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날
1. 개요
이 프로그램의 전신은 1998년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2007년 4월 15일까지 방송된 가요산책으로 종방 당시 시간대는 오후 4시 ~ 오후 6시였다. 더 전에는 1997년 1월 1일부터 1년간 이 시간대에(18:00-20:00) "이금희의 스튜디오 891" 이라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이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방송인 이금희.
흔히들 KBS 2FM은 젊은 취향이라서 최신가요 등 젊은 취향의 유머와 잡담을 내보내지만, 이 프로그램을 들으면 취향이 잠시 달라진다. FM방송에서.. 그것도 AM(중파)방송/표준FM 방송도 아닌 지상파 음악FM방송에서 듣기 힘든 올드팝과 올드가요를 틀어주기 때문이다.[1] 그래도 2016년을 전후로 예전보다는 방송 분위기가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
2007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이 진행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종영한 이후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자는 인간극장 나레이션으로 유명했던 이금희. 개시부터 지금까지 쭈~~욱 진행하고 있다.[2]
그러나 여기서 이금희는 차분한 목소리만이 아니라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목소리로 진행한다. 가끔 배철수처럼 농담 한마디 던지기 하기도...
경쟁작은 MBC의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SBS의 '박소현의 러브게임'이 있다.
거의 모든 평일에 생방송을 하고 가끔은 공휴일에도 생방송을 한다. 2014년 봄개편 전에는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코너는 토요일의 '이 음악이 필요할 때'와 일요일의 '윤대현의 심심한 위로' 두 가지밖에 없었고, 고정 게스트가 출연하는 코너는 '윤대현의 심심한 위로' 하나뿐이다. 간혹 특집 방송때 특별 게스트를 초청하여 방송하기도 했으나 점차 특집 방송때도 특별게스트 없이 청취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미리 받아 방송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2014년 봄철 프로개편을 즈음하여 PD가 바뀌고[4] 작가도 바뀌어서[5] 코너도 새로 리뉴얼 되었고 더 많아졌다. 그리고 특집프로나 이벤트도 늘어났다. 그래도 음악은 많이 들려준다.
보통 80년대 이후의 노래부터 요즘 노래까지 선곡이 방대하다. 주로 발라드나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가 대부분. 물론 댄스곡도 분위기 바꿀때 틀곤한다.
평일 기준으로 보통 하루에 20곡 가까이를 방송하며, 가끔 5분 이상의 긴 노래를 틀어주기도 한다. 물론 이런거 나오는 날에는 방송되는 곡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FM의 하루를 떼어놓고 볼 때 이전 프로그램들부터 이 프로그램까지는 30분 단위로 부를 나눈다. 따라서 사랑하기 좋은날은 하루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송 시간 동안 정시 시보와 30분 시보가 이루어지고, 매 시 57분에는 교통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부터는 57분 교통정보가 없다.
볼륨을 높여요가 2015년 2월 2일부터 4부 체제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서, 57분 교통정보는 기존 그대로 7시 57분까지는 그대로 방송되며,(이 점이 쿨FM 교통정보의 다른 점인데, 다른 방송사 같은 경우 최소 저녁 9시 57분(21시 57분)까지는 교통정보를 내 보내는 반면, 쿨FM은 그보다 2시간 빠른 저녁 7시 57분에 교통정보를 마무리함으로써 다른 방송사와 차별되는 점을 가진다.) 정시 시보와 30분 시보가 나간다. 볼륨을 높여요 뒷 타임으로 방송되는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부터는 1시간단위로 쪼개서 2부체제로 들어가고, 다시 새벽 5시부터는 4부 체제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2부 시작할때 나오는 노래는, 장미여관의 봉숙이다.(정오의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쓰인적이있었다)
2. 청취 방법
2.1. 브로드캐스트 (FM 라디오, 지상파 DMB)
라디오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에서 '''89.1MHz'''[6] (KBS 2FM)로 주파수를 맞추면 청취할 수 있다. 수도권 외에는 FM 주파수로는 송출되지 않는다.
대전 지역에 한해서 성능 뛰어난 라디오로 89.1 주파수로 간신히??/ (지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청취 가능하다.
