으나, 너무 수수께끼스러워서 개고하면서 사용되지 않은 에피소드라고 한다.
  • 2019년 8월호부터 2학년편이 시작되며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의 만화화가 시작되었다. 원작의 경우 마라톤 대회에서 호타로가 달리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서사가 진행되는 것과 달리, 만화판에서는 첫 사건인 신입생 가입 권유부터 시작되어 통시적으로 서사가 흐른다.

7. 관련 문서


[1] 오레키 호타로를 오레키라 지칭하고 지탄다 에루나 후쿠베 사토시는 이름인 에루, 사토시로 지칭하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일본어에서는 친한 사람을 이름으로 지칭하고 소원하거나 예의를 차려야 할 사람은 성으로 지칭하는데, 이러한 일본어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바라와 각 등장인물 간의 친소 관계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못한다.[2] 이는 2권에도 복붙한 듯하며 2권 95쪽의 동일 대사도 쵸이리스 표기로 유지되어 있다.[3] 애니에서도 고전부 4인방이 十文字를 읽는 방법이 처음에는 '주몬지'였다가 이후 '십문자(주모지)'로 바뀐다.[4] 원래 27일에 나올 예정이었는데 배본 문제로 공식 발매일은 30일, 실제로는 28일 발매.[5] 연재가 시작된 지 근 1년 반이 지나 소설 2권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의 클라이맥스가 연재. 참고로 그나마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는 1권 분량인 빙과보다 연재 및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었다.[6] 물론 제국주의나 극우의 상징으로서 사용된 것이 아니다. 욱일 문양은 일본군이 욱일기를 채택하기 이전부터 일본의 민간 행사나 축제에서 풍요의 상징으로 쓰였고 현재도 일본 내에서 욱일기는 극우만 상징하는 것이 아니고 앞서 말한 다른 의미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 글에서 말하는 강조선이 사용된 장면은 에루가 "쌀 한 톨은 땀 한 방울"이라고 말하며 배경으로는 벼 밭이 나오는 장면이다. 풍요의 상징을 의도하고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민감한 문제라 대원에서 번역 출간할 때 적절히 수정하는 방식도 가능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애니플러스에서는 욱일 문양 효과가 나오면 칼 같이 지워서 내보낸다.) 자세한 것은 욱일기 문서 참조.[7] 소설에선 추리에 여러 가설이 나왔지만 애니는 분량 한계 상 몇 가지는 쳐내거나 아예 해결과정이나 설명을 간략화하기도 했는데 코믹스는 거의 담았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선 생략됐거나 변경됐던 고전부 4인방의 대사나 심리 묘사, 행동 등이 충실하게 반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에서 연극부원들의 설명이 하루가 아니라 3일에 걸쳐 이루어지는 부분도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8] 대표적으로 빙과 사건 마지막에서 굉장히 잘 표현되어 있다.[스포일러] 귀걸이는 잃어버린 게 아니라 여자아이가 들고 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속에 담겨져 있었다. 엄마의 진주 귀걸이를 몰래 갖고와 자랑했는데 나중에 이츠라가 오니까 진주 귀걸이를 보여주라고 아이들이 말한 게 문제였다. 치탄다의 말에 따르면, 이츠라의 집안은 보석점을 운영하며, 이츠라는 보석에 대해 공부해 꽤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것. 이츠라를 만나게 되면 진주가 가짜인 게 들킬까 봐 우선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숨겨 탈의실로 가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호타로가 음식은 스낵바 이외엔 금지라고 말했고 다른 아이가 놀러가자고 해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 결국 추리 후에 아이스크림의 처분을 부탁받은 호타로는 물로 씻어내 진주 귀걸이를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돌려주게 된다.[9] 여자아이의 수영복에 주머니가 있는지 찾아봐 달라고 마야카에게 부탁했는데 마야카는 어째서 치탄다에게 먼저 물어보지 않았는가? 하며 호타로를 골려준다. 후기에서 이는 수영복을 신경쓴다는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는 호타로의 행동이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