지상파 DMB를 수신할 수 있는 휴대전화나 자동차에서 '''U-KBS MUSIC 채널'''을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청취할 수 있다.
2.2. 인터넷 스트리밍 (KONG, my K)
이 방법은 사용하는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고, 주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 통신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이 방법으로 다시듣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BS 웹 회원이어야 한다. 회원이 아니거나 로그인하기 귀찮은(...) 애청자들은 아래 '''다시듣기''' 부분을 참조하자.
- KONG
KBS의 인터넷 기반 설치형 라디오 앱 KONG(Windows, 안드로이드, iOS)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만 된다면 KBS에서 제공하는 모든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보이는 그대로 '콩'이라고 읽으면 된다.
이 앱의 장점은 선곡표가 실시간 제공되기 때문에 지금 무슨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음악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플레이어K에는 이 기능이 없다.
이 앱의 장점은 선곡표가 실시간 제공되기 때문에 지금 무슨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음악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플레이어K에는 이 기능이 없다.
- my K
PC에서 my K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기로 접속하면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리드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하는데, F12 개발자 도구에서 사용자 에이전트 문자열을 구글 크롬으로 설정하면 그리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여기, iOS는 여기에서 my K 앱을 설치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my K가 KONG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TV 방송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KBS TV를 자주 시청하는 애청자라면 KONG 대신 my K만 설치해도 된다.
3. 여담
보이는 라디오는 주로 평일에 진행된다.
오후 6시~8시 슬롯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밀리다 보니 이 시간 대에 봄여름가을겨울이나 이상은이 DJ를 맡아도 썩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위 두 프로그램과 차별된 포맷이라면 매니아층을 나름 모을 수 있을 듯 하다.
U-KBS MUSIC에서는 2013년 개편 때 편성되었다.[7] 유일하게 프로그램 아트가 있는 저녁프로그램이다. 볼륨을 높어요부터 옥탑방 라디오까지는 자체 시각화가 송출한다.
프로그램 아트의 세로쓰기 제목은 우측이 아닌 좌측부터 읽어야한다.
4. 둘러보기
[1] 음악FM방송에서 이런 성향의 프로그램은 주로 오후 4시 ~ 6시에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특색이다. 문서 상단에 언급했듯이 이 프로그램도 원래 오후 4시대 프로그램이었다. MBC(오후의 발견)와 CBS(가요 속으로)는 아직도 이런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2] 여성 DJ계의 전설. 20여년 넘게 KBS 2FM에서 DJ활동을 계속 했고, 또 국악방송과 EBS의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3] 2018년 5월 개편을 전후로, 해피타임 4시는 윤선원PD가 맡게되었다.[4] 볼륨을 높여요 등을 연출한 신원섭 PD. 그 전에는 슈키라 등을 연출했던 강요한 PD였으나 KBS 제2라디오로 넘어갔다. 현재 채지희의 해피타임 4시 연출중.[3] 강요한 PD가 연출할 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발라드 노래까지 틀기도 했다.[5] 원래 서재순 작가가 첫방송부터 담당했으나, 이 작가님도 KBS 제2라디오로 자리를 옮기셨다. 지금은 중장년 취향인 KBS 해피FM '채지희의 해피타임 4시'를 담당 중) 그리고 강혜정(심지어 이 작가님은 옛날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담당했던 메인작가님. 현재는 MBC로 넘어가서 박정아의 달빛낙원을 맡고있다. ) 이상은 작가를 거쳐, 현재는 양혜원, 김재희 작가로 바뀌었다.[6] 이 때문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는 문자 번호가 #8910이다. 가끔 #0891로 잘못 보내는 청취자들이 있는데, 이쪽은 목포MBC 표준FM의 문자 번호. 여담으로 목포MBC 표준FM 주파수도 89.1MHz이다.[7] 이때부터 자체프로그램이 《더 가까이》만 있었다가 2019년 개편때 《누군가 어딘가에》가 편성되고 《라디오쇼》랑 《심야식당》은 KBS 2FM 단독으로 전환되었다.